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앞길은 1968년 1월 21일 발생한 김신조 사건으로 말미암아 청와대가 습격을 받은 후, 일정 시간(오전 5:30-오후 8:00)까지만 개방이 허용되었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자 그의 공약대로 청와대 앞길은 개방 되었다. 지난 6월 26일 부터 청와대 앞길이 전면 개방되어 누구나 검문소의 검문이 없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길이 되었다. 국립 고궁 박물관을 관람하고 여유롭고 느긋한 발걸음을 청와대 앞길로 […]
Month: June 2017
<Gwangju : Prof. Woogeun Eun> 무장 시민군이 무기 회수를 거부한 것은 폭력을 선택했다기 보다는 순교를 선택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총을 들어서 자신의 목숨조차 지킬 수 없음을 확인한 상황에서도 저항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우악스런 야수적 폭력으로부터 생명을 지키기 위한 동기 곧 자위를 목표로 시작된 시민군의 무장은 순교로 끝을 맺었다. “5.18때 시민들이 힘들더라도 무기를 들지는 말았어야… 비폭력, […]
<Korea, Prof. Yoon Geum Ja> 실도(失道): 마음 고통 인간은 명예와 재물 그리고 권력 등 다양한 것을 소유하려는 욕망이 있다. 한정된 명예, 재물, 권력은 이것을 소유하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치열한 경쟁을 일으킨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욕망을 채우기 위해 온갖 지모(智謀)와 사람을 이용하고 착취하는 현상으로 사람들 사이에 불화가 일어나고 사회의 혼란과 불안감이 나날이 가중되고 있다. 인간의 욕망은 우선 […]
<Seoul : Prof. Kim, Kwangsik> 한국과 미국, 그리고 중국: 문대통령은 사드와 관련, 어떻게 숙제를 풀어나갈 것인가? 광화문은 이제 국민의 광장이 되었다. 우연히 들린 광화문에서, 한 여인이 세종대왕 동상 바로 남쪽에서 북을 치면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었다. 리더는 한나 김(Hanna Kim)이라는 젊은 여인이었다. 이 사람들은 한국전쟁 ‘3년을 기억하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있었다. 한국전쟁 당시에 적대적인 관계였던 남과 […]
<Japan: Prof. Lee, Sunhoon> 아베정권의 운명과 일본정치의 향후전망 일본의 아베 신조 (安倍 晋三) 수상에 대한 지지율이 10%이상 급락했습니다. 지난 주말 6월 17, 18일에 조사된 여론조사의 결과,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인 것은 요미우리 신문의 49% 이지만, 하락율은 12%에 달했습니다. 반면에 가장 낮은 지지율을 보인 것은 마이니찌 신문으로 36%를 나타냈으며, 지지하지 않는 비율이 44%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아베정권의 […]
<Korea, GaeMung Univ. Prof. Lee, Kangwha> 여성의 몸에 대한 이러한 새로운 관점은 여성의 몸을 역사와 사회라는 시공간 속에서 자발적으로 그 존재방식을 보여주는 적극적이고도 능동적인 존재로 인식하게 하였다. 즉 여성의 몸은 이제 더 이상 남성의 시각과 욕구에 의해서 재단되는 욕망적 대상이 아니고 재생산과 재창조를 가능하게 하는 생명적 존재로서의 여성으로 하여금 생태적이고 평화적인 그리고 보다 인간적인 공간을 […]
<Seoul : Prof. Kim, Kwangsik>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29∼30일로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불필요한 논란을 최소화하면서도 남북관계 주도권은 한국이 가져야한다는 뜻을 분명히 밝히는 등 대북 접근법을 놓고 불거진 한.미간 이견노출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주력했다. 문 대통령은 20일과 21일 이틀에 걸쳐 CBS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유력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미 대학생 오토 […]
6월 22일 U. S. Department of Health and Human Services, Assistant Secretary for Preparedness and Response (U.S. DHHS, ASPR Dir. Daniel Dodgen) 은 지난 2015년 – 2018년 에 이르는 4 개년 전국 보건 안전 전략과 이행 계획이 일환으로 어떻게 이 방안을 더 효율적이며 효과적으로 실행하여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이나 전염병을 미리 예방하여 피해를 […]
<Japan: Prof. Lee, Sunhoon> 한일 위안부 협상에서 일본의 주요한 관심사는 ‘소녀상’의 문제였습니다. 한국이 2011년부터 ‘소녀상’을 통해서 일본의 전쟁범죄를 전세계에 알리고, 일본의 군국주의가 태평양전쟁에서 보여주었던 반인륜적인 잔혹상의 한 예로서 여성인권의 유린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매우 훌륭한 상징물이었습니다. 따라서 ‘소녀상’을 통한 일본군 종군 위안부와 관련된 한국측의 홍보활동은 일본의 아베정부가 교과서에서 위안부관련 내용을 삭제, 소멸시켜, 일본 국군주의 침략전쟁을 미화하여 […]
<Gwangju : Prof. Woogeun Eun> <5.18민주화 항쟁: “살과 뼈로 응어리진 깃발” 과 새로운 국가 건설을 향한 각성 > 5월 민중은 목숨 바친 실천으로 사랑을 다시 정의했다. 이 사랑은 너를 나로 간주하는 것, 네가 가장 사랑하는 네 목숨을 함께 사랑하는 것, 그 목숨을 걸고 너를 사랑하는 것이었다. 생명 공동체는 압도적 폭력앞에서 죽음의 공포를 물리치고 이룩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