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여름이 꼭지점에 닿았으니, 식구들 모두 목요일 오후가 되면 지쳐서 집에 돌아온다.
이럴땐 무엇으로 이들의 피로를 달래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아하! 그것이 있다! 라고 느끼는 순간 냉장고를 뒤져서 필요한 것을 찾아 내 놓는다.
재료:
1.돼지 고기:
수육용, 또는 돼지고기 허리살을 삶는다.(삶을때 반드시 후추, 또는 커피 한 술, 바닷 소금 약간을 넣고 삶아 놓는다. 물기를 빼고난 후, 식으면 1센티 크기로 썰어 놓는다. 썰어서 냉동실에 넣어 놓고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사용한다. 돼지고기를 일단 삶아서 사용하므로서 잡냄새도 제거되며, 맛이 깔끔하고, 전을 부칠때 안 익어서 못 먹게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서 좋다.
2.부추 : 한 컵 분량을 씻어서 물기를 빼고 잘게 썰어 놓는다.
3.가는 파: 반컵 분량을 부추와 같은 방법으로 준비한다.
4.후추, 마늘 +생강+ 양파 갈아 놓은 것( 1 테이블 스푼 정도 준비한다)
5.통밀가루: 2 테이블 스푼 준비한다.
6.계란 : 2개를 깨서 소금 약간 치고 풀어 놓는다. 여기에 준비해 놓은 양념( 후추, 마+생+양)과 부추, 통밀가루, 가는 파, 돼지고기 썰어 놓은 것을 잘 섞어서 전을 부치듯 부쳐 놓는다.
기호에 따라 겨자소스나, 케찹에 찍어서 먹는다.
돼지고기와 부추는 최고의 음식 궁합이라고 한다. 몸에 그만큼 좋다는 뜻일게다.
여름을 나는데 삼계탕과 돼지고기 부추전은 어떨까?
코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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