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현지 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하와이 원주민과 미국 정부가 정부 대 정부 관계로 회복을 하기 위한 최종안이 연방 하원에서 법안으로 확정되었으며, 이제는 하와이 원주민을 하나의 정부로 인정해 줄 수 있는 모체가 될 수 있는 조직체로 인정하겠다는 뜻으로 인지하게 되었다고 미국 내무부의 발표를 인용해서 밝혔다.
“최종안에 따르면, 하와이 원주민사회는 이제 미국과 동등하게 정부 대 정부 관계로 원주민 사회에서 발생할 수 있는 어떤 결정권에 대해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되었다.” 고 내무부 장관인 Sally Jewell 은 말했다. ” 지난 2년동안 이러한 법안을 만들고 그 법안을 만드는 과정에서 하와이 원주민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하였으며, 그들의 제안을 수렴하였다. 오늘 아주 중요한 첫 발 걸음을 떼며, 20년전에 시작한 이 일에 대해 매듭을 짓게 되었다. 우리는 오늘 자랑스럽게 하와이 원주민 사회를 위해 그들이 자립된 조직사회로서 그들을 존중하고 그들을 지원하게 되었으며, 무엇보다도 미국에서 가장 큰 원주민 사회와의 소통을 시작하게 된 것은 아주 의미있는 일이다.” 라며 Jewell 장관은 덧 붙였다.
1893년 이후, 하와이 왕국이 무너진 후, 하와이 원주민은 공식적인 조직 사회가 형성되지 않았다. 그러다가 1993년 연방 하원의회는 하와이 원주민에 대해 왕국이 무너진후, 아무런 조치도 취해주지 않았던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를 한 후, 화해를 위한 과정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지난 2000년에는 내무부와 법무부가 공동으로 하와이 원주민들에 대해 연방법 하에서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되길 추천한 바 있다.
“우리는 하와이 원주민사회가 그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와 전통을 지키는것이 얼마나 소중한 지 압니다. 이제 하와이 원주민들이 이 역사적인 법을 따라 스스로 정부를 구성하고, 문화를 계승하며,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결정권과 경제적인 자급 자족을 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습니다. 이 법은 미국과 하와이 원주민 사회와 아주 특별한 정치적인 신뢰관계를 구축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하원에서 이 법이 통과되어서 이제 하와이 원주민 사회는 보다 효과적으로, 실질적으로 이 법을 그 들 사회에 적용 시키는데 미국은 도움을 줄 것입니다.” 라고 Kristen Sarri, 미 내무부 법규관리와 예산 담당 차관은 말했다.
코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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