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er’s Note : North Korean Head of Music Performers Group Hyun Song Wol Arrives in South Korea in time for Pyeongchang Winter Olympics

김광식 교수(논설위원, 21세기한국연구소 소장)

현송월과 함께 움직인 21 하루의 취재활동

지난 21일 일요일 필자는 강릉가는 아침 KTX 기차를 탔다. 기차표에는 출발시간 10 50, 도착시간 12 45분이 찍혀 있었다. 그런데 출발장소 출구번호는 전혀 온데 간데 없었다. 필자는 역안의 안내 데스크로 가서 혹시 레일넘버를 물어보았더니, 아직도 모른다는 것이었다.  현송월 단장과 필자와의 만남은 아주 특별한 만남이었다.

거기에서 필자는 승객 가운데 맨 앞 기차를 탔다. 그러나 현송월단장과는 차량 칸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이를테면 필자 옆자리는  평창올림픽을 지원하기 위해서 온 세련된 아시아인이 타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싱가폴팀의 임원이었다. 결국 필자는 그날 MBC-TV 도  취재 하고 있었고, 필자는 취재를 하려다 오히려 그 뉴스팀의 취재에 응하고 말았다

필자는 강릉역 종점에서 내렸다. 거기에서 첫 번째 기자회견이 시도되었다. 가장 먼저 승객과 기자진 사이에는 경찰병력이 한 줄로 서서 취재를  막았다. 그때 필자는 기자증을 갖고 왔으면 많이 좋았겠지만, 그러나 아침에 깜빡 잊고 두고 온 것을 안타까워 한다고 하여도 남는 아쉬움은 그칠 수는 없었다. 그러는 사이에 현송월은 자신의 마음을 시원하게 털어놓지는 않았다. 강릉역은 모든 게 바뀌어 있었다. 일단 택시가 많이 모여 있었다. 그리고 택시는 움직이는 미디어처럼 빨리 작동하고 있었다.

필자는 택시를 이용하여 경포대 쪽으로 움직였다. 거기에는 바로 삼성그룹에서 경영하는 삼성호텔이 움직였다. 필자는 택시를 타고, 현대까지 가 보기로 갔다. 그런데 현송월 일행과 다시 마주쳤다. 일단 정문에는 강릉경찰서 소속 VIP 보호대가 마주하고 있었다. 그런데 정문은 쉽게 통과할 수 있었다.

그런데 호텔 응접실에는 의자 약 30개가 테이블과 함께 놓여있었다. 이들은 거기에서 현승월을 마주 볼 것을 고대하고 있었다. 그리고 필자가 볼 때에는 각 기관에서 다 나온 것 같았다. 그러면서 ‘3에 현송월 일행과 다시 마주하리라고 예측했다. 그러나 예측은 전혀 달랐다. 대신 3시가 되자, VIP 보호대 경찰병력은 2층에서 1층을 연결하는 선이 아니라, 지하에서 1층을 연결하는 선으로 내려가 경찰병력을 이끌었던 것이다.

필자는 거기에서 걸어나와 바깥 아스팔트길에서 택시를 잡아탔다. 그런데 그 택시 운전기사는 그런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그 경찰은 오늘 필자가 알고 있는 사실을 아주 자세히 알고 있었다. 필자는 잠시 더 갔더니, 현송월 일행이 내려서 무엇인가를 듣고 설명하는 폼의 현송월을 다시 만났다

필자는 택시를 타고 빠져나와 그 뒤쪽 대중식당으로 걸어나갔다. 그래서 식사를 마쳐가는데, 그때 갑자기 전기가 고장이 났다. 그런데 그때 갑자기 옆에서 식사를 하던 한 신사가 한전에 전화를 한 모양이다. 그 신사는 밖에 나가서 자신의 친한 친구가 근무하는 한전에 전화를 했던 모양이다. 그 신사가 전화를 해보니까, “현송월이가 그곳을 방문한 이유와 전기가 30분동안 오지 않았던 이유가 비교적 같은 이유라는 것이다. 그 뜻은 무슨 뜻인지 잘 알 수는 없으나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날, 2월 9일이 머지 않았는데 이러한 문제가 생긴 것은 잘 납득이 되지 않지만 적어도 올림픽 기간에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현송월 단장은 목에 털 머풀러를 두르고 가죽 부츠를 신고있었다. 신장은 남한 여성보다 다소 적은 편이었다. 그런데 그는 자신이 할 일은 따로 있다는 듯이 움직였다. 아닌게 아니라, 자신은 장소점검에 목적이 있다고 생각하는 듯 해 보였다. 통일부는 23일에야북측에서 판문점 채널을 통해 다음달 8일 강원도 강릉아트센터, 11일 서울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예술단 공연을 갖겠다는 내용의 통지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북한 예술단은 다음달 6일 서해 경의선 육로로 방남한 뒤 같은 달 12일 같은 경로로 귀환하겠다는 입장도 전했다. 북한 예술단을 지휘할 총책임자는 현송월 단장이다. 현 단장은 실무접촉 당시관현악단 단장자격으로 참가했다

혹시라도 다원주의적인 한국정치 대 일원주의적인 북한정치를 비교할때 이런 특성상 미리 상황을 잘 파악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할 것이다. 결국 남과 북의 차이를 극복하며 하나가 될 수 있는  곡을 잘 선택하는 일이 그만큼 중요한데, 남과 북이 평화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곡을 선택함에 있어서 그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북측은 오는 25일 평창동계올림픽 시설 점검 선발대를 파견하면서 여자아이스하키 선수단도 함께 보낼 계획을 남한에 통지했다. 북측 선수단은 감독 1, 선수 12, 지원 2명 등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곧바로 여자아이스하키 대표팀에 합류해 단일팀 합동훈련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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