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7일(현지 시간) 더 뉴욕타임즈 지에 따르면, 뉴욕대학교 메디칼 스쿨에서 그동안 시체 해부용으로 시체를 기부받아서 의대생들의 학습용으로 사용해왔던 사체를 사용후에 하트 아일랜드에 집단으로 매장한 것으로 알려져서 사체를 기부한 가족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 타임즈지는 최근 3구의 시체를 뉴욕 의대에 기부한 가족들의 호소에 따라 이 사건을 집중 조사한 결과 의대에서 시체 해부를 하고 난 후, 뉴욕 의대가 가족들의 애초 희망사항인 사용후, 화장해서 매장해 줄 것을 요구한 것에 대한 약속을 어기고 그대로 매장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알려졌다.
이에 대해 뉴욕대학교 의대 측은 사체 기부자 가족들에게 정중하게 사과하고 이 문제를 해결하며, 이제는 그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의대들이 밀집되어 있는 필라델피아에서는 매년 사체를 기부하는 가족들을 초대해서 각 의대 학생들이 단체로 모여 추모 기념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가족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있다고 한다.
코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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