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me and Space are Inextricable- 6(이강화 교수의 일요 문화 산책)

<Korea, GaeMung Univ. Prof. Lee, Kangwha>

영화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프레임이라는 4각의 틀은 영상 구성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단순한 2차원적 평면이 심리적 3차원 혹은 4차원으로 변형되는 이 마술적 공간의 존재에 영화감독들은 대단한 매력을 느꼈다. 이것은 마치 화가에게 있어서 캔버스와 같이 많은 감독들이 화면 구성의 균형과 표현성에 역점을 두는 중요한 이유가 된다. 아무리 짧은 시간 동안 영상을 본다 할 지라도 스크린에 비치는 평면의 영상을 관객은 자신들이 살고 있는 실제공간과 유사한 3차원적 공간으로 오해하고 반응한다.  여러가지 한계들, 즉 프레임의 존재, 3차원적 공간의 부재, 색체의 부재나 인공적인 성격 등에도 불구하고 영상의 현실과의 유사성은 아주 강렬하게 인식되어 특히 움직임의 환영이나 심도의 환영에서 보여지는 영화 특유의 현실감을 발생시킨다.

이외에도 미학적 장치로서 프레임은 질서를 부여함으로써 하나의 쇼트 내에 담긴 사물들을 통일하는 기능을 보여준다. 예술은 여기서 혼동상태의 현실 세계로부터 질서를 만들어 낸다. 또한 프레임은 강조의 기교로도 쓰이는데, 감독은 프레임으로 광범위한 맥락에서는 간과되어 버릴지도 모르는 사물에 특별한 주의를 집중시킬 수 있게된다. 특히 클로즈업의 프레임은 가장 미세한 디테일을 정확히 잡아 낼 수가 있다. 영화에서 대부분의 은유와 상징은 영화 매체 자체의 물리적인 특성에서 비롯된다. 프레임안의 어떤 부분은 상징적인 의미를 나타낼 수  있다. 따라서 프레임 안에서의 배치는 형식이 어떻게 실질적으로 내용이 되는가를 보여주는 또 다른 예가 된다.

그러나 영화적 공간은 단순한 프레임이라는 틀이 아니다. 또 이미지들은 단순히 2차원적 표현에 불과한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살아있는 공간이다. 그리고 절대적인 공간이란 영화에서 존재하지 않는다.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영화에서 시간은 매우 중요하다. 영화에서 공간과 시간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 그래서 많은 이론가들은 ‘시공간 연속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이 추상적 개념은 아인슈타인과 같은 과학자에게서 빌려온 것이지만 영화에서 그 구체적 현실성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영화에서의 공간 즉 프레임은 가장 최초의 단위인 쇼트로부터 씬, 시퀀스 등으로 연결되며 여기에는 카메라 각도인 앵글이 추가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udCTwnjxReQ

쇼트(Shot)는 영화를 구성하는 최소의 단위이며, 감독이 레디 액션해서 컷 사인이 날 때까지 즉 한 번의 지속적인 카메라 작동으로 촬영된 필름 단편이 쇼트이다. 동시에 쇼트는 사물과 피사체의 거리, 혹은 하나의 네모난 구도안에 잡는 움직임을 뜻하기도 한다. 그러나 쇼트는 카메라와 피사체 사이의 거리에 의해 꼭 정의되지는 않는다. 경우에 따라 렌즈에 의해 거리가 왜곡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영화의 다양한 쇼트는 화면의 틀 안에 담긴 선택된 소재의 양에 따라 결정된다. 따라서 쇼트에 대한 정의는 매우 가변적이기 때문에 영화에는 다양한 종류의 쇼트가 있다.

Scene 은 무대라는 말의 어원인 그리스 고대극의 의상실 (Skne) 에서 온 말이다. 희곡에서는 막중 드라마 진행의 최소 단위로 장 또는 경이라는 역어에 해당한다.영화, 텔레비젼에서는 삽화로 어느정도 정립된 부분이다. 시퀀스 중 한 장면으로 일반적으로 시간, 장소가 변할 때마다 씬이 변한다. 쇼트(커트)로 분할되는 경우가 많으나 한 쇼트가 한 씬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일련의 쇼트들을 결합하면 한 번에 한 장소에서 발생하는 통일된 행위인 씬이 된다. 따라서 씬은 한 시퀀스 안에 있는 여러 개의 장면을 의미한다. 시퀀스(Sequence)는 영화의 단락이며 영화의 가장 큰 기본단위이다. 영화의 연속된 화면을 의미한다. 또한 Seane 이 여러 개가 모여 Sequence가 된다. 시퀀스는 영화가 진행됨에 있어 하나의 문단을 뜻한다. 연극의 막에 해당하는 극적 국면으로 기능하기도 한다.” 여러 개의 Sequence 가 모여 영화가 완성된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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