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마시는 한 잔의 시~~ 저녁 기도/ 최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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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기도

오늘 제게 주신 삶
감사합니다

내일은 무얼 할까 계획하며
평안히 잠을 기다리다가
혹 , 영원히 잠들면 어쩌지?
의심해 봅니다.
혹, 그러하더라도 감사할 겁니다

만약 또 내일을 주신다면
지금의 괜한 미련과 아쉬움을 줄여보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저녁에도

오늘과 같은 저녁기도를 드리겠습니다.

아멘.

** 이 시는 멀리 호주에서 고국을떠나 새로운 삶을 개척하며 살아온 지 수 십년, 그동안 새로운 문화와 환경에 적응하느라 가족 모두 힘들었을 시인은 힘든 이민자의 삶을 살면서 그림도 그리며, 그릇도 만들며 노후를 즐길 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 이 시를 선정하면서 꾸밈이 없는 평범한 표현, 솔직 담백한  시인의 삶이 엿보이는 시로 매일 매일 범사에 감사하며 살자 하는 마음으로 1월의 마지막 날에 올린다. 지금을 즐기며, 비록 넉넉하지는 않지만 또한 부족하지도 않은 삶에 감사하며, 매일 저녁 하루를 마감하며 감사 기도를 드리는 시인, 그 시인의 청정한 삶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어떤 종교를 가지고 있던 우리가 하루를 마감하며 드리는 우리가 믿는 신과의 대화, 얼마나 아름다운가… 오직 그 시간은 세상이 잠들어 있다. 그리고 오직 기도하는 자의 믿음과 신과의 교통만이 있을 뿐이다. 그 시간에 감사를 드리는 마음, 소박한 바램으로 또 하나의 하루를 바라는 그 마음이 이 시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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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 Four: How Long Will They Last at the Federal Wildlife Refu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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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9일(현지 시간) 지난 1월 2일부터 오레곤 주의 하니 카운티에 속해 있는  말러 wildlife refuge 에서 정부에 대해 팽팽한 긴장감을 맴돌게 하면서 연방 정부 건물 무장 점거 시위를 하고 있던 카우보이들이 지난 화요일 발생한 시위대원  피니컴씨가  주립 경찰에 의해 죽음을 당하자, 사살 당시의 비디오를 공개할 것을 요청하였으며,   FBI 헬기가 찍은 비디오의 장면을 확인한 결과, 그동안 그들이 피니컴씨가 항복할려고 했는데 주 경찰이 총을 쏘았다고 주장했던 바와는 달리 피니컴, 아리조나에서 오레곤 주로 와서 이번 항의 시위대에 참가) 씨가 오른 손을 왼쪽 자켓으로 가져가는 모습이 비디오에 잡혔다. 그 후, 그는 주 경찰이 쏜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그의 왼쪽 자켓 안 주머니에서 9 밀리 미터 자동 권총이 발견되었으며, 그의 하얀 트럭에는 2정의 자동 소총과 1정의 리벌버가 발견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피니컴씨 가족은 FBI 가 사건 진압을위해 상황을 그렇게 유도했다고 말하고 있다고 유에스 투데이지는 말했다.

지난 수요일,  그들 중 리더격인 애먼 번디와 시위대가 운전하다 신호등앞에서 경찰에게 잡혔다. 그러는 과정에서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애먼 번디를 포함한 11명의 시위대를 구속했다. 그러나  한 명의 여성을 포함한 4명의 대원들은 투항 대신 죽음을 선택하겠다고 말하다가 이젠 현재 구속중인 시위대와 모두 에게 보석을 허락하면 투항하겠다고 말하고 있으며 , 여전히 그들의 주장을 내세우고 있다. “자유롭게 살게 해 달라.” 고 말하고 있으며, 그들은 “연방 정부의 땅을 주 정부나 지역 정부, 또는 개인 사유의 땅으로 바꾸어 달라”고 외치고 있다.

이 사건을 담당한  스테이시 베커맨 판사는 번디가족( 아버지와 아들) 은 도주 위험이 있으며 지역사회에 아주 위험한 인물이므로 감옥에 있어야 한다는 법원 명령을 내렸다. 애먼 번디 측 변호사는 이러한 판사의 법원 명령에 대해 항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수요일  오레곤 주의 존데이 시에서 열리는 행사에 초청 연사로 초빙되어 가던 중 애먼 번디와 그 일행이 경찰에 의해 잡혔으며 그 과정에서 애먼 번디의 동생인 롸이언 번디가 가벼운 총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거의 한 달동안 번스 시( 주민 2,000 여명 거주의 소도시)에 살고 있는 시민들은  식품을 구하려 마트에 들리는 무장 시위대들을 보며 불안했다고 말하면서도 그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한다고 했다고 가디언 지는 밝혔다.

존 에릭 리츠 하이머(32)는 아리조나의 경찰에 자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방 건물 점거 시위는 이 사건의 핵심에 하니 카운티에 살고 있는 해먼드 부자가 있었다. 해먼드 부자는 지난 2001, 2006년 자신의 땅에 불을 질렀는데 그 불이 연방 정부 소유 땅까지 번지는 사태가 발생했고 그 당시 해먼드씨는 자신의 땅에 잡초가 많이 나서 잡초를 죽일려고 했으며 또 그 잡초들이 산불이 발생하게되면 자신의 땅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 였다고 항변하였으나 결국 아버지는 3개월 징역, 아들은 1년 징역을 받았고 그들은 복역을 마치고 나왔다. 그후, 검찰이  두 번의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아버지와 아들의 방화사건에 대해 재 조사를 한 결과, 한 증언자에 의하면 해먼드 부자는 그동안 연방 부지 땅에서 가축을 먹이고 또 사슴을 사냥하고 마음대로 도축했다고 증언을 했다고 한다. 조사후 범행에 비해 형량이 미미한 것에 대해, 형량을 재 조정한 결과 최소 5년은 구형해야 한다는 결론을 얻어 냈고 지난 10월 법원에서는 두 부자에게 각각 4년형을 구형했다. 그러한 사실들이 카우보이들 사이에서 알려진 후, 번디 형제와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이번 시위를 하게 된것이다.

현재 구속된 11명은 보석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규정이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위대는 네바다주, 아리조나주, 미시건 주에서 온 카우보이들이 오레건 주의 카우보이와 힘을 합해 시위를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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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ka Virus Spreads across Americas causing Horrific Pandem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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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월 28일(현지 시간) 지난 2년동안 아프리카에선 에볼라 바이러스가 전 세계인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 그런데 이젠 지카 바이러스가 남미 대륙에서 그 위세를 떨치며 급속도로 번지고 있어 남미를 여행하는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위협이 되고 있다. 에볼라는  감염자 90%가 사망에 이르는 바이러스로 피가 멈추지 않고 몸의 안과 밖에서 피가 계속 흘러 결국 죽게되는 죽음의 바이러스였다. 지난 2년은 에볼라 감염자 가까이에만 있어도 감염이 되었던 무서운 병이 세계인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이끌었다. 그런데 지난 2014년 남미 지역에서 발견된 지카 바이러스는 임산부가  감염되었을 경우,  정신 박약아를 낳게 한다는 임상학적인 사실은 충격을 넘어, 사람들의 발을 묶어놓는 결과를 초래하고 운신의 폭을 좁히고 있어 일상 생활을 하는데 어려움이 많으며, 전 사회가 이 바이러스를 치료할 수 있는 바이러스가 없는 상태에서 또 하나의 공포로 세계인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모기가 바이러스의 매개체가 된 댕기열, 또는 웨스트 나일은 아프리카에서 약 70년전에 발견된 후,  한번 걸리면 결국 사망에 이르게 되었던 무서운 전염병이었다. 황열병이라고도 불리웠고, 우간다의 숲에서 발견되었다고 해서 웨스트 나일이란 바이러스라고 불리워졌던 그 바이러스와 관련이 있는 지카 바이러스가 70년이 지난 2014년 부터 남미 대륙에서 그 모습을 보였다. 지카 바이러스는 특히 가임여성들이 감염이 되면 정신 박약아를 낳게 되는데 이는 이 바이러스가 뇌에 침투하여 뇌의 기능의 축소, 마비 시키기 때문이다. 상대적으로 뇌의 크기가 적고 머리 사이즈가 보통 사람보다 작다.

브라질 정부는 지난 27일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정부의 대책 발표에 있어 이 바이러스는 아이를 정상적으로 출산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26일, 브라질 정부는 이 지카 바이러스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군대를 파견하겠다고 말했다. 엘살바도르 정부도 2018년 이후에 임신 할것을 국민들에게 권유하고 나섰다.

브 라질 정부는 가능하면 밖에 나갈때는 긴소매, 긴 바지를 입고 될 수 있으면 웅덩이나 연못 주위를 피해서 걸어 다닐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집안에는 반드시 에어컨과 방충망을 해서 모기의 유입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2016 여름 올림픽때 지카 바이러스가 올림픽 경기에 어떤 악영향을 끼칠 것인가에 대해 적어도 400,000여명의 세계인들이 지카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다고 닥터 리차드 베서씨는 ABC 뉴스에서 밝혔다. 현재 남미 지역이나 캐리비언 나라들을 여행할려고 미리 쿠르즈 여행권을 구입했던 여행객들이나 승객들이 대거 예약 취소를 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들이 미국의 9개 주에서 20여건이 발생했으며, 대부분이 남부지역에서 발견되었으며, 온난한 기후지역이다.

브라질 정부는 이번 여름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지카 바이러스 대 퇴치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적어도 200,000 여명의 군대를 동원해서 웅덩이, 연못, 호수, 강가등 모기가 서식하기 쉬운곳을 찾아 모기 박멸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일단 이 바이러스에 감염이되면 생명에는 위험이 없지만 지나치게 비정상적인 두뇌가 형성이 된다는 점이다. 비 정상적인 두뇌를 가지고 태어난 태아는 선천적으로 기형인 두뇌의 소유자가 되고 정상적으로 고칠 수 없다는게 더 무서운 점이다. 지난 2014년에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자들은 147명이었고, 2015년엔 거의 30배에 가까운 4,000여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뇌를 연구하는 의학계와 그 과학자들은 이를 길레인 바레 신드롬이라 칭했다.

현재 지카 바이러스는 남미의 대부분의 나라에서 그 감염자를 확인한 상태이며, 문제는 미국으로 넘어서 현재 9개주에서 20여건의 감염이 확인되었고, 미국 전역에 확산되는데는 그리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다는데 이 바이러스의 전염추이에 대해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모기에 의해 감염이 되는 이 지카 바이러스는  아주 조그만 물 웅덩이만 있어도 자생하여 그 세를 불린다는 것이 관건이다.  그리고 대부분 낮에 활동할 때에 모기에 물린다는 것이  이 바이러스를 퇴치하는데 큰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미국의 남부 지역에 겨울이 끝나면 지카 바이러스가 번질 것으로 미국 정부도 국민들에게 지카 바이러스의 위험성을 알리고 특별히 임산부들은 남부 지역이나 또는 바이러스 전염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해 줄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현재 제네바에서 국제 보건기구의 회의가 진행되고 있어 지카 바이러스를 어떻게 퇴치, 박멸할 것인가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여 대응책을 내 놓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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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xodus: Illinoisans’ Emigration to Tax-Free Or Tax-Low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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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7일(현지 시간) 최근 일리노이 주의 주민들이 짐을 싸서, 소득세나, 재산세가 없는곳, 또는 낮은 곳으로 비교 분석후, 떠나고 있는데  대부분이 인디애나나 텍사스로 향하고 있다고 일리노이 주 지사는 연두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주지사는 “최근 소득세를  비롯하여 재산세등 세재가 높아지자 일리노이의 주민들이 다른 주로 이주하였고, 그 여파로 적어도 주 산하 300,000개의 일자리도  잃었다. 이들은 주로 인디애나나 테네시, 위스콘신, 사우스 캐롤라이나, 텍사주 등으로 이주하고 있다. 질 좋은 교육, 유명한 대학, 시카고, 쿡 카운티가 가지고 있었던 경제적인 우월성이 이제 비틀거리고 있다. 이 문제를 개선하고 다시 살기 좋은 곳으로 기업들을 유치하고 고용을 확대하기 위해 우리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다른 주 보다 더 많은  세금으로 인해 지난 8년전보다도  더 낮은 수입으로 바등거리며 살고 있다고 롸우너 주지사는 말하며, 물론 다른 주들도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이지만 일리노이주도 이제는 세금을 낮추는 방안을 모색해서 중산층이 살아 남을 수 있게  미래를 향한 교육, 즉, 학교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기간산업을 육성해서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2014년에서 2015년 사이에 일리노이 주에서 30,000여명의 주민들이 타주로 직업을 찾아 떠났다. 그들은 주로 인디애나와 텍사스로 떠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여론 조사에 의하면 은퇴를 앞둔 미국인의 1/3은 노후를 위해 은행에 저축해놓은 돈이 전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들 대부분은 은퇴후의 삶이 불안정한 위치에 있다는 것에 대한 하나의 해결책으로 기존 65세에 은퇴하던 사람들이 더 일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직장을 옮기거나 또는 연금 수령을 70세 이후로 연장하는등 대책 마련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은퇴후에 기존에 내던 세금을 조금 더 절세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스테이트 자동차세금과 재산세, 소득세가 없는 곳으로 이주하는 경향도 두드러지고 있다.

일리노이주민 뿐만아니라, 다른 고 세금 주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도 이젠 절세할 수 있는 주로 이주를 하고 있는데 플로리다 주는 그 중 인기 주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세가 없고, 소득세도 없으며, 단지 흠이라면 물가가 조금 비싸다는게 흠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일리노이 주가 왜 점점 공동화 되고 있는 지의 이유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 알래스카가 절세주로 단연코 1위다.

알래스카주는 재산세는 50개주에서 32위, 자동차세  없고, 소득세 6위, 판매세 4위이다.

플로리다주는 재산세는 29위, 자동차세 없고, 소득세 없고, 판매세는 44위로 높아서 물가가 다른 주에 비해 조금 비싼 것을 알 수 있다.

하와이주는 재산세가 아주 저렴하고, 자동차세가 없으며, 소득세와 판매세는 높은 편이다.

일리노이주는 어떤가?

일리노이주의 재산세는 50개 주에서 가장 높은 50위 이고, 자동차세는 없으며, 소득세는 50개 주 중에서 30위, 판매세는 27위로 비교적 물가는 다른 주와 별반 차이가 없는 반면 재산세가 상대적으로 아주 높다.

인디애나 주는 어떤가?

재산세는 23위, 자동차세는 35위, 소득세 45위, 판매세는 36위다. 그럼에도 왜 많은 사람들이 인디애나로 떠났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그것은 재산세의 차이를 보면 알 수 있다. 일리노이주는 재산세( $3,939), 인디애나 주는 ($1,507)다.

동부에서는 델라웨어가 세금을 덜 내는 주이며, 매릴랜드 주가 버지니아 주 보다 세금이 더 낮다.

우리의 주머니를 관리하며 보다 윤택한 삶을 추구하기 위한 그 첫 걸음으로 각 주의 세제 현황 비교를 통해 노후를 조금은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주를 소개해본다. 월넷헙 닷 컴을 통해 비교 분석해 놓은 자료를 참조 하면, 다음과 같다.

https://wallethub.com/edu/best-worst-states-to-be-a-taxpayer/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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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El Niño Erodes Pacific Coastline, Fear Rises Among Resi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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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6일 (현지 시간) 미국은 현재 몸살을 앓고 있다.

동북부는 여전히 쌓인 눈을 치우느라  버지니아 주 정부를 비롯하여 연방 정부도 연 이틀째 휴무하면서 쌓은 눈을 치우느라 여념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동네 길은 질척거리는 눈으로 미끄러워 운전자들의 마음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서부의 캘리포니아 주의 퍼시피카 시에는 엘니뇨로 인한 비 피해로 지반이 약해지면서 잔잔하기만 하던 태평양이 엘니뇨 현상으로 말미암아 이상 기온으로 강한 파도를 동반하여  절벽위에  해안선을 따라 길게 세워진 주택과 아파트 건물을 흔들어 삼키고 있다. 지반이 유실되면서 이에 따른 피해가 심상치 않자 퍼시피카 시의 시장은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퍼시피카시의 매니저인 로리 틴포는 ” 이번 긴급 대피령은  폭풍우로 인해 절벽쪽에 대 혼란을 야기했고, 퍼시피카 피어와 밀라그라의  수역 관리에도 큰 손상을 입혔다고 말했다. 이번 폭풍우는  비치 불루버드를 따라 해안선의 제방을 약하게 했으며, 산타 마리아 애비뉴의 해안 지역의 방조벽도 마찬가지로 약하게 하는데 도화선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들 지역은 샌프란시스코에서 15마일 남쪽에 위치한 지역으로 태평양을 바라보며 서 있는 멋진 풍광으로 많은 이들의 꿈의 도시였다.

 

 

Still Dangerous Road Condition with Slush and Blind Spots From Jonas Rema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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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현지 시간) 워싱턴 디시를 포함한 동부의 대부분의 주가 이번 윈터 스톰 조나의 영향으로 심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  버지니아주와 워싱턴 디시, 메릴랜드 주는 여전히 산더미처럼 쌓인 눈을 제설차가 다니면서 도로 양쪽으로 치우고 차량의 소통을 원활하게 하려고 하고 있으나,  도로에 눈이 쌓여 3 차선 중 1.5 차선만 차량이 다닐 수 있어서 여전히 문제가 심각하다.  쌓인 눈이 도로를 향해 미끄러지며, 슬러시가 되어 여전히 미끄럽고 양쪽 인도위에 쌓인 눈으로 인해 특별히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턴을 해야 하는 경우, 시야가 가려져 있어서 운전하는데 각별히 유의하여야 한다.

대부분의 큰 도로는 길이 뚫렸으나, 진입로와 동네길은 여전히 두껍게 쌓인 눈이 교통에 지장을 주고 있는 형편이며 사륜 구동인 트럭 조차도 바뀌가 돌아가며 미끄러지는 경우를 목격했다. 이번 조나가 지나간 뒤 몇 천억 달러의 재산 피해를  입었으며, 워싱턴 디시를 비롯, 버지니아, 메릴랜드, 델라웨어, 뉴욕, 뉴저지, 노스 캐롤라이나, 사우스 캐롤라이나, 오하이오, 테네시에 걸쳐  인명 피해도 3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갑자기 내린 폭설로 인한 교통사고, 눈을 치우면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은 밝혔다.

연방 정부도 월요일인 25일 휴무를 결정했으며, 대부분의 관공서와 은행, 학교들도 문을 닫았다. Murial Bowser 워싱턴 디시 시장은 워싱턴 디시의 공립학교는 내일인 26일도 문을 닫는다고 밝혔으며, 될 수 있으며 차를 운행하지 말고 버스를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시장실은 26일 문을 열겠다고 밝혔다.

디시 메트로는 오는 26일 화요일부터 운행될 예정이며 여전히 쌓인 눈과 역안으로 밀어 닥친 눈을 치우고 계단을 미끄럽지 않게 관리하는데 잠을 자지 않고 직원들이 일을 해 왔다고 디시 메트로는 밝혔다.

레이건공항, 덜레스 공항도 화요일부터는 다시 공항을 정상 가동할 계획인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월요일 모든 비행기가 캔슬되었다. 느왁 자유 국제공항과 뉴욕, 라구아디아 공항, 워싱턴 덜레스 공항이 이번 윈터 스톰 조나의 영향으로 월요일 편 1,603편의 비행기가 캔슬 되었다. 지난 금요일 활주로에 쌓여있던 눈길에서 랜딩을 하려던 유나이티드 F 734(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오헤어)눈길에서 미끄러지면서 몇 번 굴렀으나 다행이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플라잇 어웨어 닷컴은 덧붙였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거주하는 주민인 메리 라비네(34)씨는 잠시 미국에 여행온 후 다시 캐나다로 돌아가려다 발목이 붙잡힌 경우다. 그녀는 이번 윈터 스톰은 ” 이번 여행은 가장 잔인한 스톰에 우리를 데려다 놓았으며, 두 번이나 공항에 와서 몬트리올 행 비행기편을 기다렸으나 예외없이 캔슬 되었다.” 고 말하며 18개월된 딸을 꼭 껴안고 라구아디아 공항에서 서성거렸다고 로이타 통신은 말했다.

뉴욕은 다른 지역에 비해 빨리 정상으로 돌아왔으며, 뉴욕 증권 시장도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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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nking A Cup Of Poem for the Weekend ~~ Snow/ Corih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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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

Wanted to hug you, even so
Until my body melted, completely
Melt into you, Deeply.
Love, and only Love,
Loneliest and coldest prairie,
Holding you, Entirely.
Completely yours, or only a part,
Breathe in Perpetuity,
Now ’til endlessly.

Corih Kim

눈 (Snow) 김서경

그렇게라도 너를 안고 싶었다
내 몸이 다 녹아 없어질때까지
너에게 깊이 스며들고 싶다
사랑하므로, 또는 사랑밖에 없으므로
난 가장 외롭고 쓸쓸한 대지
너를 깊이 안는다
내가 너의 전부로, 또는 일부가 되어
너와 함께 호흡하고 싶다
지금부터 영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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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st Winter Storm In History Heads to The Greater Washington Area

 

http://www.weather.gov/d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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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2일 (현지 시간) 기상대는 금요일인 22일 오후 부터 워싱턴 지역을 포함한 미국 동 북부 지역 (보스턴 지역 제외) 을 강타하는 한파를 동반한 겨울 폭설 대란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 중에서 워싱턴이 이번 윈터 스톰의 눈이 될 것으로 예보하고 있는데, 이번 윈터 스톰은 기상대에 의하면 상위 10위권안에 들 정도로 매서운 겨울 한파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요일 오후부터 시작한 눈은 시간당 1-3인치의 강설량으로 쉬지 않고 24시간 내릴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역에 따라서 다소 차이가 있겠으나 워싱턴 지역은 24-30인치의 강설량을 기록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며, 필라델피아는 18인치, 뉴욕은 8-12인치의 눈이 내릴 것으로 메릴랜드 칼리지 팍에 위치한 기상대의 기상 전문가 폴 코친씨는 말했다.

코친씨는  “Snowmageddon” 이라 칭했던 지난 2010년 워싱턴 지역 대 폭설(30인치 기록)을 상기하며, 미리 예상하고 준비를 했더라면 재난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볼티모어에 위치한 수퍼마켓에서 주민인 샤론 부르잉톤씨는 샤핑 카트에 스낵, 빵, 우유, 야채들을 가득 채우며, 지난 2010년에는 그녀와 딸이 주말 내내 집에서 꼼짝하지 못하고 눈에 갇혀 국수와 물로 배를 채웠다고 말하며 이번엔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밝혔다.

프린스 윌리암 카운티와 페어펙스 카운티의 주민들도 지역 코스트코에서 우유, 계란, 빵과 간단한 스낵, 야채, 고기들을 사기 위해 30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리는 진풍경도 있었다. 주민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비상식량을 구비해 놓아야 하며 여분의 양초를 구입하거나 또는 전기가 끊어질 것을 대비해 제네레타를 미리 준비해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겨울 대 폭설 한파는 금요일 오후 늦게 시작할 예정이며, 일요일까지 계속적으로 내리거나 가끔 간헐적으로 내리다가 대서양 쪽으로 빠지면서 소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폭설로 적어도 $1 billion 가 손실을 보게 될 것이며 동부의 2/3가 눈속에서, 강한 돌풍과 홍수, Thunder snow 까지 예상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지역(50 million people)이 눈에 파묻히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일기 예보센터에서 기상 전문가인 닥터 루이스 우셀리니씨는 말했다.

버지니아주 청사, 메릴랜드 주 청사, 학교, 대부분의 기관과 직장이 금요일 문을 닫았으며, 연방 공무원들도 오전 근무만 한다고 OPM 은 직원들에게 이메일로 알려주었다. 금요일 오후 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리건 공항과 덜래스 공항의 모든 비행기가 캔슬 되었으며, 예약자들에게 미리 환불해주거나 윈터 스톰이 지난 후,  비행 가능한 시간으로 시간을 바꾸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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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SA : Increase in Carry-Ons Filled with Firearms during Airport Security Checks

Photo from Google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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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현지 시간) 연방 안전국 대변인에 따르면 지난 2015년 미국 각 공항을 통해 총기가 반출되는 사례가 2014년도에 비해 급증했다고 밝혔다. 연방 안전국의 공식적인 발표에 의하면 2015년 (2,653건, 236개 공항에서 적발)에는 이들 중 83%가 공항 안전 검열대에서 적발되었으며, 이는 지난 2014년( 2,212건 224개 공항에서 적발 )에 비해 441건이 증가하였으며, 236개의 공항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교통 안전 관리국의 행정관인 피터 네핑거씨는 “우리 검열단들은 감지 기능에 대한 첨단 교육과 함께 이러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금지 품목 반출을 더 많이 적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라고 말했다.

공항별로 살펴보면 달라스 포트 워스 국제공항(153건 2015년) 으로 가장 많고, 조지아 애틀랜타 국제 공항(144), 휴스턴 (100), 덴버 (90), 피닉스 아리조나 공항(73) 이다.

교통 안전 관리국에 따르면 지난 2015년에는 708 million 여행객을 검열했으며, 하루에 1.9 million 이 여행을 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4년에 비해 40.7 million 이 더 많다.

 

코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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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요리 이야기 1. 소고기 토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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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토란국)

이상 기온으로 크리스마스때도 비가 오거나 아주 따뜻한 기온을 보였던 대부분의 미국 대륙에 드디어 겨울이 찾아왔다. 오늘 미국 동 북부에 내린 눈은 4~5인치 정도로 내렸으며, 내일인 목요일은 하루 건너 뛰고 금요일부터 다시 시작되어 토요일까지 적어도 24인치 정도의 눈이 온다고 내다보고 있다. 비행기도 캔슬되고,  학교도, 대부분의 일터도 문을 닫게 될 것같다. 이럴땐 집에서 모처럼 가족끼리 따뜻한 음식을 먹으며 편하게 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소고기 토란국을 준비해 보았다. 토란은 몸에 좋은 갈락탄과 뮤신이 함유되어 있어서 다이어트에도 좋고 혈관청소를 해 주며,  뇌에도 좋아 건망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꾸준히 먹으면 호전이 된다고 한다. 위를 보하며, 변비를 고쳐주고 피부를 가꾸는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소고기 토란국 요리 레서피:

  1. 소고기 200g (치맛살 고기)
  2. 토란 7개 정도
  3. 두부 한모
  4. 다시마 손바닥크기로 두 장 준비
  5. 된장 두 큰술
  6. 들깨 가루 또는 들깨를 직접 갈아 쓴다.
  7. 마늘, 양파, 생강 두 큰술
  8. 쪽파

요리 방법:

먼저 된장을 체에 걸른후, 다시마를 넣고 된장 국물( 약 12컵 정도 )을 만들어 끓인다. 끓이면서 소고기를 썰어 놓은 것을 넣고 한 소큼 끓인다. 끓일때 국물 위에 뜬 것들은 국자로 건져 내어 버린다. 소고기에서 나온 지방 같은 것들이다. 토란도 잘 다듬은 후, 먹기 좋게 썰어 국에 넣고 두부도 같은 크기로 잘게 썬다. 위에 뜬 것들을 다 버린후 국물이 맑아지면 마늘, 양파, 생강을 넣는다. 한 소큼 끓으면 미리 준비해놓은 들깨가루나 또는 들깨를 믹서에 곱게 갈은 들깨 물(두 컵)을 넣고 함께 끓인다. 다 끓으면 간을 맞추고 쪽파를 썰어 국에 넣는다.  한 번 더 끓으면 맛있게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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