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gWon, The Buddhist Priest of Korea, Rest in Peace…정원 스님,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불빛 영면하다

(사진 진재열씨)

1월 9일(현지 시간) 지난 11차 촛불 시위에 소신공양으로 자신의 몸을 희생하면서라도 국정농단으로 국민의 삶이 철저히 도륙당한 조국을 구하고자, “촛불 시민들에게 힘을 실어 주고자” 했던 정원 스님이 전신 70%의 3도 화상으로 서울대 병원에서 사경을 헤메시다 금일 오후 7시 40분 입적했다고 페이스 북에서 병원앞에서 밤을 세우며 정원 스님의 쾌유를 빌던 진재열씨는 밝혔다.

“경찰은 내란사범 박근혜를 체포하라” “일체 민중들이 행복한 그 날까지 나의 발원은 끝이 없사오며 세세생생 보살도를 떠나지 않게 하옵소서” “소신공양으로 장기기증 못함이 아쉽습니다” 라는 유서를 남기고 민중의 행복한 삶을 위해 기꺼이 그 고통속에 내어 놓은 이 시대의 진정한 큰 거목인 정원 스님을 생각해 본다.

(사진 진재열씨 )

그의 죽음이 헛되지 않도록 “일체 민중들이 행복한 그 날” 까지 그의 소신공양의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민중은 두 눈 크게 뜨고 정부를 지켜봐야 할 것이다. 국민이 주인인 국가에서 국민을 기만하고도 철저히 모르쇠로 일관하는 후한무취의 도적들을 소탕하고 그들의 장물을 원 주인인 국민에게 돌려야 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일 것이다.

정부때문에 얼마나 더 많은 사람들이 죽어야 하는가? 얼마나 더 많은 국민들이 우롱당해야 하는 것일까? 또 얼마나 그들의 이익에 의해 국민은 양분되며, 반목하고 서로 미워하게 할 것인가?

국민들은 정부의 시녀나 로봇이 아니다. 정부가 하라는 대로 따라하는 어버이연합, 엄마 부대원, 박사모들은 진정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후일 “지금의 내 모습이 역사에 어떻게 기록이 될 것인가?” 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304명의 어린 생명들이 수장당한 세월호 사건, 국정감사와 특검에서는 결코 구렁이 담넘어가는 식으로 수사를 해서는 안될 것이다. 그들의 원혼들이 눈 시퍼렇게 뜨고 지켜보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라.

박사모들은 최근 미국에도 손을 뻗쳐 해외에 사는 한인들까지도 우롱하고 있다. 기자에게도 카톡으로 촛불 시민들을 향해 “종북이며 좌빨” 이라는 말을 서슴지 않고 있다. 해외에 사는 한인들까지도 갈라놓고 이간질 시키는 당신들은 언제까지 정부의 로봇으로 살 것인가?

오늘 입적하신 정원 스님은 민중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랬다.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로하며, 아직도 선체에 남아있는 시신이라도 수습할 수 있게 세월호 인양을 바랬다. 하지만 가해자들은 계속 진실을 은폐하고 “모른다” 로 일관하고 있다.

현 한국 정부는 국민의 외치는 함성을 더는 무시하지 말기를 바란다. 매 주, 촛불 집회로 꽁꽁 얼어붙은 광화문 광장에서 목놓아 울부짖는 민중의 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 매 주, 나팔부대와 풍물 부대는 청와대 앞에서 박근혜 구속! 을 외치고 있다. 매주, 나팔부대원들은 헌재 앞에서도 박근혜 구속!을 외치며 이번 국정 농단이 하루빨리 국민이 원하는 대로 해결되기를 바라고 있다. 더는 희생자가 나와서는 안된다.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일 것인가? 백남기 농민이 농민의 최저 생활권을 보장하라는 뜻으로 시위를 하다 국가 권력의 물 대포로 1년동안 사경을 헤매다 얼마전 소천을 하였고, 매 주 살을 에이는 강 추위를 무릎쓰고 광화문으로 나와 박근혜 구속! 을 외치는 국민들에게 조그만 힘이 되고자 자신을 불태워 소신공양으로 바친 정원 스님, 우리는 더는 이러한 희생을 원치 않는다.

18대 대선에서 국민들을 속이고 부정으로 대통령이 된 박근혜는 내려와야 하고, 구속되어야 하며,최순실, 김기춘, 우병우, 정유라, 장시호 등을 비롯한 관련자들의 죄과를 엄중히 다뤄야 할 것이다.

정원 스님은 이재명 성남 시장에게 특별히 18대 부정선거와 세월호의 진실을 꼭 밝혀 줄 것을 유언으로 남겼으며, 이재명 시장은 유업을 받들겠다고 선언했다.

“스님께서 제게도 유언을 남기셨다고 합니다.몸에 불을 놓으시면서도 ‘매국노 적폐 청산’을 염원하셨다니..정치인으로서 제가 해야할 일을 다하지 못해 생긴 일 같아 죄송할 뿐입니다
용서를 빌며 유지를 받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편히 쉬십시오” 라고 이재명 시장의 페이스북에서 밝혔다.

정원 큰스님의 임시 분향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층 행사장에 마련되어 있으며, 10일 오전 11시부터 지하 1층의 13, 14 호에 정식 분향소가 마련된다고 정원 큰스님 분신항거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밝혔다.

 

코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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