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현지 시간) 비엔남을 방문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한때는 적대관계에 있었던 비엔남과의 관계를 다시 정상화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오바마 대통령의 비엔남 방문은 미국과 비엔남 간에 있어서 군사 장비를 비롯한 무기관련 무역관계가 다시 재개되었음을 알리는 기자회견으로 비엔남의 수도인 하노이에서 열렸다고 NBC 는 밝혔다.

기자회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이 비엔남에 군사장비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분명히 간과하지 않을 것은 강경한 요구조건과 함께 인권 유린에 대한 문제가 반드시 포함되며, 비엔남도 자국의 안전을 위해 이러한 군사 장비가 필요함을 인식한 것이다.” 라고 말했다.

Quang 비엔남 대통령은 이에대한 답사로 “비엔남인들은 미국의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치명적인 역사의 한 장” 를 끝낼 수 있는 “중요한 행보”에 대해 환영의 뜻을 표하며 감사하고 있다고 기자회견에서 답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비엔남 대통령은 미국과 비엔남 전쟁후에 처음으로 공식적인 행사에서 보잉사의 비행기 100대(More than $16 billion)를 비엔남이 구매하는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 한 것이다. 지난 2014년에도 부분적인 무기 판매 제한 조치를 푼 적이 있다. 중국이 남중국해에 무인섬을 짓고 자신들의 영해로 인정하며 관련 국가간에 영토 분쟁의 원인이 된 것에 대해 미국에서 제한적으로 무기 판매 금지 조항을 해제 한 적이 있다.

코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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