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6일 (현지 시간) 버지니아 주의 검찰 총장인 Mark Herring 씨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버지니안들을 포함 전국이 “Hate Crime” 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말하며, “성별, 출신국, 성별 인식” 등에 따라 그 범행 대상이 되고 있다”고 말하며, 이제까지 “혐오범죄”에 대한 범위에 이러한 범죄 행태도 포함시켜서 그들을 법에서 보호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HB 1702 (Sponsered by Del. Richard Sullivan, Arlington -D)는 “성별, 성별 인식”을 혐오범죄에 포함시킨 법안으로 알링턴시의 리차드 설리반 하원의원이 제안했으며, 알링턴 시의 상원의원인 바바라 파볼라의원도 하원에서 이와 비슷한 법안을 상원에서 상정할 예정이다.
이번 버지니아 주에서 제안된 이 법안이 통과되면 전 50개 주도 “혐오범죄” 에 대한 범위가 넓어져 이제까지 일반 범죄로 다루어졌던 것을 좀더 강화된 법률로 다루어질 전망이어서 의미가 깊다.
특히 이슬람계 출신국 이민자들이 알게 모르게 당하고 있는 혐오 범죄가 조금이나마 이민 사회를 보호하고 또 성적인 인식 부분에서 다르다고 해서 피해를 입고 있는 LGBTQ 사회도 동등하게 보호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기자회견에서 마크 헤링 버지니아 검찰총장은,” 미국에서 동성애자 혐오 범죄 행위가 혐오 범죄 행태 중에서 세 번째로 가장 많다. 그러므로 혐오 범죄법을 더 확대해서 적용하여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식적으로 알려서 많은 사람들이 혐오범죄법에 대해 인식하고 서로 보호해 줄 수 있게 해야 한다. “고 말하며, 오는 21일 취임하게 될 새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LGBTQ 커뮤니티에 대한 편견으로 모든 사람들이 걱정을 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덧 붙였다.
FBI 에 의하면 2015년 기준 158건의 혐오 범죄가 발생했으며, 그중 75%가 인종 차별 또는 출신국 차별 행위, 15%는 종교에 대한 편견, 15%는 성별 인식에 대한 편견이었다고 밝혔다.
마크 해링 검찰 총장은 혐오범죄에 대한 정보와 범위에 대한 안내 웹싸이트를 개설했으며, 버지니아 주법과 연방법에 어떻게 신고하며 어떤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에 대한 상세한 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고 덧 붙였다.
웹싸이트 주소는 다음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