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ozi’s ‘Untouched Nature (無爲自然的)” Solution to Healthy Mind and Soul 5 <강원대, 윤금자 교수>

사진: 장인숙 화백

<Korea, Prof. Yoon Geum Ja>

서양철학에서의 마음은 무엇을 의미하는 가?

서양 철학에서 ‘자아’는 마음, 자기 의식, 주체, 영혼 등의 개념과 유사하다. 근대의 합리론과 경험론적 인식론은 자아와 세계, 주관과 객관, 내재와 초재의 상호대립의 구조로 전개 되었다.  합리론은 자아, 정신의 형이상학을 가정하였고, 경험론은 객관적 사물 실재성의 형이상학을 가정하였다 고 이선관은 그의 저서, “현상학에 있어서 철학의 학문적 엄밀성에 관하여” (강원대 인문과학 연구소, 1999) 말한다.

서양 철학에서 인간의 이성과 감정을 어떻게 보는지 철학자나 학파에 따라 관점의 차이가 있다. 전통철학에서 인간의 본성적 요소를 이성에 두는 경우가 많다. 플라톤, 아리스토 텔레스, 스토아 학파, 공리주의적 관점이나 칸트주의적 도덕적 관점등을 지닌 철학자들은 감정을 비합리적인 것으로서 공적 규범으로부터 배제해야한다고 Martha C. Nussbaum 은 그녀의 저서, “시적정의” 에서 말했다. 이와 반면, 감정을 개인의 내면세계의 고유성과 인간관계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보는 철학자들이 있다. 즉 감정이 주체와 대상상사이의 애착이나 소통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본다. 예컨대 “사랑ㅇ의 강도는 대게 주체와 대상 사이의 연결이나 소통이 있는 지 여부에 의존한다. “ 라고 나스바움은 말하고 있다.  이와같이 서양철학에서 인간 본성 (정신, 의식, 마음) 의 본질적인 요소를 학파나 철학자에 따라 이성에 우위를 두는 경우와 감정에 우위를 두는 경우가 있다.

서양철학에서는 마음을 두 가지 관점에서 본다.
첫째, 서양철학에서 인간의 본성과 마음 그리고 감정의 연관성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자연과학적 심리학과 현상학적 심리학을 대비해서 살펴보면, 자연과학적 심리학은 심리적 체험 자체를 탐구하는 것이 아니라 실험적으로 검증된 심리적 사실들의 토대위에서 ‘시리적인 것’을 자연과학적으로 대상화 시킨다.
현상학적 심리학은 의식 (마음, 자아) 과 의식되어진 것 (세계)은 서로 상관관계로서 적용한다는 것을 논의한다.
둘째, 인간의 내면 (마음, 자아) 세계와 외부 세계의 연관성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여기에서 데카르트의 자아(마음)와 세계(몸)은 분리되어 있다는 것을 논의하고, 하이데거의 세계- 내 – 존재의 현존재와 세계는 상호 긴밀하게 공속되어 있다는 것을 논의한다.

Husserl 은 학문과 인간의 삶 사이의 괴리 현상을 자연주의적. 실증주의적 세계관이 학문의 이념을 지배하면서 시작되었다고 보았다. 자연주의는 정신을 자연으로 환원하는 자연과학적 . 기계론적 . 유물론적 특성을 지니며, 실증주의는 자연과학을 학문의 모법으로 삼는다. 이러한 자연주의적.실증주의적 이념에 바탕을 둔 학문은 사실과학에 근거하여 인간을 ‘단순한 사실인’으로 다루기도 한다.
즉, 자아, 마음, 의식등 인간의 내면적인 것을 외적현상으로 나타난 개별적 요소로 분석적으로 다룬다.
Husserl은 심리학을 ‘자연과학’의 의미에서의 심리학과 ‘현상학’의 의미에서의 심리학을 서로 구별한다. 자연과학적 심리학에서는 인간의 마음, 의식,심리, 정신등 내면적인 것 보다는 외적으로 나타난 행동을 중요하게 다룬다. 19세기의 심리학자들은 실험적.수학적 방법으로 심리현상을 검토했다. 행동주의 심리학은 자연과학적 방법에 따라 심리현상을 솨학적 추상화에 의해 객관화 시켰다. 즉 자연현상이 자연 과학의 법칙에 의해 예측될 수 있듯이 인간현상도 과학법칙에 의해 예측될 수 있다는 것이다.
Skinner 는 인간의 행위 동기를 내면의 섬세한 감정적 동기로 이해하기보다는 겉으로 드러난 관찰가능한 객관적, 물리적인 인과관계의 현상으로 다루었다. 행동주의 심리학은 인간의 내면적 정서, 감정, 인지, 욕구, 생명체와 상호작용등 각 개인의 고유한 마음상태를 도외시하고 현상으로 나타난 행동 자체에 주목했다.
행동주의 심리학은 인간의 마음에서 일어나는 정서, 감정, 주관적 가치 등을 과학적, 경험적 사실에 입각해서 보기 때문에 섬세한 내적 마음 상태를 살피는데 한계가 있다.

정신 분석학적 심리학은 인간 행동의 원인으로 “인간 내면의 심층적인 무의식을 강조” 한다. 여기에서 무의식은 Freud 의 정신분석학의 핵심개념이다.
프로이드는 인간의 정신을 의식, 전의식, 무의식 즉, 원초아 (Id),자아 (Ego), 초자아 (Superego) 로 설명한다.  원초아는 생물학적 욕구 에너지를 즉각적으로 표출하여 욕구를 만족시키려는 경향이 있다. 초자아는 원초아와 대조되는 것으로서 본능적인 욕구를 조절하여 도덕적인 행동을 하려고 한다. 자아는 초자아에 기초하여 원초아의 욕구를 조절해가면서 현실만족을 충족시키려고 한다.
프로이드는 현실생활 속에서 이 세 가지가 균형을 이룰때 건강한 정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보았다. 원초아적인 충동이 너무 강할때 그것을 해소하지 못하면 불안증에 시달리며, 초자아적.도덕적인 성향이 강할때 강박관념에 시달린다고 한다.

현상학적인 심리학은 ‘마음’에 내재해 있는 감정, 사고, 의지등을 살피는 ‘심리학적인 것’의 고유성에 주목한다. 인간존재의 개별성과 내면적 깊이는 과학적 방법으로 파악할 수 없는 신비하고도 섬세한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존재의 내면적 깊이에 근거한 심리현상을 개별존재와 그 존재에게 영향을 주는 대상과의 연계 속에서 파악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상학적 방법은 직관과 반성을 통해 의식 자체의 본질 구조와 의식의 지향적 관계로 심리적 체험과 현상을 다룬다. 의식작용은 주관과 대상을 분리하여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의식 작용은 언제나 주관 작용과 함께 대상 작용이 긴밀하게 연관 되어 있다. 마음의 감정, 의도, 느낌 등 내면적인 것과 행동을 단순히 인과적 법칙으로 볼 수 없다는 것이다. 현상학적 심리학은 외적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순수의식 자체의 조건과 본질을 지향적 관계 속에서 탐구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심리적 체험과 지향적 관계란 ‘의식하는 것’과 ‘의식되는 것’ 사이의 상관적 관계를 지칭한다. 모든 심리현상은 이 지향적 통일 속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어떤 무엇(etwas)’ 과 ‘의식(Bewusstsein)’ 사이의 필연적 관계이다. 즉, “의식”없이는 “어떤 무엇”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의식은 지향성의 본질적 특성에 의해 ‘의미를 부여하는 의식’으로 특정지어진 것이다. 후설은 자아와 의식을 철학적 성찰의 대상으로 보았고, 의식의 순수한 내면 구조를 찾으려 했다. 그러므로 후설은 의식 밖에 있는 사물뿐만 아니라 인간의 의식 행위 자체를 성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eidegger uses the concept of Dasein or Care to define what it means to “be.” or in other words, to exist and be aware of such existence. Unlike Descartes who focuses on the “thinking” to be integral to “being,” Heidegger argues that thinking is merely part of “being,” that existence and awareness comes from one’s awareness of place in time, one’s awareness of self and others, and in general, the authenticity of the human experience explains the concept of “being.”

하이데거는 결국 데카르트의 “cogito ergo sum”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에 대해 시간 속에 존재하는 것이 결국은 존재를 의미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즉, 데카르트의 “Subjective thinking”과하이데거의 “Existence in time” 은  서양 철학의 존재를 설명하고 있다.

데카르트는 자기 의식, 나의 마음을 절대적인 확실성의 앎의 근거로 제시하지만 자기 의식, 나의 마음은 세계, 즉 타자와 다른 생명체와는 분리되어 있다. 하이데거는 인간과 세계 즉 현존재와 세계 내부적 존재자의 상호의존 관계를 설명하여 인간과 세계가 하나가 되는 계기를 밝힌 것이다.

 

코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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