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2018: Would bring Economic Return €700 million to Portugal

(Photo from Google Images)

오는 6월 14일 부터 7월 15 일까지 Luxhniks, Moscow 에서 열리게 될 2018 월드컵에서 포루투칼이 월드컵을 가져갈 경우 적어도 €700million 유로달러의 수입이 발생할 것이라는 PIMA(Portuguese Institute of Marketing Administration)의 연구 결과가 흥미롭다.

이 금액은 포르투갈 전 국민이 하루에 €65유로 달러를 쓴다고 했을때 50일 동안 쓸 수 있는 돈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설사 월드컵에서 승리를 못할 경우에도 €333million 유로 달러를 수입으로 가져올 수 있으며 이는 포르투갈 전국민이 하루에 €32유로 달러를 34일 동안 쓸 수 있는 돈이라고 밝혔다.

2018 월드컵은 총 32개 팀이 참석하며 5개조 편성되어 토너먼트로 약 한 달간 러시아의 모스크바 를 비롯한 12개 도시에서 64번의 경기를 치루게 된다.

한국은 6.18일 스웨덴과 첫 경기가 있고, 6.23일 멕시코 와 경기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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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ozi’s ‘Untouched Nature (無爲自然的)” Solution to Healthy Mind and Soul 62<강원대, 윤금자 교수>

(Photo from A. Kim)

<Korea: Prof. Yoon, Geum Ja>

사람들은 모두 여유가 있는데, 나만 부족한 듯하다, 나는 어리석은 사람의 마음이구나. 세상 사람들이 모두 현란하게 스스로를 자랑하는데, 유독 나만 어둡고 우매한 모양이구나. 세상 사람들이 모두 영리한듯하나 유독 나만 식별할 줄 몰라 어리석고 어눌한듯하다. 넓고 아득함이여! 나와 세상 사람들은 다르니, ‘도’로 나아가는 생활을 중시한다.

絶學無憂. 唯之與阿, 相去幾何. 善之與惡, 相去何若. 人之所畏, 不可不畏.
절학무우. 유지여아, 상거기하. 선지여악, 상거하약. 인지소외, 불가불외.
荒兮其未央哉. 衆人熙熙, 如亨太牢, 如春登臺. 我獨泊兮其未兆,
황혜기미앙재. 중인희희, 여형태뢰, 여춘등대. 아독박혜기미조,
如孀兒之未孩. 내래兮若無所歸.衆人皆有餘, 而我獨若遺. 我愚人之心也哉,
여상아지미해. 내래혜약무소귀.중인개유여, 이아독약유. 아우인지심야재,
沌沌兮, 俗人昭昭, 我獨昏昏. 俗人察察, 我獨悶悶, 澹兮其若海, 요兮若無止.
돈돈혜, 속인소소, 아독혼혼. 속인찰찰, 아독민민, 담혜기약해, 요혜약무지.
衆人皆有以, 而我獨頑似鄙. 我獨異於人而貴食母.
중인개유이, 이아독완사비. 아독이어인이귀식모.(노자 20장)

우리는 복잡하고 불합리한 사회 속에서 약삭빠르게 생활하는 현대인과 관련하여 노자의 ‘愚人心’의 의미를 헤아려보면 여러 가지 의미가 함축되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우인심’이란 단순히 어리석고 어눌한 마음의 상태를 뜻하는 것이 아니다.

노자의 ‘우인심’은 수시로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약삭빠르게 그 세태의 흐름에 대처하는 것보다 더욱 중요한 삶과 인간의 참된 가치를 우리에게 깨우쳐준다. 삶과 인간의 참된 가치란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놓치지 말고 생각해야 할 성실한 삶의 자세와 진실한 인간성이다. 진실한 인간성이란 소박하고 허정한 마음으로 언제 어디서나 자연성을 잃지 않는 것을 말한다. ‘우인심’은 “미세한 것을 볼 수 있고”, “잘 껴안은 것은 빠지지 않듯이” 자신의 처신을 올바르게 하며, “성인이 一(道)를 껴안아 천하의 모범을 삼는다”고 했듯이, 다른 사람을 수용(抱一)하여 자애로움을 베풀 수 있는 마음가짐이다.

天下有始, 以爲天下母,
천하유시, 이위천하모,
旣得其母, 復知其子, 旣知其子, 復守其母, 沒身不殆,
기득기모, 복지기자, 기지기자, 복수기모, 몰신불태,
塞其兌, 閉其門, 終身不勤, 開其兌, 濟其事, 終身不救,
새기태, 폐기문, 종신불근, 개기태, 제기사, 종신불구,
見小曰明, 守柔曰强, 用其光, 復歸其明, 無遺身殃, 是爲習常.
견소왈명, 수유왈강, 용기광, 복귀기명, 무유신앙, 시위습상.(노자 52장)

善建者不拔, 善抱者不脫, 子孫以祭祀不輟,
선건자불발, 선포자불탈, 자손이제사불철,
修之於身, 其德乃眞, 修之於家, 其德乃餘, 修之於鄕, 其德乃長,
수지어신, 기덕내진, 수지어가, 기덕내여, 수지어향, 기덕내장,
修之於國, 其德乃豊, 修之於天下, 其德乃普,
수지어국, 기덕내풍, 수지어천하, 기덕내보,
故以身觀身, 以家觀家, 以鄕觀鄕, 以國觀國, 以天下觀天下,
고이신관신, 이가관가, 이향관향, 이국관국, 이천하관천하,
吾何以知天下然哉, 以此.
오하이지천하연재, 이차.(노자 54장)
曲則全, 枉則直, 窪則盈, 폐則新, 少則得, 多則惑, 是以聖人,
곡즉전, 왕즉직, 와즉영, 폐즉신, 소즉득, 다즉혹, 시이성인,
抱一爲天下式, 不自見故明, 不自是故彰, 不自伐故有功,
포일위천하식, 불자견고명, 불자시고창, 불자벌고유공,
不自矜故長, 夫惟不爭, 故天下莫能與之爭.
불자긍고장, 부유부쟁, 고천하막능여지쟁.
古之所謂曲則全者, 豈虛言哉. 誠全而歸之.
고지소위곡즉전자, 기허언재. 성전이귀지.(노자 22장)

자애로움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사람을 이용하거나 지모를 꾸미지 않는 무욕의 자연스러움에서 나올 수 있는 마음가짐이다. 그러므로 ‘우인심’은 “순박을 껴안으며”(제19장), 삶의 기쁨과 슬픔, 행복과 불행, 환희와 고통 그 어떤 상황 속에서도 감정에 빠져 오래도록 매몰되지 않고 “순박한 마음 상태를 회복하는 것”이다.

絶聖棄智, 民利百倍, 絶仁棄義, 民復孝慈, 絶巧棄利, 盜賊無有.
절성기지, 민리백배, 절인기의, 민복효자, 절교기리, 도적무유.
此三者 以爲文不足. 故令有所屬. 見素抱樸, 少私寡欲.
차삼자 이위문불족. 고령유소속. 견소포박, 소사과욕.(노자 19장)

知其雄, 守其雌, 爲天下谿.  爲天下谿, 常德不離, 復歸於孀兒.
지기웅, 수기자, 위천하계.  위천하계, 상덕불리, 복귀어영아.
知其白, 守其黑, 爲天下式, 爲天下式, 常德不 , 復歸於無極,
지기백, 수기흑, 위천하식, 위천하식, 상덕불특, 복귀어무극,
知其榮, 守其辱, 爲天下谷. 爲天下谷, 常德乃足, 復歸於樸.
지기영, 수기욕, 위천하곡. 위천하곡, 상덕내족, 복귀어박.
樸散則爲器. 聖人用之, 則爲官長, 故大制不割.
박산즉위기. 성인용지, 즉위관장, 고대제불할.(노자 28장)

모든 사물이나 인생사의 사태를 보면 여러 가지 요인들이 상호 의존관계를 이루면서 진행된다.

曲則全, 枉則直, 窪則盈, 폐則新, 少則得, 多則惑, 是以聖人,
곡즉전, 왕즉직, 와즉영, 폐즉신, 소즉득, 다즉혹, 시이성인,
抱一爲天下式, 不自見故明, 不自是故彰, 不自伐故有功,
포일위천하식, 불자견고명, 불자시고창, 불자벌고유공,
不自矜故長, 夫惟不爭, 故天下莫能與之爭.
불자긍고장, 부유부쟁, 고천하막능여지쟁.
古之所謂曲則全者, 豈虛言哉. 誠全而歸之.
고지소위곡즉전자, 기허언재. 성전이귀지.(노자 2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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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gnificance of Culture(이강화 교수의 일요 문화 산책)

<Korea: GaeMung Univ. Prof. Lee, Kangwha>

문화의 이념

동양의 전통문화는 농경문화다. 농경이란 일정한 공간의 토지를 이용하여 계절의 추이에 따라 변화하는 기후 조건에 맞추어, 의식주에 필요한 재화를 생산하는 작업이다. 이러한 재화의 생산은 주로 인간의 노동력으로 이루어지는데, 이러한 노동, 즉 그 생산과 가공의 인적 최소단위는 가정이다. 이처럼 가정으로부터 농경문화의 모든 것이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자연재해나 인간의 전란 등을 극복하기에는 한 개인이나 가정의 힘만으로는 부족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의 협력이 필요하기에, 농경사회에서는 노동에서 관, 혼, 상, 제에 이르기까지 모든 행사들을 가정을 단위로 형성된 마을공동체 안에서 영위한다. 그리고 ‘이웃’과 ‘마을’은 주로 혈연과 친분관계로 조직되므로, 이들의 인간관계는 이해타산을 초월한 원초적 감정으로 형성된다. 전통사회에서 ‘효(孝)’와 ‘제(弟)’가 강조된 것은 바로 이러한 감정의 구체적인 행위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때 ‘효‘가 한 가정 내의 질서를 구현하는 정감행위라면, ’제‘는 공동체 안의 관계질서를 선도하는 정감행위이다.

농경은 자연질서에 따라 일정 공간상에서 이루어진다. 즉 농경에서 생산하는 재화는 주로 동, 식물 등을 생육하는데 쓰여지고, 그것의 생육은 천지자연의 화육(和育)작용에 의존하는 것이다. 인간은 그 속에서 다만 그 결과를 가지고 이용후생(利用厚生)할뿐이다. 동시에 농경은 공간(토지)의 한계와 시간(계절)의 변화를 절대적인 여건으로 삼아 ‘생산(生産)과 제산(制産)의 원칙’을 강구했다. 이것이 바로 농경은 ‘생성된 재화’만을 이용하지 ‘내재되어 있는 자원’을 꺼내어 쓰지 않는다는 원칙이다 왜냐하면 농경이라는 생성체계에 놓여 있는 재화는 자연으로부터 이용하는 것을 곧 되돌려 주는 과정이므로 농경에 의한 자원의 생성과정은 계속될 수 있으나, 이 생성체계에 놓여 있지 않은 자원은 그 자체가 유한한 것이어서 꺼내어 쓸 경우 고갈되고 말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농경은 인간의 지혜와 노력을 자원을 채굴하여 쓰는 것에 기울이지 않고 어떻게 하면 그 자원의 이식을 최대한으로 취용할 수 있는가, 다시 말해서 천지의 화육생성작용을 돕는 일에 집중시킨다. 그리하여 생성체계에 속해 있는 땅은 최대한 개간하여 농경지를 넓히고(地盡其利), 개간된 땅에 알맞는 곡식을 적절한 시기에 뿌리고 가꿈으로써 가급적 많은 수확을 확보하여 그것을 가급적으로 꼭 필요한 경우에 한해서만 요긴하게 쓴다(物盡其用).

따라서 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의 욕망을 줄이고 물건을 아껴 쓰는 것이다. 인간이 자신의 욕망을 줄이지 못하면 한정된 물질생활에 만족할 수가 없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그 욕망을 채우기 위해 사리사욕을 추구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런 식의 욕망충족은 욕망의 자가발전이라는 족쇄에 걸려들어 결국은 더 많은 욕망의 충족이라는 악순환을 초래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유한한 물질은 고갈되고 사회는 갈등과 투쟁의 장이 되고 말 것이다. 그러므로 가능성의 범위 내에서 생활을 설계하고 어떠한 일이 있어도 그 한도를 넘지 않아야 한다. 이것이 동양의 전통적인 ‘수분지족(守分知足)’의 생활관이다. 같은 물량이라도 그것을 아껴쓰면 오래 가고, 같은 재화라도 아껴서 잘 이용하면 그 효용가치가 배가된다. 이것이 ‘절용애물(節用愛物)’의 정신이다. ‘수분지족’과 ‘절용애물’은 물질 쪽에 속해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 자신에 속한 ‘도덕’의 문제이다. 이것을 동양에서는 ‘정덕(正德)’이라고 했다. 이처럼 유한을 극복하고 ‘안빈락도(安賞樂道)’를 추구한 것이 농경문화의 슬기이다. 따라서 농경문화는 자연에 순응하고 사람들과 화합(順天應人)하는 순리와 평화의 삶이며, 인간관계의 질서가 ‘정감’ 위주로 유지되고 해결되는 삶이다.

한편 서양의 문화 이념은 고대 그리스 철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즉 파이데이아, (그리스어) παιδεία; (영어) paideia; 파이데이아. 그리스어 “교육, 학습”; “일반교양 교육” 이란 의미의 철학과 인식을 바탕에 둔 문화 이념으로 소크라테스, 플라톤 그리고 아리스토텔레스의 철학은 인식과 행위의 규범을 인위성 또는 자의성에서 찾지 않고 퓌시스(Physis), 즉 자연의 질서 속에서 찾고자 한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문화 역시 퓌시스에 의해 주어진 것을 퓌시스에 알맞게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활동이 된다. 여기에서 플라톤은 소피스트에 의해 파괴된 퓌시스와 노모스(Nomos)의 결합을 시도하면서 파이데이아의 의미를 새롭게 규정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소피스트들의 상대주의와 주관주의를 극복하면서 퓌시스를 통해 사람에게 주어진 탁월한 품성과 자질, 즉 ‘아레테’를 완벽하게 실현할 수 있는 길, 즉 파이데이아의 방법을 찾아보고자 하였다. 이런 배경에서 볼 때 파이데이아, 특히 철학적 파이데이아에 대한 플라톤의 생각에 두 가지 측면이 있음을 알 수 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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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up of Poem~~무수골에 가면/차용국

(사진: 차용국 시인)

근심없는 세상이 어디 있겠소만
무수골에 가면 세파를 잊고 마네

쌓은 근심 훌렁 벗고
시간을 묶어두고

새소리 바람 소리 일렁이는 계곡물에
한 순배 술잔을 돌리고 나면

세상사 잡스러운 고민쯤이야
물소리에 떠밀려 멀리멀리 사라지네

** 미국은 메모리얼 위캔이라고 동네가 텅텅 빈듯한 느낌과 길가엔 자동차 지나가는 소리 조차도 뜸한 토요일 오후이다. 모두 그들의 “무수골”을 찾아 떠난 것이리라. 때로는 길게, 때로는 짧게, 숨을 고르게 하는 것도 시가 가지고 있는 매력일 것이라 생각한다. 이 시는 총 8라인이지만 제목이 주는 무수골에 대한 느낌처럼 세상사를 벗어던진 일상 탈출을 표현했다고 볼 수 있다. 그리하여 다시 돌아갈 세상에 대해 어느정도의 미련을 남겨두려는 작가의 의도가 보여서 인간적이며 시 속에 그림이 보이는 그런 시다. 어느덧 지나간 봄은 이제 머리가 따가울 정도로 뜨거운 여름이 바로 오늘부터 시작된다는 메모리얼 위캔, 마음으로나마 멀리 떠나본다. 나의 또 다른 “무수골”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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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al Weekend Brings High Gas Prices to Travelers, Burdening their Wallets

(Photo from CNN News)

Memorial Weekend 를 맞아 적어도 36.6 million 미국인이 자동차를 이용해서 여행을 하게 될 것으로 보여 연료비의 상승은 당분간 갤론당 $3 불을 호가하는 추세가 적어도 6월 3째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CNN 은 전망했다.

이번 메모리얼 위캔을 맞아 자동차나 기차, 쿠르즈 쉽이나 비행기를 통해 여행할 여행객 수는 적어도 $41.5 million 으로 예상되어 지난해 보다 5% 증가되었는데 이는 경제가 살아나고 국민이 수입에 대한 확신이 더 깊어짐으로서 이에 따라 여가를 여행을 통해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지출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 2005년 이래 처음으로 많은 사람들이 메모리얼 위켄에 이동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연료비가 상승하는 것은 수요가 높은데 공급량은 한정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원유값의 상승에 따라 연료비가 상승하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인도에서는 최근 늘어난 자동차로 인해 원유값 (지난해 보다 50% 인상된 원유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국가적으로 비상등이 켜졌다.

또 하나의 이유로는 OPEC가 러시아와 함께 지난 2017년 원유 생산량을 감축했으며, 이는 지난 2015-2016년에 오일 가격 하락으로 생산량을 줄인데 있다고 본다. 결국 러시아와 OPEC 가 미국의 쉘 가스 개발로 인한 원유 수입 감소에 대해  원유 생산량 감축과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핵 협상 탈퇴(발표 당시 $70/갤런, 발표전 5월 초 기준 $60불/갤런)와 맞물려 정치적인 이슈까지 더해져 결국 배럴당 $ 80불까지 상승하는 결과를 낳았다. 사우디 아라비아 측은 러시아와 OPEC가 조만간 오일 생산량을 늘리게 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오는 6월 22일 비엔나에서 러시아와 OPEC 회담을 가지게 되는데 그때까지는 당분간 ($3불대 /Gallon) 할 것으로 보이나 수 많은 여행객들의 발목을 잡지는 못할 것이라고 CNN 은 말했다.

참고로 가스값이 가장 싼 곳인 코스트코의 프리미엄 개스가격은 6월 25일 현재 $2.96/갤런 이었다. 캘리포니아($3.68/gallon와 하와이($3.56/gallon)의 가스값이 미국 전역에서 가장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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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Year Old Son to Appeal Court Order Evicting Son from Parent’s Home

(Photo from AP)

뉴욕주에 거주하고 있는 30세의 Muchael Rotondo씨는 화요일인 22일  법정으로 부터 당장에 부모의 집에서 나가줄 것을 명하는 법적 퇴거명령이 떨어져서 갑자기 세간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마이클씨는 부모의 집에서 지난 8년동안 렌트비를 내지 않고 살아왔다. 마이클씨에 따르면  아들의 법적인 양육권을 잃고 그 아들만 보살피는데 전력을 다한 나머지 직장을 구하지 않은채 부모의 집에서 살고 있어서 이를 더는 참지 못한 부모로 부터 지난 2월 $1,100을 도와 줄테니 고물차 복스 웨건과 함께 집을 나가줄 것을 권유 받은바 있다고 US Today 지에서 밝혔다.

Michael 씨는 CNN 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처음에는 Millennials (1980년 초반기 생년월일 부터 2000년 생일 전반기 태어난 사람을 대체적으로 밀레니얼이라고 부른다)이 아니라고 말하며 밀레니얼은 좀 더 자유분방한 면이 있는데 자신은 그렇지 않고 좋은 아버지일 뿐이라고 거듭 밝히며 부모의 고소에 항소할 예정이라고 기자들에게 밝혔다.

Michael 씨는 이번 일로 매스컴에서 관심을 가져줘서 자신이 아들을 더 많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작은 바램을 가지고 있다. 그는 물론 부모님 집에서 당장이라도 나오고 싶지만 당장에 나올 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고 말했다.

미국은 대부분의 가정이 자녀가 만 18세가 되면 대학을 가거나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이나 군대에 가게 되어 자연히 독립을 하는 것이 일반화 되어 있다. 어떤 백인 가정은 자녀에게 만 18세가 되면 렌트비를 받거나 식료품비를 받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아시안이나 유럽,특히 그리스계는 자녀의 독립 부분을 자녀가 스스로 완전하게 독립을 할 수 있는 경제적인 위치를 가질때까지 함께 살며 이에 대해 너그럽게 대하는 편이다.

Pew Research Center 에 연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소위 청장년층이라 불리는 25-35세 사이의 젊은 연령층의 15%가 부모의 집에서 함께 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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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 Bans Customers with Too Many Returns

(Photo from Bing’s Images)

월 스트릿 저널지에 따르면 아마존을 통해 구입한 옷이나 전기제품등 각종 물품을 다시 리턴하는 소비자에 대해서 그 소비자가 얼마나 많은 리턴을 했느냐에 따라 갑자기 어카운트가 닫히거나 폐쇄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이제까지 아마존을 통해 물건을 구입한 경우 소비자가 원하지 않은 물건이었거나 또는 물건에 하자가 있어서 다시 리턴을 하는 등 모든 물건에 대해서 리턴을 할 수 있었다. 즉 다시 환불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런데 아마존이 자주 리턴을 하는 소비자에 대해 더 이상 리턴해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아마존을 통해 물건을 살 경우 신중을 기해 물건을 선택하고 리턴되지 않는다고 생각한 후 물건을 사야 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 대변인은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우리 아마존을 똑같이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아마존이 가지고 있는 좋은 시스템인 리턴 시스템을 악용하는 사례가 있다” 고 저널지를 통해 말했다.

아마존은 “자주 물건을 리턴하는 사람들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다.” 고 말하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에 해당되는 지에 대해 언급은 하지 않았다.

자주 물건을 산 후 옷등이 몸에 맞지 않아서 또는 취향이 바뀌어서 입기를 원치 않을 경우 또는 물건에 하자가 있는 제품을 리턴한 경우, 소비자의 어카운트가 폐기 된다면 아마존 고객 센터에 문의해서 다시 어카운트를 쓸 수있게 된다고 덧 붙이며 큰 걱정을 하지않아도 되지만 만약에 그런 문제에 봉착하면 스트레스가 생기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작년 최고급 식료품 체인 마트인 Whole Food를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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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President Moon Visits Trump at the White House to Discuss NK-SK Summit

(photo from President Trump’s Tweeter)

22일 북미 회담을 3주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백악관을 방문했다. 이번 백악관 방문은 문대통령과 대한민국의 미래에 평화와 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북미 평화 협정을 성공적으로 성사 시키고자 중재인의 역할을 담당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적인 능력이 전 세계에 긍정적으로 평가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트럼트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를 환영하며 이를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자신의 트위터에서 밝혔다.

USA Today 지는 만약 이번에 북미 회담이 성공적으로 성사된다면, 한국은 엄청난 경제적인 이익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먼저 한국 기업 및 투자자의 위험부담 감소, 한국 기업을 위한 북한 노동력 확보, 바다를 통하지 않고도 대륙을 통한 수출력 강화, 철도 또는 파이프 라인을 통한 석유및 가스 수입으로 저렴한 에너지 확보, 국방비 지출 감소, 휘귀성 광물과 천연자원 분야에 대한 한국의 투자 기회, 북한이 미사일과 핵무기를 시험하지 않은다면 개선된 남북한 경제환경, 자유로운 이산가족 상봉을 통한 연대 등으로 부가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하며, 문재인 대통령 임기에 이 일을 해 낸다면 문재인 대통령은 그의 대통령 선거 공약을 착실히 수행한 역사에 길이 남을 대통령이 될 것이며, 트럼프 대통령 역시 이제까지 선임 대통령들이 하지못한 일을 해 낸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한 위대한 대통령으로 역사에 길이 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성공적인 북미 회담을 일궈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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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ozi’s ‘Untouched Nature (無爲自然的)” Solution to Healthy Mind and Soul 61<강원대, 윤금자 교수>

(사진: 윤금자 교수, 소양호와 춘천시가지)

<Korea: Prof. Yoon, Geum Ja>

노자의 無爲를 마음에 비유하면 맑고 고요한 마음(淸靜心)이다. 맑은 마음은 모든 것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마음이다. 누구나 일을 하면서 승진을 염두에 둔다. 그러나 승진이 남들보다 뒤진다고 그것에 얽매여 불만을 갖고 일을 등한시 하거나 원망을 표출한다고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 일터에서 가장 중요한 목적은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하게 하는 것에 두어야 한다. 우리가 마음을 비우고 주어진 일을 성실히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물질과 승진 등 좋은 성과가 주어질 것이다. 주어진 일을 사업체의 일로만 생각하지 않고, 자신이 마치 사업체의 사장인 것처럼 자신의 일을 소중히 생각한다면 작은 일에도 소홀히 하지 않고 정성을 기울이게 된다.

治人事天, 莫若嗇, 夫唯嗇, 是以早服,
치인사천, 막약색, 부유색, 시이조복,
早服, 謂之重積德, 重積德, 則無不克,
조복, 위지중적덕, 중적덕, 즉무불극,
無不克, 則莫知其極, 莫知其極, 可以有國,
무불극, 즉막지기극, 막지기극, 가이유국,
有國之母, 可以長久, 是謂深根固저, 長生久視之道.
유국지모, 가이장구, 시위심근고저, 장생구시지도.(노자 59장)

노자는 마음의 사욕을 비우고 허심으로 일을 하지 않으면 모든 일의 성과도 중간에 실패로 돌아간다고 하였다. 우리의 의도가 과도한 욕심이나 아집 그리고 작위적인 것에 편중되어 있다면 일을 그르칠 수 있고, 그에 따라 마음의 상처도 병행하게 된다. 노자는 모든 일에 자연의 도(무위)를 따른다면 일도 성사되고, 마음도 평온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순박한(愚) 마음‧소박한(樸) 마음 갖기

오늘날 우리사회는 성실하고 진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우대받고 승진하는 사회가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위해 교묘하고 가식적인 언행으로 사람의 마음을 현혹하는 사람들이 더욱 우대받고 승진하는 경우가 많다. 성실하고 진실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삶의 성실성과 진실성이 외면당할 때 자신의 삶의 자세에 대해 회의를 느끼게 된다. 이러한 오늘날의 세태에서 노자의 행복관 즉 ‘순박함(愚)’은 마음치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옛날에 도를 잘 행한 사람은 백성을 정교하게 만들지 않고, 백성을 순박하게 했다. 백성을 다스리기 어려운 까닭은 바로 그들이 너무 많은 꾀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꾀를 써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나라의 災禍이고, 꾀를 쓰지 않고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나라의 행복이다.

古之善爲道者, 非以明民, 將以愚之, 民之難治, 以其智多,
고지선위도자, 비이명민, 장이우지, 민지난치, 이기지다,
故以智治國, 國之賊, 不以智治國, 國之福,
고이지치국, 국지적, 불이지치국, 국지복,
知此兩者亦稽式, 常知稽式, 是謂元德,
지차양자역계식, 상지계식, 시위원덕,
元德深矣遠矣, 與物反矣, 然後乃至大順
원덕심의원의, 여물반의, 연후내지대순 (노자 65장)

위의 문장에서 노자는 나라를 다스리는 두 가지 방법과 그 결과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행간에는 순박함(愚)의 중요성을 내포하고 있다. 자연의 이치는 간교하고 속이고 불성실하면 부정적인 결과가 나오게 되고, 성실하고 진실하고 순박하면 ‘행복’이라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게 된다는 것이다. 성인은 삶속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인품자체의 자연스러움을 본다. 즉 자신의 이익을 따져서 사람들을 보고 판단하지 않는다. 그들의 통찰력의 핵심은 세속적인 관심을 초월한다. 우리가 사람을 구분하고 사물을 범주화하는 것은 어떤 일이나 문제에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을지 모르나 그렇게 구분하고 범주화하는 것은 삶의 본질과 다양한 가치를 놓치기 쉽다. 눈앞에 보이는 것은 한 단면에 불과하고 그 너머에 엄청난 진리가 있다는 것을 안다면 눈앞의 이익만을 챙기며 삶의 좁은 경계에 매몰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당장 눈앞의 이익과 승진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면 분개하고 괴로워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익과 승진을 놓친 것은 삶의 일부를 잃은 것이지, 전체를 잃은 것은 아니다. 노자의 자연(도)은 경계가 없다. 도는 삶의 기쁨과 슬픔, 행복과 불행, 성공과 실패 등 모든 것에 내재해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삶의 기쁨, 행복, 성공으로 만족감을 느낄 때도, 삶의 슬픔, 불행, 실패로 좌절감을 느낄 때도 초연한 자세로 흔들림 없이 평상심을 유지해야 함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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