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ollie Tibbetts(20)의 납치와 살해 혐의를 받고 있는 무서류이민자, 맥시코 출신 Christian Bahena Rivera(24)로 인해 멕시코에 장벽을 쌓고 있는 트럼프 행정부의 강압적인 반 이민 정책에 부정적인 시각을 두고 있는 미국 시민들이 중간 선거를 앞두고 잠시 주춤하게 되었다.
지난 7월 18일 저녁 7:30분 경 남자 친구가 일을 하기 위해 집을 비우는 사이 남자 친구의 집에서 친구의 개를 돌보던 아이오아 주립 대학 심리학 전공 2학년생, Mollie Tibbetts(20)이 다음 날 일터에 나오지 않자 이를 이상하게 여겨 실종 신고를 낸 후, 1개월이 넘게 실종 대학생의 행방을 추적하고 있었던 경찰은 그 당시 그녀와 함께핏빗과 휴대폰을 추적하여 그 일대를 수색작업 해 왔다.
한 달이 넘게 그 지역에서 실종된 날 저녁 오후 5시에서 10경까지 몰리를 본 사람의 신고를 기다렸던 경찰과 보안관은 수 천통의 전화와 제보를 받았다고 한다. 그리고 시가지에 설치된 카메라에 포착된 차량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 차량은 Cristhian Bahena Rivera( 24)씨가 소유한 것으로 조깅을 하고 있던 몰리를 뒤에서 따라가고 있었으며, 결국 크리스티안의 신변을 확보하고 조사하던 중 순순히 자신이 그녀를 따라가고 있자. 몰리가 나를 계속 따라오면 “경찰에 신고하겠다!”고 말해 그만 그때 이성을 잃은 것 같았다고 말했으며, 잠시후 차 안에서 양쪽 머리에 피가 낭자한 그녀를 옥수수 밭에 두고 옥수수 잎으로 가려 놓았다”고 실토했다고NBC 가 밝혔다.
보상금 $400,000 불이 걸린 이번 실종학생수색을 위해경찰은 부르클린 일대의 돼지 농장, 옥수수 농장등을 수색해 왔다. 경찰은 1,500명의 주민이 사는 소 도시의 세차장을 비롯하여 외곽으로 빠질 수 있는 길목을 철저히 수색했다고 밝혔다. 몰리의 가족들이 몰리가 살아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란 희망으로 지난 한 달을 버텨 왔는데 화요일 아침 발견한 시신은 몰리의 옷으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밝혔다. ABC 뉴스는 리베라씨가 지난 4년동안 일을 해 온 Yarrabee Farms 의 주인의 말을 인용한 기사에서 그는 착실한 일꾼이었으며, 정부의 전자 인식 제도를 통해 확인한 후 고용했다고 덧붙였다.
화요일 트럼프 대통령은 웨스트 버지니아 주 선거 유세 현장에서 몰리의 사망 소식을 언급하며 민주당의 이민정책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 때문에 이러한 무서류 이민자들의 범죄가 횡행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더 많은 공화당 의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티벳의 케이스가 가져올 영향은 다가오는 중간 선거에서 어떻게 작용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코리일보/COREEDAILYCoree ILBO copyright © 2013-2018. All rights reserved.
This material may not be published, broadcast, rewritten or redistributed in whole or part with out the express written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