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left to the right; Nieto (President of Mexico), Trudeau(Prime Minister of Canada), Obama (President of USA)
6월 29일(현지 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저스틴 투루도 수상, 엔리케 페나 니에토 맥시코 대통령이 캐나다 오타와에서 열린 북미 지도자 정상 회담에서 세 지도자 동시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거의 확실시 되는 도날드 트럼프의 대외 외교 정책, 특히 국경 지역에 벽을 세우겠다고 말하며 이민에 대한 강력한 그의 반대 의지를 비롯하여, 최근 메인주 뱅골에서의 트럼프 캠페인과 뉴햄프셔의 상공회의소에서 가진 연설에서 그는 자유 무역, NAFTA 와 TPP 등에 대해 반대의지를 가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트럼프의 이와같은 자유무역 반대 의견에 대해 결국 미국 경제에서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게 될 것이며, 공산품의 가격이 상승하고, 미국 경제는 하향선을 타게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트럼프에 대해 멕시코 니에토 대통령은 미국의 선거 결과를 존중하겠지만 만약 트럼프가 대통령이 될 경우, 트럼프의 그간의 선거 홍보전에서 그가 내세운 슬로건(Free trade has been disastrous, costing thousands of U.S. Jobs and depressing wages)이 마치 히틀러와 무솔리니를 보는 것 같다고 말을 했으며, 그들의 최후를 모두 다 알고 있지 않느냐고 말했다. 트루도 캐나다 수상도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우리 모두 에게 안좋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이민자들이 세운 나라이다. 전 세계에서 재능있는 사람들이 꿈을 가지고 와서 이 나라를 더 발전 시켰다고 말했다.
캐나다 수상은, “먼저 오바바 대통령, 페나 니에토 대통령과의 의미있는 회담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번 회담은 화기애애하게 진행되었으며 아쉽게도 페나 대통령은 이번 회담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것입니다. 그것은 오바마 대통령의 퇴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정말 아쉽게도 우리 세 명이 마지막으로 이렇게 자리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두 분 정상이 지도자의 입장으로 이곳 오타와까지 와 주셔서 허심탄회한 회담을 갖게 된 것에 대해 대단히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첫번째로 우리의 공동 관심사이며 “(다민족 문화의 다양성과 동성애자, 양성애자, 성전환자들의 권리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올랜도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서도 말입니다.)Diversity and our firm support for LGBTQ2 Rights, especially in the wake of the shootings earlier this month in Orlando” 이번 올랜도 총기 난사 사건으로 미국인들과 멕시칸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이러한 비극은 결국 우리가 LGBTQ2 들의 권리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 결심을 확고히 하게 해 주었습니다. 우리는 전 세계의 모든 지도자들도 똑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 라고 말했다. 캐나다 수상은 이어 북 미 기후변화, 클린 에너지, 에너지 파트너 쉽등에 대해 공감을 가졌으며, 그 해결책에 대해 심각하게 의논하였고,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직업 창출과 각 나라의 사정에 맞는 경제에 대한 폭넓은 대화와 인권과 관련하여 기본적인 인간의 권리를 보호하는데 뜻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세 나라가 서로 협의하여 이러한 일을 해 나갈 것입니다. 공공 보건 문제, 불법적인 돈의 유입과 마약, 그리고 인신매매와 같은 문제들에 보다 효과적이며 효율적인 방법으로 대처하는 방안이 논의 되었습니다.
엔리케 페나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이번 방문을 통해 느낀점은 캐나다와 멕시코 간의 관계 재 확인을 통해 캐나다의 리더쉽은 세계를 가장 돋보이게 할 것이며, 오바마 대통령의 지도력으로 국가간에 서로 연합하고, 연계된 관계성으로 말미암아 북미를 경쟁 우위에 올려 놓은 것에 대해 찬사를 보낸다고 화답했다. 이어 멕시코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에 대해 쌍무적 의사 결정을 통한 양국간의 보안문제를 비롯한 클린 에너지 발전소등에 헌신하였고, 무역을 촉진 시키고, 안전한 국경관리, 그리고 경쟁력을 통한 자유 무역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물론 교육과 문화를 상호 협조를 통한 기술과 과학 발전에도 박차를 가했습니다. 쿠바와의 정상적인 외교 개방, 중앙 아메리카의 발전에 적극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러한 것들이 라틴 아메리카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도발적인 지구 온난화에도 계속적으로 주시하고 있는 것을 압니다. 이번 삼 개국 정상 회담을 통해 NAFTA 가 단합된 면모를 보여 주었으며, 북 미간에 경제 발전에 더 박차를 가하기 위해 함께 일하고 있음을 재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더 나아가 환태평양 자유 무역 동반자 협정인 TPP를 통해 이익과 혜택, 아름다움이 함께하는 아시아와 함께 할 수 있게 될 것 또한 믿습니다. 멕시코는 이 파트너쉽을 통해 열심히 지원하겠습니다. 그래서 세계에서 최고로 경쟁력 우위의 북미가 될 것입니다. 니에토 대통령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삼 개국간에 자유무역과 관련하여 삼개국간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방안을 조만간에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투로도 캐나다 수상은 이번 정상 회담에서 3국 정상들이 4개의 주요 핵심 안,(climate change, clean energies, and environment; competitiveness at the borders and trade security and defense; and regional and global issues)에 대해 논의하고 공감하며 협력을 하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에서 “먼저 터키의 공항에서 일어난 테러 공격의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더 적극적으로 터키를 지원하고 도움을 줄 것이며, 안으로는 자국민의 안전에 더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우리 세 나라의 인구를 합하면 4억 8천만명입니다. 우리는 가족으로 서로 엮여져 있습니다. 물론 수천만명의 이민자들을 포함해서 말입니다. 우리는 그들의 뿌리입니다.우리는 자유 무역 동반자일뿐만 아니라, 지구의 창조적인 중심지인 셈입니다. 경제로 서로 연결되어 동질성을 유지하고, 물건을 조달하고, 제작하고 그 모든 것들이 우리의 국경지역을 가동시키고 있습니다. 그 동질성의 가치, 민주주의 의 가치 이념과 복수주의와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인정등이 우리를 하나로 묶게 했습니다. 지난 8년동안 저는 미국의 우호국가들과의 원만한 관계를 위해 더 열심히 일했습니다. 미국은 50%더 많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물건을 수출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렇게 하기까지 우리가 지켜야 할 것들이 있었지요. 첫째로는 세 나라간에 이루어지는 무역과 관련하여 국경을 통과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일려고 하고 있어요. 물론 보안과 안전 문제는 더 발전 시키면서 말입니다. 즉, Trusted Traveler Program 이라는 새로운 방법을 들여와서 적어도 연말 까지는 시행할려고 합니다. 그리고 학생들의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더 활발하게 할 것이고요. 여성 사업가와 소수 민족 사업가의 성공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우리 3국이 지켜야 할 규칙도 반드시 엄격하게 준수해야 겠지요. 자유 무역을 통한 공정한 무역, 반드시 선결되어야 할 기본 규칙, 그것은 북미 산업 발전에 가장 기본이 되기도 합니다. 둘째, 기후 변화에 우리 3국 지도자들이 더 적극적으로 힘써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전력 수급을 위해 적어도 2025년까지 깨끗한 에너지로 전기를 공급해 나갈 수 있게 해야 합니다. 2025년까지 메탄가스 방출을 적어도 40-45%정도 줄여야 합니다. 우선 정부와 공공기업 분야에서 클린 에너지를 이용해 운전할 수 있는 차량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셋째, 불법적인 마약과 질병으로 인해 우리 가족들을 보호할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넷째, 전염병에 대해 더 협조하고 노력해서 함께 전염병을 퇴치 할 수 있게 해야합니다. 그리고 정치범들은 석방되어져야 합니다.” 라고 말했다.
이번 3개국 정상회담은 세 나라 정상들이 함께 이러한 주제로 함께 가자라는 의미의 회담이었다.
코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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