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핑턴 포스트에 따르면, 리서치 선박인 아틀랜티스가 사우스 캐롤라이나 해안에서 대서양 중심부를 향해 160마일 떨어진 곳, 수심 0.5마일에 약 85마일 거리의 살아있는 해저 산호층(Lophelia Coral)의 긴 띠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허핑턴 포스트의 Chris D’Angelo 기자가 현재 아틀란티스 선박에 동승한 채 알려온 바에 의하면, 이 거대한 산호층은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적어도 수 백만년은 되었을 것이라고 말하며, 대부분 산호층은 연안에 위치해 있는 것에 반해, Richardson Ridge 라고 불리우는 이 심연 산호층은 해안에서 160마일이나 떨어진 대서양에 깊숙이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해저 탐사는 2주 동안 해저를 탐사할 목적으로 지난 주에 매사추세츠 항구를 떠나 남하하던 중, 해저 산호층, 해저 가스층을 탐색하던 중 발견된 것으로 이 탐색선의 수장인 산호층 연구 과학자인 Dr. Erick Cordes 는 이번 해저 심연 산호층을 발견한 것에 대해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아주 굉장합니다. 아주 오랫동안 미국 동부 해안에 숨겨져 있었던 것 같아요.” 라고 말했다.이번 산호 추출에는 해저용 알빈이 사용되었으며, 산호층 과학자 Cathy McFadden 씨와 알빈 조종사 Bruce Strickrott씨가 해저 산호층을 직접 탐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산호층은 아주 다양하며 모두 살아있는 산호층으로 수온 상승으로 인해 최근 산호층이 소멸되어 가는 안타까운 상태에서 발견되어 더 귀하다.
코드 박사는 “코랄의 산맥이 길게 펼쳐져 있다”고 말하며, 다양한 산호가 살고 있는 해저층이 오일이나 가스의 개발로 부터 보호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산호층이 다양한 만큼 수산 자원의 보호와 해양 생물학 보전에도 아주 중요한 자연 환경이라고 말했다. 코드 박사는 이어, 이곳에 산호층이 숨어 있는 이유가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동부 해안(노바 스코시아연안)에도 15 킬로 입방미터 정도의 Lophelia Pertusa Coral reef 이 있다. 캐나다 정부는 해양 생태계 보전을 위해 이 지역을 보존하고 감시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Deep Search”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저 탐사가 계속 진행중이다. 만약에 국회 승인이 떨어진다면 대서양, 태평양, 북극해로 이어진 오일 추출은 해양 오염으로 이어져 수산물의 감소로 이어질 것이며, 우리의 먹이사슬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지는 않을까 오히려 조심스럽고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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