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ozi’s ‘Untouched Nature (無爲自然的)” Solution to Healthy Mind and Soul 29<강원대, 윤금자 교수>

Photo by Corih Kim

<Korea: Prof. Yoon, Geum Ja>

치허극 (致虛極) 수정독 (守靜篤)

사람들의 마음은 늘 불안정하고 복잡한 것들이 쌓여있다. 사람들은 감각적 대상에 얽메여 끊임없이 물질을 추구하려는 과도한 욕구는 충족될 수 없기에 불만족 속에서 불평하게 된다. 사람들은  인생의 충족감과 행복감을 다른 사람들 것과 비교를 통해 상대적인 것으로 파악하려는 차별상에 사로잡혀 있어 온전한 행복감을 맛보지 못한다. 또한 그동안 어느 정도 만족하면서 행복하게 살다가도 남들이 더 많이 소유하거나 더 높은 지위에 올라갈 때마다 그동안의 행복은 한순간 불행으로 바뀌기도 한다. 즉 마음은 불안, 초조, 우울, 좌절, 실망 등의 부정적인 감정으로 불행감에 빠지게 된다. 우리가 이러한 불안정하고 복잡한 마음으로부터 허정심을 회복하려면 마음속에 쌓여있는 인위적인 요소들을 제거하여 마음을 비워야 한다. ‘비워감’은 과도한 욕망과 상대적.분열적 질곡에 빠져있는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방법이다. 이러한 ‘비워감’, ‘극기’의 작용이 일어나는 것은 마음이다. 그러므로 ‘위도’ 공부는 우리의 마음을 비워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다.

허정은 우리의 마음에 어떻게 자리 잡을 수 있을까? 노자는 ‘치허극’, ‘수정독’의 방법을 제시했다. 마음의 허상을 비우는 과정은 “치허극’, ‘수정독’의 상태에 이르는 과정이다. 허정의 근저에는 도(자연)가 있다. 외적 사물을 대상화하여 분별하고 계산하고 집착하면서 외적 세계에 매몰된 사람들의 자연성을 찾기위한 방법이 바로 ‘치허극’, ‘수정독’이다. 허정한 마음은 탐욕이나 편견이 없는 상태이며, 사물을 온전히 볼 수 있는 마음이다. 즉 인간과 자연을 이분법적으로 나누는 분별지로부터 벗어나 인간과 자연의 세계를 하나로 신비롭게 결합할 수 잇는 직관의 세계,明의 세계에 이르게 해주는 마음이다.인간은 자연의 일부이며, 외적 사물현상은 있는 그대로의 자연이다. 이러한 자연을 대상화 하고 왜곡하지 않을때 천지의 도를 밝힐 수 있다.

허정과 복귀는 도의 뿌리 즉 마음의 본래상태인 맑은 근원으로 가는 길이다. 인간이 근원으로 돌아감으로 정신적인 새로운 생명을 전개할 수 있다. 인간은 자기 자신과 만물의 관점을 자연에 내어 맡김으로서 생명을 얻게 된다.

知人者智, 自知者明. 勝人者有力, 自勝者强.
知足者富, 强行者有志. 不失其所者久, 死而不亡者壽. (노자 33장)

허정심은 맑고 고요한 인간 본래의 자연성이다. 허정심은 수양을 통해 외적 사물이나 사건에 복잡하게 얽매여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마음으로 부터 벗어나 도의 근원에 되돌아가서 도와 합일한 상태의 마음이다. 이러한 본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근원적인 인식에 이르는 길은 “虛를 극치에 이르게 하고,靜(고요함)을 돈독히 지켜서, 만물이 왕성하게 자라는데, 나는 비로소 순환의 도리를 볼 수 있다 는 ‘치허극 수정독 (致虛極, 守靜篤)’ 이다. ‘치허극’, ‘수정독’은 수양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에 고착되어 있는 과도한 욕구의 집착과 분별지에 따른 선입견에서 벗어나 맑은 거울에 비유되는 허정심 (맑고 고요한 마음)을 회복하는 것이다. 즉 ‘상유욕’에서 ‘상무욕’의 상태로 향하는 위도(爲道)의 과정이다.

致虛極, 守靜篤, 萬物竝作, 吾以觀復. 夫物芸芸, 各復歸其根.
치허극, 수정독, 만물병작, 오이관복. 부물운운, 각복귀기근.
歸根曰靜, 是謂復命. 復命曰常, 知常曰明. 不知常, 妄作凶.
귀근왈정, 시위복명. 복명왈상, 지상왈명. 불지상, 망작흉.
知常容, 容乃公. 公乃王, 王乃天. 天乃道, 道乃久. 沒身不殆.
지상용, 용내공. 공내왕, 왕내천. 천내도, 도내구. 몰신불태. (노자 16장)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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