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은 시민과 헌법의 날을 맞아 오바마 대통령은 다국적 언어로 안내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다국적 언어로 공공 장소에 명기해서 권리와 책임을 알 수 있게 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전국적인 운동의 하나로 “Stand Strong” 이라는 이름으로 합법적인 영주권자와 난민들이 시민권자가 되는 것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모국에서 박해를 피해 미국으로 온 사람들, 즉 미국은 이민국의 나라인만큼 이민자들이 그들의 뿌리를 내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그들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기반으로 우리 미국 경제에 기여할 수 있고, 또한 시민이 되어 함께 나아갈 수 있게 하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적어도 현재 8천 8백여만명이 시민권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으며, 그 중에서 아시안 이민자들이 차지하는 부분은 1천 4백만 여명을 웃돈다고 말했다. 가장 많은 인구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영주권자는 필리핀 인(280,000), 인디아인 (200,000), 베트남인 (200,000), 중국인 ( 190,000) 순이다.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며, 이민국은 제일 먼저 다국적 언어를 공공 장소에 개제하므로서 보다 쉽게 자신이 무슨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누리기 위해서 어떤 책임감을 져야 하는 지를 설명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공공장소에서 명기될 언어들을 살펴보면, 중국어, 베트남어 등이며, 조만간에 한국어와 필리핀의 고유언어인 타갈로그어가 게제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2014년 11월 오바마 대통령이 발효한 행정명령 중의 일부이다. 그리고 이어 2015년 4월 전문 위원회가 이러한 전략적인 행동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는 이민자들과 난민들을 위해 더 나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계획되었다.
코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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