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etive Graffiti on the Lincoln Memorial

8월 16일, 워싱턴에 있는 링컨 메모리얼 기념관이 또 수난을 당했다.  WUSA 에 따르면, 링컨메모리얼 기념관의 기둥에 빨간 색으로 F*** Law 라고 욕설이 쓰여져 있었다고 국립 공원 관리서비스의 대변인이 말했다고 전했다.

이 링컨 메모리얼은 적어도 100년은 된 기념관이며, 이는 아브라함 링컨 (미국 16대 대통령)을 기념하기 위한 역사적인 장소이며, 미국인에게, 노예 해방을 선언한 대통령으로 매우 상징적인 의미를 가지고 있다.

링컨 메모리얼 기념관 뿐만 아니라 스미소니언 박물관에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의 글씨가 은색으로 칠해져 있었다고 NBC는 말했다.

지난 2월에도 링컨 메모리얼 기념관과 제 2차 대전 기념비, 워싱턴 마뉴멘트도 검정색으로 낙서를 해 놓아서 그때도 국립 공원 관리 서비스가 깨끗하게 지운 적이 있다.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링컨 메모리얼 기념관이 수난을 받는 것은 아직도 미국이 가야할 길이 멀기 때문이다.

최근 버지니아주 샬롯스빌 시에서 발생한 백인 우월주의자, 나찌주의자, KKK 들의 로버트 리 동상 철거에 반대하는 시위대와 이와 뜻을 달리하는 자유, 평등, 평화를 외치는 시위대들 간에 생긴 1 사람이 사망하고 19명이 중경상을 입은 사건을 유추해본다.

표면위로 올라온 지난 200여년 동안에 쌓인 인종차별주의자들이 어쩌면 그들이 설 곳을 잃어가는 것에 대해 위기감을 느껴 그들의 힘을 내 세워, 다시 그들끼리 연합하여 세를 불리려는 의도가 보인다. 예를 들면, 지금 그들은 트럼프 행정부를 지원하는 지지 세력이 되어 미국을 다시한번 흔들어 볼려고 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본다.

이번 트럼프의 애매모호한 반응을 보며 SNS 의 네티즌들의 분노는 극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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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ozi’s ‘Untouched Nature (無爲自然的)” Solution to Healthy Mind and Soul 22<강원대, 윤금자 교수>

<Korea, Prof. Yoon Geum Ja>

노자는 당시에 강요되던 가혹한 예법의 역기능을 도가 상실되어가는 과정에서 나타난 사회현상과 맞물린다고 지적했다. 국가와 사회 그리고 가정의 여러 예법 제도들이 복합적으로 관계를 맺는 구조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겨난 것들이 아니라 강요되어진 왜곡된 것들이다. 순수한 예법제도가 아닌 통치자의 욕망에 부합되게 세분화된 것에 대해 노자는 다음의 비유를 들었다. “박이 흩어지면 형상이 있는 그릇이 되지만 , 성인이 그에따라 관장을 세운다. 그러므로 가장 잘 관리하는 사람은 분할하는 일이 없다.”

樸散則爲器. 聖人用之, 則爲官長, 故大制不割. (노자 28장)

성인은 박을 쪼개 그릇을 만들지만 박의 근본을 잃지 않는다. 그러나 욕망에 빠진 통치자는 박을 도외시하고 그릇에만 집착하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 노자에 의하면 제후와 천자가 무명의 질박한 도를 지켜 무위정치를 한다면 사회와 인간의 마음을 순수하고 자연스럽게 해 줄 수 있다.

道常無名, 樸雖小, 天下莫能臣也, 侯王若能守之, 萬物將自賓.
도상무명, 박수소, 천하막능신야, 후왕약능수지, 만물장자빈.
天地相合以降甘露, 民莫之令而自均, 始制有名.
천지상합이강감로, 민막지령이자균, 시제유명.
名亦旣有, 夫亦將知止, 知止可以不殆.
명역기유, 부역장지지, 지지가이불태.
譬道之在天下, 猶川谷之於江海.
비도지재천하, 유천곡지어강해.(노자 32장)

노자는 사회에 만연한 인위와 조작 그리고 주례의 형식적인 허례의식을 부정하고 정치 현실의 폐단을 해결하기 위해 무위자연의 상도 ‘常道’ 를 제시했다. 모종삼은 “주나라 문화의 허위성에 비통함을 느껴 구제의 뜻을 드러낸 것이다” 라고 보았다. 당시의 군주들은  자신의 욕망을 충족 시키기 위해 온갖 부조리와 전쟁을 일삼았으며, 빈번한 전쟁은 군주들의 권력을 무제한적으로 강화시키는 수단이 되었다. 노자는 당시의 불안정하고 고통스러운 사회 상황을 야기시킨  책임은 통치자에게 있다고 보았다. 노자가 당시의 통치자들을 대상으로 그의 철학을 집약 시키고 전개시킨 이유는 통치자의 마음가짐과 행위에 따라 사람들과 사회상태의 안정성 여부가 결정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노자 39장은 제후의 직책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말하고 있다. 즉 “제후와 천자는 ‘一’을 얻어서  천하의 수령이 된다. 

노자는 통치자의 직책을 ‘道’를 얻었다고 할 정도로 고귀한 것으로 보았다. 고귀한 직책을 청정하게 잘 수행하지 않으면 백성들을 바르게 다스릴 수 없을 뿐만 아니라 그 자리를 유지할 수 없다. 그러므로 제후는 귀한 직책을 맑고 겸손한 덕으로 지켜야 한다.  즉 제후는 내적인 수양을 통해 본래적으로 내재되어 있는 도와 덕의 겸손한 품성을 구현하여 마음을 조절하고 견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노자는 권력을 남용하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유위, 유사를 일삼는 후왕에게 도를 체득하여 무위유치(無爲而治)로 나아갈 수 있기를 권고했다. 

昔之得一者, 天得一以淸, 地得一以寧, 神得一以靈,
석지득일자, 천득일이청, 지득일이녕, 신득일이령,
谷得一以盈, 萬物得一以生, 侯王得一以爲天下貞. 
곡득일이영, 만물득일이생, 후왕득일이위천하정.
其致之一也. 天無以淸, 將恐裂.
기치지일야. 천무이청, 장공렬.
地無以寧, 將恐發. 神無以靈, 將恐歇.
지무이녕, 장공발. 신무이령, 장공헐.
谷無以盈, 將恐竭, 萬物無以生, 將恐滅.
곡무이영, 장공갈, 만물무이생, 장공멸.
侯王無以貴高, 將恐蹶, 故貴以賤爲本, 高以下爲基,
후왕무이귀고, 장공궐, 고귀이천위본, 고이하위기,
是以後王, 自謂孤寡不穀. 此非以賤爲本邪, 非乎.
시이후왕, 자위고과불곡. 차비이천위본사, 비호.
故致數譽無譽. 不欲록록如玉, 珞珞如石.
고치수예무예. 불욕록록여옥, 낙락여석. (노자 3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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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 X succeeds again : Ice cream En route to ISS

Photo credit to SpaceX

8월 14일, Falcon 9 SpaceX 로켓이 플로리다의 케네디 스페이스 센터를 떠나 인터네셔녈 스페이스 센터에 물품을 보급하고 다시 돌아오는데 성공했다고 나사 측은 발표했다. 이번 물품 보급용 로켓 발사는 6,400파운드의 물품(20마리의 쥐등 각종 리서치 자료등 포함)과 아이스 크림까지 싣고 갔으며 다시 케네디 센터로 돌아오는데 8분 밖에 걸리지 않았다.

이번에 성공적으로 로켓이 돌아오자, 나사 측은 희색이 만면하다. 대부분의 로켓 파트를 다시 재사용할 수 있게 되어서 비용 절감 면에서 커다란 성과를 냈다고 나사는 밝히고 있다. 드레곤 캡슐에 20마리의 실험용 쥐를 보냈으며, 한 달 후 이들이 다시 살아서 돌아오게 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쥐가 인터네셔널 스페이스 센터에서 1달을 보내는데 성공하면 인간이 스페이스센터에서 3개월 지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게 된다고 한다.

이번 아이스 크림(바닐라 아이스크림, 초콜렛, 생일 아이스 케익, 아이스 크림 캔디 바등)을 특별히 배송한 이유는 미국측 우주인 Randolph Bresnik 씨가 다음 달에 50살이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국제 우주 정거장에 물품을 보내는 사립 로켓사로 두 회사가 현재 NASA를 위해 일하고 있다. 이번은 Howthorne 으로 캘리포니아에 본사가 있는 SpaceX 로 이번 미션에서 성공을 한 Elon Musk (전기차 테슬러 회장)가 대표로 있는 회사이며, 다른 회사는 Orbital ATX 이다.

이번이 13번째로 국제 우주 정거장에 물품을 배달하는 미션을 담당했다.이번은 다른때와는 달리 우주에서 다시 지구로 돌아오는데 기체가 손상되지 않고 부드럽게 착륙했다. SpaceX Dragon 은 단발 부스터, 9개의 엔진을 장착한 Falcon 9 이 성공적으로 미션을 수행했다. 오는 11월에는 3개의 1단계 부스터, 27개의 엔진을 장착한 Falcon Heavy rocket 이 선을 보일 예정이다.

11월 미션때는 버지니아 주의 Wallops Island 에서 발사할 예정이다.

국제 우주 정거장에는 세 명의 미국인, 한 명의 이탤리언(괘도와 관련하여 각종 연구를 하는 과학자), 두 명의 러시안이 상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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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and Space are Inextricable- 5(이강화 교수의 일요 문화 산책)

<Korea, GaeMung Univ. Prof. Lee, Kangwha>

그러면 영화는 이러한 시.공간을 어떠한 방식으로 표현하는가? 영화는 시간적으로 조직화된 공간이다. 우리가 물리적으로 인식하는 공간은 움직이지도 않고 변화하지 않는 정적세계이다. 그러나 영화에서의 공간은 정적인 성질은 잃게되고 시간과 결합된 동적인 세계로 바뀌게 된다. 공간의 부분들은 시간적인 순서로 정리되며 시간적 리듬을 가진 시간적 구조의 일부가 된다. 예를 들어서 클로즈업은 단순히 부분의 공간적 확대라 아니라, 극적 시간과 결합된다. 어떠한 요소(인물, 집단, 풍경 등)로 구성되어 있든, 서로 다른 공간은 시간적 순서로 배열되며, 특수한 경우 다른 결과를 얻기 위해서 다른 시간 배열을 선택하게 된다. 공간으로 구성된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측면의 하나는 바로 시간 차원이다.

영화에서 모든 장면은 현재라는 시제를 갖는다는 사실도 중요하다. 그리고 우리가 보는 화면 속의 사건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사건이다 라는 사실과 관련해서 제기되는 또 다른 문제는 시간 의식이다. 시간 차원은 시간의 공간화 혹은 공간의 시간화라는 특징을 잘 보여주는 기법이 몽타쥬이다. 장면을 변화시키지 않고 순서를 바꿔 놓을 경우 시퀀스의 의미가 변화하는 가를 푸도프킨의 고전적 실험이 잘 보여준다.공간을 통해서 인식되는 세계에 관한 대부분의 지식 혹은 정보를 흔히 오감이라 불리우는 감각 기관을 통해서 얻는것과는 달리 시간에 대한 우리의 감각은 내적이며 심리적이다. 시간을 객관화 하려면 또는 그것을 구체적인 언어로 표현하려면 시계, 태양, 별, 조류, 성장 등의 공간 언어로 밖에 표현할 수 밖에 없다. 영화도 이와 유사한 방식을 취하는 바, 다른 공간을 보여 줌으로서 시간의 흐름을 표현하게 된다. 즉 영화는 시간의 경과라는 개념을 공간 차원으로 만든다. 그럼에도 시간의 경과를 표현하기 위해서 같은 공간을 우리에게 보여준다면 무언가 움직이고 달라져 있을 것이다. 즉 본질적으로 공간적인 언어가 달라질 것이다.

이와 같이 영화에서 시간과 공간은 서로 혼합되고 교환되고 서로 영향을 준다. 시간이 공간화되고 공간이 시간화된다. 절대적인 시간과 공간이란 영화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공간과 시간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흔히 영화를 ‘시’ 공간 연속체(space-time cautinnum)라고 부르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물론 영화가 우리에게 보여주는 것은 공간뿐이지만 이 공간은 필연적으로 시간을 표현하는 것이다. 따라서 공간은 시간적으로 순차적으로 배열될 수 밖에 없고 시간이라는 형식으로 맞추어져야 한다. 이것이 영화를 현실 또는 다른 예술과 구별시켜주는 것이다. 90분 혹은 120분이라는 시간은 우리의 내면에서 일어나는 강령한 체험의 시간이다. 같은 서사적 양식을 취하지만 연극에서는 연기력이, 문학에서는 언어의 기법이 본질적 기능이라면, 영화에서는 스크린의 이미지가 전달하는 공간과 시간의 변화가 본질적 기능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현실 세계의 객관적 시간을 영화는 어떻게 변형시키는가? 다시 말해서 영화 특유의 극적이고 율동적인 지속속에서 시간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영화에서 시간은 보통 세 가지 측면에서 고려된다. 물리적 시간, 심리적 시간, 그리고 극적 시간이다. 물리적 시간이란 움직임이 촬영되는 시간, 즉 스크린에 영사되는 시간을 가리킨다. 보통 러닝타임이라고 말한다. 심리적 시간이란 관객이 영화를 볼때 경험하는 시간에 대한 주관적이고 정서적 시간을 의미한다. 극적 시간이란 영화속에서의 어떤 사건이 전개되는 시간을 말한다. 한 편의 영화는 같은 물리적 시간을 통해서 하루 동안의 사건을 그려낼 수도 있고, 수 십년 동안의 사건을 그려낼 수 있다. 물론 관객들은 이 세 가지 시간이 한 영화 속에서 동시에 나타나며 서로 작용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영화는 물리적인 세계의 움직임을 시간을 통해서 스크린 위에 그려낸다. 이때 현실 세계에서의 움직임은 정확하게 동일한 시간으로 스크린에 전개된다. 그러나 두 현상의 전개 과정은 다르다. 스크린에서의 전개는 하나의 정사진 (still) 이 48분의 1 속도로 영사됨으로써 진행된다. 정상적인 속도는 1초에 24프레임이지만 하나의 정사진에서 다른 정사진으로 옮겨가는 동안에 잠시 어두워지므로 48분의 1초로 정사진이 바뀌게 되는 셈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정사진 한 장 한 장은 고정된 형태에 불과하지만 이것이 연속적으로 움직일때 운동력을 가지게 된다는 점이다. 우리의 시각은 잔이라는 불완전성 때문에 이렇게 미세하게 분화된 장면들을 의식하지 못한 채 먼저 본 그림의 인상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다음 그림을 겹쳐서 의식하게 되는 것이다. 마치 우리의 청각이 미세한 소리를 의식하지 못하듯이 시각도 미세한 움직임을 구별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영화에서 보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연속적인 그림들에 의해서 움직임이 시간적으로 재현된다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필름이라는 재료와 촬영기로서 이러한 움직임을 인위적으로 조작할 수 있다는 데 있다. 이러한 조작된 그림에 의한 인위적인 시간에 의해서 영화는 재현적 움직임 이상의 의미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시간 조작의 대표적인 기법으로는 패스트모션, 슬로우 모션, 스탑모션,플래쉬백, 프래쉬프론트(포워드)등이  있다.

한편, 영화에서의 심리적 시간이란 하나의 정신적 현상으로서, 시간의 경과에 대한 우리들의 주관적 혹은 감각이라 할 수 있다. 시간 경과에 대한 우리의 의식이 일차적으로는 외적인 감각에서 비롯된다. 시계바늘, 시계 소리, 심장의 고동, 맥박 등을 통해서 객관적이고도 규칙적인 시간을 의식한다.그러나 대부분의 시간 의식은 주관적이며 시계가 가리키는 객관적 식케에 대해서 다영하다. 어떤 일에 몰두할 때 그 일이 즐겁거나 행복하면 시간은 빨리간다. 그러나 지루하거나 불행하면 시간은 느리게 간다. 만약 우리가 미래에 어떤 일을 염려나 조바심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다면 시간은 느리게 갈 것이다. 영화속의 사건이 극적으로 전개됨으로써 이 사건이 관객의 정서에 영향을 주게되고 이것은 다시 관객의 주관적인 시간의식을 형성한다. 이러한 시간의식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로는 서스펜스와 리듬, 템포 등이 있다.

마지막으로 영화에서의 극적 시간을 설명할 수 있다. 전통적으로 모든 예술장르에서의 시간은 실제 시간보다 어느 정도 압축되어 표현되었다. 예를 들면 고대에 설정되었고 17.18세기 고전극작가들에게 까지 존중하였던 연극의 3요소에 의하면 3시간 내지 4시간으로 압축될 수 있는 시간은 길어야 24시간으로 되어 있다. 그러나 2,3 시간의 한 연극 작품에서 한 사람의 긴  생애나 여러 세대의 삶이 묘사될 수도 있고, 동시에 현실적 시간과 동일한 시간이 극 안에서 진행될 수도 있다. 영화도 이와 동일한데 예를 들어서 대부분의 역사물이나 서사적 작품에서는 한 영화속에서 여러 세대 혹은 긴 세월이 흐르는 반면, 영화 속의 극적 시간과 현실의 시간이 일치하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극적 시간 역시 심리적 시간과 동일하게 패스트 모션, 슬로우 모션, 스탑 모션, 그리고 프래쉬 백 등을 이용해서 시간을 처리함으로서 효과를 볼 수 있다. 무엇을 얼마나 많이 생략할 것인가, 대사는 얼마나 빨리 진행할 것인가 등의 문제는 궁극적으로 시나리오 작가와 연출가가 서로 합리적인 논의를 거쳐서 결정해야 할 문제인 것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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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h in Charlottesville : One Dead and 19 Injured over Statue of Robert E. Lee

 
Photo credit to AP/USA Today
 
8월 12일, 토요일 오전 버지니아 주립대학교가 위치한 샬롯스빌에서 지난 7월에 이어 두 번째로 백인 우월주의자들( 나찌주의자, 반 유대주의자, KKK)이 남북전쟁에서 남부군의 장군이었던 Lee 장군 동상 철거에 대항하여 전국으로 부터 이 시위를 위해 몰려든 사람들이 Emancipation Park 에서 시위를 벌였다. 이에 반해 샬롯스빌 주민들과 극으로 치닫고 있는 백인 우월주의에 반대하는 일반 시민들이 같이 맞대응 시위를 벌였다.
시위 중에 자동차 한 대가 시위 대열에 합류하여 반 백인 우월주의자 시위대 사람들을 자동차로 치고 달아났다가 사고 현장으로 부터 1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잡혔다. 이 사고로 32세 여성,한 사람이 그 자리에서 사망하고 19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5명은 생명이 위험하다고 한다. 그리고 두 시간 후, 이들 시위를 보호하기 위해 공중에서 헬기로 지원하던중 헬기가 추락하여 두 명의 주 경찰이 사망했다.
매컬리프 버지니아 주지사는 “버지니아 주 긴급상황” 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에서, 그는 “오늘 샬롯스빌에 온 모든 백인 우월주의자들, 나찌주의자들은 집으로 돌아가라. 우리 버지니아 주는 너희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즉각적인 반응으로 트윗을 날리던 보통때와는 달리 오늘 오전은 침묵하다가 결국 오후 1시가 지나서야  트윗으로 멘트를 날렸다. “우리 모두 서로 단합해서 적대감을 해소해야 한다. 혐오감으로 인한 어떤 폭력도 미국 땅에 있게 해서는 안된다. 우리 모두 하나가 되자” 라고만 트윗을 날리자 SNS 에서는 백인 우월주의자들이란 분명한 명시조항이 없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대표적인 트럼프 지지자의 한 사람인 KKK 대표는 “당신이 지금 그 자리에 있는 것은 모두 백인들이 당신을 찍었기 때문이다. 그 점을 명심하라!” 고 트럼프의 댓글에 답글을 달기도 했다.
승용차로 시위자들을 공격한 범인은 James Alex Fields 로 오하이오주에서 온 20세 백인 청년으로 알려졌으며, 체포된 후 보석금 없는 구금에 처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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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nk a Cup of Poem ~~ 떨림/ 전상훈

떨림

당신이 손끝만 내밀어도,
아니 당신이 눈빛만 보내어도
내 온 몸이 떨면서 음악소리를 냅니다.

얇은 종이가 물에 젖어가듯
당신의 걸음에 내 맘이 모두 젖어갑니다.
당신은 이토록 감미롭게 당도하는지요.

감미로운 것조차 격렬하면 고통이 되는 것인지,
당신을 기다렸으나 당신 걸음소리를 듣고 보니,
끝까지 감아놓은 가파른 현(絃)처럼
이제 더 감을 여력이 없습니다.

아, 당신
짧게 입맞추고 떠나갈 당신,

가을.

 

**  촛불시민혁명에서 빠뜨릴 수 없는 인물로 징과 괭과리, 남비 뚜껑, 나팔을 불며 진군했던 나팔부대장 전상훈 대표다. 시를 소개하면서 그가 쓴 저서를 소개하는 일은 극히 드문 일이다. 수 백만명이 매주 촛불을 들어야 했던 사연과 발자취를 기록한 그의 저서『촛불시민혁명 승리의 기록』 을 소개한다.

“1967년 2월 대구에서 태어나 서부국, 계성중, 영남고를 다녔다. 소년 시기 박정희·전두환을 대한민국의 참된 지도자로 배웠고 또 믿었다.

1985년 서울대학교 정치학과에 입학했다. 1985년 5월 광주민중항쟁의 진실을 알게 된 후 학생운동에 참여했다.

1987년 1월 14일, 사랑하는 동지 박종철 선배가 경찰의 고문으로 사망했다. 동지를 잃은 분노와 슬픔을 품고 6월항쟁 거리로 나서 승리를 쟁취했다.

김대중과 김영삼의 야권분열에 휘둘리는 민중·민주운동의 현실을 타개하고 민중의 독자적 정치세력화를 위해 백기완 민중대통령후보 운동에 앞장섰다.

1987년 12월 대선 구로구청부정투표 항의농성에 참여하여 처음으로 구속되었다. 1988년 제30대 서울대 총학생회장에 선출되어 활동하다가 두번째로 구속되었다.

1992년 백기완 민중대통령후보의 수행비서로 활동하였다. 1995~1996년 노동운동 및 청년운동에 참여했다가 세 번째 구속되었다.

1996년 석방된 후 생업활동에 뛰어들어 홍보 관련 회사원으로 일했다. 2002년 (주)이지스커뮤니케이션즈를 창업하여 대표이사로 일하고 있다.

2014년 5월 세월호특별법 제정 거리서명을 시민사회에 제안하고 실행했다. 2017년 6월 현재 강남역 11번 출구 시민 서명지기로 활동 중이다.

2016년 10월 발발한 촛불시민혁명에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여했다. 2016년 11월 혼자 시위하러 나온 시민들과 함께 <시민나팔부대>를 창설했다.

2014년 6월 <세계사연표>, 2015년 3월 <한국사연표>를 발행했다. 2013년 5월 지휘자 서희태와 함께 <놀라온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2004년부터 <연탄은행전국협의회> 이사로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책은 서점과 인터넷서점에서 판매중입니다. 15,000원. 깊은샘미디어 펴냄 (전상훈 대표 페이스 북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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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illa Leaf Steamed Rice Cake : 들깻잎 떡으로 지친 여름을 달래보자

들깻잎으로 떡을 쪄서 녹차나 홍차를 곁들이면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주는데 도움이 된다. 들깻잎떡을 찌는데 집 안 가득 고소한 깻잎에서 퍼지는 천연 허브 향이 마음과 세포마다마다  문신을 새기듯  깊게 베어들었다. 행복한 느낌은 때론 소박한 삶의 향기와 더불어 은은하면서도 편안한 마음이 드는 가정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특별한 요리를 하면서 느낀다.

항상 그렇듯, 좋은 것은 서로 나누고 함께 할 수록 더 오래동안 좋은 느낌, 행복한 마음이 지속되는 것이기에 요리법을 소개한다.

들깻잎 떡 요리법:

들깻잎 30장 (손바닥 사이즈), 현미쌀가루 10컵, 다시마 한장 또는 다시마 가루, 치아 씨앗(두 테이블스푼)바닷 소금 1티스푼, 끓인 물 세 컵

들깻잎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 놓는다.

뜨거운 물을 약간 식힌후,현미쌀 가루를 익반죽한다. 쌀가루에 다시마 가루와 바닷소금, 치아 씨앗을 같이 넣고 반죽을 한다. 송편을 빚는 것 처럼 동그랗게 빚은 후 들깻잎위에 놓고 넓게 바르듯 펴 놓는다. 그 후, 들깻잎을 위에 얹는다.

찜기에 넣고 찐다. 약 25분 정도 센 불에 찐다. 찐 후, 식으면 참 기름을 펴 바른다.

들깻잎의 효능:

동의보감에 의하면 “들깨는 몸을 덥게 하고 독이없고 기를 내리게 하며 기침과 갈증을 그치게 하고 간을 윤택하게 해 속을 보하고 정수, 즉 골수를 메워준다”고 한다.

비타민 A 와 C 의 칼슘, 철분, 인, 마그네슘 함량도가 높다. 철분도 시금치에 비해 2배 이상 높다고 알려져 있다. 위암예방, 식중독 예방, 스트레스 해소, 상처치료, 성인병 예방, 뇌신경 보호로 치매 예방에 좋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기억력 감퇴에도 도움이 되며, 신경 안정과 관련이 있는 가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바 성분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뇌, 척추에 존재하며 신경 억제성 전달 물질로 뇌혈류 및 산소공급량을 촉진시켜 뇌세포대사기능을 촉진해 학습능력 향상 및 기억력 감퇴를 예방하는 물질로 알려져 있는 성분이다. 들깻잎에는 알콜중독 치료, 불안감해소, 고혈압강화, 당뇨병 치료,인슐린 효과의 증대, 식욕부진, 우울증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고 있다.

항암, 항균, 항산화작용, 항돌연변이 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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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vere Weather Alert in NOVA Until Tomorrow afternoon

(Photo from Weather news)

8월 11일, 금요일 저녁을 먹기위해 밖으로 나간 사람들 대부분이 비에 젖었다. 이곳저곳에서 갑자기 폭우가 내려 도로가 침수되는 현상도 있었으며, 파키아 카운티와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는 한때 토네이도 워닝까지 있었다. 지역별로 지금까지 폭우가 내리고 있어 운전자들의 특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앞이 전혀 보이지 않은 폭우로 위험한 순간들을 만나게 되는 등 도로 곳곳에서 응급 사이렌이 쉬지 않고 울리는 금요일 밤이다.

이곳 노던 버지니아 지역과 워싱턴 디시, 메릴랜드 볼티모어, 애나 폴리스 지역까지 폭우가 내리고 있다. 이번 비가 지나가고 나면 푹푹 내리쬐던 뜨거운 여름의 기세가 한풀 꺽일 전망이어서 가을 옷을 준비해야 할 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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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House : Military and Civil Investigation of Sergeant Park to Restart 2<청와대: 박중사 사건 재조사 하라!>

최근, 국민인수 위원회는 박중사 자살조작 살인미수 사건을 검찰에 이관, 검찰은 다시 국방부에 이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과연 이 사건의 진상이 밝혀지기 위해 민관 합동 조사를 착수하겠다던 약속은 이제 어떻게 된 것일까?

 

코리일보는 이 사건의 재조사를 위한 과정중 얼마만큼 진전이 있는 것인지, 계속적으로 살피고 있다.
다음은 박준호(박준기 중사 형)씨와 일문 일답을 통해 이 사건이 해결되고 있는 지, 아니면 오리무중인지, 아니면 누군가 여전히 은폐를 위해 꼼수를 부리는 지 살펴보기로 했다.

 

지난 6월 말 박준호씨와의 대담 내용이다.

 

기자:
지금 박중사 사건 재조사가  어느정도 진전이 있습니까?
박준호씨:
6월 27일, 국민인수위원회에서 저에게 알려온 소식입니다.
“국민인수위원회에서 알려드립니다. 귀하께서 제출해 주신 서류는 소관 기관에서 처리함이 타당할 것으로 보여 국민권익위원회를 거쳐 소관기관에서 답변을 드릴예정입니다. 국민인수위원회에서는 제출하신 민원이 세심하고 철저하게 답변될 수 있도록 직접 관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문자는 발신전용입니다.” 라고 말했다.

 

기자는 이 사건이 왜 국방부 감사실에서 검찰로 이관이 되었는지 궁금하다. 이 사건이 군인의 신분일때 발생한 사건인데 말이다. 문제는 국방부 감사실에서 재조사를 해야 하는게 지극히 당연한 것인데 사건을 이리저리 돌리면서 겉으로는 일을 하는 것 처럼 하면서 실제로는 이 사건을 유야무야 하게 하려는 의도는 아닌지 궁금하다. 이에 대해 박준호씨에게 물었다.
“국방부감사실에서 지금 민.군합동재조사를 해야합니다. 그런데도 지금 할수없는 곳에 이관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감사실에서 육본으로 이 사건을 이관했습니다. 그런데 육본에서는  “이사건 우리가 할일이 아니다”라고해서 감사실에 돌려보내니, 감사실은 이 사건을 또 검찰로 이관했습니다. 이는 지금 한민구가 민.군합동재조사하겠다고 약속했기에 감사실에서 하는게 맞고 또 이전에도 권익위원회에서 재조사하라고 감사실로 보낸것인데 이를 회피하며 이리저리 돌리고 있는것같습니다.
인수위도 보건부.행자부와함께 한다고 약속하고는 한달이 다 되 가도록 답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을 우롱하고 국민을 두번 울리고 있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해를 돕기위해 그동안 있었던 진성준 의원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과의 일문 일답을 박준호씨의 도움으로 게재했다.
아래는 이 사건, 박중사 자살조작 살인미수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국회 인권위원회 진성준 위원이 국방부장관 한민구에게 묻는 질의 응답이다.

진성준 위원

진성준 의원입니다.
저는 오늘 무려 21년 전 군 내 사건의 진상에 대해서 국방부장관께 한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 사건의 심각성 때문에 사전에 어떤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는지 제가 실무자를 통해서 장관께 보고드리도록 했는데 보고를 받아 보셨습니까?

국방부장관 한민구

예, 제가 이것에 대해서 위원님 관심사항을 듣고 관련 보고도 다시 한 번 받고 그렇게 했습니다.

진성준 위원

박준기 중사인데요.
이 박준기 중사가 94년 12월 17일에 사고를 당합니다.
이 사람은 운전사고를 냈는데 운전사고 때문에 병원에 옮겨졌다가 나중에는 다리를 절단하는 일까지 벌어졌어야 했어요.
(자료를 들어 보이며) 이게 지난 토요일 한겨레신문에 실린 기사인데 지금 다리 무릎 아래 부분을 다 절단한 상태를 나타내고 있는 거예요.
군의 수사 결과는 이 사람이 교통사고를 범해서 죄책감을 못 이겨서 당시 이송되었던 춘천에 있는 성심병원 10층 성당으로 돼 있는 방에서 3층 높이의 옥상으로 자살하기 위해서 떨어졌다, 뛰어내렸다, 그래서 다리를 아주 심하게 다쳤고 그래서 다리를 잘라내야 했다는 게 군의 수사 결과입니다.
그런데 이 사람이 처음에는 의식을 잃어서 기억을 상실했으나 나중에 기억을 회복해 가요.
그러면서 자신이 아주 경미한 사고였기 때문에 그렇게 심각한 죄책감을 느껴서 떨어져서 자살을 할 만큼 그런 상황이 아니었다고 얘기를 합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실제로 당시의 수사 기록을 제가 죽 살펴보니까 94년 12월 19일 군의 수사 기록은 이 문제의 박준기 중사가 뛰어내렸다고 하는 10층 높이의, 저 성당이라고 하는 맨 위의 방입니다.
이 방이 위의 상부 유리창은 폐쇄형으로 고정되어 있고 아래가 반쯤 열리는 창이었는데 그 반쯤 열리는 창을 열고 뛰어내렸다는 거예요.
그런데 반쯤 열리는 이 창의 너비가 얼마나 열리는가? 21㎝ 열린다고 수사 기록에 돼 있어요.
그런데 이 사람의 체격이 175㎝에 70㎏, 가슴둘레가 123㎝입니다.
실험을 해 보니까 머리가 안 빠져 나가요, 21㎝ 열리는 창 폭으로는.
그래서 이 문제를 가지고 계속 문제 제기를 하지만 군에서는 들은 척도 안 합니다.
그러니까 2007년도에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소를 해서 국민권익위원회가 이것 다 조사를 합니다.
그래서 국방부에 권고를 해요.
다른 많은 이유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박준기 중사가 뛰어내렸다고 하는 이 창틀 21㎝로는 사람이 빠져나갈 수가 없다, 다시 조사해라.
그러니까 국방부가 다시 조사를 해서 진술을 한 사람 받아내 가지고 당시에 약 30㎝ 열린다, 사고 당시에는 더 많이 열렸다고 그런다, 그러니까 충분히 뛰어내릴 수 있다 이렇게 하고 조사를 끝내 버립니다.
그런데 이것을 알아보니까 조사 때마다 창문 폭이 달라요.

2002년도 8월 29일자 민원회신문, 1군사령부 헌병대의 조사 기록에 의하면 성심병원의 총무과장 최 아무개라고 하는 사람이 진술하기를 투신사고가 발생한 후에, 박준기가 뛰어내린 뒤에 사람이 드나들 수 없도록 재발방지 차원에서 병원의 창문 폭을 축소 조정했다, 열었을 때 24㎝였다가 14㎝로 조정했다 이렇게 답변을 하고 있어요.
그러니까 처음에는 24㎝ 열렸다는 거예요.

그러면 2008년도에 국방부 검찰단이 재조사했을 때 30㎝ 열렸다라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얘기 아닙니까? 진술이 일관되지를 않아요.
그러니까 처음에는 21㎝ 열린다, 나중에 2002년도 조사에서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24㎝ 열렸다, 그다음에 2008년도 조사에서는 30㎝로 그보다 더 많이 열렸다, 이렇게 자꾸 진술이 엇갈리는 겁니다, 동일인의 진술인데…
그러니까 객관적인 시각에서는 도대체 군의 수사를 믿을 수가 없는 거예요.
뿐만 아니라 저 위의 10층 방에서부터 박준기 중사가 떨어져 내렸다고 하는 3층 옥상 사이의 높이가 얼마나 되느냐 하면 실측하면 22m입니다.

그런데 군 수사 기록에는 15m로 되어 있어요.
이 15m를 바꾸지를 않습니다.
실제로 재어 보면 22m 나오는 것을 15m라고 막 우기는 겁니다.
왜냐하면 22m 높이에서 뛰어내리면 그런 정도로 상해되지 않는다는 거예요.
의료 기록에 의하면 머리나 이런 데는 거의 다친 적이 없어요.
그냥 찰과상 정도만 입었다는 거예요.
22m에서 뛰어내리면 그런 정도 상처가 날 수가 없다는 거예요, 죽었으면 죽었지.
이게 전문의들의 한결같은 진술입니다.
그러니까 군의 수사 기록이 초동에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도대체 무엇이 진실인지를 가릴 수가 없는 상황이 된 거예요.
하물며 이렇게 민원인이 문제를 제기하면, 이것도 수 년에 걸쳐서 문제를 제기하면 객관적으로 조사를 해서 민원인을 설득하려면 납득할 수 있는 제3의 민간 전문가라든지 중립적인 누구라든지를 불러 가지고 함께 수사를 해서 믿을 수 있게 해 줘야 되는데 아주 형식적인 수사만을 하고 그냥 덮어 버리려고 한 것입니다.

그러니까 지금도 우리 군을 믿을 수 없다고 트위터며 저 다리 잘린 사진을 계속 실어 가지고 우리 군을 성토하고 있어요.
장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국방부장관 한민구

저도 그 신문기사를 자세히 읽었습니다.
읽었고 보고도 받았는데 여러 차례 조사를 해서 결과가 박준기 씨의 주장과는 다른 이쪽 우리 군의 주장은 지속되고 있는데 국민권익위에서도 해서 여러 가지, 또 국방부 검찰단에서도 확인을 한 바가 있고 해서…… 저 문제는 지금 벌써 20년 이상이 돼서 여러 가지 시효는 다 경과한 일인데 저 문제에 대해서 한번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하는 것은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군의 조사를 못 믿으면 다른 민간과 함께 다시 한 번 확인한다든지 하는 그런 작업은 가능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진성준 위원

사건 초기에 정확하게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가지고 수사 기록이 개판입니다.
만약에 거기서 뛰어내렸다면 방충망이 달려 있었는데 이 방충망이 찢어져 있어야 하지요.
그런데 뛰어내렸다라고 하는 그 위치에는 방충망이 찢어져 있지 않습니다.
수사 기록에 그렇게 돼 있어요.
찢어지지 않고 어떻게 바깥으로 뛰어내립니까? 그리고 아까 얘기했던 대로 21㎝밖에 안 열리고 또 높이도 다르고 말이지요.
그리고 거기에 박준기가 짚었다고 하는 지문 같은 것들이 있다고 하는데 이 지문을 실제로 채취하지를 않았어요.
그래서 그것이 박준기가 짚은 지문인지 어떤지가 확인이 안 되는 거예요.
또 옥상 바닥에 남아 있다는 혈흔도 채취해서 DNA 검사 같은 것을 안 한 겁니다.
그래서 그 혈흔이 박준기의 것인지 아닌 것인지 몰라요.
군의 초동수사가 개판이었던 겁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재수사를 해야 진실이 드러날 수가 없어요.

이렇게 진실이 드러날 수 없다면 물론 민원인의 주장도 100% 신뢰할 수는 없는 것이지만 진상불명으로라도 보상을 해야 되지요.
(발언시간 초과로 마이크 중단) (마이크 중단 이후 계속 발언한 부분)그런데 이 사람을 내버려 두고 있는 겁니다, 자살했다고 해 가지고.
이렇게 억울할 일이 어디 있습니까? 군의 수사가 정확하게 이루어졌다고 한다면 민원인의 주장을 탄핵할 수가 있겠지요.
이런 객관적인 증거들이 있다, 당신의 주장이 무리하다, 과도하다.
그런데 지금은 진상을 밝힐 수가 없는 거예요, 군의 초동수사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가지고.
그렇다면 이것은 군의 책임이어야 되는 것 아닙니까? 그렇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국방부장관 한민구

그 문제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저희가 조사를 여러 차례 했는데도 객관적인 증거나 정황이 확보가 안 된 상황이라고 저도 지금까지 이해를 하고 있는데 그런 상황에서 군이 어떤 식으로 지금 위원님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조치를 할 수 있는지 여부를 다시 한 번 저희들이 내부적으로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진성준 위원

사건의 원인이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으면 저는 군에서 이것을 책임진다는 자세로 임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렇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방부장관 한민구

잘 확인하고 검토하겠습니다.

***

아래의 내용은 부산 동래재활의학과 전문의 유여진 박사의 감정 결과 입니다.
동래재활의학과 전문의 유여진 감정결과입니다.

 

다) 의료감정 결과 신청인이 위 진료기록에 대해 2007년 11월 13일 부산 소재 동래봉생병원(재활의학과 전문의 유여진)으로부터 받은 감정결과는 아래와 같다.

 

(1) 10층(22m 높이)에서 3층 콘크리트 옥상 바닥으로 추락 시 상해정도에 대해, “i)머리가 먼저 지면에 접촉 시 즉사,

 

ii)양측 하지로 지면에 착지 시 족관절, 슬관절 및 대퇴관절에 다발성골절 및 하지의 근육, 인대와 연골파열, 척추 및 골반 골절, 체간의 손상과 내부 장기의 치명적인 손상 혹은 사망,

 

iii)체간이 먼저 지면에 착지 시 죽사하거나 갈비뼈 골절을 동반한 치명적인 심폐질환 손상 및 간, 비장, 신장, 방관의 파열과 좌상 등과 다발성 골절 및 두부손상 등이 일어날 것으로 사료된다.”라고 기재되어 있다.

 

(2) 한편, 위 사고가 추락에 의한 상해인지 여부에 대해,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22m 높이에서 추락 시 거의 사망하거나 신청인의 상해정도보다도 더 심각한 상해를 입을 것 같으나, 정확한 판단을 위해 이 부분의 전문의 소견이나 법의학 전문의의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라고 기재되어 있다.
(3) 신청인이 본 사건은 은폐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진술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가) 우리 위원회 조사과정에서 신청인은 “현재 장애상태(전역이후 1997년 왼쪽무릎 밑 다리 절단수술 후 의족 사용, 지체장애 2급 등록)는 2.3m 높이의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서 입은 상해로 보기 어렵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본인이 계단에서 굴러 떨어진 후 의식을 잃기 전에, 본인이 사망하거나 기억회복이 불가능한 것으로 판단한(추정) 헌병수사관 김하용이 홍○일에게 자신의 폭행사실을 인정하면서, 사고수습을 위해 홍○일에게 원내에서 당직수위 근무 중에 발생한 사고에 대한 책임을 언급하는 등 협박식으로 협조를 요청하자, 홍○일이 과거 병원에서 환자들의 투신자살 사례를 언급하며 본인이 투신한 것으로 사고를 위장하기로 감화용과 담합하는 것을 듣게 되었는데, 의식을 잃은 이후 본인에게 현 장애상태에 해당하는 별도의 추가 가해사실이 있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나) 한편, 신청인은 추가 상해경위에 대한 군 수사시록에 대해, “헌병수사관 김○용의 가해사실에 따른 책임과 수위 홍○일의 당직근무자로서 사고에 대한 책임 회피 등 사건을 은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진술하였다. 라. 이 외에도, ‘인지보고서’에는 당직의사 정○석의 연령(30)이 실제연령(25)과 다르게 기재된 점, 병원 10층에서 3층 옥상까지의 높이(15m)가 춘천성심병원에서 측정된 높이(22m)와 다르게 기재된 점 등 객관적인 사실내용과 다르거나 부정확한 기록들이 발견된다.
4. 판 단

 

가) ‘전공사상처리규정'[국방부훈령 제392호(1989년 9월 7일)] 제3조 제2항 및 같은 규정 별표1에 의하면, 공무수행 중 또는 공무와 관련된 사고 및 재해로 발생한 상이자의 경우 이는 ‘공상’에 해당하거나, 스스로 자기의 생명을 끊었거나 그로 인한 결과로 사망 또는 상이자는 ‘비전공상’에 해당한다.

 

따라서, 신청인이 추가 상해를 입게 된 이유가 자살을 목적으로 한 투신인 경우에는 비전공상에 해당하나, 헌병 수사관의 가해로 인해 발생한 상해인 경우에는 공상에 해당될 수 있다.

 

나) 우리 위원회의 조사결과, 신청인의 추가 상해에 대한 군 헌병대의 초동수사과정 및 수사기록에서 발견되는 수사 미진사항들은 아래와 같다.
1) 수사기록관련

 

가) 신청인이 투신한 장소로 추정된 성당 창문의 경우, 그 개장 폭(21cm)이 신청인의 신체(신장 175cm, 체중 70kg, 가슴둘레 132cm)가 통과할 수 있을 정도의 폭이 아니며(우리 위원회의 모의실험 결과, 머리의 통과가 불가능하였음), 반개방형 창문은 방충망이 훼손되지 않은 채 그 위쪽의 폐쇄창문의 방충망이 훼손된 것으로 보이는 점(개방된 창문을 통한 통과 자체가 불가능), 현장에서 발견된 손가락 자국과 혈흔에 대한 지문감식 및 혈액감정이 실시되지 않은 점 등을 통해 볼 때, 신청인이 투신한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객관적인 정황증거 수집이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나) 우리 위원회의 조사과정에서 홍○일 및 박준호가 신청인이 투신한 장소라고 추정한 현장에서 상태에 대해, “방충망이 훼손되지 않았다.”라고 일치하게 진술한 것은 ‘목격자 진술조서’와 이를 기초로 작성된 ‘인지보고서’가 조작되었을 개연성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다) 신청인의 발견위치(후송위치)가 수사기록과는 다르게 ‘1층 현관 직상지점’이라는 후송의사 정○석의 진술과 ‘원내 급수펌프 지점’으로 확인하였다는 신청인 및 신수철의 진술이 상호 유사한 지점인 점, 수위가 신청인을 발견하고 응급실로 후송하는데 소요된시간이 7분이라고 하나 후송의사 정○석은 불가능하다고 진술한 점과 우리 위원회의 측정결과 최소 20분 이상 걸린 점 등을 볼 때, ‘인지보고서’의 후송시간 및 장소에 대한 기록이 부정확하거나 비현실적이라고 판단된다.
2) 상해 관련

 

가) “신청인의 상해정도는 10층(22m 높이)에서 떨어진 경우에 해당하는 일반적인 상해정도(즉사 또는 더 심각한 상해)로 볼 수 없다.”라는 의료감정 결과 및 이와 유사한 소견을 제시한 정○석의 진술 등을 종합해 볼 때, 신청인의 상해정도는 10층 성당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된다.

 

나) 특히, 진료기록에서 “무언가에 짓눌려서 해당부위의 연골, 근육 등 내부조직이 파열된 상해”인 ‘양측족부(발목) 압궤상’으로 진단된 점, 안면부에 대한 상해정도가 교통사고와 낙상에 의한 상해가 ‘경미하게 긁힌 정도’로 유사한 점은 위의 판단을 뒷받침하고 있다.

 

다) 한편, 최초 전화통화 시 정○석이 “후송된 그 환자가 아마도 사망하지 않았느냐?”며 되물은 사실과 우리 위원회의 조사과정에서 홍○일이 신청인에게 “죽은 줄 알았는데 다시 살아서 올 줄은 몰랐다. 박 중사에게 도와주고 싶지만 못 도와줘 미안하다.”(신청인 및 신수철에 의하면, 홍○일은 1999년 9월경 병원 방문 시에도 동일한 취지로 말함)라고 하면서 경계하듯이 말한 것으로 보아, 당시 신청인은 사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음을 알 수 있다.
3) 신청인의 주장 관련

 

가) “현재의 장애상태로 보아 2.3m 높이의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입은 상해가 아니라, 김○용과 홍○일의 사고위장 담합에 의한 추가 가해로 인해 입게된 상해이다.”라는 신청인의 주장은 앞서 언급된 수사 미진사항 등을 고려할 때, 전혀 신빙성이 없는 것으로만 볼 수 없다.

 

나) 한편, 위와 같이 하자가 많은 것으로 확인된 군 수사기록과 달리, 신빙성 있는 신청인의 진술이 발견되고 있음을 볼 때, “신청인의 진술내용이 신빙성이 없으므로 최초 헌병의 수사기록에는 하자가 없다.” 라는 취지로 답변한 기존 육군본부의 민원처리결과 회신은 부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다) 요약컨대, 김○용 등 헌병수사관은 ‘신청인이 창문에서 투신하였다’는 사실을 직접 목격한 자가 없는 상황에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신청인을 최초 발견하였다는 홍○일의 추정적 진술에만 의존해 과학적이지 못한 수사를 진행한 결과, 객관적인 정황증거 없이 ‘죄책감으로 인한 자살시도’라는 결론을 도출하였다고 판단된다.

 

계속되는 군대 내.외 문제, 국민들의 관심은 이제 자식들을 군대에 보내며 하룻 밤도 편하게 잘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며칠전에는 DMZ 지역에서 중사 한 명이 사망했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새로운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광화문 1번지에서 박준기 중사는 두 다리에 의족을 한 채 몇 시간동안 자신이 지나온 삶을 반추했다. 결단코 자살을 시도하지 않았다고 그는 분명히 말했다. 한민구 국방장관 입으로 분명히 군관민 합동 조사를 실시한다고 해 놓고선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불투명하다. 얼마만큼 조사가 진행되었는 지, 조사를 진행했으면, 왜 당사자인 박준기 중사에게 알려주지 않는지, 과연 조사는 하고 있는 것인지, 등등,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한 때는 군인이었던 그는 군대를 책임지고 있는 최고 지휘권자인 국방부 장관의 말을 기억하고 있으며,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 감사실은 이 문제에 대해서 심각성을 다시한번 확인하고 문제 해결에 적극성을 보여야 할 것이며, 아울러 “진실에는 공소 시효가 없다!” 고 하는 박준기 중사의 말처럼 반드시 진실이 밝혀져서 그와 그 가족의 억울한 지난 24년을 되 돌려 받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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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ozi’s ‘Untouched Nature (無爲自然的)” Solution to Healthy Mind and Soul 21<강원대, 윤금자 교수>

<Korea, Prof. Yoon Geum Ja>

노자는 “정치가 엄격하면 백성들이 교활해진다” 고 하여 엄격한 정치체제를 부정적으로 보았다. 사람들은 예법의 금(禁)령(令)이나 제도가 지나치게 엄격하면 금령이나 제도를 어기거나 교활하게 속여서 피하는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즉 지배 계층은 그들의 이익을 위해 교활한 수법으로 사람들을 이용했고, 사람들은 지배계층의 수법을 피하기 위해 나름의 계책을 마련하였다.

“其政悶悶, 其民淳淳, 其政察察, 其民缺缺,
기정민민, 기민순순, 기정찰찰, 기민결결,
禍兮福之所倚, 福兮禍之所伏, 孰知其極,
화혜복지소의, 복혜화지소복, 숙지기극,
其無正, 正復爲奇, 善復爲妖, 人之迷, 其日固久,
기무정, 정복위기, 선복위요, 인지미, 기일고구,
是以聖人方而不割, 廉而不귀, 直而不肆, 光而不燿.”
시이성인방이불할, 염이불귀, 직이불사, 광이불요. (노자 58장)

이와같이 지배계층이나 피지배계층의 사람들 사이에 ‘인위적인 조작’이 횡행하였다. 이러한 조작은 거짓을 낳고, 거짓은 사람들의 본성을 상실하게 만들었다. 국가는 사람들의 교활한 방법을 더 자세하게 관찰하고 단속하기 위해 형벌과 명분을 내세워 상과 벌을 밝혀서 간사한 것과 거짓된 것을 검속하는데 세밀하고 자세하여 백성들의 마음속에 다투는 마음이 생기며 이러한 현상을 ‘백성들이 잗달다’라고 했다.

통치자의 임무는 도를 본받아 지배욕과 탐욕을 없애고 백성들을 보호하여, 백성들이 자연스럽게 살도록 하는 것이다.

“大道氾兮, 其可左右. 萬物恃之而生而不辭, 功成不名有. ”
대도범혜, 기가좌우. 만물시지이생이불사, 공성불명유.(노자34장)

그런데 통치자가 도를 본받지 않고 탐욕에 휩싸일 때 갖가지 명분을 내세워 인위적인 제도를 만들어 내게 된다. 사회제도가 인위적으로 세분화될 수록 도에서 멀어지고, 이러한 사회구조 속에서 인간은 본연의 순박하고 부드러운 성품으로부터 점점 벗어나게 된다는 것이다. 즉 인간의 부드럽고 유연한 본래의 마음이 가혹한 정치체제와 사회구조에 적응해 가면서 경직되어 진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마음은 이기적인 아집과 집착으로 채워지면서 경직된 고정관념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나 사태에 대해 유연하게 대처할 수없어 실패할 수밖에 없다.

주나라 초기 예법의 본래 목적은 백성들의 행동을 규제하여 좋은 성품을 키우고, 법령을 정해 정치적 안정을 유지하는 데 있었다. 그러나 본래의 바람직한 효용성에서 벗어난 예법은 자율적인 행위 원칙이 아니라 강요로 주어진 강압적인 구속력을 강조하여 오히려 정치가 불안정해지고, 백성들의 도덕성도 상실되어 갔다. 주나라 말기에 세분화된 예와 법은 겉보기에 공익을 위하는 듯 거창한 구호를 내세워 강행했지만 실상은 지배자들이 자신들의 이익과 권력을 강화하는 폭정의 수단이었다. 부당한 예법으로 인해 사회의 총체적 위기 현상의 폐단에 대해 노자는 다음과 같이 비판했다. “예(禮)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믿음이 날로 엷어지는 (줄어드는 ) 것으로 혼란의 원인이다.

“夫禮者, 忠信之薄, 而亂之首”(노자38장)

예(禮)는사람을 구속하는 인위적이고 번거로운 것으로 권력을 다투는 사람들의 이용물이 되므로 허위로 가득 찬 사람들은 늘어나고, 충신은 점점 줄어들어 사회를 혼란스럽게 한다.

노자는 “백성을 다스리기 어려운 것은 통치자가 인위적(유위)이기 때문에 다스리기 어렵다” 고 했다. 백성들에게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 인위적인 통치 방식은 형식적이며 가식적인 틀을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통치에 효력이 없고, 어려움을 동반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통치자는 인위를 지양하고 무위함으로서 백성들이 자생, 자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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