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 동포 한인회 비리, 정말 이대로 침묵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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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워싱턴 한국 일보에 전면 광고가 난 사실에 대해 우리 모두는 눈을 더 크게 뜨고 그 기사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 이유는 한국을 떠나 세계에 흩어져 살고 있는 우리는 모두 재외동포이기 때문이며, 한국에서의 흔히 말하는 “재외동포가 한국인에게 나쁜 짓”을 한다는 등의 불명예스런 호칭을 달고 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한국인이다.  우리가 몸 담고 살고 있는 나라, 그 나라에 속해 살면서 그 나라에 의무를 다하며, 권리를 주장하고 사는 그 나라 시민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재외 동포라는 이유로 인해, “한국에서 사기치고 간 사람들이 모두 다 어느 나라로 간다. 또는 어느 나라에서 살고 있는 재외 동포가 자기의 조국을 등쳐 먹는다.”라는 오명을 수 없이 들었다.  우리는 그러한 오명을 더는 듣지 말아야 하며 또 사실을 알려서 무엇이 진실인 지 알게 해야한다. 그것이 다른 재외 동포를 위하는 일이며, 또 한국인이 더 는 다른 재외 동포에게 “당하지”않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대부분의 재외 동포들은 척박한 환경을 이겨내고 열심히 땀 흘리며 살고 있으며, 나름대로 그 사회에서 주요한 구성원으로 살고 있다. “부지런한 한국인” 이라는 말을 들으면서 말이다.
기자가 쓰고 싶은 이야기는 현재 세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두 전직 한인회장, 워싱턴 지역의 두 한인회장에 대해 많은 이들에게 주위를 주고 무엇이 사실인 지 알게 하고 싶은 것이다.  그들이 최근 한인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불신의 온상인 한인회”에 대해서 보다 더 확실한 사실을 세계에 알림으로서 더는 어떤 피해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다.

하나는 워싱턴 한인 연합회의 회장을 역임했던 린다한 회장의 공금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일에 대해 워싱턴 한인 통합 노인회장인 우태창씨는 두 번이나 전면 광고로 이 사실을 밝혀 줄것을 요구하였으나  아무런 대답이 없는것으로 안다.
또 다른 하나는 버지니아주 한인회의 회장을 역임했던 홍일송 회장의 공금 회계, 관리및 새 회장에게 인수 인계가 되지 않아서 문제가 되고 있다.

린다한 회장의 경우, 주미 워싱턴 영사관으로 받은 “동해병기” 표기 지원금을 한 푼도 “동해병기 표기”를 이끌어왔던 피터김 회장(한국인의 목소리)에게 전달하지 않은 점과 함께, 연합회의 예산을 동해병기에 썼다고 발표한 일에 대해 정확한 회계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버지니아 한인회에서 최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 4 년간의 부실한 재정 관리로 인하여 상당한 재정적 손실과 더 이상 비영리 단체로서 존속할 수 없는 심각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관하여 현 회장단과 이사진은 지난 수 개월간의 조사를 통해 확인된 사실을 아래와 같이 발표하면서, 아울러 이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이사회의 결정 사항도 알려 드립니다.
먼저, 현 제15대 김태원 회장의 임기는 지난 2014년 12월 1일에 시작되었으며, 지난 2014년 12월 16일에 첫 이사회가 소집되었습니다.
이 첫 이사회의 재무보고 중, 제2대 신수동 회장 임기 때부터 20년 이상 받아 오던 페어팩스 카운티 그랜트가 4년 전, 제13대 홍일송 회장 임기 때, 중지되어 지난 4년간 약 $260,000 의 손실이 발생하였음이 보고 되었습니다. 그 결과 버지니아 한인회가 운영하는 동포대상 직업훈련 종합학교 운영이 힘들다는 보고를 받고, 이사회는 페어팩스 카운티 그랜트가 중지된 사유를 조사하여 이 그랜트를 회복해 줄 것을 회장단에 요구하였습니다.

회장과 이사장은 “인수 및 그랜트 회복위원회”를 구성하여 12월 23일 홍일송 직전 회장 (13대, 14대 연임)과 만나 이사회의 요구사항을 알리고 협조를 요청하였으며, 페어팩스 카운티와 한인회 관계자들, 회계사, 변호사, 비영리 단체 운영 전문가 및 IRS (세무국) 담당자, 등 수십 명의 협조로 그랜트 회복을 위해 준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준비 과정 중에 그랜트가 중단된 가장 큰 이유는 재정관리 부실과 그랜트가 지원한 사업의 성과 측정 (Outcome Measurement) 이 신빙성이 없었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따라서 이사회는 지난 1월 9일 제2차 회의에서 한인회의 재정관리를 투명하게 하고, 부실했던 세무보고를 수정하기 위해 제3자 독립 감사를 진행하기로 결의하고 $10,000을 감사 비용으로 책정하였습니다.

이 후 회장단 및 이사진은 재정 감사 준비 과정 중에 홍일송 직전회장이 관련 서류 제출을 계속 거부하고 있는 까닭에 감사도 진행할 수 없고, 세무보고 (tax return) 수정보고도 할 수 없고, 그랜트 재신청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심지어는 버지니아 한인회가 비영리 단체로 존속하는 것도 불가능하게 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버지니아 한인회 이사회는 2015년 2월 17일에 소집된 제3차 회의에서 현 상황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한인회의 진로를 결의 하였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재정 및 법적 문제는 아래와 같습니다.

직전회장의 재정관리. 홍일송 직전회장 임기 중, 종합학교 예산외의 한인회 재정은 약 $400,000로 추정되나 예산인준을 받거나, 재정보고를 하거나, 재무감사를 받은 적이 없으며, 은행 계좌를 홍 전회장 혼자 관리하였습니다.

인수인계. 제14대 (회장 홍일송)에서 현 제15대 (회장 김태원)에 인수인계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세무보고.홍일송전회장임기4년중,첫해는뒤늦게,적자결산의, 세무보고를 하였고, 그 후 3년간은 전혀 세무보고를 하지 않아 비영리 단체의 법적 의무를 방치하였습니다.

그랜트 손실. 홍일송 전회장 임기시의 부실한 재정관리로 인해, 20년 이상 받던 그랜트가 중지되어 지난 4년간 약 $260,000 의 손실이 발생하였습니다.
재무 감사. 홍일송 전회장이 재정기록 제출을 거부하고 있어 재무감사도, 세무보고도, 그랜트 신청도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비영리 단체 자격. 세무보고 방치로 인해 비영리 단체 자격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아래는 각 사항에 대한 세부 내역입니다.

1. 직전회장의 재정관리
지난 4년간의 버지니아 한인회 재정 기록은, 종합학교 재정 기록은 육종호 교장이 관리하고, 이를 제외한 모든 재정 기록은 홍일송 직전회장이 관리했으며, 현 회장단과 이사회는 홍일송 직전회장에게 재정기록을 제출할 것을 수 차례에 걸쳐 정중하게 요청하였지만 홍 직전회장이 제출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현재 버지니아 한인회 명의로 개설된 은행 계좌는 5개로서 아래와 같습니다.

계좌 1. Woori Bank
용도: 버지니아 한인회 종합학교 운영비 관리 관리자: 육종호 교장

계좌 2. US Bank
용도: 종합학교 크레딧 카드 결제 관리자: 육종호 교장

계좌 3. BB&T
용도: 종합학교 페어팩스 카운티 그랜트 접수

관리자: 4년간 그랜트가 중단된 관계로 사용되지 않음
계좌 4. Woori Bank
용도: 종합학교 운영비를 제외한 한인회 모든 운영비 관리
관리자: 홍일송 전회장 (역대 회장단이 사용하던 계좌)
현황: 2010년 11월 30일 제12대 (회장 황원균)에서 제 13대 (회장 홍일송)에 약 $6,000 이 인계된 후 2011년 6월 16일 까지 약 6개월간 사용되었으며, 2011년 6월 17일 현재 잔고 $1,118.52 가 남았음.

(참고로 홍 전회장이 2011년 6월 16일 종합학교에서 $15,000을 빌려 이 Woori Bank 계좌에 입금했으며, 같은 날 $15,000을 현찰 (cash) 로 인출 받았음. 그 후 인출 금 일부를, 아래 설명되어 있는, Citi Bank 계좌 개설에 사용한 것으로 추정됨.)

그 후, 홍 전회장 임기가 끝난 2014년 11월 30일 까지 3년 6개월간 이 계좌에는 입금도 지출도 없이 전혀 사용되지 않음.

3년 6개월간 매달 은행 수수료가 지출되어, 제14대 홍일송 전회장 임기가 끝난 2014년 11월 30일 현재 잔고 $784.62 남음.

제15대 김태원 회장단이 $784.62 인수함.” 이라는 총 9 페이지에 달하는 보고서를 작성했다.

자료에 의하면, 아직도 홍일송 회장이 현 김태현 회장에게 인수하지 않은 것들은 다음과 같다. 시티 은행 계좌 전체 기록, 수입 지출 기록, 기부자 및 기부 단체 명단과 기부 내역, 재외동포재단 등에 그랜트 신청시 사용했던 ID and Password, 현금 수입 장부, 홍회장이 임기후 갖고 있던 최소 $9,600불의 잔액, 이외 한인회 운영상 사용되었던 재무 기록이나 정보 들이다.

현 김태현 회장과 이사진들은 이미 버지니아한인회 라는 공식 직함( 501(c) 비영리 재단법인) 을 더는 사용할 수 없으므로, 다시 다른 이름으로 등록하여 그랜트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이다.

자료에 의하면, 홍일송 전 버지니아 한인회장은 그의 임기(2010년 12월 부터 2014년 11월까지) 중 마지막 3년간 세무보고를 전혀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린다한씨  경우도, 주미 워싱턴 총영사로 부터 받은 $14,000 불과 자신이 언급한 연합회 공금 $23,000불의 사용처가 불 분명하고, 특히 이러한 공금이 모두 “동해병기” 법안을 지원하는데 사용해야 하는 지원금이었는데 정작 “동해병기”법안을 승리로 이끄는데 메카폰을 쥔 피터김회장에겐 한 푼도 돌아가지 않았다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물론 린다한 회장이 버스( $1,100*5)를 대절했고 식당에서 노인들의 식사(정확한 금액은 알 수 없으나, 100명 기준한다고 해도 $1,000불을 넘지 않을 것이다) 를 제공한 것은 있지만 대부분의 참석자들에게 린다한 회장은 자신의 주머니에서 사비로 그 비용을 충당한다고 했었다.  그러면 그녀가 받은 또는 집행한 공금은 다 어디에 있는 것일까? 라는 의문이 생긴다.

홍일송씨 경우도 그가 집행한 공금들과 그 행방에 대해서 한인들이 이해할 수 있게 알려 주어야 한다. 그런데 그는 지금 요양? 중이다. 그것도 한국에서 요양중이며, 최근 페이스북에서 올라온 기사를 보면 마치 자신이 “동해병기”법안을 이끌어 낸 사람으로 한국 사회에서 인터뷰도 하고 또 모금운동도 진행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간 기자는 “동해 병기”법안을 취재 하느라고 리치몬드를 몇 번 갔었다.  처음 “동해 병기” 백악관 싸이트 서명운동을 벌인 것 부터 그 모든 것은 피터김 회장이 했다. 이 “동해 병기” 백악관 청원운동(한인 102,043 명이 서명한 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루어 낸 한인들의 최초의 온라인 시민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미 국무부의 공식 답변이 있었다.사실 그때는 미 국무부 보다도 미 교육부 소관인 만큼 미 교육부에서 공식적인 입장 표현이 있었어야 했는데 그 당시 일본측의 반대 로비로 인해, 일정 인원이 되면 가질 수 있는 백악관 공청회가 생략되고 미 국무부가 일본의 손을 들어주며, “일본해”로 입장 표면을 하자, 서울에 방문한 피터김과 홍일송은 미국 정부의 그러한 입장표명에 대해 실망하고 결국은 홍일송 전 버지니아 한인회장이 피터김 회장에게 혼자서 “동해병기” 법안을 이끌던지 마음대로 하라며,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이 정도 했으면 되었다.” 라고 말하며 “동해 백악관 청원을 피터김이 시작했으니 혼자 마음대로 하세요.” 라고 말했다고 피터김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그가 기자에게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일송씨는 지금 한국에서 “희망의 소리” 라는 모금 싸이트에서 그를 지원하는 한국인들이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마치 홍일송이 “동해 병기”를 승리로 이끈 것처럼 국민과 재외 동포들을 혼동하게 하고 있다.

한인 회장이 될려면 적어도 연합회장인 경우, $20,000불, 버지니아 한인회장인 경우, $10,000불을 공탁금으로 걸어야한다. 그런데 한인회장 선거에 대한 광고나 신문 지상의 확실한 안내가 잘 알려지지 않은 경우, 결국 1인 출마, 1인 당선이라는 결과가 나올 수 있다. 한인회장의 경우, 2년이 임기이며 최종 인준 시, 연합회의 경우, 150명의 교포들의 인준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인준을 받기 위해서 평일에 동원 가능한 노인회의 맨파워는 필수적이다. 그래서 한인 회장이되려고 하는 사람은 노인 회장이란 직함이 절대적으로 무시할 수 없는 거대한 힘이란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이다.

두 전직 한인 회장이 하루빨리 그들의 지난 임기 동안에 있었던 재정과 회계에 관련된 모든 스캔들을 잘 마무리해서 더 정진하는, 그리고 단합하여 “동해병기” 법안을 승리로 이끌어왔던 것처럼, 어떠한 일도 서로 단결하여 합심하면 다 이룰 수 있음을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그리고 주류 사회에 알려야한다. 그 파장은 앞으로 우리 후손들이 더 쉽게, 어깨를 펴고살며,  더 확실하게 해당 주류 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 갈 수 있게 하는데 우리 이민 1세가 해야 할 일이다. 어떤 일에도 장애물은 있다. 그 장애물을 넘어 서면 다음 장애물은 조금 더 슬기롭게 넘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무엇보다도 한인회도 엄연한 한인들의 공적인 조직체인 만큼, 한인으로서 알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또한 부당한 것에 대해서 손을 들어 의견을 개진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민주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선민의 가장 기본이 아니겠는가

코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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