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lions of Koreans Demand Park to Step Down with Candle Lit Protest

사진 : 오정섭 기자

사진:  오정섭 기자

11월 19일(현지 시간)  “박 게이트”  로 인해 국정이 마비된 한국을 다시 재건하기 위해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은 “박근혜 퇴진!박근혜 하야 하라!”  밖에 길이 없다며 범죄인의 신분으로 자신을 취재할 검사를 손수 고르게 한 검찰의 무능함을 질책하며,  검찰 조사의 데드라인인 18일까지도 조사를 받지 않겠다고 입장을 내놓고 있는 “박근혜는 퇴진하라,  새누리는 해체하라”라며, 비난하는 목소리가 광화문 행사장을 가득메웠다. 이자리에는  특히 청소년,  고등학생,  여성,  법조인,  세월호 유가족,  노동자 등 각계 시민들의 시국선언  발언,  현정부의 국정 농단을 강력하게 비판하는 영상을 상영하였고,  가수 전인권씨가 “세계에서 가장 폼나는 촛불 집회가 되게 합시다”  라며 평화시위를 독려했으며 상록수를 불렀다.

오정섭 기자는 “박근혜 하야 촛불이 4주째 타오르고 있습니다. 지난주 120만에 이어 이번주는 전국 각지로 그 불꽃이 퍼져 들불처럼 번지고 있습니다. 이 늦은 시각에도 국민들의 분노가 식을 줄 모르고 함성이 온 천지를 흔들고 있습니다. 민심은 천심입니다. 고로 민심을 거스르면 천벌을 받습니다. 갈수록 내려올 시간과 기회가 줄고 있다는 것을 제발 알았으면 합니다. 측은지심도 한계가 있다는 것을 정녕 확인하고 싶은건가요?”  라고 말했다.

사진: 오정섭기자

사진:  오정섭 기자

최근 한국 국회와 정부의 무능함을 비난하며,  이번 “박 게이트 ”  사건과 관련 최순실을 비롯한 모든 관련자들을 법에 합당하게 처벌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더는 못살겠다!  더는 못참겠다!  서울( 80여만명 추산)을 비롯한 춘천,  대전,  대구,  부산,  광주, 제주 등 전국 60개 대 도시( 33만명 추산) 에서 열린 이번 제 4차 전국 민중 총 궐기 대회에 적어도 100만명의 국민이 모인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에서 나팔부대(이지스 커뮤니케이션 대표 전상훈 지휘,600여명) 가 맨 선봉에 서서  지난 3번째 시위에 이어 이번엔 직접 나팔  600여개를 주문해서 참가자들에게 배부하여,  전 국민을 이끌고 있었다.  오후 4시부터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총집결한 후,  7시 30분에는 광장의 북측,  세종대왕 동상 뒤에서 다시한번 대열을 이끌고  청와대앞까지 행군 했다.

나팔부대단 집결@세종문화회관 계단과 도로에서 사진 : 전상훈 기자

나팔부대단 집결@세종문화회관 계단과 도로에서
사진 : 전상훈 기자

김대식 기자는 오후 6시쯤 종로인데 사람들이 엄청몰려  광화문은 갈 생각도 못하겠으며,  결국 돌아서 미 대사관쪽으로 경유해서 청와대쪽으로 진입하려는데 경찰이 막고 있어서 결국은 다시 인사동 쪽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하며, 이번엔 고등학교 학생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나온 가족들도 눈에 많이 띄었다고 전했다.  6시 30분경 경복궁 앞에서 시민들은 “박근혜 퇴진!  새누리 해체! ”  와 “박근혜는 하야하라”  의 피켓을 들고 경찰이 막고 있는 저지선에서 한 목소리로 외쳤다고 말했다.

사진:김대식 기자

사진:  김대식 기자

광화문에서는 저녁 7시경에는 70만명이 운집했으며,  “바람불면 꺼진다고?  너나 꺼져라며!” 이번 시위를 2일 앞두고 국민들을 한 번 더 우롱하며 비웃은 새누리당 친박계인 김진태 의원을 향해 “촛불을 꺼지지 않는다.  너는 휘발유다!”라며 맞불을 놓기도했다.  고3 학생들이 수능을 마친 하루 뒤에 이루어진 이번 촛불 시위에서는 “청소년이 주인이다!” , ” 박근혜 하야!”고등학교 학생들은 박근혜를 향해,  “자신없으면 정치 관두세요”  라며 당장 그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말하며 이젠 자유롭게 자주 나오겠다고 말했으며,  중고생연대 상임고문을 맡은 최준호(18)학생이 “우리가 혁명을 이끌자”고 외치자 학생들은 함성으로 동참했다.  이들 학생들은 경찰 차벽에 꽃그림 스티커를 붙이면서 인증 사진도 찍으면서 즐거워하기도 했다.  직접 정치에 참가한다는 느낌은 청소년들로서 대학입시라는 시험에 매달려 TV만 의존하는 경향이 있어서 어떤게 진실인지 알 수 없었는데 이렇게 나와보니 얼마나 교육이 잘못되어 있었는 지 알겠다고 말하며,  국정교과서 반대를 다시한번 외치기도 했다.

사진: 안승일 선생님

사진:  안승일씨

진정한 야당이신 안승일 선생은 “우리국민 모두는 지금 호랑이한테 물려가는 중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정신을 차리면 호랭이의 아구빡을 벗어날 것이며,  그렇지 못한다면. 호랭이의 저녁깜이 되고말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설픈 동정심이나 애국심은 본질을 흐립니다.
애비.애미를 불행하게 총탄에 잃은 여자가 그 원인이 어디에서 온줄을 모르고.
똑같은 일을 반복했다면? 국민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똑같이 총맞아 죽는것은 막아야 그여자를 위해서도 좋은일 아니겠습니까?
말귀를 알아듣지 못하니 오늘 광화문에 모여 더큰 소리로 박근혜에게 알려줍시다!
더이상 불행한 일이 계속되지 않도록 국민의 힘으로 막아냅시다.”  라며 자신의 페이스 북에 온 국민이 모여 진정한 주인의 모습을 되찾자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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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조준희 기자

“현상을 과정 없이 찰나에 본질을 읽어낸다는 것은 지식과 상관없이 웬만한 경험적 내공을 쌓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은 찰나에 본질을 통찰할 내공이 필요 없다. 시민들이 이미 결론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전부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단, 범죄 집단 퇴진 요구의 목소리는 시민들의 몫이다. 야권의 정치인들은 시민들에게 자신들이 원하는 정권 퇴진을 위해 시민들에게 정권 퇴진 시위에 동참할 것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시민 각각은 대한민국이고 헌법이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야권 정치인들의 박근혜가 아니고 대한민국의 주인인 시민들이 무엇을 요구할 대상이 아님을 알아야 하며 요구는 주인이 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한다. 비열하게 시민들의 뒤에 숨어 자신들이 해야 할 일을 잊었을 때는 대한민국의 지혜롭고 위대한 주인들은 야권 정치인들도 위정자로서 박근혜 일당과 다르지 않음을 찰나에 통찰하고 퇴진 요구를 하게 될 것이다.”  라고 조준희 기자는 이번 제4차 시국 회의는 오로지 시민이 주인으로서 시민을 위해 일을 하라고 권한을 위임했던 자가 주인의 이익에 반하는 일을 했으며,  주인을 속이고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기에 자격과  권한을 회수하는 절차를 밟는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김동억씨 페북에서

사진 : 김동억씨 페북에서

대구(제 3차 주말 시국대회)에서도 오후 5시경 중구 중앙네거리에서 반월네거리 대중교통 전용지구 800미터 지점에서 열렸으며,  약 20,000여명이 모였다.  이 자리에서 초,중,  고 ,  대학생을 비롯한 시민들은 이번일은 “박근혜 대통령이 정말 잘못했다.  박근혜 대통령 고향이라서 더 용서가 안된다며,  대구 지역이 박근혜를 옹호하며 지지한다고 생각하지 말아달라고 말하며,  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0.5%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달성군에 살고 있는 70대 할아버지는 말했다.  경주에서도 경북 10개 시.군에서 모인 시민들로 약 1만여명이 “박근혜 퇴진!  새누리당 해체!”  를 촉구했다.

경남지역에서도 진주,김해,  거제등 곳곳에서 열린 시국회의에서 약 만 여명이 박근혜정부  퇴진을 외치며 촛불 집회를 열었다고 한다.<연합뉴스 기사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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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주영 기자

전주에서 전북 시국회의 주최로 열린  “박근혜 정권 퇴진 ! 전북도민 2차 총궐기”에서는 “노동자,  농민, 대학생,  시민단체들이 오후 3시에 사전대회를 가진뒤 오후 5시 전주 관통로 사거리에서 전북 도민 총궐기 대회를 가졌다” 며  강주영 기자는 말했다.  전북 시국회의에서는 민주노총 소속 문화예술 노동자들이 중심이 되어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민중의 노래’와 “임을 위한 행진곡”을 공연하고 함께 따라불렀으며,  1만5천여명의 전북 도민들이 모인것으로 알려졌으며 저녁 8시쯤 해산했다고 강주영 기자는 덧붙였다.  익산에서도 수천명의 시민들이 “박근혜 퇴진!”을 외치며 가두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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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구글 이미지

민주의 성지인 광주에서도 2000년 이후 최고로 많은 시민이 참여했다.  “박근혜 퇴진 광주 시민운동본부”  가 주최하는 촛불 집회에서 광주 시민은 횃불을 들고 광주 시민의 민주주의 수호와 정의에 불타는 시민정신은 5.18  민주 광장에서 불타 올랐다고한다.  광주 시민들은 직접 촛불이 아닌 횃불을 손에 들고 “박근혜 퇴진!  새누리당 해체”  를 외치며 ,  80년 5.18일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민들의 뜨거운 나라사랑으로 비가 오는데도 아랑곳 하지않고 횃불은 꺼지지 않고 타고 있었다.

한편,  하야 반대 시위를 했던 어버이연합 이하 박사모들  수 천명은 서울역에서 내리자 마자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에게서 일당을 받고 있는 것을 한겨레 기자가 사진을 찍었다.  서울역에서 그들은 박근혜 하야 반대를 외치며,  헌법을 수호해야 한다고 하며,  숭례문까지 갔다가 광화문에서 열리는 대 국민 시국회의 군중들을 피해 일찍 해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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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한겨례 기자

어제 서울역에서 맞불집회를 하던 박사모가 잠든 노숙자몰래 “하야반대 단식중 20일째 주한열사”란 종이피켓 놓고 조작하려다 시끄러운 소리에 깬 노숙자랑 대판싸움이 붙었다.  허준혁(코리일보  칼럼니스트)씨는 “한심하고  유치해서 노코멘트”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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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허준혁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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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진작가 김진석

청주 오창에 있는 태극 한국사에서는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잘못된 역사는 바로잡기 위해 우리역사당,  참한 역사신문,  국사찾기협의회,  역사의병대,  한뿌리사랑 세계모임이 주최가 되어 200여명이 모여,  “사람이 하늘이다”,” 바른역사인식으로 식민사관타파”,  제세이화 홍익인간”,  국가는 형제요 역사는 혼이다” 라는 주제로 국가와 역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역사헌장선포”  식이 있었다고 말하며,  현 시국이 어지러운것도 “사람이 하늘인 세상”  을 간과하고 오직 갑과 을로 양분화된 계층적 구조와 “나” 만 아는 이기주의의 팽배에서 온 것이 아니냐고 윤태호 기자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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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윤태호  기자

{사진과 기사제공:   강주영  기자,  김대식  기자, 오정섭 기자,   전상훈  기자,  조준희 기자,  안승일씨,  윤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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