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Reality of Studying Abroad: Everyone Suffers (1)

Photo from Jtbc

언제부터인가 기러기란 새가 단지 새의 이름으로 국한 되는 것을 넘어서 인간에게도 기러기란 이름이 접두사로 붙기 시작했다. 소위 기러기 아빠! 왜 우리는 기러기란 이름을 그것도 아빠의 이름앞에 붙여야만 했을까?

지금으로 부터 20여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해외 유학이 붐이 일기 시작했고,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한국을 떠나 미국, 영국, 캐나다, 필리핀 등으로 조기 유학을 떠나게 되었다. 영어를 몸에 익힐 수 있다는 베네핏은 대학을 졸업해도 절름발이 영어가 되는 한국 풍토 안에서 밖으로 나가서 현지 원어를 몸에 익혀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은 자녀들의 양 어깨에 날개를 달아주는 것 만큼이나 특별하고 귀한 의미의 혜택이었다. 물론 이중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그만큼 하나의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에 비해 성공의 기회?가 더 높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글로벌한 사회에서 살면서 한국에서 살아도 영어나 다른 언어를 더 구사할 수 있다는 것은 취직 경쟁 사회에서  더 높은 취직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그들의 장래를 위해서 부모의 희생은 지극히 당연한 것으로 받아 들여지는 풍토가 되어 버린 한국의 현 실태에서 자식의 미래를 위해서 필요를 충당해 주는 쪽은 아버지가 감당해야 하는 무거운 짐 중의 짐이 되어 버렸다. 물론 어머니가 감당하는 쪽도 보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기러기 가족은 아빠가 물질적인 지원을 담당하고 있었다. 가족이 떠난 뒤에 자신의 건강과 자신의 생활은 뒷전으로 미루고 오직 떠나 있는 가족만 생각하는 기러기 아빠를 생각하며, 자식의 미래를 위해 그들의 꿈을 실현하기에 앞서 현실 파악이 우선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몇 번에 걸쳐 싣기로 했다.

물설고 낯설은 이국 땅에 아이들만 내 보낼 수 없어 아버지는 어머니와 잠시간의 이별을 한 채 아이들과 함께 이국 땅에 내 보내고 자신은 그들의 학비와 생활비를 담당하는 소위 외롭고 고달픈 아빠 새가 되는 것은 언젠가부터 우리 시대에 흔히 볼 수 있는 아버지의 운명이 되어 버렸다.

미국을 기준으로 예를 들어 설명하면서, 우리가 막연히 알고 있는 생활비, 학비는 얼마나 들까? 2018년 현재, 대부분의 아파트 방 2, 화장실, 1 의 아파트 렌트비는 물론 지역별로 차이는 있지만 대략 $2,500 불 정도를 예상할 수 있다. 물론 더 비싼 경우도 있다.  필라델피아 지역을 예로 들어보았다. 그러면 생활비는 얼마나 들까? 전기요금 $150불, 기타 관리비 $150, 인터넷과 전화요금 $150, 자동차 가스요금(프리미엄 기준 : $150) 식료품 $150*4=$600, 등록금: 초, 중,고 (사립 : 인터네셔널 스투던트 기준 : ( 각 주마다 다르다: 예를 들면, 알래스카 주는 초등학교 사립: $7,445, 고등학교: $6,118 : 전국적 평균은 초등학교가 $9,398, 고등학교: $14,205) 이다. 네브라스카주가 가장 저렴하다. 초등학교 : $2,551 , 고등학교 : $6,418이나 워싱턴 디시 같은 경우는 초등학교 : $20,100, 고등학교: $27,014 이다.

다시 정리하자면,

아파트 렌트비 보통 지역 기준 $2,500 (필라델피아나 버지니아 지역 기준, 중심지역은 더 비쌀 수도 있음)

생활비 $1,200 (외식 포함 되지 않았음) 의류 구입 포함되지 않았음.

자동차 보험:$200(매월) 자동차 관리: 매월 따로 $50-$100 떼워 놓는다. 만약에 고장이 나거나 정기 검진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의료보험이 없으므로 몸이 아플때 목돈이 들어간다는 것을 계산해야 한다. (보통 의사 한번 보러가는데 $100불에서 $150불이다. 무보험자)

자동차 구입: $ 15,000 불 기준(중고 구입), 등록금 1년 $20,000, 대학생 $35,000-$40,000

대략 이렇게 환산한다면, 매월, $4,000 불의 돈이 규칙적으로 들어가며, 자동차 구입과 1년 등록금을 계산한다면 목돈이 자그마치 $50,000 불이 한번에 들어간다. 물론 자동차는 무사고로 안전하게 운전한다면 적어도 5년 정도는 탈 수 있으니 첫 번째 해만 $15,000 불이 더 들어간다고 생각하고 두번째 해 부터는 등록금과 생활비와 렌트비 등이 들어갈 것이다.

즉, 한달에 규칙적으로 $4,000-$5,000 불을 미국으로 보내도 정작 미국에서 엄마와 아들, 딸이 생활하며 학교에 보내고 뒷바라지 하는데 그리 녹녹치 않다는 것이다.

그것은 엄마가 법적으로 밖에서 일을 할 수 없어서 한국에서 보내오는 돈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서 더 힘들기도 한다. 여기에서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은 정말 꼭 해외에 보내야만 자식이 성공할 수 있는가? 라고 한번 반문해 보시길 부탁 드린다. 차라리 가족이 미국으로 보내는 돈의 반 을 쓰면서 한국에서 더 좋은 교육을 시킬 수는 없는 가 한번 생각해 보시길 간곡히 부탁 드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꼭 해외에 보내 교육을 시키길 원하신다면 부모로서 그 해당 나라에 직접 가서 몇 주 동안 각 주를 또는 각 지방을 다니며 직접 현지 조사를 해 보고 난 후 결정을 해도 늦지 않다는 결론이다.

필자는 소위 유학생으로 온 초등학생, 또는 중.고등. 대학생들을 많이 보아왔고 많이 만나봤다. 참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도 있지만 어떤 학생들은 한인 타운에서 밤 늦게까지 친구들과 한국 말로 수다를 떨다가 어슬렁 어슬렁 그들의 거처로 발길을 옮기는 청소년들도 많이 보아왔다. 미국에서 한국 친구들과 한국 말을 하고 한인타운에서 즐기려고 한다면 굳이 미국에 와서 아까운 부모의 돈을 왜 낭비 하는지 한번 물어 보고 싶었다.

To be continued~~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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