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9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당선이 거의 확실시 된 당일 밤 11시 45분 서울 광화문 광장에 나왔다. 문재인 후보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고 밝혔다.
문후보는 연설에서, “함께 경쟁했던 후보들에게도 위로와 감사를 전한다. 그분들과도 함께 손 잡고 미래를 위해 전진하겠다… 내일부터 저는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 저를 지지하지 않았던 분들도 섬기는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들의 간절한 소망과 염원을 결코 잊지 않겠다. 정의가 바로서는 나라, 원칙을 지키고 국민이 이기는 나라, 상식이 상식으로 통하는 나라다운 나라 꼭 만들겠다. … 국민만 보고 바른 길을 가겠다. 위대한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당당한 대한민국, 그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대통령이 되겠다” 고 말했다.
단상에는 추미애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 소속의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안희정 충남 지사가 연이어 축하 연설을 했다.
문재인 후보가 19대 대통령 당선이 된 이후, 미국과 중국, 일본과는 어떻게 외교적인 변화가 있을 것인가에 대해 뉴욕 타임즈 지는 미국에 대하여, 다소 전임 대통령과는 차이가 있을 것이다 라고 말해 약간의 불편한 뉘앙스가 느껴졌다.
홍준표 한국당 후보는 “이번 선거 결과를 수용하고… 자유한국당 복원하는데 만족하는 것으로 하겠다.” 라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도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변화의 열망에 부응하기에는 많이 부족했다.” 고 승복 선언을 했다.
이번에도 경상도 지역의 대부분 지역은 Red 물결이 일렁거렸다. SNS 에서도 홍준표의 표가 예상 밖으로 많이 나온 것에 대해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고 네티즌들은 성토하는 분위기였다. 어떻게 25.9%의 득표율(미국 시간 오후 12:34분 기준)을 가질 수가 있으며, 성주 지역에서 조차도 홍준표를 뽑은 것에 대해 대부분의 국민들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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