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 The most Vulnerable And Susceptible to get Zika Virus From The Poorest US Territory, Puerto Ri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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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9일(현지 시간)  미국이 지카 바이러스의 감염에 가장 쉬운 위치에 처해 있음이 밝혀졌다. 푸에르토 리코는 최근 지카 바이러스의 진앙지가 되고 있는 다른 중남미 지역국가에 비해  미국으로 지카 바이러스 감염 경로중의 하나가 되고 있음을 워싱턴 포스트지는 밝혔다. 이는 중남미 국가중에서 미국 령으로 있는 푸에르토 리코의 경제가 침체된 상태에서, 지카 바이러스의 인큐베이터 역활을 하고 있는 셈이나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그것은 예산 부족으로 인해 낙후된 보건 의료 행정과 구조로 말마암아 병원 건물이 낙후되어 방충망도 갖추지 못한 상태로  환자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감염된 후 환자가 정확하고 신속한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푸에르토 리코는 지카 바이러스 보건 교육을 제대로 행하지 못하고 있어서 그 폐해가 날로 심각하다. 모기가 아주 쉽게 서식할 수 있는 오염된 환경(폐 타이어와 각종 폐기물)이 모기의 서식처가 되고 있으며, 물이 풍부해서 모기의 번식을 촉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모기에 물린 환자들이 푸에르토 리코에서 미국 본토의 중요 도시에 수 십편의 비행기를 이용하여 미국에 입국하고 있으며, 푸에르토 리코의 항구에 미국 본토에서 온 쿠르즈가 정박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전염되어질 확률이 높다고 포스트지는 덧 붙였다.

현재 푸에르토 리코  주민 중 117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숫자는  지난 1월 보다 3배나 증가한 숫자이다. 곧 이어 4월이되면 그 전염 속도는 더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3월 중순경 부터 3월 말까지  미국  대학생들의 봄 방학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미국 본토에서 푸에르토 리코를 찾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서 그 감염 속도와 범위에 대해 아주 심각한 상황이다.

미국 질병 관리 통제국 (CDC)는 올해 말쯤엔 푸에르토 주민중 700,000 여명중에서 20%인 140,000 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DC 의 댕귀 분과 위원장 워터맨씨는 “지카 바이러스를 멈추게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여름과 가을이 모기가 극성을 피우는 계절이므로 감염자는 급증하게 될것이며, 푸에르토 리코의 국민들 중 적어도 수 천명의 임산부가 지카 바이러스 감염으로 뇌질환 신생아를 출산하게 될 것이다.  푸에르토 리코의 수도인 산주안이 이러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카 바이러스 퇴치 자금으로 $1.9 billion 을 연방 하원에 예산 신청을 해 놓은 상태이며 이 자금 중, 적어도 $250million 이 푸에르토 리코를 위해 책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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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마시는 한 잔의 시~~~ 그곳에는 봄이 오지 않네/박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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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겨울이 가면 봄은 오지만
홀로 서 있는 너에게는
그날이 언제 오려나

메 마른 가지 붙들고
한 겨울의 눈송이 탐스럽게 피울 적에
푸른 잎, 꽃 같은 열매 맺을 날 꿈꾸며
잠시나마 행복을 찾아 보지만
매서운 칼 바람에 또 다시 이별이 오네

빈 손 , 빈 몸으로 홀로 서서
마른 가지 떨어질 때마다
아픈 가슴 쥐어 뜯고 오열하건만
너 에게만  그날이 오질 않네

새 봄올 기다리며
추위, 배고픔, 이별의 아픔도
지나가는 한 순간이라 여기면서
이 삭풍이 지나가면 봄이 오리라 믿으며
희망으로 살아가지만
그곳에는 봄이 오지 않네

 

*** 깜짝시 응모에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총 27명이 참여하였으며, 저의 심사위원들이 심사숙고한 끝에 박지현시인의 “그곳에는 봄이 오지 않네” 를 선정하였슴을 알려드립니다. 모두 다 훌륭한  봄의 시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지현 시인의 봄은 희망으로 기다리지만 결코 봄이 희망이되지 못하는 역설적인 의미의 봄이었습니다. 봄, 희망과의 상관관계를 이 시는 아픔으로 노래합니다. 오직 우리의 혈육이 있는 북한 땅을 바라보며 가슴아파하는 봄입니다. 애타게 바라보며 가슴졸이는 그 기다림에도 여전히 그 땅은 동토의 땅입니다. “하루빨리 통일의 그 날이 와서 봄이 봄일 수 있었으면 한다”는 심사위원의 심사평을 여기에 옮깁니다.

코리일보는 깜짝시를 선정하여 매 년 한 해를 마감하는 순간에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코리 일보가 인정하는 시인, 참신한 시인을 발굴하여 코리일보가 운영하고 있는 문예 동문지인 “내일로 가는 시인들의 나라” 의 동인 등단 시인으로 선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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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ka Virus Mosquitoes like Feet, Ankles, And N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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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6일 (현지 시간) 전 아메리카 대륙을 공포의 도가니로 이끌고 있는 지카 바이러스가 특별히 좋아하는 인간의 신체부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카 바이러스, 황열, 댕기열, 치궁우냐 라고 불리는 이 바이러스는 모기가 옮기는 병으로 특히 발, 발목을 좋아한다고 밝혔으며, 조금만 물려도 바이러스에 걸리게 된다. 특히 남성이 이 바이러스에 걸린 상태에서 성적인 접촉을 하게 되면 상대 여성도 감염이 되며, 임신을 하게되면 태아에 영향을 미쳐 정신 박약아를 출산하게 된다고 NPR은 밝혔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곤충학자인 애난데산카 레이 박사에 따르면, “곤충들은 수 백개의 수용기관, 즉 냄새를 파악하는 안테나를 가지고 있다. 즉 수 백개의 안테나가 작동하며 우리 신체에서 발생시키는 화학물질들의 파악하고 있다. 특히 모기들은 이산화탄소를 가장 좋아하는데 우리 인간들이 주로 호흡을 할때 내쉬는 숨이 그 하나의 예다. 그들은 그 화학 물질인 이산화 탄소의 움직임을 따라 이동한다. “고 2013년 그의 논문 Cell 에서 발표했다.

몸의 각 부분마다 발생시키는 화학물질의 차이를 모기는  모두 파악하고 있다고 레이 박사는 말하며, 어느 부위를 정확히 물어야 하는 지도 알고 있다고 말하며, 주로 사람 손이나 눈에서 먼 지역, 즉 손으로 모기가 달라붙어 있는 피부를 치기 어려운 지역인 발이나 발목 부위 그리고 목의 뒷부분이 그 지역에 해당된다고 덧 붙였다.  특히 발이나 발목은 발에서 나는 땀등으로 박테리아의 번식이 왕성한 지역으로 역겨운 냄새를 풍기는 지역이기에 모기들이 더 좋아한다는 것이다. 물론 아에대스 모기는 다른 지역도 공격을 한다. 하지만 사람들의 눈에서, 손에서 더 멀어진 곳을 더 좋아한다. 그만큼 안전하기 때문이다.

밴더빌트 대학 화학 교수인 래리 지위벨 박사는 “아프리카의 어떤 지역은 전통적으로 몸에 재를 발라서 모기로부터 보호하고 몸에서 나는 냄새를 들키지 않게 할려고 하지만 크게 도움을 주지는 않은 것 같다. 모기는 냄새에 아주 민감하기 때문이다. 모기는 우리 인간의 몸에서 나는 로션냄새나 향수 냄새등을 모두 파악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덧 발라야 하기도 하다. 우리 대학의 실험실에서 이러한 것을 연구하고 있는데 어떤 냄새를 모기가 싫어하는 가, 또는 더 가깝게 하지 않은가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그것들의 분자를 더 복합해서 혼합물을 만들어 일종의 모기 퇴치용으로 연구를 하고 있다. 모기의 냄새를 맡는 센서를 교란시켜 냄새 자체를 맡을 수 없게 만드는 것이다.

다른 과학자들도 모두 이와 비슷한 연구를 하고 있다.어쩌면 곧 모기 퇴치용에 대한 결과물이 시판될 지도 모른다. 이것이 시판되기 전 더 많은 연구와 실험을 통해 안전성 테스트를 거쳐야 하는 등 연구해야 할 일이 그만큼 많은 것이다. 정말 내가 지금 말하고 싶은것은 긴 팔 셔츠에 벅스프레이를 항상 휴대하고 바르고 다니며, 두꺼운 양말을 신는 방법이 최선이다.” 고 말했다.

현재 미국에서 9명의 임산부들이 정신 박약아,  기형아 출산, 유산등 지카 바이러스와 관련해서 출산에 문제가 발생했다고 미 연방 질병 예방 통제 센터의 대변인인 줄리 빌라누에바씨는 밝히며, “신생아의 뇌가 비정상적으로 태어날 것이라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그것은 아주 적은 숫자의 사람들이 감염되었는데 이러한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과 그리고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적어도 임신 첫 3개월이 가장 위험한 단계 ” 라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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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nezuela Shipped $1.3 billion worth of Gold Reserves Out to Switzerland To Pay Its Deb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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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현지시간) 지난 1월경 베네수엘라 정부는 스위스에 적어도 35.8 톤의 금을 수출했다고 스위스의 수입국 관리국의 자료를 참고로  CNN은 밝혔다.

CNN에 따르면, 2월에 베네수엘라가 갚아야 할 빚은 적어도 $2.3 billion 이며, 오는 금요일인 26일, 국채를 소유한 채권자에게 갚아야 할 빚만해도 적어도 $1.5billion 이라고 밝혔다. 전문가에 따르면 베네수엘라는 오는 10월, 11쯤에 국가가 부도를 맞을 수도 있다고 말하며, 현금이 바닥이 났다고 설명했다. 전 챠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비축해 놓은 금을 그의 후임인 마두로 대통령이 빚을 갚기 위해 다시 내 놓게 된 셈이다.

로이타 통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정부와 Deutsche Bank 간에 금과 현금과의 스와핑에 대한 동의가 있었다고 말하며, 이에 대해 양 당사자는 언급을 유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나라에서 금은 최후의 보루라고 여기고 비축하고 있는 반면, 이번 베네수엘라 정부는 금을 외국에 보내 그곳에서 현금화 할려고 하는 것에 대해 베네 수엘라 정부의 경제 위기의 단면을 보여 주는것이라는 설이 분분하다.  지금 현재, 베네수엘라의 금 비축량은 지난  2015년 1월 기준 $14.5 billion 에서 2015년 11월 기준 $10.9 billion  으로 집계되고 있다. 물론 다이아몬드와 은의 비축량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BulloionStar.com 에 따르면,” 베네 수엘라의 외화 보유고는 지난 2015년  2월 기준 $24.2 billion  에서 2015년 11월 기준 $14.8 billion  으로 이는 유가의 하락”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상승되므로서 (IMF 기준 예상) 적어도 720%가 예년에 비해 상승되어 국민들의 허리를 더 조이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GDP 는 8%가 감소했으며, 적어도 다시 베네수엘라 정부가 살아 남기 위해서는 적어도 유가가 배럴당 $70불(현재 유가 배럴당 $30불 미만) 은 되어야 한다고 옥스포드 대학 경제 학자들은 평했다.

골드만 삭스의 경제학자인 마우로 로카는, ” 빚을 갚을 수 있는 여유자금이 없으며,  세계에서 가장 어려운 경제 환경, 즉 불안한 상황에 놓여있다.” 고  현재의 베네수엘라 경제상황을 설명했다. 현 베네수엘라 마두로 대통령은 ” 우리 베네수엘라 사회주의 정부는 지금 심각한 경제 전쟁중에 있다.” 고 말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의 임기가 만료되는 2019년까지 그가 대통령 자리를 지킬 수 있을 지 또는 그가 경제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대통령으로 강제로 하야 하게 되어 콜롬비아로 망명을 가게될 지에 대해 이번 경제 상황은 베네수엘라의 정치 기반을 흔들어 놓을 수 있는, 폭동으로 이어지게 될 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단계까지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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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ng Plane found in Nepal: All 23 D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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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현지 시간) 타라타라소속 소형 여객기가 지난 24일(수) 23명의 승객을 태우고 네팔의 리조트도시인 포크하라를 떠나 북쪽 좀슨 으로 향하던 중 이륙하자마자 교신이 끊어진 채 실종되었다.  실종된 소형 비행기를 추적하고 있었던 구조팀은 그 비행기가 화염에 휩싸여서 타고 있었으며, 비행기에 탑승해 있던 모든 승객들이 재로 산화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헬기 구조팀은 일기가 불안정하여 수색이 불가능한 상태에서 실종된 비행기를 추적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작은 소 도시인 러쉬의 주민들이 아주 큰 폭발음을 들었다고 당국에 신고를 해서 결국은 실종 비행기를 찾게 되었다고 밝히며 이들 승객중에는 2명의 외국인을 포함해서 2명의 어린이, 승객 전원 23명이 모두 불에 타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고 LAT는 보도했다.

경찰측 대변인인 하리하리 요기씨는 이 비행기는 주로 산과 산 사이를 운행하고 있는 비행기로, 이번 비행 시간은  오직 18분인 단 거리용이었다고 밝히며, 외국인들은 한 명은 중국인, 다른 한명은 쿠웨이트 인이라고 밝히며 나머지는 모두 네팔인이었다고 말했다.

좀슨은 안나 푸르나 봉을 갈 수 있는 가장 근 거리에 있는 도시이며, 도보 여행자들에게 있어서 무스탕지역을 향해  갈 수 있는 시발점이 되는 도시로 인기가 높은 여행지다. 힌두교도들의 성지인 묵티나뜨 사원으로 갈 수 있는 중요한  거점도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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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ident Obama’s Sends Guantanamo Closing Plan to Congress, and Presidential Candidates Re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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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from Google Images : 사진설명: 오른쪽 하얀 섬 은 쿠바다. 쿠바섬의 맨 오른쪽 부분의 회색동그라미는 현재 관타나모 정치범 수용소: 정치범의 대부분이 이곳에 투옥되어 있으며, 윗 사진에서 두 번째 만의 오른쪽 하얀 건물, 길게 막대표시가 된 곳이다.

2월 23일 (현지 시간) 오바마 대통령은 쿠바에 있는 관타나모 베이 감옥을 폐쇄하는 계획안을 하원에 보냈다고 백악관에서 밝혔다. 그는 관타나모에 있는 테러리스트들을 포함한 정치범 들을 그들의 본국으로 송환하거나, 또는 다른 나라로 보내는 방안, 미국 내에 있는 감옥으로 이전하는 방안을 연구중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관타나모 정치범 수용소는 미국의 외교 정책을 약화 시키며 도덕적인 기준을 약화시키고 있었으며, 폐쇄안은 내 자신 뿐만 아니라, 정치권과 팬타곤이 느끼는 공통 의견이다.” 라고 말하며, 연방 하원에 폐쇄안을 보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관타나모 수용소에 대한 정치적인 입지는 정말 힘들다. 만약에 쉬었다면 이미 관타나모 문제는 해결이 되었을 것이다. 내 입장은 분명하다. 반드시 관타나모 정치범 수용소는 폐쇄되어야 한다. 정치범들을 그들의 나라로 보내든지, 아니면 미국내 몇 개의 주에 분산 수용하는 법안을 생각하고 있다. 물론 해당 상.하원과 협의후 이루어질 것이다.” 라고 오바마 대통령은 관타나모 페쇄안과 계획안을 밝혔다.

이번 관타나모 정치범 수용소 폐쇄안을 두고 현 대통령선거 후보자들은 그들 나름대로의 의견을 피력했다.

버니 샌더스, 민주당 경선 후보자는 “난 오바마 대통령의 관타나모 정치범 폐쇄안을 격려, 환영한다. 물론 내 반대편의 경쟁자들과 나의 경쟁자는 항상 나와 의견을 달리하지만 관타나모베이 수용소는 반드시 하루 빨리 폐쇄되어야 한다.” 라고 환영의사를 밝혔다.

루비오 공화당 경선자는 오바마 대통령의 계획안이 나오기도 전에 현 대통령을 비판하고 나섰다. 라스베이가스에서 선거유세를 하고 있던 마르코 루비오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첫째로 아주 중요한 해군기지를 잃고 싶지 않으며 이 해군기지가 반미 공산주의자들에게 넘어가는 것을 용인할 수 없다. 둘째, 관타나모는 절대로 폐쇄할 수 없다. 사실은 지금 관타나모에 수용되어 있는 정치범들을 석방 시켜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셋째 내가 만약 대통령이 되면 테러리스트들을 잡으면 뉴욕 법정에서 그들의 재판을 듣지 않을 것이며, 네바다 주로 보내지도 않고, 오직 관타나모에 보내어 그들이 알고 있는 모든 사실을 알아낼것이다.” 라고 말했다.

테드 쿠르즈도 네바다 주에서 선거 경선을 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을 강력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대통령께 말합니다. 관타나모는 절대 폐쇄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더 확장해야 합니다. 만약에 정치범들을 석방하면 그들은 다시 돌아와 우리 무고한 미국 시민들을 살해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우리의 딸과 아들들의 희생으로 전쟁을 치르며 생포한 이들을 석방할 생각을 한단 말입니까?” 라고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도날드 트럼프 후보자도 “오바마 대통령이 말한 관타나모 베이 수용소 폐쇄안을 보았다. 그런데 나는 관타나모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다. 그리고 계속적으로 나쁜 녀석들을 그곳에 입주시킬 것이다. 내가 그렇게 할 것이다.” 라고 말하며, 반대 입장을 더 확고히 했다.

관타나모 정치범 수용소에는 지난 2009년 당시 오바마 대통령의 첫번째 임기 시작시 241명에서 현재 91명의 정치범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부분의 정치범들은 예맨인이다. 2001, 9/11 뉴욕 테러리스트 사건과 관련된 테러리스트도 관타나모에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만약에 관타나모가 폐쇄된 후, 정치범들을 미국안으로 이송 송치할 경우, 캔사스주,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 콜로라도 주가 유력하다고 언급했다. 보스턴 마라톤 폭격범인 다조카 사라내브는 콜로라도 플로렌스 감옥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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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er Driver on a Rampage: 6 Killed, 2 Inju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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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2일( 현지 시간)  지난 주말인 20일 저녁 미시간주의 칼라마주 카운티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6명이 사망했으며, 현재 2명이 중상으로 병원의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고 워싱턴포스트지는 22일 밝혔다. 이 사건의 범인으로 Jason Dalton(45) 이 용의자로 체포 구속되었다. 그는 우버 운전사로 지난 1월 25일 부터 일을 해 왔다.

토요일 오후, 범인은 아파트 놀이터에서 아이들과 놀고 있는 여인에게 세 차례나 총을 쏘았고, 그 여인은 위급한 상황이었으나 수술 후 위기 상황은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여인의 증언에 따르면, 갑자기 차가 어린이들이 놀고 있는 놀이터 쪽으로 진입하고 있는 것을 보고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고, 자신의 아이들에게 빨리 집으로 돌아가라고 말했다고 한다.

범인은 자동차 딜러샵에서 차를 고르고 있던 아버지와 아들에게 총을 난사했으며, 크래커 베럴 레스토랑 주차장에 있던 사람들에게 총을 쏘기도 했다.  한 승객에 의하면, 그가 사고를 일으키기 전 한 시간 전에 “이상한 행동”을 했다고 증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칼라마주 카운티의 묻지마 총격 사건에 대해 ” 희생자와 희생자 가족들을 위로하며, 무분별한 총기휴대가 가져온 비극” 이라고 말하며, 사건을 철저히 밝혀서 이러한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 여학생은 머리에 관통상을 맞고 그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알려 졌으며, 이번 총기 난동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과 FBI는 그의 범행 동기와 이유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별다른 동기나 범행 이유를 밝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일 신문을 보고 범인의 전 고등학교(인디애나 주 샬롯스빌 이스턴 핸킥 고등학교) 풋볼 코치인 데이빗 피팹씨는 “제이슨은 제이슨 가족이 미시간 주로 이사가기 전 고등학교 1학년때 고등학교 풋볼 선수였으며, 학교에서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은 비교적 모범 학생이었다. 그런데 이번 사실이 제이슨이 저지른 일이라는 것은 정말 믿기지 않았다.”고 말하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고 워싱턴 포스트지는 밝혔다.

제이슨 달톤은 6건의 살인죄와 2건의 살인 미수혐의로 구속중에 있으며, 변호사는 아직 선임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두 아이의 아버지이며, 한 여자의 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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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마시는 한 잔의 시~~ 변산바람꽃/김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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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바람을 맞으며
소녀들이 옹기종기 깔깔거리고 있습니다.
부끄럼도 없이 물 오른 다리를 드러내
낙엽 사이 바위를 기대
미소를 흘리고 있습니다.
보랏빛 점점이 박힌
하얀 머플러를 날리며.
아니, 잔디 운동장에 흰 셔츠를 입은
소녀들이 도수 체조를 하고 있습니다.
지나는 바람의 호각 소리에
손을 흔들어 봄을 추어댑니다.
꺾일 줄 모르는 가냘픈 다리는
모진 바람도
돌아서 갔나 봅니다.
겨울을 떠나 개나리, 진달래보다
저만치 앞서 달리는
봄을 입은 소녀들
내 누이 머리에 꽂아
누이의 해맑은 미소를
보고 싶습니다.

 

*** 이 시는 변산바람꽃, 학명(Eranthis Byunsanensis B.Y. Sun)이 유일한 한국의 지명으로 변산이다. 이 꽃의 이름은 1993년 전북대학교 선병윤 교수가 처음 변산반도에서 채집해서 발표했다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암울한 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희망을 향해 달려온 봄의 전령사, 변산 바람꽃을 김호천 시인은 “물 오른 다리를 드러내”고 있는 깔깔거리고 웃고 있는 소녀들로 표현했다.  “순수” 란 꽃말처럼 그들의 꾸밈없는 모습이 마치 “잔디 운동장에 흰 셔츠를 입은 소녀들이 도수 체조를 하고 있습니다” 로 꽃이 옹기종기 햇볕을 받으며 겨울의 끝을 물리느라 몸을 움직이며 도수 체조를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은 귀엽고 앙증맞은 그러나 감히 손을 가져다 대기에는 너무나 맑고 깨끗하다. 그들의 모습을 들여다 보기위해서는 누구든 몸을 낮추어야 한다는 것을 금방 알아차리게 된다. 마치 긴 겨울의 혹한을 이겨내고, 꽃을 틔우기위해 마지막 한 번, 다가 올 그 꽃샘추위의 협박에 누구도 고개를 들지 못하고 눈치를 보고 있는 그때 용감무쌍하게 세상을 향해 고개를 쭉 내밀고 얼굴을 들이민다. 그를 보기위해서 예외없이 몸을 낮추고 눈을 낮추어야 볼 수 있음을 느끼게 해준다. 겸손을 배운다. 그들은 이미 “봄을 입은 소녀들” 이 되어  “누이의” 얼굴에 햇살 번지게 하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이 시에서 본다. 절망의 끝에는 반드시 희망이 있음을, 희망은 그것을 보려고 하는 의지가 있는 자만이 볼 수 있다는 것,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보려는 의지와 용기가 절실한 요즈음, 이 시를 권한다. 요한 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를 들으며 시를 음미해보는 것도 좋으리라.

김호천 시인은 한국 서정시인이다. 이 시는 ” 미래로 가는 시인들의 나라(Poet’s Countries for the future)”에 기고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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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alia to Rest On Lincoln’s Catafalque During Public Viewing

The casket of Supreme Court Justice Antonin Scalia arrives at the Supreme Court in Washington, Friday, Feb. 19, 2016. Thousands of mourners will pay their respects Friday for Justice Antonin Scalia as his casket rests in the Great Hall of the Supreme Court, where he spent nearly three decades as one of its most influential members. (AP Photo/Evan Vuc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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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9일(현지 시간) 19일(금요일) 오전 일찍, 연방 대법원 국기 게양대는 조기를 걸었다. 오전 9시 15분 원칙 주의자, 헌법 준수 주의자였던 앤서니 스칼리아 (March 11, 1936 – February 12/13, 2016)연방 대법관의 운구가 그가 지난 30년간 연방 대법관으로 봉직하였던 연방 대법원의 타원형 돔 아래의 메인 홀에 그의 관이 놓여졌다.  이 행사에는 그의 미망인인 모린 스칼리아, 그리고 그의 9명의 자식을 비롯한 직계 가족과 대법원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그의 아들인 천주교 신부인 폴 스칼리아는 “당신의 부르심을 받고 당신의 종 안토닌은 이 세상을 떠납니다.  평화로운 안식을 기원합니다.” 라고 기도 서문을 낭독했다.

대법원 측은 안토닌 스칼리아 대법관의 관을 안치해 둘 관대는 지난 1865년 암살당한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을 위한 관대로서 대법원 측이 스칼리아 대법관을 위해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안치관대는 1865년 이래 대통령과 6명의 대 법관(얼 워랜(1974), 더굳 마샬 (1993), 워렌 얼 버거 (1995), 윌리암 브레난 (1997), 해리 블랙먼(1999), 윌리암 렝퀘스트(2005)의 사망시  관 안치대로 사용되어왔다.

그의 98명의 대법원 서기관들이 4인이 한 조가 되어 30분씩 교대로 안치대를 호위하며 지킬 것이라고 워싱턴 포스트지는 말했다. 19일 오전 이른 아침 이들 대법원 서기관들이 스칼리아 대법관의 운구가 대법원 중앙홀에 들어오는 것을 기다리기위해 대법원 정면 16개기둥을 사이에 두고 두 줄로 계단에 배열하고 서 있었으며, 8명의 대법원 경찰들이 하얀 셔츠에 블랙 팬트를 입고 관을 들고 입장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는 전했다.

8명의 대 법관이  가장 오래된 순서대로 줄을 서서 스칼리아 대법관의 관을 받았다. 그 자리에는 지금 현재 가장 오래된 안토니 케네디, 대법원장인 좐 롸버트 주니어, 대법관 클리어런스 타마스, 루스 베이더 긴스버그, 스테반 브레이어, 새뮤얼 알리토 주니어, 소니아 소토메이야, 엘레나 카간이 눈물을 흘리며 그의 죽음을 애도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조문식은 저녁 8시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장례식은 가족과 가까운 친척과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프라이빗으로 열릴 예정이다. 안토닌 스칼리아는 9명의 자녀를 두었으며, 36명의 손주를 두었다. 안토닌 스칼리아 대법관은 이탈리안계 미국인으로 그의 아버지인 살바토레 스칼리아는 17살의 나이로 뉴욕의 엘리스 아일랜드로 이민와서 영어를 배우고 콜럼비아 대학에서 공부하여 브루클린 칼리지의 로마어 교수가 되었다. 그의 어머니는 국민학교 교사였다. 그는 1936년 3월 11일 트렌톤, 뉴저지주에서 태어났다. 그가 태어날 당시 아버지는 법원에서 서기 일을 보고 있었다. 그는 어렸을 적부터 공부를 잘 했고 고등학교를 졸업할 당시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대학은 해군 ROTC에서 장학금을 준다고 하며 불렀으나 그는 대신 프린스턴을 택했으며, 후에 조지 타운 대학으로 전학후, 조지 타운 대학을 졸업했다. 그리고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했으며, 6년동안 로펌에서 변호사로 일한 후, 대학 교수가 되었다. 버지니아 주립대와 시카고대학에서 법대 교수로 재직하다 1970년대에는 닉슨과 포드 행정부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후, 그는 부 검찰총장을 역임한 후, 1986년 리건 대통령에 의해 대법관으로 임명되었다.

가장 오래 연방 대법관의 자리를 지키며 사법부에서 헌법을 준수한 변호사, 학자, 대법관은 20일(토요일) 오전 11시 국립 대 성당에서 장례미사를 마친 뒤 장지로 떠날 예정이다. 국립 대성당 주소는 다음과 같다. at the Basilica of the National Shrine of the Immaculate Conception, 400 Michigan Ave., in Northeast Washington. 장례 미사는 스칼리아 대법관의 아들이자 알링톤 카톨릭 교구의 사제인 폴 스칼리아가 주도한다.

워싱턴 포스트지에 따르면 오늘 오바마 대통령 내외가 참석해서 조의를 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칼리아 대법관이 사망하자 여, 야는 서로 후임 대법관을 임명하는데 있어서 공화당측은 후임 대통령에게 선임하게 하자는 안으로 현 대통령의 권한을 축소할려고 하고, 민주당은 현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이 맞다고 서로 시소게임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후임으로 적어도 두 명의 아시안 계 법관이 유력한데 인도계와 베트남계 법관이 현재 물망에 올라있다고 정계에서는 조심스럽게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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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 Dismembered bodies Discovered At the Sewer System Under Most Overpopulated Prison In Colomb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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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8일 (현지 시간)  콜럼비아 정부 관계자는 적어도 100여명이 넘은 사체의 조각들이 콜롬비아의 수도의 보고타에 위치한 감옥의 하수구 처리장에서 발견되었다고 밝히며 이 사건을 수사, 조사중이라고 CNN은 전했다.

정부 관계자는 라 모델로 감옥을 집중적으로 조사중이며 이 감옥은 가장 많은 죄수를 관리하고 있는 가장 큰 감옥이라고 밝히며,  토막 살인 행위는 포파얀, 부카라망가, 바란킬라 시의 감옥에서도 암암리에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1999-2001, 그 후), 이 사체를 감옥안에 있는 하수 처리장으로 파이프를 통해 유기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콜럼비아 검찰 총장의 지시로 라 모델로 감옥을 수 개월째 조사중이라고 특별검사인 케더리나 해약 푸얀나씨는 말했다.

해약검사는 “지난 연말부터 우리는 신원을 알 수 없는 사체를 보고타 시에 있는 라 모델로 감옥의 하수 처리장에서 발견했습니다. 그 희생자들은 죄수, 방문자, 또는 감옥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 그곳에 버려진 사람들은 모두 하수구 관을 이용해서 던져진 사체들이었습니다.” 라고 밝히며 사건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특히 두 민병조직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이번 사체 발견은 이들 두 조직과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제임스 메이야 또는 엘 파나데로로 불리는 자와 알레안드로 카데나스 오론조코, 또는 제이제이로 불리는 자를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제임스는 한 조직의 전 두목으로 산탄더 감옥에 투옥된 적이 있었으며, 그는 감옥 간수들을 돈으로 매수하고 감옥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재량권을 가지는 등, 감옥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에도 깊이 연루되어 있는 자라고 덧붙였다. 제임스와 제이제이는 콜롬비아 기자인 지넷 베도야 를 납치, 고문,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그녀는 2000년, 5월 라 모델로 감옥에 납치되어 강간 당했을때 살인, 실종, 무기 밀매, 불법 등을 조사 취재 하고있었다.

지난 수요일 해약 검사가 이 사건에 대한 기자회견을 했을때 베도야 기자도 참석하였다. 그 자리에서, 베도야 기자는 “난 정말 기쁘다. 드디어 오늘에야 정부가 나서서 감옥 살인폭력 사건의 진상을 조사한다는 것에 대해 정말 기쁘다. 사실 15년 전에 이러한 수사와 조사가 이루어졌어야 하는 일이다. 엘 파나데로의 증언은 15년전에 채택이되었지만 그것은 정말 모두 거짓이다.  그 당시 검찰 총장의 승인으로 그 사건의 증언이 그대로 채택되었기에 아직까지도 감옥에서 이러한 악행과 불순한 일들이 자행되고 있는 것이다. “라고 말했다.

베도야 기자는 이 사건은 그녀가 집중적으로 취재하고 조사했던 일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콜롬비아 사람들이 지난 50년동안 이러한 불안한 환경에서 두려움에 떨며, 때로는 게릴라전, 사병조직들, 마약 밀매, 그리고 비밀조직들의 계속적인 싸움 또는 전쟁 하에서 살아왔다고 말하며, 이 사건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역설하였다.

콜럼비아 정부는 지난 2012년 이래 쿠바의 수도 하바나에서 콜럼비아의 좌파 반군으로 가장 악명이 높은 콜럼비아 무장폭력 혁명단 (FARC : The Revolutionary Armed Forces of Colombia) 와 평화 협정을 계속 추진해오고 있었다. 콜럼비아 대통령 후안 매누엘 산토스는 다음달인 3월 어쩌면 이 협정에 종지부를 찍게 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베도야 기자는 라 모델로 감옥을 우선적으로 수사 조사 대상으로 선정해서 엄격하고 철저하게 이 사건을 파 헤쳐야 한다고 말하며, 어쩌면 이번 발견된 100여구의 사체 조각들의 신원 파악을 하게 될 수 없을 지라도 자신을 비롯한 무참히 살해되어 희생된 그 동안의 많은 희생자들을 위해서도 반드시 밝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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