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king News Updated : Trump is the First US President to Meet a NK Leadership: Door Opens for Negotiation

(Photo from CSBN)

(Updated as of 4 Am in June 12, 2018 in Washington D.C)

6월 12일 오전 9시(현지 시간) 전 세계의 눈이 싱가포르에 모였다.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 회담이 열리기 때문이다.  Capella Resort on Sentosa Island 싱가포르의 센토사 섬에 위치한 카펠라 리조트에서 두 정상은 비로소 얼굴을 마주보고 두 손을 잡았다.

미국 측은 북한의 비핵화를 주장하고 있으며 이를 관철 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게 될 것이며, 북한 측은 그동안 세계속에서 다른 별로 존재하고 있었던 소외된 나라를 국제 사회에서 당당하게 얼굴을 내밀고 인정받으며 경제적인 불 이익을 회복하고 중국 처럼 사회주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경제적인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1953년 휴전협정이래 북한이 해결해야 할 문제는 먼저 미국을 상대로 평화 협정을 체결하고 종전을 선언하며 남과 북이 하나 되는 기반을 구축하려는 노력을 기울였으면 하는 것이 전 세계인의 바램이요. 당사자인 남과 북의 국민들의 바램이다.

오늘 두 정상은 과연 어떤 해결책과 대안을 내 놓게 될 지 전 세계의 언론인 1,000여명이 싱가포르에서 열띤 취재 경쟁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이번 정상회담을 도와 주고 있는 김정은 위원장의 절친으로 알려진 Dennis Rodman(Former Basketball player) 은 “It is a great day for everyone” 이라고 말하며, 오늘의 역사적인 순간을 바라보며 “자신이 정말 행복하다”고 말했다.

오늘 이 시점 까지 오기까지 참으로 멀고 먼 길을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받으며 다른 길을 걸었지만 오늘 이후 부터는 같은 곳을 보고가는 나라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Photo from CSBN)

추후 자세한 회담 내용이 들어오는 대로 업데이트 예정이다. 지금 현재 확대 정상 회담이 열리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12일 오전 5시쯤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에 대한 내용을 기자회견을 통해 알려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CSBN 은 예측했다.

두 정상은 점심 오찬후 북한의 비핵화와 미국의 요구안 (현 상태에서는 구체적인 경제 제재나 평화적인 종전 협상안은 포함되지 않았음: Independence 지 참조)에 대한 협상을 계속했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 위원장은 오찬이 끝난 후 오후 1시 40분 경  공동 합의문에 서명했다.

(Photo from Independence)

서명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The United States and the DPRK commit to establish new US-DPRK relations in accordance with the desire of the peoples of the two countries for peace and prosperity.
2. The United States and the DPRK will join their efforts to build a lasting and stable peace regime on the Korean Peninsula.
3. Reaffirming the April 27, 2018Panmunjom Declaration, the DPRK commits to work towards the complete denuclearis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4. The United States and the DPRK commit to recovering POW/MIA remains, including the immediate repatriation of those already identified. (From Independence)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은 “Very Comprehensive”, 즉 매우 포괄적인 문제를 다루는 회담이었으며, 진정 가슴으로 와 닿는 대화를 나누었다고 회담이 끝난 후 이루어진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그는 자신이 꼭 이 일을 매듭짓고 싶다고 말했으며 이는 모든 북한에 대한 경제적인 제재와 북한의 안전에 대한 문제가 트럼프 대통령 임기안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것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회담을 위해 남한의 문재인 대통령이 큰 일을 해 준것에 대해 감사하고 이렇게 까지 회담을 성사 시킬 수있게 노력해 준 김정은 위원장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전쟁후 돌아오지 못한 전쟁포로들을 송환하고 미군 전사자들의 유골을 미국으로 돌려 보내 주는 것에 합의했으며, 북한이 비핵화되면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이 사라짐으로 인해 32,000 여명의 한국 주둔 미군들도 철수 함으로서 군비를 축소하고 절약하게 될 것이며 이는 미국 경제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물론 일본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들도 철수할 의사를 밝혔다.

비핵화가 선결적으로 해결되면 경제재재도 해제해 줄 것이며,  북한에 대해 “안전” 을 보장할 수 있도록 미군을 철수 할 것이라는 것에 합의를 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괌이 미군의 전초기지로서 만약에 일어날 수 있는 한반도 전시적 위급상황에 대해 6시간 반이 걸리는 비 합리적인 시간적인 문제, 경제적인 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을 북한의 비핵화 해결로 모두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국무 위원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는 26살의 어린 나이에 나라를 맡아 운영해 왔으며, “very talented” 한 사람이라고 말하며, 아주 대단한 협상가라고 그의 견해를 피력했다. 비핵화는 극동지역 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부분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주 가능하면 아주 빨리 비핵화에 따른 북한과의 정상적인 관계를 발전 시키고 지속시키며 북한과의 평화조약을 가능하면 아주 빨리 성사 시키고 싶다고 말했으며, 이를 통해 북한의 안전과 경제적인 부흥을 가져오기를 바랄 뿐이다 라고 말했다. 물론 아직도 경제적인 대북 제재는 계속적으로 유지하면서 북한이 완전이 “Mechanically, Scientifically” 비핵화가 되면 다시 재 가동하기는 정말 힘들다고 말하면서 미국은 북한의 핵 시설을 완전히 다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진즉 선임 대통령이 이 일을 했어야 했다고 말하며 클린턴 대통령은 $3million 을 북한에 퍼 주었으면서도 아무런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고 힐난하기도 했다. 이란과의 협상은 아직 이르나 그 문제도 재 협상이 가능하다고 기자의 질문에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인구 28,000,000 명의 인권도 중요하고 DMZ와 서울과 남한 인구 50,000,000 명의 삶도 아주 중요하다고 말하며 조만간에, 아주 빨리 북한과의 평화 협상을 체결할 것임을 시사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우리한테는 우리 발목을 잡는 과거가 있었고, 또 그릇된 편견과 관행들이 때로는 우리의 눈과 귀를 가리우기도 했는데 우린 이런 모든 것들을 이겨내고 지금 이 자리까지 왔다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도 이번 회담에 대해 “역사적인 만남,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성명을 발표하게 될 것이며, 세상은 아마도 중대한 변화를 보게 될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합니다.” 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처음 만난 호텔 회담장 입구에서 악수를 나누고 헤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이번 딜을 꼭 성사 시키려고 노력해 왔으며, 사실 아주 오래전부터 해 온것으로 알고 있다. 북한의 비핵화와 북한의 안전과 경제적인 부흥은 반드시 성사될 것이며, 이를 위해 남한과 일본도 도움을 줄 것이다. 트럼프는 이번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Very great day, good moment”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특별히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으며, 회담이 끝난 후 정상회담 내용을 모두 알려 주었다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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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Briefing News : Kim-Trump Talk In Singapore to 2018 Tony Awards

(Photo from Bing Images)

  • 역사적인 북미 정상 회담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싱가포르에 위치한 리츠 칼튼 호텔에서 묵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6월 11일 저녁 9시, 북미 회담이 열리게 될 것이며,  6월 12일은 미국의 중간 선거일이다. 트럼프의 행보에 따라 300만명의 한인들의 표가 어디로 향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 1983년 나토에서 근무중이던 미군 공군 정보 장교인 William Howard Hughes, Jr.씨가 근무지인 네델란드에서 미국 귀국 명령을 받고 귀국 후 실종되었다. 그의 마지막 발자취는 뉴 멕시코의 앨버커크 의 은행이었고, 그는 그가 거래하던 은행들에서 $28,000 달러를 빼낸 뒤 잠적했다. 그 후 그는 지난 35년 동안 죽은 사람으로 다른 사람의 신분증을 도용한 채 살고 있었다. 그런데 최근 그의 여권이 가짜임을 발견하고 그를 추적하여 그는 결국 법망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될 것 같다. 그는 35년동안 캘리포니아에서 거주하고 있었다고 MSN 은 전한다.
  • 온두라스 출신의 미국 망명 신청자가 미국과 맥시코 국경에 위치한 국경 수비대에의 한 감호소에서 자살을 했다.

보도에 따르면, Marco Antonio Munoz(39) 씨는 지난 5월 12일 Granjeno 근처의 국경 수비대에서 자신과 자신의 아내, 그리고 3살된 아들과 함께 망명을 신청하기 위해 국경을 넘었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반 이민법 정책으로 말미암아 가족이 해체되는 상황을 비관한 나머지 독방 감호소에서 스스로 목을 매었다.

최근 하루에 1,000 여명이 넘는 중미 난민 신청으로 인해  남, 여, 아이를 구분하여 따로 분리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무노즈씨는 자신과 아내, 그리고 아들이 분리 수용되는 것에 대해 비관하여 무노즈씨가 다른 지역으로 이동 수용되자 탈출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후 독방에 감금된 것에 대해 비관하여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곳에서 일을 하고 있는 국경 수비대원들도 각종 전염병에 노출되고 있어 그들의 안전이 심각한 수준이다. 

정확한 사항을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최근 늘어나고 있는 이민자들로 인해 보호감호소가 넘쳐나고 있는데 반해 보호 감호소의 열악한 환경은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예를 들면, 아이들이 분리 수용됨으로 인해 심하게는 아이들이 연방 보호 감호소에서 미국 안에 있는 가정으로 임시 입양되는등 부모와 자식이 이별하게 되어 미국에 들어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살고자 하는 드림어들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오레곤주 상원의원인 Jeff Merkley 씨는 맥알렌에 소재한 보호 감호소를 방문한 후, 보호 감호소가 마치 “개집 같았다. 그들은 단지 옷만 걸쳐 입었고 담요 한 장만 가지고 있었을 뿐이다. 어떤 이는 앉아 있거나 서 있었고, 바닥은 아무것도 깔아있지 않은 콘크리트 바닥이었다. 머클리 상원의원은”특히 망명을 신청하는 이민자들에게있어서 아이와 부모가 분리 수용시킬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 캘리포니아 주 연방법원 판사는 국경 수비대를 상대로 소송을 건 ACLU(American Civil Liberties Union)의 고소를 받아 들였다.

  • 토요일 밤과 일요일 새벽 시카고 근교에서 생일 파티를 하던 2.30대 남. 여가 갱들의 총기 난사로 7명이 부상당하고 1명의 생명이 위독하다고 MSN 뉴스가 밝혔다.
  • 월요일 아침 (현지 시간) 일본 오키나와 카데나 공군 기지 소속 전투기 F-15C 가 오키나와 남부 해안을 비행중 추락했다고 Air Force Times 지가 밝혔다. 다행이 조종사는 전투기에서 탈출에 성공했고, 사고 원인은 계속 조사중이라고 덧 붙였다. 올해로 들어서 벌써 여섯번째 공군 전투기가 비행 훈련중 추락했으며, 지난 주에는 조지아 주 사바나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공군 수송기가 추락하여 9명의 공군이 사망했다.
  • 관세 전쟁이 유럽과 나프타까지 번지고 있다. 트럼프는 캐나다에서 열렸던 G7 정상 회담에서캐나다 수상이 내민 7개국 관세 합의안에 동의해 줄 것을 트럼프에게 요구했으나 트럼프는 동의해 줄 수 없다고 단호히 거절했다.

미국 안에서는 상. 하원의 공화당 의원들이 트럼프의 관세 전쟁에 대해 비판하고 나서서 화제다. 특히 상원 다수당 당수인 캔터키 주 상원의원인 미치 멕코넬은 이제까지 트럼프에 대해 비판을 자제해 왔으나 결국 터지고 말았다. 그는 “난 트럼프가 다시 예전의 관세로 돌아왔으면 좋겠다. 지금 경제가 좋아졌다고 하지만 결코 장담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며, 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다. 난 트럼프의 관세 정책에 대해 행복하지 않다고 말했다. 물론 하원 대변인인 폴 롸이언도 철광과 알루미늄에 대한 대 외 관세에 대해 트럼프의 정책을 비판하고 있으며, 이름을 밝히길 꺼리는 공화당 상원의원도 트럼프의 관세 전쟁에서 누구도 승자는 없으며 이러한 전쟁을 무서워 한다고 말했다.

  • 제 72회 Tony Awards 2018 이  지난 일요일 밤 8시에 뉴욕의 Radio City Music Hall 에서 Sara Bareilles and Josh Groban 가 호스트로 시상식을 진행했다. 베스트 뮤지컬 상으로  “The Band’s Visit” 이 수상했으며,  “Harry Potter and the Cursed Child” 가 베스트 플레이 상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Mr. De Niro 씨는 마이크로폰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  “____ Trump. It’s no longer ‘Down with Trump!’ It’s just ‘____ Trump!’” 라고 말하자 모든 관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기립 박수로 답했다.

지난 2월 총기 난사 사건으로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플로리다 주 파크랜드 소재 Marjory Stoneman Douglas High School  학생들이 참석해서 “Seasons of Love”란 제목의 뮤지컬을 공연해서 Hate crime 을 사랑으로 극복해 나가자는 메시지를 전해 많은 박수를 받았으며,  Andrew Garfield 는“Angels in America” 로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며 수상 소감으로 모든 성소수자들에게 영광으로 돌리겠다고 밝혔다.

토니 상 수상식에서 Anthony Bourdain (61)씨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했으며, 아주 오랫동안 우리들에게 기억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남은 가족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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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gnificance of Culture(이강화 교수의 일요 문화 산책)

<Korea: GaeMung Univ. Prof. Lee, Kangwha>

문화개념의 변화

정신적 가치와 관련되었던 문화의 의미가 물질적인 것과 관련된 경제활동이나 신체적 노동을 통한 생산행위로 이해되기 시작한 것은 근대 시민사회의 도래 이후였다. 근대 시민사회는 ‘욕구의 체계’라는 헤겔의 규정이 잘 말해주듯이 경제적인 요소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 사회이다. 따라서 시민사회는 전통적인 종교적 이념이나 윤리적 가치체계로부터 독립해서 그 자체로 자율적으로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

이제 경제적, 물질적 욕구는 금지의 대상이 아니라, 어느 정도 규제만 될 수 있다면 오히려 인간의 삶을 더욱 활기 있게 해 주는 원동력이 된다. 이러한 경제적인 요소의 독립은 도시상인과 시민계급이 시민사회의 주된 정치적 세력으로 등장함으로서 가능하였다. 시민사회는 인간의 노동과 능동적인 활동을 강조하게 만들었고, 이러한 의식은 인간과 인간을 둘러싼 환경, 즉 자연, 사회를 더 이상 불변하는 실체가 아니라, 인간이 개발할 수 있고, 변화시킬 수 있는 대상적 존재로 인식하게 되었다.

시민사회의 출현과 함께 문화 개념도 변화하기 시작하는데 이것은 문화와 더불어 문명 개념이 등장이 잘 보여준다. 볼테르와 튀르고 그리고 콩도르세 등 프랑스 계몽주의자들은 그들의 여러 저서에서 인류의 역사는 궁극적으로 인류의 ‘완성’, ‘완벽화’를 향해 나아간다고 보면서 문화를 인류의 완성을 향해 진보해 나아가는 역사적 과정의 산물로 이해하였다. 인간 정신의 산물로서의 문화에 대한 이러한 의식은 독일의 계몽주의자인 헤르더에게서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다. 헤르더도 문화를 일차적으로는 정신의 도야, 정신의 형성(Bildung)으로 보았고, 여기서 더 나아가서 인류의 ‘인간화’, ‘문명화’, ‘개화’, ‘계몽’의 일정한 단계로 보았다. 

동시대인인 칸트 역시 비슷한 견해를 보여주고 있다. 칸트는 문화 개념 자체에 대해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지만 조야한 것으로부터 좀더 세련된 것으로의 이행하는 문화과정을 자연에서 자유로의 이행으로 보고 있다는 점은 문화 개념의 발전과 관련해서 중요한 의미를 부여하였다. 칸트에게 있어서 문화의 본질은 자유에 있다. 이 자유는 그냥 주어진 것이 아니라 자연상태에서 벗어나는 노동을 통해 획득되기 때문에 인간의 자유는 문화적 행위와 그 산물을 통해 추구할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인간의 문화 발전의 원동력이 선이 아니라 악이라는 칸트의 주장은 문화 발전이 노동을 통한 인간의 자기 보존욕망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 준다. 자신의 존재를 유지하고자 하는 욕구로 인해 인간은 노동의 고통을 감수하며 지식을 추구하고, 법을 만들어 내며 시민사회를 형성한다. 그러므로 ‘문화화된(kultiviert)’상황이란 바로 ’문명화된(ziviliziert)’ 상황을 의미하고 이 것은 바로 학문과 예술, 법질서와 도덕화된 체계를 갖는 것을 뜻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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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enery of Reflection and New beginning : Meet Past,Present and Future in One Space 우탁 오태식 교수 개인전

(오태식 교수 그림)

사유思惟의 풍경風景, 탄생
풍경에서 산수山水, 새로운 문인화 

오태식 교수 개인전이 오는 6월 13일 부터 19일까지 동덕아트 초대전으로 열린다. 

[ Oh Tae-Sik 10th Solo Exhibition 2018 ]

– 전시기간 : 2018년 6월 13일(수)~6월 19일(화)
– 전시장소 : 동덕아트갤러리 C홀
– 오프닝 : 2018년 6월 13일(수), 오후 5시~6시
–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우정국로 68 동덕빌딩 지하 1층
– 전화 : 02-732-6458
– Site : www.gallerydongduk.com

제목에서처럼 그림 앞에서 눈 길을 돌릴 수 없는 묘한 끌림이 있다. 그것이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

하얀 여백과 저 멀리로 보이는 능선을 따라 굽이굽이 산길이 시절을 따라 피고 졌던 기억이 아른하게 떠 오르기 때문이다. 세월들 안에 담겨 있었을 풍경과 추억을 잠시 되 새겨보는 시간, 그 안에서 현재와 과거, 그리고 미래를 생각하게 해 주는 그림, 동양적인 담묵화적인 기법으로 표현된 흑.백의 시공간의 과거와 현재, 하얀 여백은 관객의 몫으로 남겨놓은 깊은 배려, 그것은 분명 또 하나의 탄생을 의미하는 것이리라.

이원복(李源福, 부산박물관장, 미술사) 추천서에서 “장우성(張遇聖,1912-2005) 화백은 1955년 ‘동양문화의 현대성’에서 문인화를 “티 하나 없는 천진天眞의 발로여야 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그리고 귀에 들리지 않는 형이상의 아름다움, 즉 함축과 여운의 미”라 정의했습니다. 옛 그림 아닌 오태식 작품에서도 이를 공감합니다.” 라고 썼다.

이원복 부산 박물관장은 “작가는 ‘제가 그린 풍경은 우연에서 찾는 필연으로 실존하지 않는 풍경’이라 힘주어 말합니다. 이는 이상화된 자연경인 관념산수와 직결됩니다. 아울러 표현방식에서도 캔버스 위에 스프레이로 물을 뿌린 후 물감이 자연스레 번지게 해 했고, 거친 결은 생명력의 호흡을 표현하기 위해 기성 붓이 아닌 수수 빗자루 붓을 직접 만들어 사용했습니다. 엄밀히 말해 이런 시도는 그가 처음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가 전통 붓을 잡았고, 서예를, 캘리그라피를 시도한 점이 그의 작품에 끼친 영향에 주목하게 됩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그에게서 관념 산수와 통하는 새로운 문인화의 모습을 읽습니다. 자신감 넘친 푸른색은 ‘조선의 화상畫聖’ 정선鄭敾(1676-1759)에 이어지며, 분방한 필치는 취화사 장승업張承業(1843-1897)의 여운을 보입니다. 문학적 자질에 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고, 특별한 제한 없이 주관대로 관념의 세계를 자유롭게 양식에 구애됨 없이 화면에 전개한 일련의 오태식 작품에서 우리 그림, 한국화의 현주소와 미래를 봅니다. ” 라고 오태식 교수의 개인전을 소개했다.

오태식(아호: 우탁) 교수의 순수 미술에 대한 열정과 그의 예술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는 미술이란 장르로 오랜 숙성의 시간을 걸쳐 우리곁에 온 어쩌면 우리 어머니들의 깊은 장맛 처럼 은근하고 깊은 맛을 내는 동양적인 서양화 또는 동양과 서양이  잘 어우러진 조화의 미학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는 시를 쓰는 시인이다. 그는 시를 쓰듯 그림을 그린다. 펜이 붓이되고, 노트가 캔버스가 되어 색깔을 섞거나 배열하여 형용사적인 문구를 더 하는 것이 시와 그림의 합일성이라고 본다.  주어와 목적어가 될  나와 당신의 사유의 풍경은 무슨 색깔을 띠고 있으며, 무엇을 지향하고 있는 지 살펴보는 귀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시를 쓰는 시인은 물론이며, 그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화가 지망생, 또는 화가들도 오태식 교수의 이번 개인전에서 많은 영감과 감동을 받길 바라는 바이다.

오태식 교수는 현재 두원공과 대학교에서 재직중인 건축디자인과 교수다.

사유思惟의 풍경風景, 탄생 은 우리 내면속에 잠재되어 있는 시간과 그 시간속에  축적된  생각의 DNA를 따라가는 여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끝엔 분명 밝은 미래와 희망이 ‘탄생’이란 이름으로 파란 새싹으로 어둠을 박차고 뛰쳐 나올 것이다.

Oh, Tae-sik P r o f I l e -2018 |

오 태 식(吳 泰 植)
1992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시각디자인과 졸업
1996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산업디자인과 졸업

| 수 상 |
2004_ 제 2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디자인 부문 特選
2005_ 커뮤니케이션 아트 어워드 優秀賞
2006_ 제 25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디자인 부문 特選
2011_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우수작가상
2013_ 월간 문학저널 신인문학상 수상

| 전시 |
개인전 10회 및 국내외 단체전 250여회

| 경 력(심사 및 운영위원) |
(사)한국시각정보디자인협회 일러스트레이션분과 이사 역임
(사)경기디자인협회 사무총장 및 부회장 역임
사)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 디자인분과 분과위원장 역임
(사)한국미술협회 수원지회 이사역임
대한민국미술대전 디자인부문 심사위원 역임 외 다수

| 현 재 |

_ 두원공과대학교 건축디자인과 교수
_ 사)한국미술협회원, 수원미술협회원
_ 홍익시각디자이너협회원
_ 경기미술대전 디자인 부문 초대작가
_ 대한민국미술대전 디자인부문 초대작가
_ 담코아트 전속작가
_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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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up of Poem~~ 두런두런/김의상

(사진 김서경)

술상 앞에서의 한 잔 보다
밥상 앞에서의 한 잔이 따습다

내던지는 말보다
스치는 손길이 정겹다

꼭꼭 숨겨둔 마음보다
가슴 열고 외치는 마음 호쾌하다

훈훈한 정감에 껄껄껄
만발하는 꽃이 있다

두런두런 모여 앉아
함께 하는 우리
두런두런 두런두런
나무랄 수 없는 구수함이다.

** 함께 한다는 모양새를 의성어로 표현한 “두런두런” 이란 표현이 왠지 정감이 가는 단어다.

힘든 세상을 살아가면서 서로 마음을 터 놓고 지낼 수 있는 친구가 점점 더 희귀해 가는 세상에서 웃고 웃으며, 울고 다독이며, 함께 간다면 그 인생길도 따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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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ony Bourdain Found Dead in France

(Photo from CNN)

CNN 에 따르면 Anthony Bourdain (61) 이 그의 CNN TV show, Parts Unknown 을 위해 체류중인 프랑스에서 그의 친구인 프랑스인 Eric Ripert 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그는 목을 메어 죽은 채로 Strasbourg 에 있는 Hotel 룸에서 발견되었다고 금요일(8일 현지시간) 밝혔다.

TV Show Host, Chef, Writer, Advocate for the #Metoo 로 세계 방방곡곡을 누비며 음식과 문화 그리고 삶의 모습을 전 세계인들에게 알려준 작가이자, 쉐프로 전 세계가 그의 주 활동 무대였던 안토니 불데인은 지난 No Reservations and The Layover 로 Travel Channel 에서 일을 하다 CNN으로 자리를 옮긴 후,  “Parts Unknown” 으로 세상을 돌며 우리가 알지 못하는 나라,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세계를 안방으로 불러 준 그는 에미상(2007년과 2009년 2013,14, 15, 16 수차례 )을 수상한 음악을 사랑하는 방랑자였다.

The Beirut 에피소드는 2006년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분쟁 중의 경험을 다큐멘터리로 그의 쇼Anthony Bourdain: No Reservations(2007, Emmy Award)에서 다뤄 에미상을 받았으며, 그 외에도 쿡북으로 뉴욕포스트의 베스트 셀러 작가로 유명했던 그는 음악과, 음식, 문화, 삶의 진면목을 숨김없이 그대로 보여주었다. 지난 2017년에는 그가 졸업한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에서 명예 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고등학교때 친구인 첫번째 부인과 1985년 결혼 후 20년동안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두 번째 아내에게서 딸 하나를 얻은 뒤 세번째 여인인 이탤리언 여배우 Asia Argento와 만난 뒤  2016년 부터 함께 지내고 있었다.

그는 지난 그리스 에피소드에서 자신이 참 “고독하다”고 그래서 “혼자서 밥을 먹는 것이 싫다” 고 언급한 바 있다.

일을 자신의 삶의 전부로 생각하며 살아온 그가 남긴 것은 그의 딸과 그의 저서, 그리고 전 세계 곳곳에 남긴 그의 발자욱이다. 그를 추모하며 남은 가족들을 위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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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s Rover Finds Organic Material on Mars

(Photo from NASA Tweeter)

NASA에 의하면 화성 탐사선,Curiosity Rover가 화성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Organic”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닥터 타마스 주버첸씨가 NASA  트윗에 올린 그의 견해에 따르면, “이번의 새로운 발견은 화성에서 생명체를 찾을 수 있는 탐험을 계속하라고 말하는 것 같다. 화성에서 더 놀라운 발견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확신이 든다.”라고 말했다.

NASA는 올개닉과 함께 아주 오래된 탄소 화합물이 돌에 다량 함유된 것을 발견했다고 덧 붙이며, 이는 비록 생명체는 찾지 못했지만 탄소 화합물이 생명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처음으로 화성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환경, 또는 생명체의 근간을 이루는 물질이 발견되었다고 밝힌 오늘 보도는  이는 지난 2014년, 15년에 화성에 있는 게일 크레이터(호수)의 바닥 부분, 칸피던스 힐과 모자브 사잇이라 불리는 지점에서 탐사 추출한 두 개의 돌, 바위 샘플을 지구로 가져와 우주 생물학자인 Jennifer Eigenbrode (Goddard Space Flight Center)씨를 비롯한 우주 과학자들이 연구를 한 결과 화성에서 가져온 물질(SAM)에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조건을 제공하는 탄소화합물이 함유되어 있는것을 발견했다고 밝힌 것이다.

펜스테잇 유니버시티의 우주생물학자인 닥터 Freeman 씨는 어느정도 가능성은 있지만 확실치는 않으며, 더우기 지금은 화성이 아주 춥고 건조하며 대기권이 많이 부족하다. 과거나 현재에 있어서 이 문제는 여전히 의문의 대상이다. 어쩌면 더 깊게 파고 들어가면 더 잘 보존된 물질을 화성에서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화성의 표면은 지금도 쉬지않고 방사 포격을 받고 있으며, 이럴때마다 생명체를 함유한 화학 물질들이 부서지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라고 NPR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Curiosity rover는 메탄가스도 발견했으며, 이는 화성에 계절이 바뀔 수 있는 신호이며, 메탄은 지하에서 생성되어 위로 올라온다고 탐사선 과학자인 Chris Webster (NASA’s Jet Propulsion Laboratory)씨는 말하며 정말 이것은 대단한 것이며,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것을 발견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Human Remains Found in an Wooded Area in Nokesville, VA

(Photo from Bing Images)

ABC 7 에 따르면 녹스빌의 숲에서 사람의 시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경찰은 지난 5월 2일 실종된 Palmer Marsh (16) 행방을 찾던 중, 5일 오후 3시경 우연히14800 block of Glenkirk Road 주위의 숲에서 복수의 사체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찰과 FBI 감식반은 매나사스 시체 감식소에 사체를 이양했으며, 죽은 사람들의 신원 조사와 함께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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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et Juice is a Superfood?! Benefits include heart and liver repair

WebMD 에 따르면 매일 두 잔의 비트 주스를 마시면 심장 질환을 비롯하여 고혈압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들의 혈압을 내리며, 혈관을 청소해 주며,피부질환도 개선하며,  대장질환, 간질환,신장 질환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서 흥미롭다. 특히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들에겐 더 오랜 시간 운동을 할 수 있는 스태미너 증진 효과까지 있어 수퍼푸드로 인정받고 있다.

빨강색의 비트를 생으로 주스를 내서 마실 경우 한 컵당 100 칼로리로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으며, 철분, 비타민 C, 칼륨, 식이섬유, 항산화성, 아질산이 풍부하여 다이어트를 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하여 적게 먹으면서도 포만감을 가질 수 있어 비트주스는 단연코 수퍼 푸드로서 손색이 없다. 그리고 건강을 챙기는 현대인에게 아주 적합한 음식이다.

비트주스를 만드는 법을 간단히 소개한다.

비트 1개 (자신의 주먹만한 크기)

사과 1개 또는 기호에 따라 2개

당근 큰 것으로 두 개

레몬 2개, 라임 1개

기호에 따라 파인애플 주스를 첨가 하면 더 상큼한 주스를 마실 수 있다.

** 소화를 돕기 위해 비트를 깨끗이 씻어 썬다.사과도 적당한 크기로 썰고, 당근도 썰어 놓는다. 찜기에 넣고 찐다. 비트와 당근은 10분 정도 강한 불에 찐 다음 믹서에 넣고 간다.

믹서에 갈때 사과를 첨가한다. 그리고 파인애플 주스를 첨가한 후, 한 번 더 돌린다. 그리고 마시기전에 라임과 레몬 주스를 넣고 섞어준다.

물론 생으로 주스를 만들어 마셔도 좋다. 단지 찌지 않고 생으로 위의 방법과 같이 하면 된다. 며칠동안 계속 마시다보면 오줌이 빨갛게 나올 수 있으나 그것은 문제가 있어서가 아닌 지극히 자연스런 것으로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WebMD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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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ozi’s ‘Untouched Nature (無爲自然的)” Solution to Healthy Mind and Soul 63<강원대, 윤금자 교수>

(Photo from A. Kim)

<Korea: Prof. Yoon, Geum Ja>

자연스러움은 안전함과 편안함 그리고 아름다움과 통한다. 우리가 자연의 이치에 순응하여 진실하게 살다보면, 부족한 부분이 채워지고 충만해지는 복원력이 자연스럽게 생기면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억지로 채우려고 하면 넘치고 이지러질 수 있다. 억지로 새로워지려고 하면 부자연스럽게 보일 수 있다. 우리들은 겉으로 보이는 온전한 것(全), 펴진 것(直), 채워진 것(盈), 새로운 것(新)에 연연해하면서, 굽은 것(曲), 구부러진 것(枉), 옴폭한 것(窪), 낡은 것(蔽)을 피하려고 한다.

오늘날 사람들은 겉모습으로 모든 것을 평가한다. 겉모습은 외모뿐만 아니라 물질과 지위도 포함된다. 사람들은 외모가 예쁘고 잘생긴 것에 호감을 갖고, 잘 보이려고 하고, 외모가 추하고 볼품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경향이 있다. 또한 사람들은 물질과 지위가 높으면 곧 온전한 것, 펴진 것, 채워진 것, 새로워진 것으로 판단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잘 사는 것’ 정도를 평가한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어렵고, 사회적인 지위도 없으면 굽은 것, 구부러진 것, 옴폭한 것, 낡은 것으로 판단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못 사는 것’ 정도를 평가한다. 잘살고 못사는 것을 물질과 지위로 평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우리의 삶은 물질적인 것보다 더 가치 있고 숭고한 것이 많다. 비록 눈앞에 외적으로 드러나는 실용성이나 생산성에 있어서는 낮게 평가받을 수 있을지언정 질적으로 숭고한 인생의 가치 있는 것들은 얼마든지 있다.

노자는 도의 특성을 “도는 숨어있어서 이름이 없다”(道隱無名)고 말했다. 인간이 눈에 보이지 않는 심오한 도의 겸손하고 소박하고 진실한 것을 배워서 아는 것이 아니라 깨닫고 느끼면서 알게 된다. 도를 깨닫고 느끼면서 마음의 평정을 얻게 되고, 자기를 통제할 수 있게 된다. 노자에게 있어 밝음과 어두움, 평탄함과 울퉁불퉁함[등], [이]것처럼 이중적인 상관관계는 대립하지 않고 조화와 균형을 보여주는 도의 포용성이다.

인간은 겉으로 밝고 좋은 면을 드러내어 자랑하려는 경박함이 있지만 도는 있는 모습 그대로 물처럼 그냥 주어진 곳에 적응하고 순환하면서 정직하게 중후함을 견지한다. 모든 생명체는 각자 나름의 참되고 충만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생명체는 자신의 존재를 존재답게 키우기 위해 내면에 잠재된 모든 것을 다 활용한다. 부드러운 흙이 없으면 식물과 꽃이 자랄 수 없다. 흙은 그 자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 같지만 생명을 키워낸다. 겉으로 드러내지 않아도 근본적으로 내실에 채워져 있는 진실한 것, 가능한 것, 충만한 것은 때가 되면 은근하게 배어나오게 마련이다. 각자의 내면의 진실한 것은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그 자체로 가치 있는 자산이다. 인간의 가치는 타고난 자연성에 내재한 각자의 존재다움을 충만히 키워내는 것에 가치를 둔다면 외적으로 잘 보이기 위해 꾸미면서 신경 쓸 필요가 없다. 또한 외적으로 누가 알아봐 주지 않아도 상처받지 않고 초연하게 자신의 삶에 충실할 수 있을 것이다.  

上士聞道, 勤而行之, 中士聞道, 若存若亡, 下士聞道,
상사문도, 근이행지, 중사문도, 약존약망, 하사문도,
大笑之, 不笑, 不足以爲道, 故建言有之, 明道若昧, 
대소지, 불소, 부족이위도, 고건언유지, 명도약매,
進道若退, 夷道若纇, 上德若谷, 太白若辱, 廣德若不足,
진도약퇴, 이도약뢰, 상덕약곡, 태백약욕, 광덕약부족,
建德若偸, 質眞若, 大方無隅, 大器晩成, 大音希聲,
건덕약투, 질진약, 대방무우, 대기만성, 대음희성,
大象無形, 道隱無名, 夫唯道善貸且成.
대상무형, 도은무명, 부유도선대차성. (노자 4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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