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re case of CRPS, two sons, and the South Korean army

어머니의 가슴을 가져보지 못한 자는 모른다. 자식의 고통에 아무것도 해 줄 수 없는 어머니의 아픔은 고통을 넘어서 한이 된다. 페이스 북을 통해 한 어머니가 세상을 향해, 국가와 국방부를 향해, 군대에 입대한 후, 얻은 희귀성 난치병으로 지옥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는 두 자식의 억울한 고통과 사정을 호소 하고 있다.

건강한 두 아들, 군대에 보낸 두 아들이 평생을 고통과 동행하며 살아야 하는 불구의 몸이 되어 돌아왔으며, 치료법도 정확하지 않은 희귀성 난치병중의 하나인 복합부의통증증후근 (CRPS : 을 얻어 옴으로써 한 가정은 치료비와 두 아들의 고통으로 온 가족이 힘든 싸움을 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1월 큰 아들 육진훤 (24)이 군에 입대한 후, 2015년 3월, 연년생인 둘째 아들 육진솔 (23)이 군에 입대했다.

군에 입대한 후,  큰 아들 진훤군은 2014년 11월 논산훈련소에 입대했고,고양시에 있는 1군단 통신부대 에서 근무할 당시, 2015년 5월 10일 5분 대기중에 넘어지면서,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이때 무릎에 금이 갔지만,  파스 한 장 달랑 붙여주고 무작정 진통제만 투여했다. 종합적인 진단을 해서 다친 무릎을 고칠려고 하는 노력은 전혀 하지 않았다. 그러는 동안 큰 아들 진훤군의 통증은 점점 깊어만 갔으며, 군대에서는 “꾀병” 이라고 일갈했다. 같은 해 7월, 결국 큰 아들은 무릎이 다친 후, 제 때 정확한 치료를 하지 않은 이유로 치료 시기를 놓쳐 ‘뇌에서 통증을 감지하는 회로가 망가져 생기는 희귀성 난치병인 CRPS’에 걸리게 된 것이다.

https://www.ninds.nih.gov/Disorders/Patient-Caregiver-Education/Fact-Sheets/Complex-Regional-Pain-Syndrome-Fact-Sheet

CRPS (Complex regional pain syndrome (CRPS) is a chronic (lasting greater than six months) pain condition that most often affects one limb (arm, leg, hand, or foot) usually after an injury.  CRPS is believed to be caused by damage to, or malfunction of, the peripheral and central nervous systems.  The central nervous system is composed of the brain and spinal cord; the peripheral nervous system involves nerve signaling from the brain and spinal cord to the rest of the body.  CRPS is characterized by prolonged or excessive pain and changes in skin color, temperature, and/or swelling in the affected area.)

사고 발생후, 초기에 파스대신, 증상을 살피고 잘 치료했더라면 이 두 청년들은 국방 의무에 충실한 든든한 아들들이 되어 가족들에게 큰 자랑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진훤, 진솔 두 형제는 지금 극심한 통증으로 진통제가 없이는 단 하루도 살아갈 수없는 상황이되었다. 주 1회 통증완화 시술을 받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상태로 뇌와 척추에서 신경세포로 보내는 통증의 신호체계가 그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상처부위에 따라 피부 색깔이 변한다거나, 또는 극심한 열이 나며, 부어오르기도 하며, 통증은 이루 말할 수 없이 극심한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을 느끼게되는 질병이다.

둘째 아들도 2015년 군에 입대해서 3월, 논산 훈련소에서 행군 훈련을 받던 중 돌부리에 넘어지면서 코뼈가 골절되고 무릎 부상을 입었다. 진솔군도 제대로 된 종합적인 진단을 받지 못하였으며, 제 때 치료를 못한 이유로 상태가 점점 악화되어 결국 CRPS 로 진단을 받았다.

정의당 국방 개혁단은 “두 형제를 담당한 군의관들이 군병원에서 치료가 불가하니 민간 병원에 위탁진료를 보내야 한다고 말했지만 국군 수도병원 측이 예산이 없다하여 위탁 진료를 보내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 고 말했다.

어머니, 유선미씨는 코리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치료비 부담에 대해  “진훤이.진솔이 둘다 저희가2015년부터 지금까지 부담하고있습니다.” 고 말하며, 진훤군의 경우,” 고양국군병원에서 무릎골절을 오진하여 타박상으로 기재하고 타박상 처리되었다”고  덧 붙였다.

문제는 국방부가 지난 2015년 5월 사고 이후, 2017년 2월까지 국군 수도 통합병원에서 무상 진료를 받았지만 더는 무상 진료를 허락해주지 않아 가족들이 자비로 치료하고 있다.

치료비는 2015년 기준, 부모가 자비로 부담하고 있으며, 민간 병원에서 이뤄지는 통증 완화 시술은 현재까지 1,500만원이 들었는데 통증을 완화하는 척수신경자극기 삽입술 역시 1인당 500만원 정도 자비 부담을 하고 있다고 한다. 정의당 국방 개혁단에 의하면, “현재까지 치료비용 4,500만원 가운데 2,500만원을 가족이 부담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가족은 치료비로 인해 심각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한다. 아버지도 허리에 문제가 있는데도 병원 치료를 받을 형편이 되지 않아, 기저귀를 차고 일을 하러 다니고 있으며, 어머니는 두 아들을 간호하랴, 갑자기 딸도 병을 얻어 음식도 먹지 못하고 있는 딸을 간호하랴 힘들게 삶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지난 3년동안 간병 생활로 가정 생계는 어려울대로 어려워졌으며, 어머니 유선미씨조차 얼마전부터 얼굴에 황달기가 보이더니 간으로 통하는 혈관이 좁아지면서 간과 담에 무리가 와서 정밀검사를 받아야한다고 유선미씨 페북에서 친구가 전했다. 정밀 검사후, 결과가 좋으면 혈관 시술을 받아야 하며, 나쁘면 대 수술을 해야한다고 덧 붙였다.

국방부는 치료비 전액을 책임진다고 해놓고 아직까지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한다. 지금까지 두 형제 수술비와 치료비로 수 천 만원이라고 한다. 그리고 더 심각한 문제는 이제까지 형 진훤군이 무상진료를 받았던 국군 수도 통합병원에서 병실을 비워달라고 한다. 물론 진통제 없이 하루도 버틸 수 없는 진훤군에게 진통제를 주지 않으려 한다고 한다.

국가는 군인이 군대 안에서 발생한 모든 질병에 대해 치료, 관리를 해 주어야 할 의무가 있다. 육진훤, 진솔 형제의 치료에 만전을 기해야 하며, 국방부는 치료비 전액을 부담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장애에 대한 치료와 보상에도 힘써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국가가 운영하는 국군병원에서 오진으로 인해 상상할 수 없는 고통에 언제 낫게 될 지도 모르는 희귀성 난치병에 걸린 두 청년들을 국방부에서 완치 시켜서 원래 군대에 간다고 집을 나설때처럼 다시 건강한 몸으로 집으로 보내 주어야 한다. 

부디 국가와 국방부는 유선미씨 가족을 외면하지 말기를 바란다. 한 가족의 존립이 국가에 달려있다. 유선미 씨 가족을 구해주는,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국가가 되어주길 바란다.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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