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___Clinton Strikes First Against Bush

 

Hillary Rodham Clinton spoke before Jeb Bush on Friday at the National Urban League conference in Fort Lauderdale, Fla. Credit Joe Raedle/Getty Images

 

7월 31일, 플로리다의 로우더 데일에서 열린 내셔널 아프리칸-아메리칸 지도자들의 모임에서 전플로리다의 주지사인 젭 부시는 기대하지 않았던 힐러리 클린턴의 반격으로 주요 일간지등 메스컴에서 그의 위치가 하루종일 휘청거렸다.

오바마 대통령을 비웃는 듯한 멘트로 관중들의 박수를 받아내었던 그의 연설은 그동안 그를 믿고 따랐던 많은 사람들에게 그가 과연 국민들을 위한 사람인가, 현재 미국인들의 주요관심사가 무엇인지, 또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흑.백간의 갈등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지를 단면적으로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그는 이번 연설에서, “Right to Rise” 라는 주제로 연설을 했다. 마르틴 루터 킹 목사의  멘트를 인용, 꿈을 가지자는 뜻으로 연설을 했다. 즉 주제가 품고있는 그 권리가 뜻하는 바, 즉 일어날 수 있는 권리에 대한 주제를 뒷바침해 줄 수 있는 정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의 연설은 사건이나 현상을 직접 파악하지 않고 겉에서만 맴돌며, 겉만 보여주는 형식적인 의례에 비해,  힐러리 클린튼의 연설은 그 보다는 더 정확한 근거와 방법을 제시했다는 것에 관중들은 힐러리 클린턴의 손을 들어줄 수 밖에 없었다.

힐러리 클린턴은 “최저 임금으로 어떻게 권리를 주장할 수 있으며, 만약에 해당 지역 주민의 주지사가 대학교육을 받을 기회를 쉽게 주지않으면  어떻게 그 권리를 찾기위해 일어설 수 있을 것인가?” 란 일침으로 그에게 반격을 가했다. 그리고 최근 발생한 흑.백간의 갈등에 대해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단지 흑인이라는 이유로 죽어야 했던 9명의 보통 사람들, 경찰의 무력적인 제압으로 죽어간 사람들, 그들의 이름들을 다 기억하고 일일이 불러주며 이러한 죽음이 헛되지 않게 정책을 바꾸며 시민들과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믿음을 심어준 이번 연설은 희생자들의 이름도 거론하지 않은, 최근의 사건의 자세한 현상파악과 대안에 대한 정책의 제시가 부족한 젭 부시에게 커다란 손실이었다.

“These names are emblazoned on our hearts,” she said. “We’ve seen their faces; we’ve heard their grieving families.”

She spoke explicitly about racial discrimination, saying it still played a major role in determining “who gets ahead in America and who gets left behind.”

She added: “We can’t go on like this. We are better than this. Things must change.”

코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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