30일 센터빌에 소재한 스파월드(사장, 이 상건)에서 동해 탈환 기념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피터 김, 한국인의 목소리 회/ 사진, 코뤼 킴)
피터 김 회장(한국인의 목소리, 회장) 은 관중들에게 먼저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에 대해 묵념을 제안하면서 모든 참석자들이 숙연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의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가족들을 위로하는 시간과 함께 양 국가의 제창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거행되었다.
지난 2년동안 불철주야 열심히 달려온 한국인의 목소리( 회장, 피터 김), 은 정기 상임 위원장을 비롯해서 워싱턴 한인 통합 노인회(회장, 우 태창), 한미 여성재단( 이사장, 은 영재), 호남향우회(회장, 강 태현)과 알리기를 꺼리는 많은 숨은 일꾼들과, 많은 한인들이 한 목소리로 함께해 온 긴 여정이 승리의 깃발을 들고 즐거운 여정을 가름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 자리에는 데이브 마스덴 상원의원(D),리차드 블랙 상원의원(R), 켄 플럼(D), 챕 피터슨(R), 수잔 솔츠 하원의원 출마자(R), 좐 포스트 하원의원 출마자(D), 자넷 호웰(D)상원의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고 축하의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인사말에서 피터 김 한국인의 목소리(VOKA)의 회장은 “우리 한인들의 목소리가 미국인들에게 크게 각인된것은 워싱턴 한인 노인들이 유난히도 추웠던 이번 겨울에도 두시간 넘게 운전하고 가서 리치몬드 주 청사에서 우리 한인들의 저력과 단결된 힘을 미국인들에게 과시하고, 그렇게 하므로써 한인들의 정치력의 신장과 함께 우리가 목소리를 하나로 뭉칠때 그 힘이 얼마나 큰 지를 보여주는 귀한 사례가 되었다”고 말하며 “이번 쾌거는 힘들고 어려운 시간들을 함께 걸어온 여러분 모두가, 버지니아 한인 15만명이 이루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개회사에서 은 정기(상임 위원장, 동해 탈환 기념식 행사 공동 준비 위원장)은,”한인동포 여러분 오늘 바지니아주 동해 찾기 민초 운동에 마침표를 찍는 ”동해 탈환 기념식”에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그렇습니다.우리 버지니아주 한인들이 정말 대단한 일을 한것입니다. 한민족 역사를 아무리 살펴봐도 한인들 민초의 힘만으로 일본 정부와 맞대결에서 이토록 통쾌한 대승을 거둔 적이 언제 있었는지 알수 없을 정도로 큰 일을 해 내신 것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이순신 장군이 한산도 대첩에서 일본 해군에게 대승을 거둔 이래로 처음 있는 일 인것 같습니다.” 라고 말하며 이번 동해 병기가 얼마나 중요한 역사적인 의미를 갖게 되는 지에 대해 설명하면서,“우리 아이들에게 오래 오래 기억하도록 하는 역사적인 교훈을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라고 말했다.
챕 피터슨(공화, 상원의원) 은 자기의 한국 이름 김 유신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그는 어제 연설에서 지난 시절 자신이 일본을 위해서 일을 한 적이 있는데 일본 사람이 자기에게 왜 동해 병기 표기를 도와주냐고, 도와주지 말라고 로비를 했을 때, 말하길, “미국에 일본 사람은 없습니다. 오직 미국 사람만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고 하며 많은 한인들
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매칼리프 주지사 사인, 사진/ 코뤼 킴)
캔 플럼 하원의원도 축하 인사에, 한인들과 함께 일을 할 수 있는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 줄 안다며, 이번 동해 병기 표기를 진심으로 축하 한다고 말했다.
(캔 플럼 하원의원/ 사진, 코뤼 킴)
이번 동해병기 표기에 있어서 영웅 삼인방중의 한 사람인 리차드 블랙 의원은 지난 시절 자신을 회고 하면서 “베트남 전쟁때 자신이 공군 조종사로 참전했을때 한국 군인들과 같이 행동했으며 베트 콩에 대항해서 함께 싸웠다고 말하며 이번 일도 어쩌면 한인들과 같이 힘을 합해 싸워 이긴 일”이라고 말하며 “동해병기 표기를 축하한다”고 말했다.

(리차드 블랙 상원 의원/ 사진, 코뤼 킴)
마스덴 의원도 축하인사 말에서 “두 남자( 피터 김, 은 정기) 가 자신을 찾아와서 처음 의뢰 했을때부터 지금까지 조국을 향한 그들의 애국심에 감동을 받았으며, 이번 이 일은 정말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말하며 함께 해낼 수 있어서 참 좋고 기뻤다”고 말했다.
( 마스덴 상원의원/ 사진, 코뤼 킴)
좐 프로스트 하원의원 출마자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항상 이렇게 든든한 리더쉽을 통해 훌륭한 일을 많이 해 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레이스 한 울프 헌돈 시의원도 동해 병기 표기에 대해서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 그레이스 한 울프/ 사진, 코뤼 킴)
수잔 솔츠(북한 인권문제 전략가, 하원의원 출마자) 는 자기의 개인적인 소회를 말하자면 실은 동해 라기 보다는 한국해로 명명하는 것이 맞다고 말하며 오늘 두가지의 중요한 행사에 참석한 자로서,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한 기림비 제막식에 참석해서 느낀 점은 첫째, 옳지 않은 일에 대해서 당당하게 우리가 서로 힘을 모아 “정의” 를 부르짖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기림비 제작도 일본이 한국에 대해 정당하지 않은 행위를 한 것에 대해 한 목소리로 말한 것이며, 둘째로 “동해 표기 병기”도 옳지 않은 것에 대해서, 빼앗긴 것에 대해서 다시 원상태로 돌려 놓은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말했다.
(수잔 솔츠/ 북한인권 전문가. 사진/ 코뤼 킴)
강태현 호남향우회 회장도 좋은 일에 동참할 수 있어서 참 기쁘다고 말하며 감사와 축하를 전한다고 말했다.
은 영재 한미 여성재단 이사장도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도 한인사회에 있어서 우리 단체가 묵묵히 옳은 일에 협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 향우회 회장, 강 태현)
(한국 민요가 나올때 어깨를 들썩이며 같이 춤을 춘 마스덴 상원의원, 가장 보람있고 행복해 하는 모습, 아마도 그것은 자기가 최선을 다해서 어떤 일을 이루어 냈을때, 그것이 정당하고 공정한 모습이었을 때 느끼는 희열 같은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에, 그러면서도 단체 사진을 찍을때는 어느 새 다시 천진난만하게 가요에 맞추어서 춤추던 모습이 근엄한 모습으로, 그래도 약간은 웃음이 번져있던 많은 한인들과 미국인들의 얼굴에서 감정의 동일함을 보았다.코뤼 기자의 생각)
이번 행사에 자신의 영업장을 그것도 가장 바쁠때 한인들에게 제공하는 일이 쉽지 않았을텐데 이런 결정을 한 것에 대해 이 상건 스파월드 대표에게 물어 보자 그는 고국을 떠나온 지 31년, 한인 1.5세로서, 이렇게 동해병기 표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낸 피터 김 회장을 위시해서 많은 어른들이 추운데 고생이 많았다고 생각하며, 이제는 조금은 젊은 사람들이 각성해서 나라를 위한 일에 동참해야 한다고 말하며, 힘든 이국 생활에서도 여전히 우리 교민들은 나라를 사랑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과 함께 최근 세월호 참사를 비롯해서 힘든 일들이 많이 일어 나고 있는 한국 국민들께 조그마한 위로와 격려, 그리고 힘이 될 수 있는 일에 동참 할 수 있게 되어서 참 기쁘다고 말했다. 금요일 저녁 시간일 경우 가장 피크 타임인 영업장을 내 놓으며 음식을 장만 해서 수 백명의 한인들에게 봉사한 것에대해서 손실이 많겠다고 말하는 기자에게 자신은 그것을 손실이나 손해라고 생각지 않으며 한인으로서 의당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회사의 젊은 한인 임직원들에게 , 동해의 의미가 한인에게서 얼마나 중요한 지를 각인 시킬수 있는 최고의 교육이 된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 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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