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story is the story of Our Grandfathers” Elementary Students in Korea Say

3월 6일 (현지 시간) 3.1절을 맞아 자발적인 시민들의 촛불 대행진 단체와 탄기국(박사모) 시위가 대대적으로 열렸다. 광화문에서 차벽을 세워놓고 열린 이번 시위에는 오후가 되자, 비가 내리는 광화문 광장에는 발을 디딜 틈도 없이 많은 인파로 운집해 있었다. 교보 빌딩과 KT 빌딩 사이에 겨우 사람들 한 두 사람 드나들 수 있는 간격밖에 없을 정도로 촛불 대행진 시민들은 우산을 들고, 또는 우비를 입은 채, 또는 비를 맞으면서도 한 치의 대오도 흔들림없이 박근혜 탄핵을 외치고 있었다.

전모라 선생님

세종대왕 동상에서 경복궁 가는 길까지 골목골목마다,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세종문화회관 뒷 골목에서 박근혜 탄핵을 외치는 시위는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기자 일행은 비를 맞아 추워서 벌벌 떨다가 결국 찻집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잠시 쉬며 추위를 녹이고 있는데  전모라 선생님 (교편 경력 6년째) 과 20여명의 어린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단체로 들어와 우리 옆 자리에 앉았다.

아이들 몇 명에게 우선 역사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던졌다. 먼저 자신의 장래 희망이 생물학자가 되고 싶다는 아이에게 물었다.

역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지요? 라고 묻자, 김욱이란 이름의 이 학생은 서슴지않고, “역사란 우리 할아버지, 할머니, 우리의 선조가 무엇을 먹었으며, 무엇을 했고, 또 무엇을 말했으며,  그 분들이 걸어온 길,”이라고 말했다.

어떤 아이는 장래 희망이 경찰이되고 싶다고 말했으며, “이 사회에서 나쁜 사람들은 처벌을 받고 좋은 사람은 인정을 받아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어떤 아이는 “장래 애니메이터 작가가 되어 아이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주는 작품을 쓰고 싶다”고 말했으며,  박근혜- 최순실의 국정농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자, 한 목소리로, “하루빨리 탄핵이되어 다시 국민들이 행복한 생활을 했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 초등학생들은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3.1 절을 맞아 “고궁을 방문하고 한국의 역사 박물관을 방문하여 독립운동 열사들의 삶을 역사를 통해서 알게 되는 시간을 갇게되었다고 말하며, 역사에 대한 국정교과서는  진짜 역사가 아닌 가짜 역사를 정부가 국민에게 강제로 배우게 하는 것”이라고 어린 학생들은 힘주어 대답했다.

앞으로의 역사는 누가 써야될까? 라는 질문에, 그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우리요!” 라고 답했다.

 

코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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