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현지 시간) 오전 9시 53분경 오하이오 스테이트 대학에서 한 학생이 학생들이 수업에 참관하기 위해 교실로 향하고 있는데 갑자기 Watts Hall 앞 인도로 차를 몰아 학생들을 차로 받아 교통사고를 낸 후, 도살용 칼로 학생들을 향해 휘둘러 적어도 11명의 학생들이 교통사고와 열상, 좌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가 난 후, 발빠른 대학 경찰의 대응으로 범인은 대학 경찰의 총을 맞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 사고로 한 학생은 두개골이 깨져서 한 때는 의식 불명이었으나, 지금 현재는 병원에서 의식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히며, 다른 한 명의 학생은 다리를 다쳤다. 다른 한 여학생은 발에 총상을 입었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누가 쏜 총에 맞았는 지 알 수 없다고 콜럼버스 소방서 서장인 Kevin O’Connor씨 는 현재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범인은 Abdul Razak Ali Artan(18) 으로 웨스턴 프랭클린 카운티에 살고 있는 오하이오 스테이트 대학 상과대학 소속 학생으로 밝혀졌으며, 학적부에 따르면 그는 지난 5월 콜럼버스 스테이트 커뮤니티 대학을 장학생으로 졸업한 학생이라고 한다. 경찰은 현재 FBI 와 함께 이 사건의 배경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한 동안 이 사건으로 인해 학교 안에서 숨어 있고 나오지 말라는 학교 방송과 Facebook, Tweet 을 통해 사건의 추이를 알아가고 있었다고 한다. 처음엔 범인이 총을 무작위로 쏜 것인 줄 알고 있었으나, 사실 범인은 교통사고를 낸 후, 칼을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이 사건으로 인해 오하이오 스테이트 대학은 모든 클래스가 캔슬되었다.
코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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