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izzard Opens The Rockies and The Great Plains to Spring

(Photo from AccuWeather.com)

봄의 기운이 완연한 미국 대륙에 때 늦은 꽃 샘추위가 중북부 지역을 강타했다. 어젯밤(9일) 부터 내린 비와 눈으로 지역에 따라서는 18인치의 폭설이 내렸다고 AccuWeather.com 기상대는 전했다.

이번 한파는 중북부 지역과 서부 지역의 주민들의 발을 묶어 놓았으며, 어느 지역에는 30인치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가능하면 길로 나오지 말 것을 주지시키고 있다. 노스 다코다 지역 간선 도로에서는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해 여기저기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한파가 가장 심하게 공격한 지역은 사우스 다코다 지역으로 수요일 아침까지 쉬지 않고 내려 18인치를 기록했는데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한파의 영향을 받은 지역은 몬타나, 노스다코다, 사우스 다코다, 와이오밍, 캔사스, 네브라스카, 미네소타, 콜로라도, 텍사스 다.

덴버 국제 공항은 수천대의 여객기가 캔슬되어 여행객들이 공항에서 발이 묶였다.

코리일보/COREEDAILYCoree ILBO copyright © 2013-2019. All rights reserved.

This material may not be published, broadcast, rewritten or redistributed in whole or part with out the express written permission.

 

Fairfax County May Begin Funding Legal Representatives for Immigrants

Fairfax, VA – CASA, CAIR Coalition, CREDO Action, community activists, residents, and elected officials will meet on Wednesday, April 10 at 12:00 p.m. to urge the Fairfax County Board of Supervisors to vote in support of funding the $200k comprehensive universal representation pilot program on April 30, 2019.

The pilot program would provide legal representation to immigrants living in Fairfax County who are facing deportation proceedings, and who are in need of counsel—including lawful permanent residents, DACA recipients, and TPS holders.

“My husband and I work full-time to be able to give our family a place to live.  We have two children with DACA.  If one of us is detained by ICE I know for sure we won’t have the resources to afford a lawyer. This program will allow us to have legal representation,” said Carmen Rios, Fairfax Co. Resident.

If the Board of Supervisors funds this pilot program on April 30, Fairfax County will be the first jurisdiction in Virginia with such a program.

Advocates will also release the results of voter polling spanning all 9 magisterial districts showing overwhelming support for immigrant priorities, including universal representation.

버지니아에서 페어펙스 카운티에서 CASA,CAIR, CREDO 등 이민옹호단체들이 최근 늘어나고 있는 이민법 관련하여 DACA 해당자와 무서류자 이민자에 대한 강제추방 명령이 빈발하자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변호사를 구성하는데 있어 자금이 필요하다며($200,000) 내일(10일) 정오,  페어펙스 카운티 오피스에서 열리는 투표에서 오는 4월 30일  파일롯 프로그램으로 법률지원프로그램이 시작되는 것에 대해 페어펙스 카운티 감독관들이 이에 동조하는 투표를 해 주길 바라는 만남과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밝혔다.

코리일보/COREEDAILYCoree ILBO copyright © 2013-2019. All rights reserved.

This material may not be published, broadcast, rewritten or redistributed in whole or part with out the express written permission.

 

 

Trump Fires a Person a Day

U.S. Secret Service Director Randolph Alles participates in a news conference about “significant law enforcement actions related to elder fraud” in Washington, U.S. March 7, 2019. REUTERS/Erin Scott

트럼프는 8일 Director of US Secret Service 인 Randolph Alles 씨를 전격 경질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Acting Chief of staff, Mick Mulvaney 씨를 통해 이 일을 지시했다고 CNN은 전했다.

어제는 Homeland Security Secretary Kirstjen Nielsen 씨를 경질했다. Nielsen 국토안보국장이 해임되면서 후임으로 오는 사람은 더 강경하게 반이민법을 실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Reuter는 전했다.

사실 Nielsen 국장이 임명된 후, 지난 16개월동안 더 멕시코와 미국 국경에서 합법적으로 난민신청한 남미인들에게 비인간적인 대우를 한 것이 더 메스컴에 부각되기도 했다.

내일은 누가 해임이 될 지 알 수 없으나 아무튼 어제, 오늘 사이에 한 사람씩 트럼프의 사람들이 자리를 떠났다.

2020 대통령 선거에 앞서서 트럼프의 사람들이 자리에서 떠 밀리면서 과연 그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정답은 아마도 시간이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코리일보/COREEDAILYCoree ILBO copyright © 2013-2019. All rights reserved.

This material may not be published, broadcast, rewritten or redistributed in whole or part with out the express written permission.

 

Theory of Culture (이강화 박사의 일요 문화 산책)

<Ph D. Lee, Kang Hwa, Gae-Myung University

발터 벤야민 (Walter Bendix Schönflies Benjamin, 15 July 1892 – 26 September 1940)

프랑크푸르트학파에 속해 있으면서도 대중문화를 철학적․미학적 분야에서 학문적 주제로 인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발터 벤야민 (15 July 1892 – 26 September 1940)은 이 학파의 주류에서 조금 벗어난 특이한 학자이다. 당시 많은 이론가들이 대중문화의 역할과 의의를 과소 평가하여 논의조차 하지 않았던 점과는 대조되는 사실이다. 그는 대중문화를 하급문화로 차치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에 관한 심도 깊은 연구를 진행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것은 달리 말해서 대중문화가 갖고 있는 현실성, 영향력을 문화적 흐름 속에서 읽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대중문화 특유의 생산적 측면을 발견해야 한다는 것이다. 벤야민의 대중문화론을 설명하려고 할 때 가장 많이 인용되는 글은 「기술복제 시대의 예술작품」The Work of Art in the Age of Mechanical Reproduction (1935, Das Kunstwerk im Zeitalter seiner technischen Reproduzierbarkeit),이라는 논문이며 이 글에서 핵심적인 의미를 가지는 것은 ‘아우라(Aura)’라는 개념이다.

우리말로 하면 ‘분위기’ 정도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아우라는 원래 종교적 개념이었지만, 벤야민에 의해서 철학적 개념으로 전화되면서 전통적 예술작품의 본질적 성격이라는 의미를 가지게 되었다. 벤야민에게 있어 아우라는 두 가지 의미를 갖고 있다. 하나는 예술작품이 갖고 있는 객관적 특성이고 다른 하나는 예술작품을 수용자가 갖게 되는 주관적 경험 요소이다. 객관적 특성으로서의 아우라는 기술 재생산 시대 이전의 예술작품 속에 존재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곧 ‘원본성’을 의미한다. 또한 한번 생산하면 끝나고 비록 다시 똑같은 그림을 그린다고 해서 결코 같은 그림이 될 수 없다는 ‘일회성’도 담고 있다. 다시 말하면 기술 재생산 시대 이전에는 복제된다고 하더라도 ‘복제된 것’과 ‘진품’은 확연히 구별될 뿐더러 그 의미조차 다르다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시되는 것은 작품의 ‘진품성’이다. 따라서 전통적 예술작품이 갖고 있는 특징은 원본성, 진품성, 일회성이며, 이것이 예술작품의 일회적인 현존재를 규정하는 아우라의 기본이다.

그러나 이런 요소들만으로 아우라가 형성되는 것은 아니다. 아우라는 객관적 속성 외에도 인간의 경험과 주관에 의해 형성되는 주관적 측면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중세시대 아우라는 ‘귀한 것’이라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종교적 권위를 보장받아야 하는 중세시대에는 종교적 차원에서 이것을 사용하였다. 성당에서 마리아 상을 생각해 보자. 이 상은 원본성, 진품성, 일회성을 갖고 성당에 서 있다. 이것이 객관적 속성이다. 그러나 성당으로 들어가면 성스러운 그림들과 오묘한 빛깔을 그려내는 스테인드글래스로 둘러 쌓여 있고, 장중한 파이프 오르건 음악이 흐른다. 이러한 공간적 분위기는 마리아 상 앞에 있는 신자에게는 마리아 상이 단순히 하나의 물리적 존재로서가 아니라 신비적, 종교적 차원의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정신적 존재로서 다가오게 된다. 신자는 마리아가 이 상에 현현하였다고 여기게 될 것이다. 이처럼 종교적, 제의적 가치야말로 전통적 예술작품이 갖고 있는 아우라의 근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대중문화에 대한 비판적 입장에서 벤야민을 수용하는 사람은 위의 두 가지 속성 중 주관성의 관점에서 아우라의 몰락을 비판하고 있다. 반면 마르크스주의자들은 객관성으로서관성의 관점에서 아우라의 몰락을 비판하고 있다. 반면 마르크스주의자들은 객관성으로서 아우라를 강조하고 있다. 기술 재생산 시대에서 예술작품의 무수한 복사가 가능해 졌을 때, 전통적 예술작품이 갖고 있었던 아우라는 몰락한다고 보고 있다. 이것은 매체 미학 논쟁의 양대 줄기이다. 이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한다면 객관적 특성으로서 기술 재생산 시대에 등장한 새로운 형식의 예술은 진품성을 묻지 않으며 대량복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원본의 부재와 일회성이 아닌 다수성이 특징이다. 따라서 예술에 대한 신비감도 사라지고 아우라도 소멸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주관적 입장에서 보면, 원본성, 진품성, 일회성이 없어진 기술 복제 시대에는 이전과는 다른 지각방식을 요구한다는 것이다. 과거의 예술이 주술적 신비적 기능을 가진 것에 반해서, 복제기술 시대에는 상품적 가치와 전시적 가치를 지니게 됨으로써, 이전의 신비적 일체감 대신 비판적 수용태도를 요구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재생산의 논리에 따라 더 이상 예술작품은 성당이나 궁전, 귀족의 정원에 숨어져 있는 은닉의 대상이 아니라 다수가 감상할 수 있는 개방의 대상이 된다. 그리고 예술의 자율성에 의해 탈신비화가 진행되었다는 것은 이제 더 이상 예술이 숭배의 대상이 아닌 유희의 대상으로 전환된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기술적 복제에 의해 야기된 예술기능의 변화를 벤야민은 ‘예술의 정치화’라고 말하고 있다.

예술의 정치화는 예술의 정신화 혹은 예술의 미학화와 대립하는 개념으로 예술을 정치와 사회와 무관한 것으로 보는 이른바 예술 지상주의를 비판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는 대안적 개념이 된다. 벤야민에 의하면 파시즘의 특징은 소유관계는 일체 건드리지 않으면서 사회적 모순을 정신의 강조를 통해 제거하려는 특유의 정신주의에 있다. 파시즘은 예술을 미화하고 신비화하여 정치적 목적에 이용한다. 이른바 ‘예술을 위한 예술’이라는 예술 지상주의가 결국 파시즘을 탄생시켰다는 것이다. 따라서 ‘예술의 정치화’라는 관점에서 벤야민은 복제기술은 새로운 예술을 현실화시키고 변화시키는 매체 그 자체로 본다. 대량복제를 가능하게 하는 기계 자체가 새로운 예술을 형상화하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To be continued~~

코리일보/COREEDAILYCoree ILBO copyright © 2013-2019. All rights reserved.

This material may not be published, broadcast, rewritten or redistributed in whole or part with out the express written permission.

Responses to Far Right Trolls in Korea

(역사는 숨겨질 수 없는 것이다. 역사는 반드시 언젠가는 저 폭포수 처럼 막힌 곳을 뚫고 시원하게 흘러 내릴 것이다. 진실을 가린다고 해서 진실이 가려지는 것은 아니다.)

최근 손혜원 의원 아버지에 대해 자유한국당이 거듭 공세를 퍼 붓고 있다. 이에 손 의원은 4일 페이스 북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걸었던 제 아버지를 물어 뜯는 인간들 특히 용서할 수 없다” 고 말했다.  자유한국당은 손혜원 의원의 부친의 사회주의 전력을 문제 삼는 등 손혜원에 대한 화살촉을 더 날카롭게 갈아 세웠다.

손의원은 “니들 아버지는 그때 뭐 하셨지?” 라고 물었다.

“민중의 소리”에서는 “손용우씨는 1940년 서울에서 일본이 패전할 것이라고 선전하고, 동아, 조선일보 폐간의 부당성을 성토하며, 민족의식을 고취하다 체포됐다.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투옥해 2년 3개월 동안 옥고를 치뤘다. 하지만 광복 후, 사회주의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1986년 부터 2008년까지 6차례나 유공자 지정에서 탈락했다.” 라고 쓴 포스팅에서 일부 젊은 우익성이 강한 청년들의 댓글을 읽고 저으기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댓글을 읽고 놀란 것은 그들의 반응에서 한국의 역사 교육이 정말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하긴 유관순 열사, 김구 선생님, 안중근 의사님들을 향해 최근 한국 교과서에 실린 내용은 그 책이 과연 한국에서 발행한 한국인 후세대들의 교육을 위한 책인지, 아니면 일본에서 일본인 후세대들을 위한 책인 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Photo from Google Images)

김00 씨가 민중의 소리에 손혜원 의원의 질문에 대한 댓글에서 몇 가지 질문을 내 놓은 것에 대한 답변이다. 이 답변은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자료들로 역사와 관련되어 알아둘 점들이 많으니 참고 하길 바란다.

뭘하긴 뭘해 암덩어리같은 공산주의자 때려잡고 다녔지.(짙은 색은 김씨의 질문)

Really?

Did you see that?

항일이라는 가치가 무슨 인류보편 최고의 가치냐?

: 자유를 갈망하며 자유를 찾기위한 모든 인간의 보편적인 최고의 가치와 존재 이유를 밝히는 가장 존엄한 양심적인 행동이 바로 자유를 되찾기 위한 운동이다. 항일운동도  인류  최고의 보편적인 가치를 되 찾기 위한 자유, 자주, 민주, 국권 회복 운동이다. 그 당시 조선 관료가 일본에 나라를 팔아 넘기고 일본인 자객에게 조선의 왕비가 살해되었다. 항일 운동은 조선인의 혼과 얼이 살아있는 의식이 있는 우리 선조들, 특히 민초들이 일어나 빼앗긴 나라를 찾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내 놓고 독립을 위해 싸웠다. 한국인의 가치로 보았을 때는 독립운동은 인류보편의 최고 가치다. 만일 일본이 미국과 전쟁에서 싸워서 이겼다면 과연 김00씨가 지금 이 글을 쓸 수 있을까? 일본 사람의 눈에 한국인은 역적일텐데 … 결국 어느 쪽에서 보느냐의 관점의 차이이다.  김00씨가 이 글을 쓴 의도로 보자면 분명하게 친일파의 후손이거나 또는 친일을 추앙한 사람이라는 것으로 증명이 된다.

독립운동을 했더라도 빨갱이면 빨갱이 아닌가?

한 예로, 만주일본군관학교 출신 박정희는 남로당 출신(흔히 말하는 빨갱이) 였다.

다른 문제는 제쳐놓고 한 가지만 짚고 넘어가자. 일제시대황군장교로 복무한 것만으로도 그는 국고로 기념관 건립을 지원할 만한 인물이 못 된다. 대구사범을 나와 문경보통학교 교사로 있다가 일본제국의 중국침략기지인 만주군관학교에 들어가는 과정 자체가 반민족적이다진충보국 멸사봉공(충성을 다하여 나라(일본)에 보답하고, 나를 죽여서 국가를 받들겠다)’이란 혈서를 써 보내는 남다른 충성심을 과시한 끝에만주일보에 크게 나고 입학에 성공했다. 사관생도 자질을 인정받아 일본육사에 편입하고 임관 후 독립군 토벌에 앞장선 그의 이력은 몹시 부끄러운 것이다. 조국 독립에 목숨을 바친 선열을 생각하면 더욱 할 말이 없다” (한겨레, 2001 5 11일 자 신문 발췌)

독립운동을 했을 그 당시, 조선인 독립군들은 주로 중국이나 러시아에서 활동했다. 그들이 중국이나 러시아에서 활동할 때 그들이 위험에 처해 있을 때 도움을 준 사람들은 친일파들이 아닌 중국 공산당원들이나 또는 국민당원도 있었다. 친일파, 중국의 만주군관학교 출신들 중에 박정희, 백선엽, 이한림, 강문봉, 정일권등은 모두 다 박정희 정권때 권력의 중앙에 있었고, 만주 대동학원 출신의 최규하는 박정희의 사망 후 대통령까지 했던 사람이다. 이들은 독립군을 때려 잡는 쪽에서 일을 한 사람들이다.

빨갱이의 근원이 어디에서 나왔다고 생각하는가?

https://en.m.wikipedia.org/wiki/Political_colour

According to Wikipedia, the color of red representation is a political symbol that is all. 미국 공화당 깃발 빨간 코끼리다. 그러면 미국 공화당도 빨갱이군…흠

한국인들이 빨갱이란 단어를 맨 처음 언제 시작했는 지에 대해 알아 보면,

요사이 유행하는 말 중에빨갱이라는 말이 퍽 유행된다. 이것은 공산당을 말하는 것인데 수박같이 거죽은 퍼렇고 속이 빨간 놈이 있고 수밀도 모양으로 거죽도 희고 속도 흰데 씨만 빨간 놈이 있고 토마토나 고추 모양으로 안팎 속이 다 빨간 놈도 있다. 어느 것이 진짜 빨간 놈인 것은 몰라도 토마토나 고추 같은 빨갱이는 소아병자일 것이요. 수박같이 거죽은 퍼렇고 속이 붉은 것은 기회주의자일 것이요. 진짜 빨갱이는 수밀도같이 겉과 속이 다 희어도 속 알맹이가 빨간 자일 것이다중간파나 자유주의자까지도 극우가 아니면빨갱이라고 규정짓는 자들이 빨갱이 아닌 빨갱이인 것이다. 자들이 민족분열을 시키는 건국 범죄자인 것이다.

『독립신보』, 1947 9 12일자.” 나무위키 출처

그러면 과연 누가 빨갱이 인가?

남로당 부역자가 빨갱이 아니면 대체 누가 빨갱이임?

남로당 부역자 중의 한 사람이 바로 박정희다. 그는 남조선 노동당 군사부장으로 있었고, 한때는 자신의 형 친구, 황태성을 빨갱이라고 하여 죽여 버린 사람이다. 그는 동지였던 남로당 친구들의 명단을 미군정에 넘겨주고 자신은 목숨을 건졌으며, 조선국방경비대에 입대해서 소위로 임관하며 자신의 친일행적을 은폐했던 사람이다.

http://blog.daum.net/silkroadcityurumqi/12483158(참조)

수많은 대한민국의 손혜원 아버지세대가 공산주의 빨갱이들 총칼에 목숨을 잃으셨다.

근데 니들 아버지는 뭐했냐? 나라를 지키다 돌아가신 소중한 목숨들에 대한 심각한 모독이고

:진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 선열들의 후손들은 거의 모두 아무말 없이 하루하루 연명하고 살고 있다. 왜냐하면, 지난 박정희때부터 이명박근혜까지 독립유공자 자녀에 대해 국가에서 관심을 가져주지 않았다.

여기에서심각한 모독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어쩌면 친일쪽에 속한 사람들의 후손일 확률일 경우가 많다. (이건 어디까지나 그동안 친일파들의 소위꼬리자르기 또는 옷 갈아 입기에 대한 반응일 수도 있다.)

사방이 시뻘건 빨갱이들 세상에서 남한만이라도 자유를 지키기위해 건국한 대한민국의 정체성까지 흔드는 말임.

대한민국 건국은 1919년이다. 건국 100주년이 되는 지금, 한국을 흔들려고 하는 것은 여전히 친일, 친 아베파의 계략이다.

친일파? 맘껏욕해라 근데 남로당출신 빨갱이를 빠는게 정신병자가 아니고서야 정상이냐

남로당 출신 빨갱이는 바로 박정희가 Role-model 이다.

최근 한국의 젊은 이들이 지나칠 정도로 우클릭 되는 것에 대해 우려된다. 좌.우 란 개념은 사실 정치권에서 필요할 때마다 가져다 쓴 활용어이다. 그런데 그것을 가지고 지나치게 양분화 시키는 것은 대한민국의 통일을 방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McCarthyism (미국에서는 1950-1954년) 은 그 당시 공화당 위스콘신 주 상원의원이었던 메카디씨가 미국 정부에 대해 반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모두 공산당으로 몰아 부치면서 반공을 강조했던 때가 있었다. 대부분 흑인과 가난한 백인도 그 대상이었으나 특별한 확증이 없이 그렇게 몰아 부쳤던 때가 있었다. 즉 냉전시대를 정치적으로 잘 이용한 것이다. 그는 그것을 마치 애국주의자의 상징처럼 반공 이념으로 이용했다. https://en.wikipedia.org/wiki/McCarthyism

한국에서는 자신의 독재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반공 이란 이념을 철저하게 잘 이용한 사람은 아마도 박정희 일 것 같다.

#손혜원 #민중의소리

코리일보/COREEDAILYCoree ILBO copyright © 2013-2019. All rights reserved.

This material may not be published, broadcast, rewritten or redistributed in whole or part with out the express written permission.

Trump Takes a Step Back on the Matter of the Wall

(Photo from Politico)

4일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맥시코 정부에 대해 1년 유예기간을 주겠다고 밝혔다. 1년 유예기간 동안 멕시코 정부는 마약이 미국에 반출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하며, 이를 어길 시는 농산물과 차량에 대해 막대한 관세를 부과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물론 1년 동안은 멕시코와 미국간의 국경을 열어 놓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결정을 하게 된 것은 최근 그의 보좌관들을 비롯한 그를 지원하는 공화당의원들과 상공인들이 만약에 트럼프가 멕시코와의 국경을 완전히 봉쇄하게 되면 미국 경제에 상당한 피해가 예상된다고 거듭 말한 것과 일맥 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며칠 전 멕시코산 아보카도가 미국에 들어오지 못한다면 미국의 음식산업과 가정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며 특히 밀레니얼들이 트럼프의 대 멕시코 강경정책을 반대하고 항의하게 될 것이라고 SNS 가 밝힌 바 있다.

최근 ACA (오바마 케어) 에 대해서도 공화당 출신 검찰총장들이 트럼프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즉 꼭 오바마 케어는 미국 국민에게 필요하다는 것을 주지 시킨바 있다.

트럼프가 멕시코 국경지역에 가서 반드시 당장에 장벽을 쌓아야 한다고 발표한 후 다시 그가 한 발짝 물러선 것은 내년의 대통령 선거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

코리일보/COREEDAILYCoree ILBO copyright © 2013-2019. All rights reserved.

This material may not be published, broadcast, rewritten or redistributed in whole or part with out the express written permission.

 

As Northeast Gets Drenched, Carolinas Gets Snow in April

AccuWeather.com 에 따르면 2(화)일 사우스, 노스 캐롤라이나에 내린 눈은 비록 많지는 않았지만 그 지역에 4월에 내린 눈으로는 1915년 이후로는 두 번째라고 전했다. 화요일 미국 동북부 대부분 지역, 워싱턴, 뉴욕, 필라델피아, 메릴랜드 지역은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다.

수요일인 3일쯤 비가 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보스턴과 뉴햄프셔, 메인주의 해안 지역에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고 있으며, 수요일 오후쯤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을 것 같다. 그러나 동부 롱아일랜드, 남동부 지역의 메사추세츠, 동남부의 메인주, 노바 스코시아의 프린스 에드워드, 뉴브룬스윅은 강한 바람을 동반한 폭우, 높은 파도가 예상되어 해안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3월 중순경 미국 중서부를 강타한 스톰으로 인해 아이오와 주와 네바다 주의 주민들의 대부분이 홍수 피해를 입었으며, 그들의 농작물 보관 창고가 피해를 입어 씨앗과 곡물이 훼손되었다고 Weather News는 전했다. 연방 정부에서 훼손된 농작물에 대한 완전한 피해 보상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주민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이번 주말로 예정되어 있는 워싱턴 벛꽃 축제는 정말 “강한 것만 살아 남는다”는 것을 보여주게 될 것 같다.

코리일보/COREEDAILYCoree ILBO copyright © 2013-2019. All rights reserved.

This material may not be published, broadcast, rewritten or redistributed in whole or part with out the express written permission.

 

Montana and Ohio Seek to Keep ACA Alive

몬타나 주와 오하이오 주의 최고 법무관들이 오늘 텍사스 연맹 법원으로 오바마케어, 또는 Affordable Care Act를 살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었다.

몬타나와 오하이오의 최고 법무관들은 공화당인 것이 중요 포인트다. 대부분의 민주당은 오바마케어를 지지하고 공화당은 오바마케어를 반대하는 상황에서 공화당인 몬타나와 오하이오는 오바마케어를 지지하는 것에 대해 관심을 받고있다.

코리일보/COREEDAILYCoree ILBO copyright © 2013-2019. All rights reserved.

This material may not be published, broadcast, rewritten or redistributed in whole or part with out the express written permission.

Theory of Culture (이강화 박사의 일요 문화 산책)

<Ph D. Lee, Kang Hwa, Gae-Myung University>

3) 프랑크푸르트학파

프랑크푸르트 학파는 ‘프랑크푸르트대학 사회연구소’에서 연구와 조사를 행한 일단의 지식인들을 칭한다. 1923년에 프랑크푸르트 대학의 부설기관으로 창설된 이 연구소는 1933년 히틀러 정권의 수립으로 인해서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으로 옮겼다가 다시 1949년에 독일로 돌아왔다. 그리고 ‘비판이론’은 이들의 연구활동의 토대가 된 마르크스주의와 프로이트주의가 비판적으로 결합된 방법론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 연구소가 행한 비판이론은 두 개의 핵심적인 주제로 전개된다. 하나는 대량적인 경제적 기술적 변동에 직면하여 경제적인 사회화의 기구가 약화되었다는 것이며, 다른 하나는 문화의 물상화가 증가함으로써 인간의 노동이나 활동의 대상이 표면적으로는 인간의 통제를 넘어서 자주적이고 자율적인 힘으로 바뀌게 되었다는 것이다. 전자가 비판이론의 대중사회이론이라면, 후자가 이를 근거한 대중문화이론이라고 볼 수 있다.

비판이론에서의 초기 문화이론은 주로 미학적 이론과 예술비평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으나, 1930년대 후반기에서 40년대에 접어들면서, 즉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주 멤버들이 미국으로 이주한 이후부터는 대중문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다. 비판이론가들이 보기에 자본주의에서는 문화가 인간을 인간답게 만드는 가치의 저장소로서 개인의 창조성의 표현으로 사용되기보다는 지배 이데올로기의 규범으로 사용되기 위해서 현실적으로 고안된 것이다. 이처럼 비판이론이 자본주의의 비판을 위해서 대중문화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마르크스의 원리를 기본전제를 하고 있음은 사실이지만, 마르크스주의와는 달리 문화현상을 단순히 토대-상부구조라는 단순한 모델에서 분석하기를 거부한다.

당시 동유럽사회는 파시즘의 급격한 대두와 서구 사회주의의 몰락이 진행되고 있었다. 동구와 서구 양쪽에서 모두 비이성적인 전체주의 세력이 권력을 장악하기 시작하였는데 소련의 스탈린, 독일의 히틀러, 이탈리아의 무솔리니, 스페인의 프랑코 등이 바로 이들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노동자 계급은 이들 전체주의 세력에 장악되었고 혁명의 가능성은 점차 사라져갔다. 특히 히틀러 정권을 피하여 옮겨간 미국에서 접한 대중문화 역시 이들에게는 충격이었다. 영화산업과 오락산업의 흥성, 매스 미디어의 급속한 발전, 오로지 이윤추구를 위한 문화의 조작 등 이 모든 것들은 그들에게 본질적 문화의 변질된 형태로 비쳐졌다.

이리하여 아도르노, 호르크하이머, 마르쿠제 등은 미국에서의 이러한 체험을 토대로 하여 문화적 생산과 수용의 새로운 기술의 발달로 인해서 자율적 예술이 쇠퇴하게 되었다는 것과 이것은 대중문화를 통한 정치적 통제를 증가시키며 현상유지를 고착시키는 것으로 귀결된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다. 이럴 경우, 대중문화는 다른 어떠한 영역보다 개인의 사적 영역이 외적인 사회현상에 의해 영향을 받고 의식의 영역이 침해당하는 대중사회의 현상을 고찰하는 중요한 준거로 나타난다. 호르크하이머와 아도르노에 의해서 고안된 문화산업(Kulturindustrie)이라는 개념에서 이것이 집약적으로 나타난다. 이들은 대중문화라는 용어가 대중이 자발적으로 만들어 낸 문화라는 뜻으로 사용될 수 있기에 부적절한 용어로 보며 대신 문화산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다.

20세기 초 유럽과 영국에서의 계급의 양극화가 붕괴되면서 새로운 계급 통합이 시도된다. 이 과정에서 권력과 재산의 배분을 담당하고 있는 주역들은 소유권과 통제를 집중화시킬 수 있는 내적 힘을 갖추게 되었고, 나아가서 그들의 현상 유지를 위해서 경제적․정치적․문화적 수단을 이용한다. 이리하여 대중문화는 상대적으로 무차별화되고 이같은 문화의 무차별화로 인하여 문화생활의 전 영역은 개인의 의식을 통제하는 양식으로 바뀌게 되고 문화도 산업이 된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문화가 상품화된다는 것은 바로 문화생산물이 돈을 위해서 교환될 목적으로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즉 예술은 상품이 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상이한 경제적 영역간의 증대된 연쇄성과 문화적 독점산업의 산업적 재정적 자본에의 의존성에 의해서 그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이제 문화산업의 생산품은 새로운 미학적 기준에 의하여 결정되는데 이 새로운 기준은 바로 통속성이다. 이 통속성에 근거하여 문화산업이 만들어 내는 대중문화는 [세] 가지의 부정적 기능을 보여준다.

첫 번째는 사물화 현상이다. 사물화란 인간들 사이의 질적인 관계가 화폐를 매개로 하는 양적인 관계로 바뀌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하나의 상품이 생산되어 가격이 매겨지고 시장에서 소비될 때 그 상품의 가치는 그것의 생산에 투여된 인간의 노동과는 관계없이 시장원리에 의해서 화폐로 측정되는 양적인 교환가치로 나타난다. 농민들이 일년 동안 열심히 일한 대가인 쌀 한가마니 가격과 여성들의 고급 속내의 가격이 동일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시장가격, 즉 교환가치이다. 그런데 자본주의에서는 이러한 사물화가 단지 상품에서만 아니고 인간관계에서도 나타난다. 예를 들어 고급 유흥업소에 종사하는 접대부의 하루저녁 팁이 같은 또래의 공장 여공의 한달 급여와 같을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사물화된 인간관계가 일반화되면 인간은 단지 기능적 차원에서 소모품으로 전락하고 인간의 고유한 가치나 자발성, 비판의식 등은 무시되는 것이다.

두 번째로 자본주의는 자본을 재생산하고 이윤을 추구하기 위해서 전체적인 사회 구성체 내에서 대중들이 객관적인 자신들의 모습을 올바르게 이해하지 못하도록 하는 또 다른 장치가 필요한데 이것이 허위의식이다. 허위의식은 자율적이고 합리적인 사고에 이르지 못하도록 사람들로 하여금 상품과 선한 것을 동일시하는 환상에 빠져들도록 한다. 결국 사람들은 자신의 여가와 소비적 삶을 동일시한다. 문화적 생산과 수용의 새로운 기술이 자율적 예술을 쇠퇴하게 하였다면, 이것은 대중문화를 통한 정치적 통제를 증가시키며 현상유지를 고착시키는 것으로 귀결된다는 것이다. 결국 대중문화는 경제적 차원과 이데올로기적 차원을 분리 할 수 없게 만든다.
아놀드와 리비스주의자들이 대중문화가 문화적․사회적 권위에 위협을 가한다고 우려한 반면, 비판이론가들은 반대로 대중문화가 사회의 권위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우려하였다. 아놀드와 리비스가 대중문화를 통해 ‘무정부’를 보았다면, 비판이론은 ‘순응’을 보았다. 즉, 자본주의 사회의 산업화된 대중문화가 사물화된 의식을 조장하고 무력감과 순응을 조장한다는 것이다. 문화적 동질성으로서 영화든 라디오든 혹은 잡지든 관계없이 모든 대중문화는 이윤추구를 위해 제작된다는 점에서 그 속성은 동일하다는 것이다. 문화상품은 “규격화, 상투성, 보수성, 허위, 조작된 소비상품”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는 문화를 생산함으로서 노동계급의 정치성을 희석시키며, 억압적이고 착취적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그들이 투쟁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을 억제한다. 문화산업이 정치적 변혁과 사회적 투쟁의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브레히트와 벤야민의 견해와는 달리, 또 자본주의 사회가 노동계급을 더욱 진보적으로 만들며 계급의식을 동반한다고 믿었던 루카치와는 달리, 이들은 문화산업을 사회통제의 강력한 도구로 이해함으로써 이것을 이데올로기적 신비화의 수단으로 그리고 지배계급의 체제를 공고히 하는 수단으로 간주하였다.

셋째로 대중사회의 원자화된 개인은 맹목적 필연성에 의한 체제에 의하여 위로부터 지배되어진다. 사람들은 점점 원자화되고 정치에 무관심하게 되고 수동화되어 가며 이성적 공중(理性的 公衆)들은 점점 사라져 버리고 대량 생산체제의 소비자라는 지위를 감수하게 된다. 매스 미디어의 조작된 기능과 문화적 상부구조를 통한 통제로 인해서 노동자 계급은 자본주의 질서 속으로 통합되어 버리고 그들의 혁명적 역할도 사라져 버리게 된다. 비판이론가들이 볼 때 대중문화의 이러한 역기능으로 인해서 자본주의 사회의 귀결이라고 보는 대중사회는 필연적으로 전체주의 사회로 변모해 갈 수밖에 없으며, 이러한 관점에서 대중문화는 전체주의의 온상이며 현대자본주의의 물상화 현상에 대한 저항을 제거시킨 문화가 되는 것이다.

비판이론에서의 대중문화이론은 선진자본주의 국가에서 왜 혁명이 실패했느냐를 설명하기 위한 근거로 제시되었고 이것은 동시에 왜 비판이론이 더 이상 프롤레타리아의 혁명적 역할에 대한 신뢰를 포기하였나를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자본주의와 대중문화에 대한 이러한 견해는 이후 영국의 문화주의, 후기구조주의, 포스트모더니즘, 페미니즘 등에 절대적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러나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대중 문화관은 지나치게 반대중적이고 엘리트주의적이다. 물론 혁명을 포기하고 자본주의적 질서에 통합되어 버린 노동자 대중에 대한 절망으로부터 이러한 문화관이 형성되었음을 감안하더라도, 기존의 문화적 형식에 물들지 않는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이른바 전위적 예술에 대한 이들의 호의적인 태도는 대중들의 보편적인 정서와 거리가 멀 수밖에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아도르노가 그렇게 찬양했던 쇤베르크의 무조음악이 창조적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현대음악 특유의 그 난해함이 자본주의에 물들어 있는 노동자대중들의 의식을 일깨워 주기에는 무리인 것이다.

 

코리일보/COREEDAILYCoree ILBO copyright © 2013-2019. All rights reserved.

This material may not be published, broadcast, rewritten or redistributed in whole or part with out the express written permission.

 

A Cup of Poem~~봄비/김봉주

(Photo from Google Images)

늦은 밤 편의점으로 가는 길
쓸쓸한 바람이 귓가를 스치며
너는 아직도?
라고 묻는다.
응 그래.

옥상에 올라 검푸른 하늘을 보니
똑같은 질문을 해 온다.
너는 아직도?
너도 그걸 알고 싶니?
응 그래.

그래 아직도 기다린다.
먼지가 잔뜩 쌓인 인생 같은 차창을
말끔하게 씻어 줄
보드랍고 착한 물기를
아직도 기다린다.

메마른 화분에
새 생명을 부어줄
여우비 같은 그날을 도대체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할지 모를 날을
무한정… 응 그래.
2019. 3. 25. “봄비”

*** 내일은 “봄비”가 올 것 같아요. 길 가의 노란 개나리, 왕벛꽃 슬며시 고개를 내밀고 세상 구경 하네요. 이번 주는 김봉주 시인의 “봄비” 를 읽으며, 우린 아마도 평생 그렇게 얼룩진 차창까지도 씻어 맑게 해 줄 진정한 “여우비” 를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서 저도 시인의 표현처럼 “무한정” 기다려 볼 예정입니다. 소화불량으로 꽉 막힌 속도 뚫어 주는 상쾌~비를 말입니다.

코리일보/COREEDAILYCoree ILBO copyright © 2013-2019. All rights reserved.

This material may not be published, broadcast, rewritten or redistributed in whole or part with out the express written permi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