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ozi’s ‘Untouched Nature (無爲自然的)” Solution to Healthy Mind and Soul 59<강원대, 윤금자 교수>

<Korea: Prof. Yoon, Geum Ja>

우리는 그저 무심하게 살아갈 뿐이다. 그저 주어졌기에 살아갈 뿐이라는 마음가짐도 자연스러운 것이다. 우리는 늘 삶의 의미를 세세히 살피고, 캐묻거나, 존재의 의미를 묻고 따지다 보면 모든 것이 다 스트레스다. 사람들과의 관계맺음을 자연스럽게 하여 우리가 사람들에게 맞추는 것을 굴종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사람들이 우리의 비위를 건드리는 것을 압박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관계맺음을 삶의 과정에서 부득이한 흐름이라고 생각하고 편안하게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순리이다.

爲無爲, 事無事, 味無味 (노자 63장)

사람들과 관계맺음의 과정은 상생하기 위하여 서로의 감정을 조절하여 성품의 기운을 조화롭게 이루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면 새로운 환경과 사람과의 만남은 번거롭고 부자연스러운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새로운 세계에 대한 다양한 이해와 체험 속에서 얻는 경이로움은 우리의 삶을 탄력 있고 생동감 넘치는 풍요로움을 줄 수 있다.

聖人無常心,以百姓心爲心
善者吾善之,不善者吾亦善之
德善
信者吾信之,不信者吾亦信之
德信
聖人在天下歙歙焉,爲天下渾其心
聖人皆孩之 (노자 49장)

무위와 마음치유

1) 虛心‧無欲으로 마음지킴

마음이 불안정하다는 것은 마음에 불안한 감정의 원인이 있기 때문이다. 불안한 상태가 오래가면 생활에 곤란을 겪게 된다. 우선 마음의 불안한 원인을 찾아내고 스스로 원인을 자각해야 불안정한 감정을 해소할 수 있다.

대부분 불안한 감정은 우리가 원하는 것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생길 수 있는 마음의 느낌과 정서이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다. 우리의 능력이상의 과도한 물질이나 명예를 추구했을 때, 상대방의 마음을 살피지 않고 일방적으로 사랑을 구하다가 실패했을 때, 과거의 좋지 않은 기억에 매몰되어 헤어 나오지 못할 때 불안증에 시달릴 수 있다. 이러한 불안증의 원인은 모두 억지로 무언가를 얻으려는 탐심이나 망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므로 노자는 우리에게 억지로 무언가를 기대하지 않고 자연의 이치를 따르고 순응하며 무위 자연적 삶을 살아가도록 권유했다.

古之善爲士者,微妙玄通 深不可識
夫唯不可識,故强爲之容
豫焉若冬涉川,猶兮若畏四隣
儼兮其若容,渙兮若氷之將釋
敦兮其若樸,曠兮其若谷
混兮其若濁,孰能濁以 靜之徐淸
孰能安以久 動之徐生,保此道者 不欲盈
夫唯不盈 故能 蔽不新成 (노자 15장)

노자는 살아가면서 마음이 탐욕의 유혹에 이끌릴 때 도의 순박함(無名之樸)으로 無爲, 無念하여 탐욕의 유혹으로부터 벗어나야 마음의 안정(靜)을 지킬 수 있다고 했다. 우리 마음의 옳지 않는 망상, 즉 노력 없이 쉽게 무언가를 얻으려는 작위적인 생각을 끊고 무위, 무념으로 본연의 마음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지눌은 마음을 살피는 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바깥 경계를 취하지 않고 마음을 거두어 안으로 비추어 본다. 우선 고요함(寂寂)으로 반연하는 사려를 다스리고, 그 다음에는 또랑또랑함(惺惺)으로써 몽롱한 마음의 상태(昏沈)를 다스린다.” (지눌,『勸修定滋結社文』『한국불교전서』, 권4, 701중,) “不取外上, 攝心內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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