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hose Lighting Up Gwanghwa Mun – The Candles that Shout for Impeachment of Geun-Hye Park

1월 14일(현지 시간) 광화문(1395년 건축)에는 언젠가 부터 어둠 속에서도 전혀 어둡지 않은 빛이 있었다. 광화문은 말 그대로 “왕의 후덕으로 국민들의 마음과 세상을 빛으로 빛나게 하라”는 뜻, 빛의 문으로 들어가라는 뜻이 있었던 것은 아닐까? 역설적으로 말하자면, 사실은 지난 역사를 통해 볼 때 그곳은 어쩌면 가장 암울한 곳을 향한 문이었는지도 모른다.

가장 근대적인 역사, 100년 뒤로 돌아가보면 일제시대의 폭압이 횡행하던 때에 광화문은 일제의 부역꾼들의 그들의 기득권을 위한 아첨과 일제의 조선식민지하의 역사 말살 의도에 의해  “조선총독부 청사” 건축 명목으로 위치가 옮겨지기도 한 역사의 현장이기도하다. 한국 전쟁때는 목조부분이 불에 타 없어진 후, 1968년 석축은 그대로 두고 현판은 새로 만들었으며, 문민정부 시절,다시 복원하자는 운동과 함께  광화문의 철거와 복원 (2003-2009) 이 이루어졌다. 원래의 위치에서 석축 위의 목조 건물로 복원할 것을 발표하였다. 광화문은 2010년 8월 15일 광복절에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그러나 겉만 복원되었다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그 후, 몇 년 되지않아 2014년 4월 16일, 오전 8시 50분경, 전남 진도군 조도면 부근 해상, 병풍도 앞바다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전복되어 제주도를 향해 수학여행을 떠난 안산시 단원고등학생과 교사, 승객 476명이 생명의 위기에서 조난 신고를 보낸 후,  침몰되었다. 그 후, 304명이 바다에서 사망했다. 사망자 중, 9명은 시신을 수습하지도 못한 채, 지금까지 세월호와 함께 침몰되어 있다. 172명의 생존자 중에서 절반 이상은 민간 어선에 의해 구조되었으며, 나머지는 뒤 늦게 출동한 해경에 의해 구조되었다.

지금까지 시신을 수습하지 못한 9명의 부모와 형제들, 그 가족들은 광화문에서 2014년 여름부터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외치며 천막 농성을 해 왔다. 세월호 천막이 정치적인 것인가 또는 인도적인 것인가를 두고 불법이니 아니니 말도 많았다.

완전히 침몰되기 전, 충분히 구조할 수 있는 시간, 7 Golden Hours,  분명히 전원 구출할 수 있었던 시간, 대한민국 재난구조 시스템의 비활성화,7시간을 놓치므로서 304명이 사망을 초래했던  정부의 늦장 대책과 함께, 정부의 재난 대책본부 설립과 총 책임자인 대통령의 부재로 인해 재난 대책본부는 갈팡질팡하고 있었다. 대한민국호는 그때부터 함선에 구멍이 나기 시작했는지 모른다.

그 잃어버린 황금의 7시간동안, 정부의 총 책임자인 박근혜 대통령은 어디에 있었는가? 일설에 의하면, 롯데호텔에있었다고 하기도 하고, 또 그 시간동안 프로포폴 주사를 맞았다고도하고, 우리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모른다. 박 대통령은 그후, 사건에 대해, 가족을 잃은 마음 아픈 가족들을 위해 진정으로 위로하지 않았다. 무정하고 무심한 시간은 흘렀다. 2016년 세월호의 원혼들의 원한이 사무쳤을까? 다시한번 망자들은 왜 그때 죽어야 했는 지에 대해 알고 싶었을 것이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이 발생했다. 국민들은 지난 가을의 끝부터 삭풍의 계절인 겨울에도 꽁꽁 얼어붙은 광화문 광장에 섰다. 지난 2년동안 광화문의 겨울은 음산하고 고달프며,서러워, 아프다 못해 처절한 절규의 광장이 자식을 잃은 자들의 가슴엔 더는 온기가 돌지 않은  마치 갱도의 끝, 막장이었다. 이제 대한민국 국민이 나서서 지난 시간의 시침과 분침을 되 돌리려고 하고 있다. 잃어버린 7시간과 함께 국정 농단으로 국민을 빙하의 계절에 광야에 서서 꽁꽁 얼게 하는 국가의 원수를 심판하기 위해,  광화문은 더는 암흑일 수 없는 마지막 칠흙같은 밤을 걷어버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누가 내 생떼같은 자식들을 데려갔는가? 왜 국가의 수장인 대통령은 국민을 보호하지 못했는가? 또는 구해주지 않았는가? 그 후, 왜 남은 시신을 찾기위해 세월호를 바다속에 계속 남겨두고 있는가? 등의 많은 질문들이 열려져 있다.

이제는 누군가는 대답을 해야 한다. 박근혜는 탄핵을 당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지난 여론 조사에서 대한민국 국민 79%가 탄핵되어야 한다고 대답했다. 헌법 재판소는 박근혜 탄핵을 반드시 이루어 내야 한다. 국민의 촛불에 응답해야 한다. 이는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다. 라고 헌법에 쓰여져 있기 때문이다. 헌법을 수호하고 국민의 권익을 위하는 헌법 재판소는 이제 국민의 79%의 요구에 박근혜 탄핵을 에누리없이 받아 들여야 한다.

사진제공: 전상훈 나팔부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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