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4일, 지난 2016년 대통령 선거 이전에 뉴욕의 트럼프 타워에서 있었던 트럼프의 큰 아들 Trump Jr. 와의 미팅과 관련, 전 트럼프 선거 켐페인 의장이었던 폴 매너포트와 트럼프의 사위인 제렛 쿠쉬너 사이에 러시아의 전직 정보원과 크레믈린과 관련된 변호사가 함께 배석되어 있었다는 사실로 이젠 트럼프가 더는 러시아와 관련없음이란 말을 할 수 없게 되었다.
이중국적 소유자인 러시안-아메리칸 로비스트인 (전 러시아 군 예비역)은 자신이 지난 2016년 6월에 있었던 미팅에 트럼프 주니어와 크레믈린관련 변호사와 함께 참석했다고 워싱턴 포스트 인터뷰에서 밝혔다.
Akhmetshin 씨는 그 미팅과 관련,자신의 역활에 대해 언론에 힐러리의 이메일이 누설되었다는 기사를 제일 먼저 NBC News 와 AP 에 알리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크레믈린과 연관된 변호사, Natalia Veselintskaya 씨가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와서 함께 점심을 먹는 자리에서 자신의 조언이 필요하다며, 그 일과 관련해 함께 만나자고 해서 그 자리에 나갔다고 말했다. 그 당시 그는 러시아가 인권유린을 하고 있다는 세계 여론의 뭇매를 맞아 미국으로 부터 경제재재를 받게 된 것에 대해 미국에 로비를 하고 있었다고 한다.
Veselintskaya 씨가 그 당시 하고 있던 일 중에서 어떤 것을 발견했는데, 아메리칸 헤지펀드가 러시아 세금법을 어겼으며, 보안법을 어겼다고 말하며, 그 돈이 “민주당 전당대회”쪽과 연관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리고는 미팅이 끝난 후, 그 서류를 그곳에 남겨두고 나왔다고 Akhmetshin 씨가 말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30분 동안에 있었던 미팅에 대해 의혹을 떨치려고 애를 쓰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 주니어는 클린턴 후보에 관한 이러한 부정적인 정보를 받은 적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다. 그러나, 그는 아버지인 트럼프 대통령의 상대후보의 부정적인 선거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메나포트의 대변인인 제이슨 말로니 또한 이 일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다. 트럼프의 사위인 쿠쉬너 대변인 또한 러시안 전직 정보원과 크레믈린 관련 변호사가 함께 합석한 미팅과 관련해 답변이 없다. 트럼프 주니어의 변호사는 Akhmeshin씨가 그 자리에 있었는지에 대해 확인해 주지 않았다.
하원에서 조차도 러시아에 대한 트럼프의 정책에 대해 걱정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공화당이 압도적인 지지로 가결되었던( 98-2) 러시아 제재조치 (오바마 행정부때 행해진 법안) 에 대해 반대의사를 표명한 트럼프에 대해 의아하게 생각하는 의원들이 있으며, 이 사건과 관련, 트럼프 대신 변명을 늘어 놓는 의원들도 있다.
문제는 러시아와 트럼프 간에 있어서 어떤 딜이 깨졌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즉, 트럼프 주니어의 이메일이 들통나기 전까지 그는 거짓말을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 상원 다수당 총수인 미치 메코넬과 하원 대변인인 폴 롸이언도 이 일에 대해서 함구하거나 노코멘트 한다는 사실이다.
공화당에서도 존 메케인과 린지 그래햄만이 이 사실에 대해 불쾌감을 표현하고 있으며, 다른 공화당 의원들은 트럼프와 주변인물들이 러시아와 관련한 이 엄청난 스캔들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유죄로 성립 되지 않기를 바라고 있을 뿐이다.
2일전 며칠전 하원 민주당 (Rep. Brad Sherman, D- CA)에서 이 일과 관련 트럼프 탄핵안을 상정했다. 상정을 했지만 가결이 되어 상원의 플로어에서도 가결이 될 지는 미지수다. 상. 하원에서 민주당이 소수당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제 그들이 트럼프를 신뢰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문제이다. 그것이 더 이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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