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서: 도서출판 매의 눈
7월의 무더위를 잊게 해 주는 것에 독서만큼 좋은 피서가 또 있을까? 며칠전 전종준 대표님의 책을 받은 후, 이 책은 정독이나 숙독을 해야 할 것 같은 무게감과 함께 이 책 하나로 그동안 알고 싶었던 이민법에 대한 나의 우매함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책은 케이스마다 비자를 받는 방법, 미국 유학과 각종연수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성공 사례와 함께 미국에와서 어쩌다가 비자 변경으로 인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도 도움을 받아 다시 학교를 다닐 수 있거나 또는 사업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줘왔던 본인의 경험담이 실려있었다.
무비자, 상용비자, 관광비자, 학생비자, 직업훈련학생 비자,전문직 단기 취업 비자, 비 전문직 임시 취업비자, 주재원 비자, 특기자 비자, 종교비자, 기자비자, 무역인 비자, 투자 비자, 교환연수비자, 트레이닝 비자, 공연비자와 취업이민, 가족이민, 추첨이민, 등이 자세하게 케이스별로 엮어져 있어 자신이 어느 항목에 속할 수 있는 지 알 수 있으며, 또한 어떤 서류를 준비해서 비자를 신청해야 하고, 공부나 사업, 또는 영주권까지 이어지며 미국에서 터를 내리고 살 수있는 지름길을 이 책을 통하여 발견할 수 있다.
누구든 길을 알고 가면 그만큼 쉽고 자신감도 생기며, 미래를 건설하는데 있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남들이 20년 걸려 미국생활 기반을 잡는데 어떤 이들은 10년만에 기반을 잡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렇듯 길을 알고 가는 것과 길을 찾아 가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전종준 변호사는 워싱턴 로펌 대표 변호사로서 미국 워싱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그의 지명도는 단연코 1위다. 그는 지금까지 총 14권의 저서를 저술했다. 그는 수필가이며, 칼럼니스트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한국 최초로 미 이민법을 집대성하여 소개한 이민 전문 변호사이며, 또한 인권 변호사로도 알려져 있다. 부당한 비자 거부에 대해 콜린 파월 전 미 국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한인 최초로 미 연방하원에 ‘혼혈인 자동시민권 부여 법안’을 제출케 하였으며, 최초 탈북민의 영주권 획득을 위해 무료 변론을 했다.
이 책에서 트럼프가 이민법에 대해 강경하게 대하고 있는데 그의 아내,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도 사실 전문직 단기 취업 비자를 통해 미국에 들어와서 영주권을 얻고 시민권자가 되었으며, 마침내는 트럼프의 아내로 영부인이 되었다고 말한다. 한국 청년 실업이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명박근혜 정권은 청년의 꿈을 앗아갔다. 이제 문재인 정부가 이것을 다시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년이여, 해외로 눈 돌려라! 라고 이 책 뒷 표지는 과감하게 말하고 있다. 저자 본인도 그리고 대부분의 미국 이민자들도 꿈을 쫒아 태평양, 대서양을 건넜다. 분명한 것은 이 책을 읽으면 어렴풋하게 안개속이던 마음이 더 환하고 맑게 밝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길이 보이기 때문이다. 꿈은 꾸는 자의 몫이다. 그리고 그 꿈을 따라 행할 때 자신의 Value 는 이미 자신의 꿈 안에서 커다한 한 획을 긋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길을 찾아 떠날 수 있는 길 잡이! 바로 이 책이 설명해 주고 안내해주고 있다.
그는 말한다. 지금이 가장 적기! 라고 말한다. 내년이나 내 후년에는 어떻게 바뀔 지 모르지만 트럼프가 장벽을 쌓고 있는 지금 현재, 꿈을 향해 도전을 하기 위한 가이드로 이만한 책이 또 있을까!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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