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할머니 기림비, 페어 펙스 카운티 주 청사, 평화공원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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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기림비)
30일 제2차 대전중에 정신대로 끌려가서 일본제국주의 군인들의 성노예로 수모를 겪었던 할머니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러한 희생이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후 세대들에게 역사적인 교훈이 되게 하기 위한 기림비가 페어펙스 카운티 주 청사 뒷뜰에 세워졌다.
이 행사는 워싱턴지역 정신대문제 대책 위원회가(Washington Coalition for Comfort Women Issues, Inc) 주축이 되어 그 동안 이번 기림비 제작을 위해 페어팩스 카운티의 협조를 얻어 진행해 오고 있었다.
이 날 행사에는 1.2 부로 이루어졌는데, 먼저 1부에서는 기림비 제막에 대한 기념식이 주청사의 중앙 강당에서 열렸으며, 2부는 청사 뒷뜰 평화의 공원에서 제막식이 거행된 후 살풀이 공연과 함께 뒷 뜰에 설치된 기념비와 나비의자의 의미를 되새기는 중요한 행사가 있었다.
1부 행사에서는 정신대 대책 위원회의 회장인 Christine Choi의 인사말과 감사말로 시작이 되었으며, 세계 2차대전 중에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강제 납치, 성노예로 전락한 200,000 명이 넘는 여인들의 희생과 그들을 기억하고 또 후 세대들에게 역사로 인식되어 다시는 이러한 일이 되풀이 되지 않게 하기 위해 기림비가 세워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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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잔 불로바 페어팩스 군수)
이번 기림비 제막에는 페어펙스 카운티의 군수인, 샤론 불로바의 협조가 절대적이었다고 말하며 감사를 표했다. 수잔 불로바 군수에게 기자가 “ Why did you help to build the Comfort Women Peace Garden in Fairfax County Government Center? 왜 페어펙스 카운티 청사 에 정신대 할머니 기림비 제작에 협조를 했는가?  라는 질문에 “ 일본에서 협박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들과의 외교관계와 상관없이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것이며, 현재에도 만연되고 있는 인신매매를 근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바라는 의미로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미국 하원의원인 마이클 혼다는 비디오로 축하 메세지를 보내와, 자신이 위안부 할머니옹호자로 20년동안 일을 해 왔지만 그 분들은 70년도 넘은 세월동안 참을 수 없는 고통속에서 힘들게 견디어 왔다 고 더 이상 이런 일이 다시 생기지 않게 후 세대들에게 역사적인 사실을 간과 해서는 안된다는 교육과 인간의 권리의 회복에 대해 충분히 인지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정대위의 설립자이자 초대 회장이었던 Dongwoo Lee Hahm 은 “I am not going to add sad stories of comfort women, However, I do want to commend the courageous conviction of the women who stepped forward to talk about their ripped-apart lives and how they are victims of war crimes of WWII.(난 위안부 할머니의 슬픈 이야기들을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중에서 용감하게 그때의 상황을 증거 하는 사람들을 이야기 하고 싶네요.  제 2차대전중에 일어났던 범죄 행위의 희생자로서 그 들의 삶이 송두리째 말살되버렸음에도 말입니다)
국제 사면위원회의 디렉터인 쿠머는 위안부 할머니들의 기림비 제막을 축하하며 다시는 이러한 일이 되풀이 되지 않게 그들을 기억하고 계속적으로 정의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캐나다 상원의원인 요나 마틴도 비디오 축하를 통해서 우리가 그들의 희생을 기억하며 우리가 받은 축복을 생각하며 자유란 그저 생기는 것이 아닌 댓가로 지불되어진 것이기에 그들의 희생이 값진 것이며 우리가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레이스 한 울프 ( Herndon Council Woman)은 축하 인사 말에서, 이 평화 공원이 페어 팩스 카운티 청사 뒷뜰  9/11 메모리얼 광장옆에 세워진 것은 참 의미가 있는 일이며, 이번 일에 자신이 참여의원으로 일을 한 것에 대해 참 명예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To fight against human trafficking and making the world safe for our women and girls”(인신매매등과 같은 일에 맞서 싸우며 세계의 여성들과 소녀들이 안전한 삶을 살수 있게 하기 위해 싸운다) 수잔 불로바의 사려깊은 마음에 감사를 하며 자신의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서 고맙다고 말했다.
마크 킴( Delegate, VA-D) 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기림비 제작을 통해 어두웠던 역사에 대해 배우고 이것을 계기로 후 세대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알려 주어야 하며 인간의 권리가 얼마나 중요함을 인지 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28일 한국에서 이 행사에 참관하기 위해 온 생존 위안부 할머니 중의 한 분인 강 일출 할머니(87, 경북 상주 고향)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15살때( 1941) 일본군에 끌려가서 중국에서 대만으로 여기 저기 끌려다니면서 수모를 감당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금 현재 경기도 광주시 소재 나눔의 집에서 기거하고 있으며 10여명의 정신대 할머니들과 함께 살고 있다고 말하며 적어도 자기가 알기로는 총 55명의 할머니가 생존해있는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한국 정부에 대해서 건의하고 싶은 말씀은 없는 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그녀는 “일본놈들은 잡아 죽일 놈들, 사과도 하지 않고 그리고 한국 정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미국 정부에 대해서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고맙다고 말하며 젊은 사람들이 일어나서 이런 일이 다시는 생기지 않게 나라를 지켜야 한다고 말하며 나라가 없으면 생명은 없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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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서 온 강 일출 위안부 할머니,사진 우측)
이어 2부 제막식은 평화공원에서 열렸는데 기림비와 두 개의 나비 의자가 놓여 있었고 강 일출 할머니는 이 동우 초대 정대위 회장과 나란히 앉아서 행사를 지켜보고 있었으며 살풀이 공연이 끝날때까지, 나비를 담은 나비상자가 열려 자유롭게 날아 갈때까지 회심에 가득찬 눈으로 뜨거운 태양도 아랑곳 하지 않고 유월의 더위속에서 앉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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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취재진 앞에서 살풀이를 하는 모습)
그 날 행사에는 많은 일본 미디어팀들이 합세를 하면서 기림비 설립을 처음부터 끝까지 지켜 보며 일본에 소식을 알리기도 하였다.
(김 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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