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30일,문재인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정상 회담차 미국에 체류중이었다. 부재중인 대통령의 관저가 개방된 지 채 1주일이 되지 않은 상태의 청와대의 주변을 스케치 하고자 미국으로부터 날아갔다. 섭씨 35.6도가 넘는 날씨에 습도까지 높은 날씨는 길을 걷는 사람이나, 또는 광화문에 집결하여 비정규직 임금 최저 인상 10,000원을 외치는 시민들의 간절한 바램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당당하게 폭염의 위용을 자랑하고 있었다.
청와대 앞에서는 지난 정부에서 이루어진 각종 폐단으로 그동안 피해와 고통을 받아왔던 국민들이플래카드를 온 몸으로 받들고 서서 국민의 권리, 정당하게 모든 시민이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할 권리등을 외치며 더위도 아랑곳 하지않고 뜨거운 뙤약볕아래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었다.
노무현 정부(2004년 11월)때 파면되어 지난 10년을 넘게 고통중에서 살아온 해직 공무원(2004년 기준 132명 해직)들을 대표하여 한 노조원이 그들의 복직을 외치고 있었다. 공무원 노조는 2,415일 복직을 위해 청와대 앞에서 줄기차게 그들의 복직을 위해 비가오나 눈이오나 피켓을 들고 복직을 위해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 부정한 행위나 금품을 받아서 해직이 된것도 아니고 단지 공무원 노조원이라는 이유로 해직된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작년 박근혜정권에서 전교조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불법 노조로 규정되었다고 전국 공무원노동조합 동해 시지부 박영호씨는 자신은 2004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선물로 해직을 당했다고 말했다. 노동 3권중에서 1.5권도 안되는 1.2권으로 노동조합이 유지될 수 없는 상황에서 어떻게 민주주의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질문도 제기하고 있었다. 그동안 노무현정부때를 시작으로 이명박 정부때는 공무원 노동 3권 제한에 대해 헌법재판소는 ‘합헌 결정”(2008년12/31)을 내렸다. 그 후, 더 심하게 억압받는 공무원 노조는 수 많은 실직자를 낳고 생계를 위협받았으나, 140,000명 전국 노조원들이 서로 합심해서 십시일반으로 어렵고 힘든 노조원들을 보살펴왔다고 박씨는 인터뷰에서 말했다. 노조원이라는 이유로 부당하게 파면된 공무원들을 다 복직시켜 주기를 원한다며 민주정부가 수립이된 만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힘써 일한 노조원들이 다시 일터에서 일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 붙였다.
여인 B 씨는 전국적으로 12개지파가 있으며, 200,000여명의 교인들이 확장되고 있다고 말하며, 신천지에 자신의 딸을 빼앗겼다고 말하며, 24살의 딸이 집을 가출하여 돌아오지 않는다며, 신천지의 이만희교주가 모든 신도들에게 영원히 죽지않는다고 말해서 자신의 딸이 이만희 교주에게 빠져 부모를 버리고 집을 떠나버렸다고 딸을 되찾게 해 달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여인 조 씨는 충주시에서 개발이란 명목으로 자신이 10년동안 재배한 산양삼 5년근을 한 뿌리당 90원으로 산정해서 지급했다고 말하며, 그동안 투자한 산양삼 씨값에도 턱없이 부족한 보상금으로 인해 온 가족이 빚에 허덕이고 있으며, 신용 불량자가 되었다고 “힘없는 농사꾼, 모든걸 잃고 절박함에 울부짖습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라고 말하며, 충주시청이 SK 사를 비롯한 시공사인 개발업체에 확인도 하지않고 인.허가를 내준 부당 행정이 개선되어 피해자의 동산인 산양삼이 다시 재 산정되어 비탄에 빠진 가족을 도와 줄 것을 부탁했다. 10억이 넘는 빚을 졌다고 말하며 잃어버린 세월 14년을 돌려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숨쉬고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없는가? 탱크가 개미를 밟고 지나간 것에 대해 그들은 이 가족을 살릴 방법은 없는가? 라고 통곡했다.
충주 성심 맹아원에서 의문의 변을 당한 (사망당시 12살) 김주희 양의 어머니도 자식의 억울한 죽음을 꼭 밝혀달라고 애끓는 호소를 하고 있었다.<기사 참조: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87043
삼성전자서비스노조원들은 삼성전자서비스 하청업자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생활을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시절을 되 돌릴 수는 없으나 지난 시절 부당하게 해직또는 죽음, 또는 자식을 잃고, 자식을 빼앗긴 가족들이 청와대 앞에서 목소리를 높이고 있었다. 언론은 이들의 아픔에 눈을 돌리지 말라! 언론이 가진자, 권력을 쥔자, 힘있는 자를 향해 카메라의 셔터를 누르는 시간에도 빼앗긴 자, 어둠속에서 숨죽이며 하루를 연명하는 보통 시민을 꿈꾸는 자들은 여전히 위험에, 또는 더 곤란한 지경에 노출되어 있음을 명심하길 부탁 드린다.
언론은 사명으로 하는 천직이다. 보고 들은 바를 하나도 꾸밈이 없이 보고 적는 것이 언론이다. 청와대 앞에서 피켓을 들고 있던 사람들은 이제까지 자신들의 억울한 사정들이 한국 언론에서 조명받지 못했다고 말하며 꼭 이 사실을 세계에 알려줄 것을 부탁했다.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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