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마시는 한 잔의 시~~ 소문의 이끼/최복선

Photo by Corih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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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의 이끼

 

최복선

 

조금

약간

살짝

모호한 측량법으로 조합한 뿌리 없는 것,

들쳐 보고 싶은 것

입술과 혀의 그늘진 곳에서 태어난 찬란한 주연과 조연이

서로 무게를 달다 보면

바다에 닿기 전에 실개천이 되는 것

 

** 출처, 여수문학 36집, 이 시는 참 깔끔하고 정갈하다. 7월을 보내면서 남은 5 개월은 정말 이런저런 일 사이에서 중심을 가진, 뿌리를 가진 그런 튼튼한 나무가 되었으면 싶다. 그래서 가을에는 낙엽으로 비워낼 줄 도 알며, 겨울에는 더욱더 깊어지는 법도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뿌리 없는 소문, 이끼같은 소문에 눈을 팔 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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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mocratic National Committee Chooses Meng As Vice Chair

photo by D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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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9일(현지시간) 민주당 전체회의 에서 현재 Rep. Grace Meng(D-NY) 중국계 미국인 하원의원을 민주당 부 의장로 선정했다고 DNC 는 밝혔다. 어제 전당대회를 마친후, 필라델피아에서 오늘 이루어진 전체 회의에서 만장 일치로 그레이스 맹 연방 하원의원을 민주당 부 의장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멩 하원의원은 수락 연설에서, “I am deeply honored to be chosen for the position of Vice Chair and I think my DNC colleagues for having confidence in my ability to serve in this leadership role” 말하며, 멩 의원 자신의 지도력을 믿고 자신을 부 의장에 뽑아준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하며, “Democrats have an ambitious and robust agenda that includes such critical items as immigration reform, gun safety legislation, helping middle class families and much more. I look forward to tackling these measures, and helping to get them enacted with the next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Hillary Clinton.”민주당원들은 야망을 가지고 확고한 공약들을 잘 처리해야 하며, 예를 들면, 이민법개정, 총기 안전 규제법, 중산층 가정들을 돕는 일들, 등등 해야 할 일들이 참 많이 있다. 다음 대통령이 될 힐러리 클린턴 대통령과 함께 이러한 공약들을 잘 실행할 수 있는 날들을 손꼽아 기다린다.” 말했다.

Photo by D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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멩 의원은 현재 재선에 성공하여 두 번째 임기를 수행중에 있으며, 뉴욕 주에서 처음으로 아시안 아메리칸 연방 하원의원이며, 동 북부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출된 아시안계 하원의원이다. 물론 아시안 아메리칸으로 민주당 부의장이 된 것 또한 처음이다. 그녀는 새로운 의장이 될 Donna Barzile 과 함께 민주당을 이끌어 가게 될 것이다.

 

 

 

Pokemon Go Players Gather at D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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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현지 시간) 민주당 전당 대회가 열리고 있는 펜실베니아 컨벤션센터와 웰스파고 센터에서도 전 세계인을 어린 시절을 추억하며 잠시 로빈훗이 되어 동심을 그리워하는 어른들을 비롯한 아이들이 아이폰을 들여다 보며 가던 길을 다시 돌아와서 잠시 포켓몬 을 잡고 기뻐하는 모습들을 보는 것은 아주 자연스런 현상이 되어있었다.
펜실베이니아 컨벤션 센터에서 분야별 카커스 미팅이 진행중, 열심히 포켓몬 헌팅을 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며, 옆에 앉은 친구에게 살짝 보여주며 미소짓는 모습들이 여과없이 카메라 렌즈로 들어오곤 했다.
웰스파고 센터에서 홀 안에서 발을 떼기가 어려울 정도로 수 많은 사람들이 밀집된 공간에서도 포케몬 사냥은 계속되었다.

2016년 여름은 지난 여름보다 더 뜨겁게 달아 올랐다.

뮤지컬, 알렉산더 해밀턴 이 전 미국을 뮤지컬의 새로운 지평으로 역사가 얼마나 중요한 지 전 미국인들에게 교육적인 효과와 함께 천문학적인 가격의 입장료로 인해 뮤지컬을 보는 사람은 아주 특별한 사람들로 인식하게 하는, 토니상을 수상하고, 그래미상을 수상한 린 매뉴얼의 천재성을 과감하게 풀어낸 브로드웨이는 말 그대로 브로드 웨이처럼 성공의 질주였다.

보통 미국 시민들은 포켓몬 신드롬이라 불리는 대 현상을 불어왔다.
그동안 집안에서 컴퓨터와 게임에 붙들려서 두문불출한 외로운 사람들은 휴대폰 하나만 들고 밖으로 나왔다. 길을 걸으며 뜨거운 태양에 비타민 D 를 마음껏 섭취하고 푸른 하늘 아래서, 나무 그늘아래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포케만 동료? 들과 대화를 하고 직접 사람들을 만나면서 우울했던 그들은 다시 밝아지고 시작했다. 애인이 없던 사람들은 애인을 만들고, 아이들은 부모와함께 괴물들을 사냥하며 영웅심리로 우쭐해지고 표정이 맑아졌다.

바로 오늘 28 일 웰스파고 센터에서는 힐러리 클린턴의 민주당 후보의 역사적인 연성이 있을 예정이다. 어렸을 적부터 꿈을 꾸며 그 꿈을 찾아 사냥을 했던 또 한 명의 Pokemon Goer 가 미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 사람들에게 ‘꿈은 절대로 포기 하지 않는 것’ 이라고 알려주는 날이다.

오늘 집념을 가지고 그것을 향해 끝까지 노력하는 자에겐 세상의 모든 괴물들을 잡을 수 있을 것이며, 그리하여 많은 이들의 얼굴에 웃음이 번지게 할 것이라는 믿음을 힐러리를 통해 보게 될 것이다.

웰스파고 센터 관중석에서 열심히 포켓몬을 찾아서 아주 다양한 포켓몬을 잡았다고 말하는 캘리포니아에서 엄마와 함께 온 7살소년의 얼굴에서 그 아이의 꿈은 다른이의 꿈을 통해서 이루어짐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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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PI Communities Declare Hillary As their Presidential Candidate at the DNC in Philadelph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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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7일(현지시간) 펜실베니아 컨벤션센터에 아시안 태평양 계 민주당 지역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Bel Leong-Hong(Chair of AAPI Caucus)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아시안 태평양계 민주당 간부 회의에서 주조 연설을 한 하와이주 연방 상원의원은 ” 지난 오바마 대통령 선거에서도 우리 아시안 태평양 계는 투표를 통해 우리의 정치적인 힘을 과시했다. 우리가 오바마에게 압도적으로 투표를 한 이유는 그를 깊이 신뢰하였기 때문이다. 그는 우리가 무엇을 원하며 필요로 하는 지 알고 있다는 확신이었다. 우린 지금 힐러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것은 힐러리가 우리 아시안 태평양계 미국인들을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 줄것이라는 믿음이 있기때문이다. 최근 아시안 태평양계가 미국 각 주에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네바다주를 비롯한 서부, 남부, 중북부 지역에서 아시안 태평양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고 말하며 누가 진정으로 아시안 태평양계를 인정하고 우리의 권익을 옹호하는지 알아야한다고 말했다. 공화당 대통령 후보의 이슬람인들에 대한 차별은 옳지 않은 처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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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on Tengco(Deputy director of White House AAPI initiatives)는 힐러리 캠페인 에서 일을 시작한 지난 4월부터 아시안 태평양계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힘을 모아 힐러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며 더 많은 지지와 성원을 해 줄 것을 당부하며 누구든 힐러리 선거캠프에서 일을 하고 싶은 사람은 함께 일을 할 수 있다며 손을 내 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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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C Nominates Hillary As Presidential Candidate

 

image7 월 26 일 (현지시간)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필라델피아는 연일 뜨거운 열기로 펜실베이니아 컨벤션센터와 웰스파고 센타를 비롯한 필라델피아 전 지역에 긴장감이 맴 돌았다. 버니 지지자들의 항의 시위로 인해 하늘에서는 헬기가, 거리에서는 만약에 생길 수 있는 충돌을 대비하기 위해 바리케이드 를 치고 시위자들을 격리시킨 채 경찰과 스테이트 투루퍼 들이 대치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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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웰스파고 센터에서는 버니와 힐러리에 대한 대통령 후보 지명 투표의 개표 상황을 중개 했다. Rep.John Lewis (D-GA)는 평생을 시민운동을 한 흑인지도자 의 한 사람으로서,”힐러리는 누구나 평등한 대우를 받는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합당한 대통령 후보” 라며 흑인들을 대표해서 힐러리를 지지한다고 힘주어 말하자 메인 스타디움은 환호와 박수 소리가 끊이지않고 울려 퍼졌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힐러리가 선전을 했으며, 워싱턴주, 아이다호주를비롯한 서북부,미네소타주와 중북부,메인,버몬트등 동북부 지역에서는 버니가 압도적으로 승리를 했으나 역시 정치적으로 탄탄한 기반을 쌓아온 힐러리가 전체적인 투표결과에서 승리를 했다.

전당대회에서 공식적으로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힐러리 전 국무장관을 인정하고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지명했다.

50.000 여명이 넘는 민주당 지역 대표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버지니아 주지사인 테리 맥컬리프가 맨 처음으로 축하연설을 했으며, 가장 오랫동안 힐러리를 지켜본 정치적인 동지요 친구로서 ” 다른 이를 배려할 줄 아는, 봉사하며 살아온 그녀의 인생, 누구보다도 가장 대통령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 ” 라며 극찬과 지지를 아끼지 않았고 특히 전 버지니아 주지사였던 팀케인 연방 상원 의원의 부통령 지명에대해 현 버지니아 주지사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뉴욕에서 온 대표에게 누구를 뽑았냐고 물으니”힐러리” 라고 서슴치않고 답하며, “힐러리는 아주 오래전 부터, 성소수자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동성애자도 법적으로 가족을 결혼도하고 가족을 가지며 행복하게 살 권리를 가지고 있다.” 고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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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까지 이어진 전당대회는 클린턴 전 대통령의 힐러리 지지 연설로 더 뜨겁게 달아 올랐으며, 식을줄 모르고 필라델피아의 밤 하늘아래 빛나는 거리의 전광판에 DNC 와 민주당 로고, 자유의 종으로 울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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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C Begins in Philadelphia H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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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5일(현지 시간) 민주당 전당대회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필라델피아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오후 4시 부터는 웰스파고 센터에서 열린다. 오늘부터 4 일동은 열릴 민주당 전국 전당대회에는 전국으로 부터 50,000 여명의 민주당원들이 참석하였다.오늘 버니 샌더스의 연설이 있었는데 많은 그의 지지자들에게 버니는” 힐러리와 팀케인을 뽑아야 한다.” 고 말하자 당원들은 “NO!”라고 일제히 소리치며 야유를 보냈다. 어떤 버니 지지자는 뒤돌아서서 흐느껴 울기까지 했다.
컨벤션 센터 앞에서도 버니 지지자들은 시위를 벌렸는데 버니가 아니면 아마도 공화당에 투표하게 될 것이라며 힐러리에게 투표하지 않겠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한편 펜실베니아 컨벤션 센터에서는 각 선거구 별로 미팅이 있었다.
펜실베니아 컨벤션 센타에서는 아시안 아메리칸 태평양계, 아프리칸 아메리칸, 히스패닉, 네이티브. 인디언, 장애자, 소규모 비즈니스, 군인(군인 가족 유가족), 종교 지도자, 노동자, 여성, LGBT, Senior, Rural, 청소년등 각 대표들이 그들의 현안 아젠다로 토론 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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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마시는 한 잔의 시~~ 호박꽃/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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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구글 이미지

 

호박꽃

 

아침 햇살 받고

눈 뜬

푸른 바다에서

갓 건져낸

황금빛 불가사리 떼.

 

한반도 삼면 바다

동해 서해 남해에

지천으로 깔려 있는

아무르불가사리들

같은 꽃.

 

초여름에서

늦가을까지

푸른 들판에

총총히 박힌

샛노란 별님 별님들.

 

 

출처: 여수 문학 (36집)

배승 시인은 여수에서 초등학교 교사다. 아이들과 같이 놀고 같이 호흡하면서 아이들의 눈으로 호박

꽃을 보았다.

맑고 신선한 그의 호박꽃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별이 바다로 가서 불가사리가 되고

들에 떨어져 누워 별로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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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Cuisine: Iced Chicken Vermicelli noodle 한국 요리 이야기~~ 닭 냉면/ 복_더위를 이기는 보양식

Photo by Corih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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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입맛을 잃으셨다고요? 닭 냉면이 어떤가요? 입맛도 찾고 먹어서 속도 든든하며, 얼음까지 동동 띄어진 냉면으로 하루 종일, 또는 일주일 내내 더위에서 일을 하고 돌아온 그대에게 냉면 한 그릇 내어 놓아서 모두가 행복한 주말을 가져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준비물: 닭 1 마리, 육수용 다시마와 무우, 냉면 사리

부 재료 : 토마토 1개, 오이 1/2개 , 와사비 물에 개여 놓은 것 1 티스푼

닭을 삶아 먼저 살을 발라서 냉장고에 넣어 놓는다. 닭을 삶을 때 마늘, 양파, 생강을 듬뿍 넣어 영양도 좋고 맛도 깔끔하게 준비해 놓은 게 팁입니다.

육수는 다시마와 무우, 마늘갈은 것, 양파 갈은 것, 생강 갈은 것를 푹 끓여서 소금간을 한 후, 저녁에 먹기 위해서 아침에 끓여 냉장고에 넣어 두세요.

요리법:

  1. 냉면 사리를 살짝 삶아서(물론 익히고요) 준비해 둔다.
  2. 넓은 그릇에 냉면 사리 위에, 오이(어슷어슷하게 썰어 놓은 것), 토마토 (오이와 같은 식으로 썰어서 준비) 한 것을 양쪽에 보기좋게 놓고,육수와 닭고기 (먹기좋게 쪼개 놓은 것) 를 넣고 얼음을 동동동 띄우면 된다.
  3. 와사비 물에 개인것을 살짝 준비한 냉면 위에 올려 놓는다.
  4. 기호에 따라 들깨가루를 얹어 먹어도 된다.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잘 먹었네! 라는 말을 분명히 듣게 되실 것입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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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 Mark Takai (HI-D) Passes Away From Pancreatic Cancer

Photo from Google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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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현지 시간)하와이 1구역 연방 하원의원 마크 타카이(7/1/1967-7/20/2016, 49세)가 췌장암과 싸우다 결국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그의 오피스는 발표했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도 타카이 의원을 잃음에 대해 애도와 함께 가족을 위로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Michelle and I were saddened to learn of the passing of Representative Mark Takai today. Mark was always a fighter. It’s the spirit he brought to more than two decades of public service on behalf of the people of Hawaii. He stood up for America’s most vulnerable. He championed our troops and veterans, and proudly wore our nation’s uniform. And his relentless push for cancer research inspired countless Americans fighting the same battle as him. Simply put, our country is better off because of Mark’s contributions. He leaves a legacy of courage, of service, and of hope. Our thoughts and prayers are with Mark’s wife, Sami, their two children, and his many friends and family.”(President Obama’s Condolence from White House)

힐러리 민주당 대통령 출마자도 마크 타카이 의원의 사망을 애도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Mark was everything a public servant should be. He spent his entire life in service of his state and his country — from the Hawaii Army National Guard to the Hawaii State House to the House of Representatives — fighting to make sure veterans and their families are supported, supporting ambitious steps to protect his state and our planet from the perils of climate change, and championing the rights of Asian American, Pacific Islander, and Native Hawaiian communities. I am grateful to Mark for his friendship and deeply honored to have earned his support. “(Excerpt from  the  staradvertiser.com)

민주당전국의회(Chair Debbie Wasserman Schultz) 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타카이 의원의 죽음을 애도했다. “We are heartbroken by the loss of Representative Takai. As a fourth generation Hawaiian, he dedicated his life to serving our country. He was a long-term member of the Hawaii National Guard, deploying to the Middle East in Operation Iraqi Freedom, and served two decades in the Hawaii House of Representatives before his election to Congress in 2014. He was a fierce advocate for his own immigrant heritage, fighting throughout his career to expand opportunities for all Americans regardless of background. ”

민주당 아시안 태평양계 의회 (Chair Bel Leong Hong)도 애도와 위로를 보냈다.

“We are  grateful for his passion and his work. He brought the true Aloha spirit to Congress, and to everything he was associated with. We will miss him terribly. Our thoughts are with his family during this difficult time.”(Excerpt from DNC Press)

Judy Chu (CA-D, Chair of CAPAC) called Takai a “true patriot, public servant, and friend.” 라고 말하며, 벌써 타카이 의원을 생각하며 그리워한다고 말했다.

타카이 의원은  4대째 하와이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고 있는 일본계 하와이언으로 하와이에서 태어나서 1994년 부터 2014년까지 하와이주 하원의원으로 봉직을 했으며, 2015부터 현재까지 연방 하원의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그는 지난 5월 19일 자신은 췌장암으로 다음 임기엔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거의 2개월만에 암과 싸우다 사망했다. 가족으로는 그의 아내 Sami Takai 와 2명의 자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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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izen Organizations Host the 1st Korean Constitution Amendment Forum :시민 중심 개헌 운동, “2017 시민이 만드는 헌법”을 위한 제 1차 토론회 개최

Photo by Kim Daesik

Photo by Kim, Daesik

7월 20일(현지 시간) 정치권을 중심으로 개헌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시민단체와 국회가 개헌문제를 놓고 자리를 함께했다. “시민이 만드는 헌법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정기환,김덕룡 국민동행 상임대표,
  신필균 복지국가여성연대 대표, 강명순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이사장
, 정춘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가 주최가 되어 국회 의원회관  제 2 세미나실에서 “2017 시민이 만드는 헌법을 위한 제 1차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우윤근국회사무총장, 이석현의원, 김두관의원, 정춘숙의원과 신필균 복지국가여성연대대표, 강명순 전의원, 이기우 인하대교수, 이창용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실행위원장, 유문종 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등 80여명이 참석하였다.

허준혁 시민이 만드는 헌법운동본부(이하 시민헌법) 대변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는
정기환 시민헌법 공동대표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우윤근 국회사무총장, 정춘숙의원이 축사를 하였으며, 정세균국회의장은 축사를 보내 토론회에 힘을 실어주었다.

개회사에서 정기환 대표는 “국민으로부터 위임된 권력뿐만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 보장과 행복추구를 더욱 풍요롭게 할 수 있도록 국민의 기본권을 신장하는 개헌이 되어야한다. 그동안 정치권에 머물러 있던 개헌논의를 국민이 참여하고, 국민이 주체가 되는 개헌이 되어야하며, 이를 위해 국회에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할 것을 제안한다.
”고 말했다.

정세균 현 국회의장은 ,”개헌의 기준과 주체는 권력이 아니라 국민이며 그 목표는 국민통합과 더 큰 대한민국이다. 권력구조 개편뿐만이 아니라, 경제·외교·안보·사회·시민기본권·지방분권 등모든 부분에서 국가시스템을 재 정비해야한다. 새 헌법은 시민이 주도하고 시민을 위해 만들어져야한다. 국회도 국민 여러분의 뜻을 잘 받들어 책임 있게 개헌안을 마련하겠다.
”며 축하 메시지를 통해 말했다.

이기우 인하대학교 교수, 이창용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실행위원장, 유문종 시민헌법 사무총장의주제발표와 김두관 국회의원, 류한호 광주시지방분권협의회 대표, 최융선 KYC(한국청년연합)대표의 지정토론과 시민제안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기우 (인하대 교수)는 “정치권에서 결정해놓은헌법개정안을 국민투표에 회부한다면 국민의 참여는 거수기에 불과하게 된다. 헌법개정절차에 관한법률을 먼저 제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종단계의 국민투표뿐만 아니라 개헌논의의 시작단계인 의제설정단계부터 국민들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개헌특위가 이를 반영하여 헌법개정초안을 만들고 작성된초안을 다시 국민토론에 붙여 수정작업을 하도록 하여야 한다.
국민헌법발안권을 실질화하여 국민주권을 실현하기 위해서 국민들이 발안한 헌법개정안은 국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고 국민투표에 회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말했다.

이창용 (지방분권 개헌국민행동 실행위원장)은 “국민이 지역에서 주권자로서의 권한을행사하고 이 권한의 일부를 지방정부로 위임하는 것이 지방분권 개헌이다. 기본권으로서의 자치권을보장하고 국민투표, 국민발안, 국민소환을 내용으로 하는 국민자치권과 주민투표, 주민발안, 주민소환을 내용으로 하는 주민자치권을 명시하고 있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간의 입법권, 재정권, 행정권 배분에관한 사항과 지역대표 상원제와 지방법원장 주민직선제 도입도 개헌안에 포함해야 한다. 국민주권에 기반한 지방분권 추진이 개헌안의 골자다.
” 라고 힘주어 말했다.

유문종(시민이 만드는 헌법운동본부 사무총장)은 “현행 헌법은 대통령과 국회의원만을 헌법개정의 주체로 규정하고있어 주권자인 시민을 소외시키고 있다. 새 헌법은 권력을 분산하고 지방분권국가를 지향함과 동시에시민이 원할 때 언제든지 헌법개정을 논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치권 중심의 개헌 논의를 시민사회와 제 정당, 전문가들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여 시민 중심으로 확장하여 개헌하므로서 시민이 우선인 헌법과 시민의 기본권이 반영된 새 헌법으로 개헌하기 위해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10개 항목의 의제를 선정 하여, 이에  333 원탁회의 (가칭: 3만명의 온라인 시민 패널과 300인 원탁회의를 3개 지역 이상) ” 를 개설, 추진(2017년 4월까지 헌법 초안 작성 예정)하여 시민의 힘으로 개헌작업을 완료하자며 뜻을 같이 했다.

[시민이만드는헌법운동본부]는현재 56개 시민 단체가 참여하는 범 시민 개헌운동 단체이다.

상임 공동 대표로는 김덕룡(국민동행 상임대표), 신필균 (복지국가여성연대 대표), 강명순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이사장), 정춘숙(국회의원, 더불어 민주당), 정기환(국민농업 포럼 대표) 등이 있으며, 공동 집행 위원장으로는 이혜진(아동단체 협의회 사무총장), 이광재( 한국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최융선(한국 청년연합회 공동대표), 류홍번( 한국YMCA 전국 연맹 정책실장), 정명채(국민농업포럼 정책위원장), 김성호(한국 지방자치학회 지방분권개헌특별위원장), 백찬홍(환경운동연합 미디어 홍보위원장), 김동진(국민동행 사무총장), 허활석(시민이만드는헌법 조직위원장), 허준혁(시민이 만드는 헌법 대변인)이 있으며, 사무 총장으로는 유문종(국민동행 조직위원장) 과 윤성웅(협동 사무국장) 간사가 있다.

Photo by Kim, Dae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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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ributed by Korea Special Reporter,  Daesik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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