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th faces jail sentence in Thaile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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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두 명의 저널리스트가 진실을 말했다고 해서 감옥에서 적어도 7년을 살게 될 지도 모른다.

2013년 앨란 모리슨(호주 출신의 편집장)과 그의 동료인 추티마 사다사티안은 푸켓에 있는 뉴스 웹사이트에 인신매매를 고발하는 뉴스를 게제한 것이 화근이 되어 법정에 서게 되었다.

문제의  기사에서  푸켓의 무슬림인  로힝가와 태국 해군이 이 사건에 연루되었다고 말하며, 인신 매매범들에 의해  주로 태국으로 스며드는 이민자들을 무차별로 노획하여 일을 시킨후  해안 지역이나, 정글에 버려두어 결국은 죽게 만든것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태국 정부는 최근 이러한 주장에 대해 정부가 나서서 동남아 국가들에게도 이러한 일이 있는지의 여부와 그 사건이 태국 정부와 연관성이 있는지를 엄격히 조사하고, 태국 해군이 연루되었는지도 조사했다고 밝혔다.

만약 태국 해군이 연루되지 않았으면, 두 저널리스트는 거짓말을 한 것으로 인정되어, 태국 왕국의 해군의 명예를 실추한 죄를 물어 감옥에 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건은 푸켓 해군 측이 이 뉴스 웹싸이트에 대해 소송을 걸어 일파만파로 번지게 되었다.

화요일 오전, 9월 1일 법정에서 어떻게 결정이 나느냐에 따라 두 저널리스트의 향후가 결정된다고 그 지역 언론은 말했다. 두 저널리스트는 푸켓의 지방 언론으로 영어로 전 세계로 뉴스가 나가고 있었다.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추티마는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난 결과를 기다릴 뿐이며, 최악의 경우 결국엔 감옥행밖에 더 있겠냐.”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진실을 알렸다는 이유로 두 명의 언론인이 법정에 서야하며, 어쩌면 감옥에 투옥될 지  모르는 것에 대해 유엔을 비롯한 세계의 인권 단체들은 입을 모아 태국 정부를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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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마시는 한 잔의 시~~ 불 가물/ 서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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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학 저수지, 구글에서 모셔옴)

 

불가물

 

 

백학 저수지가 허리끈을 줄인다

하루가 멀다고 야위어 가는 통에

시뻘겋게 타들어 가는 속내도

곤죽 된 치부도 여과 없이 드러낸다

뻐끔뻐끔 안간힘을 다해

질긴 목숨 구걸하는 잉어, 가물치

눈빛이 흐려간다

 

도시 사람들은

뱃살에 굳기름 낀다고 난리인데

농촌 사람들은

자식들 메말라 간다고 난리다

 

굼뜬 장마는

폐가에 난 잡풀처럼

온다는 뜬소문만 무성하고

하늘은 눈치 없이 해맑다.

 

 

*** 서기석 시인의 불가물은

“불가물”의 뜻은 아주 심한 가물. 가물 : (땅의 물기가 마를 정도로) 오래도록 비가 내리지 않는 상태, 또는 그러한 날씨. 가뭄 을 나타내는 것으로 , 읽는 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지겠지만,

뜨거운 어느 여름날 비를 기다리는 농부의 마음으로 읽으면 무리가 없을 것 같다. 저수지의 물이 마르고, 그 저수지 물에 목을 달고 사는 잉어가 목숨을 구걸하는 짙어진 가뭄으로 우리 인간도 하늘을 보며 가물치처럼 눈빛이 흐려지기도 한다. 도시인(물질문명과 자본주의 ) 과 농촌 사람(자연법칙에 순응)의 등식은 여전히 가까울 수 없는 멀고 먼 거리에서 팽팽한 긴장감까지 돈다. 이 시를 여름이 가는 가을의 초입에 올린다. 바야흐로 이제 가을이다. 뜨겁던 뙤약볕이 이젠 적당히 순해질 줄 알고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다. 이 시를 읽으면서 기다림이란 인간의 숙명인듯 하다.

기다릴 수 있으므로 또한  희망이 있는 삶인지도 모른다. 절망과 희망은 손을 맞잡고 있다. 항상 그렇듯이… 그 손만 놓지않으면 절망에서 희망은 기다림으로 뻣뻣해진 목이 어느새 부드러워짐으로 알 수 있다.

해갈이 되어 타는 목이, 갈라진 혓바닥이 연해지고, 뚝뚝 떨어지는 물줄기를 따라 잉어도, 가물치도, 자식도, 아비도 삶의 물고에서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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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 Young Men Bike from Los Angeles to New York for Comfort Women Awareness

한국의 두 청년 자전거로 미국 대륙 횡단, 일본 정부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와 배상을 위한 시위

8월 26일 한국에서 온 백덕열, 심용석씨가 자전거로 미국 대륙을 횡단하여 워싱턴 일본 대사관 앞에서 수요 시위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문형 정대위( 워싱턴 정신대 대책 위원회) 공동 의장과 이 정실 정대위회장등 관계 인사들이 참석해서  일본 대사관 앞에서 “ 일본 정부는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진정으로 사과하라!”는 성명서를 이정실 정대위 회장이 낭독했다.

이정실 회장은 오늘 9월 부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하여 각종 행사, 또는 역사적 고증, 문화적인 콘텐츠를 통해 다각적으로 일본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해 계속 세계에 알리고 “한 방울의 물이 바위를 깨뜨릴때까지”  일본이 저지른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손해 배상이 이루어질때까지 이 일은 계속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회장은 성명서에서, “아베의 최근 결정에 대해 정대위는 심히 유감으로 생각한다.무엇보다도 일본의 차세대들에게 이런 부담을 주고 싶지 않다는 그의 말은 심한 모순이 있다. 그의 세대에서 풀 수 있었던 문제를 그 기회를 놓침으로 인하여 차세대가 감당할 부담스러운 유산으로 넘겨주는 셈이다. 선량하고 전쟁과 무관한 일본의 차세대들은 아베의 태도와 결정으로 인해 불편해하고 할머니들께 미안해 하고 있다. 정대위를 비롯한 많은 인권 단체들은 할머니들의 권리와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모든 가능한 수단을 다 동원하여 인권 운동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며, 진리는 덮을수록 더욱 커지고 밝게 비출것이라는 것을 증명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백덕열씨도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전역후 읽은 위안부 소설, 영어 애니메이션, “Her story”을 읽고,  무엇으로 설명할 수 없는 느낌을 받은 후, 그 분들에게 무엇을 해 줄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한 끝에 위안부 할머니를 만나고 그 분들의 눈물어린 가슴아픈 사연들앞에서 더 는 이러한 비극이 되풀이되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이번 자전거 시위를 결정하고 지난 6월 27일 LA를 떠나 긴 여정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4,800Km 를 자전거로 달려오면서 만나는 사람들마다 위안부 할머니들의 진실을 알리려고 주력하였다.”고 말했다. 그는 “의외로 많은 이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존재에 대해 알지 못했으며, 특히 한인 2세들도 그 부분에서 알지 못하였던 것을 이번 자전거 시위를 통해 알게 해준것에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심용석씨는 체육대학교에 재학중인 학생으로 체육이 가지고 있는 힘으로 인간과 인간을 소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믿었고, 사실 쉽지않은 4,800 Km 의 대 장정에서 어떻게 하면 위안부 할머니들의 지나온 삶을 위로하며 일본의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배상을 받게 해 드릴 수 있을까 하고 많이 고민하였으며, 떠나오기전 위안부 할머니를 만나서 손을 잡고 잘 다녀오겠다고 말했을때의 할머니의 따뜻한 눈을 기억하며, 다시 돌아가면 또 할머니를 뵙고 잘 마쳤노라고 말씀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들은 지난 6월 초에 미국에 입국하여, LA를 시작으로 워싱턴 디시, 필라델피아를 거쳐 오는 28일 뉴욕에서 이번 자전거 횡단 시위를 마칠 예정이다.  그들은 뉴욕 일본 영사관 앞에서, 유엔본부 앞에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 일본정부의 공식적인 사과와 배상을 위한 시위를 한 후, 장장 80여일동안의 긴 여정을 마치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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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병기, 이젠 IHO 를 향해 전진! 미주 한인의 목소리와 미주 총연 공동 기자회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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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7일 “미주 한인의 목소리( 회장 피터 김)”는 지난 2014년의 버지니아주 교과서에서 이룬 쾌거를  계속 이어나가서, 한민족의 숙원 사업인  2017년 IHO (국제 수로 기구회의)에서 “동해 병기”를 관철 시키기 위해 먼저 미국에서 살고 있는 한인들과 서로 연합하여 힘을 모아야 한다는 취지 아래 미주 총연 (회장 이정순)과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우래옥에서 가졌다.

이자리에는 미주 한인의 목소리의  피터김 회장을 비롯 우태창 상임고문, 공명철 상임고문, 강태현 고문이 참석했으며, 미주 총연측에서는 이정순 회장(CA)을 비롯  서용환 사무총장(WA), 박경덕 홍보 부회장(TX), 이주향 기획 부회장(NJ), 홍승원 정치 부회장(NC), 정동욱 부회장(MO), 이희찬 차세대 위원회 간사(MO), 수잔 솔티 미주 총연 명예회원이 참석했다.

피터김 회장은 아직 자세한 세부 사항은 말할 수 없으나 미주 500여개의 단체와 미주 한인들, 세계에 사는 많은 한인들이 힘을 합한다면 2017년 IHO 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믿는다 라고 말했다. “연방정부에서는 지난 선거때 연방 하원이 된 바브라 캄스탁의원이 연방하원에 “동해 병기”를 상정한다고 했으며 또 그것을 위해 수고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물론 외교적인 노력도 계속 하게 될 것이다. 85개국 IHO상임 이사국을 통해 동해병기의 정당성을 피력할 것이며, 안으로 밖으로 오직 한 목표로 올인하면 반드시 성공하게 될것이라고 믿는다. “라고 말했다. 피터김 회장은 어떤 조직이든, 누구든 이번 IHO 동해병기에 함께 하고 싶은 조직이나 사람은 언제든지 환영하며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할때 이 목적은 더 순조롭게 달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우태창 상임고문은 올해는 광복 70년이라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말하며, 해방을 만났고, 전쟁을 겪었던 세대들의 과업을 결코 잊어서는 안되며, 이제는 80 고령이 되신 그분들의 노고를 생각하며 그분들에게 더 다가가서 조국과 동포가 그들을 기억하고 있음을 알려줄 때 100만명 서명운동은 더 힘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순 미주 총연은 지난 “독도 서명운동” 도 3개월만에 10만여명의 서명을 받은적이 있는데 ,이제는 “동해 병기” IHO를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을 펼치게 될 것이며,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기자의 질문에 답했다.

홍승원 미주 총연 정치부회장은미주 총연 웹사이트에 서명할 수 있는 링크 개설, 168개 지역 한인회를 통해 전 미국 동포의 단합된 지지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하며, SNS( 카카오톡, 페이스북) 를 이용해서 누구나 접근하기 쉽게 링크를 복사해서 전송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중언어로 서명용지를 작성하고 배포할 것이며, 1인당 3 사람의 미국인 친구에게 지지를 권유할 것이며,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한국학교 학생과 학부모및 관계자의 참여를 유도하여 다른 민족과의 연대로 더 힘을 받아 동해병기 이슈를 표면화하기 위한 각종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주 한인의 목소리의  우태창 상임고문은 2014년 9전 9승으로 “동해병기” 법안이 압도적인 표차로 통과된 후, 650명의 한인과 15명의 정치인이 참석하여 동해 탈환 기념식을 가졌고, 지난 2014년 7월 1일부터 버지니아주의 모든 공립학교에서는 “동해 병기”가 포함된 교과서만 사용하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현재 그 법에 따르고 있으며, 2015년 6월 1일 버지니아 주 한인 대표들이 대한민국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동해 병기” 법안 원본과 주지사 싸인 기념펜및 동해 백서를 전달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한국 정부의 지지와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여전히 다른 출판물과 장식용 지도에는 “일본해” 단독 표기, 또는 전세계 다른 나라 출판물에도 “일본해”로 단독 표기 되어 있어서 오는 IHO 에서 “동해 병기는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강태현 미주 한인의 목소리 고문은 대한민국 국민들이 독도문제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나 동해 문제에 대해서는 너무 조용하다고 말하고, 이제는 대한 민국 국민들이 한 목소리로 국제 사회에 “동해 병기”에 대한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대한 민국 정부가  외교력을 총 동원하고, 동시에  미주 한인들이 미국 정부를 설득한다면 반드시 2017년 IHO에서 “동해 병기”가 통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잔 솔티는 일본해 단독 표기에 대해 “This is Historical injustice” 라고 말하며 반드시 잘못된 것은 고쳐야 한다고 말하며 “동해 병기”에 자신도 이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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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순 회장은 피터김 회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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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hor Babies” The Derogatory Term Used by Jeb Bush is In Hurric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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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대선 공화당 후보중에서 가장 유력한 젭 부시는 지금 말을 잘못해서 큰 곤욕을 치르고 있다. 단지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뿐만아니라, 그는 이번 말 실수로  아시안 투표권자들에게 크게 반감을 사고 있다.  소위 아시안 이민자들에 대해 “Anchor Babies( 서류미비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건너와 아이를 출산하므로서 자동적으로 시민권을 받는 것을 지칭함) ” 라고  지칭한 그의 표현은 아시안들을 향한 모욕이다. 이에 한인 단체들을 비롯한 한인 인권 단체들이 그의 이러한 인종차별적인 표현에 대해  한 목소리로 이에  항의하는 성명서를 채택하여 맞설 예정이다.

나카섹도 예외는 아니다. NAKASEC( 윤대중 )을 비롯한 관련 단체,KRCC(Korean American Resource 7 Cultural Center, 최인혜) KRCC ( Korean Resource Center, 선제니)들은 서로 연합하여 젭 부시의 아시안 인종 차별적 표현에 대해 항의하고 시정을 요구했다.

성명서에서 나카섹과 관련단체들은 한 목소리로 ” 이민자들은 이제까지 미국을 역동적이며 풍요로운 나라를 만드는데 기여해왔다. …어떤 경우에도 이민법 개정을 피해갈 수는 없다. 이민법 개정안을 슬기롭게, 진정성있게 잘 해결해 나갈 수 있게 대화를 통해서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믿는다. 우리는 이민자의 인권을 존중하는 강력한 지도자를 원한다.  더 밝은 내일을 향해 전진할 수 있는 진정한 지도자를 원한다.” 라고 말했다.

젭 부시의 “앵커 베이비스” 라는 오명으로 아시안을 대하는 태도는 바람직 하지 않다. 아시안은 자신들의 나라에서 생활 자금을 가지고 와서 미국을 먹여 살리는데 이바지 했고,  부지런하고 뛰어난 재능과 교육열로 미국을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되어 왔다고 나카섹의 윤대중 대표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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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 Seong Ho, The North Korean Defector, On Crutches To Seek Freedom 6,000 miles, #HowFarWouldYouGo F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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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청년 지성호의 인간 승리는 많은 북한인들에게 희망이다. 그는 1990년대 김정일 정권아래서 자라난 세대이다. 그는 굶주림이 무엇인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안다.
그는 살아남기 위해서 석탄을 훔쳐 장마당에 몰래 가져다 팔아서 그의 가족을 먹여 살렸다. 다른 방법이 없었고 오직 그 방법으로 그는 먹을 것을 가져와야 하는 처지로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석탄을 훔치려고 기차가 세워져 있는 기차역에 들어갔다. 그런데 그는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소년은 결국 의식을 잃은채 철로에서 일어나지 못했고, 기차가 소년이 누워있는 줄도 모르고 그 위를 지나갔다. 결국 다리가 잘리고, 왼손을 잃게된 그는 극한 상황을만났다. 마취주사도 없이 다리를 잘라내야 했던 일, 단지 살아야 한다는 이유하나 만으로 다리가 잘리고 팔이 잘린 그의 몸은 결국 노동을 할 수 없는 자로서의 삶으로 인간 이하의 대접을 받으며 살아야만 했다. 북한땅에서 인간 이하라는 개념은 보통 남한에서의 인간 이하의 개념과 많이 다르다.

결국 그는 북한을 떠나기로 결심을 한다. 그후, 그는 한 손과 한 다리를 가진 자로 목발에 의지하며 살아야 하는 삶을 살았다. 목발은 그의 잘린 왼발을 대신한 발이요. 희망이었다.
목발에 의지해서 6,000마일이란 멀고먼 길을 걷고 걸었다. 북한에서 중국을 거쳐, 라오스, 타일랜드, 그리고 한국으로의 긴 여정은 그가 강한 의지의 한국인임을 천하에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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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국에와서 아직도 북한땅에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인권 운동을 하고 있다. 지성호는 NAUH (Now Action and Unity for Human Right) 라는 인권 운동 기관을 설립했다. 이 기관에서는 라디오 방송을 통해 북한에있는 주민들에게 무엇이 진실인지, 문화란 무엇인가? 또 무엇을 알아야 하는가? 등에 대한 방송을 한다. 이 인권 운동기관은 현재까지 지난 4년동안 세계에서 가장 큰 감옥이라 불리우는 북한으로부터 적어도 100여명의 북한 여성, 아이들, 지체 부자유자들이 자유를 찾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이것을 위해 몇 천시간을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힘을 쏟고 있다.

지성호씨는 서울에 작은 공간을 마련한 후, 절망속에서 하루하루 살고 있는 북한 동포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일을 하고 있다. 그런데 그의 몸은 여전히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엘리베이터도 없는 5층 건물까지 목발을 짚고 오르내리느라 힘든 상황에서 그가 궁여지책으로 생각한 것은 엘리베이터가 있고, 지하철에서 가까운 장소,  조금은 넓은 공간으로 옮기는데 이 일을 도와 줄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HowFarWouldYouGo 란 해시택으로 그는 모금운동을 하고 있다. 모금운동의 총 목표액은 $51,353 이다. 이 목표액은 그가 새로운 공간을 마련하는데 보증금과 첫달 월세금과 이 모금운동을 위해 크레딧카드 회사에 지불해야 하는 돈도 포함되어 있다. 그가 살고 있는 현재의 작은 오피스를 비워주어야 할 날짜인 9월 17일은 다가오고 있다. 여러분의 작은 손길로 저 어둠속에서 신음하며 자유를 갈망하는 자들에게 한 모금의 희망의 소리를 전할 수 있게 지성호씨가 라디오 방송을 계속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

여러분의 십시일반 도움으로 북한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지성호씨에게 힘찬 박수를 보내 격려해 주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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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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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House Jumper Shot Dead After Slashing At Depu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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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5일 오후 펜실베니아 주의 체스터 카운티의 법정 입구에서 커티스 스미스(34)가 갑자기 칼로 옆에 있던 교도관을 공격하자, 그것을 보고 다른 교도관이 총을 발사해서 커티스 스미스는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체스터 카운티 검사인 토마스 호건씨가 밝혔다.

체스터 카운티는 그동안 법정에서 생길 수 있는 각종 도발적인 사고에 대처하는 훈련을 받아왔으며, 오늘 이러한 사건을 당하자 즉시 사건을 처리하는 순발력을 보였다고 호건 검사는 말했다.

칼로 베임을 당한 교도관은 즉시 병원으로 옮겼으며, 손과 팔에 크게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것으로  CNN 은  밝혀졌다.

커티스 스미스(34)는 지난 3월에 백악관 담장을 넘은 혐의로 구속되었던 사람이다. 그런데 어떻게 그 자리에 나타나게 되었는지 지금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3월 사건으로 아직 법정에서 그의 형이 정해지지 않은 채로 오는 10월 판결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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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Frat Suspended Due to Sexually Harassment Banner By Sigma Nu Chapter Of Old Dominion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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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source from USA Today

8월 24일 대부분의 대학교의 신학기 개강과 함께 각종 학교 클럽과 동아리에선 대대적인  신입생을 영입하는데 올인을 한다. 버지니아에 소재한 공립 대학중의 하나인  올드 도미니어 대학도 예외는 아니다.  버지니아주의  노퍽 시에 위치한 이 대학에서 대학교 학생들이 주로 거주하는  곳, 아파트 베란다에 이 학교의  프랫 중의 하나인 시그마 누가 선정적인 배너를 프렛 파티에 걸어 놓은 것이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밝히고 시그마 누 클럽의 활동을 정지시켰다고 NBC 뉴스를 통해  밝혔다.

최근 UVA 등 유명 대학에서도 신입 여학생의 강간 사건들이 발생하는등 대학교에서 경계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배너의 내용엔,  “당신의 딸을 여기에 내려 놓고 가시오. 그녀가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는 배너의 내용은 주로 신입생 여학생들을 타겟으로 한 성범죄를 유발하는 내용이라는 게 이 배너를 읽는 이들의 의견이다.

“Rowdy And Fun! Hope your baby girl is ready for a good time,” “Freshman daughter drop off” and “Go ahead and drop off mom too,” the sexually suggestive posters reportedly targeted incoming female freshmen.

즉시 대학측에서 그 클럽에게 배너를 폐기하라는 시정명령과 함께 그 클럽은 정지를 먹었다.

이 배너를 본 대학관계자들과 학생들은 크게 분노했으며, 이러한 일을 묵인하는 것은 학교안에서 성범죄가 발생할 수 있는 근간을 제공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3,000여명의 교직원과 25,000 여명의 학생, 그리고 130,000여명의 동문들은 입을 모아, 그들이 한 행위는 우리들을 대변한 것이 아닌 그들 일부만의 생각과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고 그들을 비난하며 즉시 시정조치할 것을 학교측에 건의하고 클럽측에 “우리는 너희들의 의도와 상관없이 여성들을 비하하는 일체의 행동과 여성과 관련된 어떤 불법적인 행동도 용납하지 않을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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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마시는 한 잔의 시~~ John Ke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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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ght star, would I were stedfast as thou art–
Not in lone splendour hung aloft the night
And watching, with eternal lids apart,
Like nature’s patient, sleepless Eremite,
The moving waters at their priestlike task
Of pure ablution round earth’s human shores,
Or gazing on the new soft-fallen mask
Of snow upon the mountains and the moors–
No–yet still stedfast, still unchangeable,
Pillow’d upon my fair love’s ripening breast,
To feel for ever its soft fall and swell,
Awake for ever in a sweet unrest,
Still, still to hear her tender-taken breath,
And so live ever–or else swoon to death.

John Keats (31 October 1795 – 23 February 1821 / London, England)
존 킷은 18세기 말에서 19세기 초의 영국에서 소위 낭만파 시인으로, 로드 바이런, 퍼시 베시 쉴리와 더불어  제 2기 낭만파 시인이라 일컫는다. 그의 삶은 어떠했을까? 그는 대부분의 낭만파 시인들이 그 당시 소넷의 형식을 취했던 것처럼 그 역시도 소넷 형식으로 시를 썼다. 14줄의 시 , 각운을 맞추면서 정형화된 형식과 함께 위의 시, “빛나는 별”에서도 그는 하늘의 별을 보면서 밤에도 잠을 자지 않고 세상을 비추며,  마치 성직자의 직무를 담당하는 것처럼 묵묵히 세상의 곳곳을 비추어주는 별에 대한 찬사를 이 시에서 엿볼 수 있다.
존 킷은 불행하다고해야 할 지 아님 운이 없었다고 해야 할 지 모르겠다. 그는 마부의 아들로 태어난 것은 차지하더라도, 그는 13살이 될 때까지 반항아 기질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후, 학구열에 불타서 공부를 하게 되는데, 작문과 역사에 특히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그는 의과대학에 들어가서 수술의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어느날 졸업을 앞두고 그가 생각을 바꾼다. 8살때 아버지가 말에서 낙마해서 돌아가시고, 14살 되던해 엄마마저 결핵으로 사망한다. 그리고 그는 그의 할머니에게 동생들과 맡겨져 살게된다.  자신은 시인이 되겠다고 선언을 한다. 그 당시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시인이 된다는 것은 쉽게 말해 밥벌이를 하기 힘들다는 것과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시인으로 살았다. 그리고 살아 생전에 수많은 시를 썼지만 그다지 관심을 갖지못했다.그런데 그가 죽기전 4년전에 낭만파 시인으로 인정이된다.
그의 시는 그가 죽은 후, 더 인정을 받고 시대를 뛰어넘어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이들이 그의 시풍을 이어받고 그에 대해 연구하면서 그의 시의 세계에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노벨 문학상 수상 시인인 Jorge Luis Borges 는 그의 삶에서 존 킷을 만난것이 가장 획기적인 문학세계의 경험이었다고 그를 극찬했다.
그의 나이 26살에 결핵에 걸린 동생을 간호하다 결국은 그의 허약한 몸이 결핵에 감염되어 그는 유명을 달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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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Chess Tonernment at Manassas, 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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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2일 매나사스 시의 히스토릭 에어리아에 위치한 해리스 파빌리온에서 일년에 한 번 열리는 체스 토너먼트가 열렸다. 기차가 기적을 울리며 매나사스 VRE  스테이션을  지나가도, 그 옆에서 파머스 마켓이 열려도, 그 건너편에 있는 매나사스 박물관 잔디 광장에서 히스토릭 이벤트가 열려도 누구도 그곳을 향해 고개를 돌리는 이는 없었다. 그들은 체스판에 시선이 고정되어 있었다.

체스 게임이 열리고 있던 파빌리온 센터의 지붕아래서는 가족들이 응원을 나왔다.  아빠나 엄마를, 자식을 응원하기 나와서 그들의 게임을 지켜보고 있었다. 매년 8월에 열리는 체스 경연대회는 두 개의 섹션으로 구분되어 진행되었다.

오픈섹션은 입장료가 $25불이며, 수상자에겐 최고 $250 의 상금을 지급한다. 그리고 펀섹션은 입장료가 $10불이며 수상자에겐 트로피가 증정된다. 한 사람에게 20분이란 시간이 게임당 부여되며 그 시간 안에 첵메잇을 해야 한다. 오늘은 총 24명의 체스 매니아들이 참가를 했으며, 오픈섹션에선 13명이, 펀 섹션에선 11명이 참여해서 열띤 접전을 보였다.

해리스 파빌리언의 제네럴 메니저인 Anna Robinson씨를 만나서 그녀에게 어떤 동기로 이 체스 토너먼트를 지원하게 되었는지 간단하게 물어보았다. 그녀는 올해로 10년째 매나사스 시와 서로 협력하여 지원해오고 있으며, 누구나 참석해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체스토너먼트의 디렉터인 Don Millican 씨는 체스 게임을 통해 세대가 연결되고 지역사회가 연결될 수 있으며, 게임에 몰두하므로서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또 어린이들의 두뇌발달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하며 이번 토너먼트의 승자는 다음 주부터  페어펙스, 알링턴, 알렉산드리아등의 대표 선수들과 서로 격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체스게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자세한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http://www.uschess.org/content/view/1317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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