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y Market Prediction Based on Samsung’s Q4 Revenue Decline

<이학 박사: 이선훈>

삼성전자의 2018년도 4분기의 감소한 영업실적을 계기로 본 메모리 반도체시장의 전망

삼성전자의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10 8천억원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전년동기대비 28.7% 감소한 것이며, 매출은 10.6%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4분기의 큰 폭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2018년도의 영업이익은 58 8900억원으로 사상최대의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4분기의 영업이익과 매출의 전년동기대비의 감소율을 보면 영업이익이 매출에 비해서 감소폭이 약 3배에 달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메모리 반도체시장은 일정기간의 호황과 불황을 반복하는 시장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의 가격하락의 주요한 원인으로는 메모리반도체 생산시설에 대한 과잉투자 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를 들 수 있습니다.

이번 2018년도 4분기의 삼성전자의 큰 폭의 매출과 영업실적의 감소는 이 두 가지의 요인이 모두 작용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 되며, 그 중에서도 특히, 과잉생산 보다는 수요의 감소가 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감소는 미.중 무역분쟁으로 중국의 수요가 크게 감소한 것이 중요한 원인으로 보입니다.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가 회복되기 위해서는 미.중 무역전쟁의 원만하고 시급한 해결이 시급합니다.

메모리 반도체의 장기적인 수요를 예측해보면, 새로운 산업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극단적인 자동화로 인건비를 최소화하는 산업형태를 추구하는 이른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돌입하고 있다는 점에서,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는 장기적으로 꾸준히 증가해 갈 것은 명확한 것입니다.

한편으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수요감소로 인한 가격하락이 발생하는 경우, 혹독한 가격경쟁에 돌입하게 됩니다.  가격경쟁이 발발할 경우, 안정적인 생산설비와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주도해온 점유율 최상위업체들은 상당한 출혈이 발생하더라도 오히려 기존의 점유율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하는 반면에, 가격하락이 본격화하기 직전에 막대한 설비투자로 점유율 확장을 노리던 업체들은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됩니다.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D램과 낸드플래시의 2개의 시장으로 구분됩니다. 아래의 2017년도 2분기의 점유율 그래프를 참고로 살펴보면, D램시장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45.1% 26.8% 1, 2위를 점유하고 있으며, 둘을 합치면 약 72%의 점유율은 보이고 있어, 가격경쟁이 격화되더라도 커다란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1위인 삼성전자는 점유율이 독과점의 판단기준이 되는 50%에 접근하고 있어 더 이상의 점유율 상승을 위한 과감한 가격경쟁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에 D램시장에서의 극단적인 가격경쟁의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낸드플래시 시장의 경우에는 독보적인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 (점유율 38.3%)가 아직 50%에 달하기에는 상당한 증가의 가능성이 있다는 점, 그리고 2위 도시바, 3위 웨스턴디지털, 4위 마이크론, 5 SK하이닉스가 16.1%~10.6%의 치열한 점유율 경쟁상황에 있다는 점에서 D램 시장의 경우 보다는 치열한 가격경쟁의 상황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치열한 가격경쟁이 펼쳐질 경우에, 가장 불리한 입장에 있는 것은 낸드플래시 시장점유율 2위인 도시바가 될 것입니다. 도시바의 경우에는 낸드플래시 시장의 선두진출업체이기는 하지만, 최근에 모기업이던 도시바그룹이 핵발전 산업으로의 주력산업전환의 과정에서 실패하여 분식회계로 파산직전의 상황에서 도시바메모리를 매각했습니다. 도시바메모리는 매각에 이르는 과정에서 설비투자와 기술개발이 지연되며 상당한 점유율의 하락이 있었습니다. 도시바메모리의 인수에는 한국의 SK하이닉스, 미국의 애플과 델, 일본의 호야이고, 지분의 40%는 일본정부의 지원으로 도시바가 보유하여 경영권을 행사하는 형태로 이루어졌습니다.       

도시바메모리는 매각이 완결 되면서, 그 동안 미루어 왔던 설비와 기술의 대대적인 투자에 나섰으며, 이러한 대규모 투자가 최근에 이루어져 왔다는 점에서, 이 시점에서 본격적인 가격경쟁이 발생한다면 상당한 충격을 받게 될 것이며, 복잡한 의사결정구조 상황에서 경영악화가 발생할 경우 혼란이 심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메모리 반도체 시장은 미.중.무역분쟁이 조기에 종결 되더라도 일시적인 수요감소로 인한 가격하락이 발생할 것이며, 이는 치열한 점유율경쟁이 전개되고 있는 낸드플래시 시장을 중심으로 가격경쟁이 격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그리고 가격경쟁이 격화되면, 낸드플래시 점유율 2위인 도시바가 심각한 경영난을 겪으며, 현재 점유율 1위인 삼성전자의 점유율 확대와 더불어 반도체 시장 점유율 면에서 새로운 판도가 형성될 것이라고 필자는 추론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감소에 따른 가격하락의 상황은 극단적인 자동화를 추구하는 제4차 산업혁명의 진행속도를 고려해보면, 낸드플래시 시장의 가격경쟁에서 현재 점유율 2위인 도시바의 가격경쟁력의 유지능력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도시바의 복잡한 의사결정구조를 고려하면, 영업실적이 3개월 간격으로 발표된다는 점에서 4회 이상 불안한 경영실적을 극복해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1년이상의 혹독한 가격경쟁을 지속할 가능성은 극히 적을 것으로 필자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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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ry of Culture (이강화 박사의 일요 문화 산책)

<Ph D. Lee, Kang Hwa, Gae Myung University>

미셸 푸코(프랑스 철학자)

푸코,(Michel Foucault, 1926년 10월 15일 ~ 1984년 6월 25일)의 ‘계보학적(genealogical)’ 분석은 권력과 지식의 관계, 그리고 이 관계가 어떤 사고 양식은 허용하고 어떤 사고 형식은 거부하는가를, 다시 말해서 담론 구성체 (언술적 형식)에 작용하는 권력의 방식을 밝혀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 담론 구성체란 일종의 지식의 존재 양식을 말하는데, 이것은 기존의 지식 형태로 간주되어 왔던 이데올로기, 이론, 과학, 기타 객관적 지식 등의 정당성을 전적으로 부정하고, 드러나 있는 언술의 수준에서가 아니라 언술들을 조직하는 규칙의 차원에서 이러한 지식들을 설명하고자 사용된 개념이다. 즉 언어가 사용되는 방식과, 언어의 사용이 다른 사회적, 문화적 행위들과 관련되는 방식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담론 구성체는 권력과 분리될 수 없으며, 그것을 통하여기존의 제도들이 권력을 사용하는 것이다.

언어의 사용이나 일반적 문화 행위는 대화 또는 다른 문화적 텍스트나 행위와의 잠재적 갈등 속에서 발생하는 ‘대화적’인 것이다. 그리고 특정한 담론 구성체나 구조는 어떤 주어진 소재에 말할 내용을 정하기도 한다. 따라서 담론 분석은 한 사람의 발화자에 의한 복잡한 언술에만 관심을 갖는 것이 아니라 둘 또는 그 이상의 사람들 사이에서 주고-받는(turn-taking) 상호 작용에 대해, 그리고 주어진 맥락에서 담론들 속에 작용하여 담론들을 지배하는 언어학적 규칙 내지 관습들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

푸코는 그의 저서 <감시와 처벌> <성의 역사>에서 “성은 왜 그렇게 널리 논의되었으며 또 어떤 것이 논의되었는가? 이 논의를 통해 발생한 권력의 효능은 무엇인가? 이 언술 체계와 권력의 효능 그리고 이에 따르는 쾌락이 무엇인가?”를 보여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푸코에게 담론이란 전문적, 기술적 지식의 영역에서의 글쓰기를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그들의 분야와 그 지배적 관념을 정립하고 규정하기 위해서 서로 협력한다. 이들에 의해 창안된 담론은 일반인들에게 점차 큰 영향력을 끼치게 되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심층 구조를 결정하게 된다. 예를 들어, 정상적인 것과 비정상적인 것의 개념과 역할을 정의하는 데는 정신 분석학자, 심리학자, 사회 조사 연구가 등 전문가들에 의해 만들어진 정상과 비정상에 대한 담론이 결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였다는 것이다.

정상적인 인간으로 취급을 원하는 보통사람들은 전문가들에 의해 이미 규정된 정상적인 것에 대한 사회적 담론의 범주를 끊임없이 확인하고 그 속에 머물기롤 원한다. 이를 이탈했을 때의 위험 부담이 너무나 크기 때문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한 사회의 지배담론은 하나의 이데올로기이다. 또한 푸코의 담론, 혹은 담론 공동체의 개념은 언표들의 집합과 언표들에 관계된 실천 행위들의 집합이다. 언표와 그 실천 행위는 특정한 통제 규칙, 즉 질서에 의존한다. 그 질서에 대한 탐구가 곧 푸코의 담론 연구의 지향점이다. 푸코의 담론에 대한 논의를 이해하는데 필수적인 몇 가지 중요한 전제들을 알아보자.

첫째, 푸코는 담론을 상이한 제도적 장치들 속에 존재하는 많은 개인들에 의해 생산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한다. 담론의 통합성 혹은 응집성이라는 개념은 담론이 하나의 장소 혹은 개별 화자나 주체에 국한되지 않는 생각을 가졌다는 의미이다. .모든 담론은 각각의 입장을 구성한다. 개인은 누구나 자신이 담론의 주체인 것처럼 자신을 위치 짓는다. 둘째, 담론은 결코 하나의 닫힌 체계가 아니다. 하나의 사회적 담론은 다른 담론들에 있는 요소들에 의지하여 자신의 의미망 속으로 그것을 결합시킨다. 서양이라는 담론은 기독교 세계관이라는 담론에 의지하여 그 의미를 끊임없이 확장한다. 셋째, 담론 구성체 내의 진술들이 모두 동일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상이한 진술들 간의 관계는 매우 규칙적이고 체계적이다. 푸코는 이를 분산 체계라고 부른다. 푸코에 의하면, 수많은 진술이 하나의 분산 체계를 이루는데, 이것이 곧 담론 구성체이다. 상이한 이야기 구조와 표현 양식은 청자의 기호에 영합하기 위한 가시적 위안 도구일 뿐이며, 그 배면의 지배 담론은 절묘한 분산 체계를 이루며 변함없이 존재한다.

이상 언급된 푸코의 담론개념은 한 사회에 존재하는 신화 의구조를 분석하는 하나의 관찰틀을 제공해준다. 신화는 스스로의 힘으로 존재한다기보다 다양한 기술적 장치에 의지하여 존재한다. 그 기술적 장치의 역할을 하는 것이 지식이며, 나아가 지식이 보다 치밀하게 체계화된 배열로서의 담론이다. 한 사회의 담론이 만들어 내는 문화의 기준, 즉 정상과 비정상을 구별하는 준거가 바로 한 사회의 신화를 지탱하는 가장 큰 힘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담론은 필연적으로 정치적인 개념으로 이해되어야 하며, 담론의 분석은 곧 언어 구조를 통해 본 현실 정치의 분석이어야 한다.

이상에서 알 수 있듯이 푸코의 담론분석은 토대와 상부구조라는 마르크스적인 이원성의 문제에 하나의 해결책을 제시한 것이라 평가받고 있다. 그것은 지식의 생산을 권력의 메커니즘과 연결시킴으로써 양자의 연구를 보완하고 있는 것이다. 즉 담론 생산자, 언술 행위의 주체로서 사회 속의 언론의 위상을 그 사회의 전반적인 지식의 체계, 여타 사회적 실천과의 관련성 내에서 파악하게 하며, 그것은 궁극적인 권력의 효과를 고찰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결국 푸코는 보편적이고 시공을 초월하는 진리가 있다는 생각을 거부한다. 결국 지식이 권력의 무기라는 것과 지배계급의 소유물보다는 상충되는 계층 사이의 전략적 지대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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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losi Returns to the House

오늘 오후, 하원에서 다시 다수당 의석을 확보한 민주당이 다수당 당수를 선출하는 투표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Nancy Pelosi ( D-CA, 78)가 압도적인 지지로 다시 하원 다수당 당수, 대변인이 되었다.

민주당 하원의원 중 15명은 그녀를 반대했으며, 이들은 조바이든 전 부통령을 투표하거나 또는 “Present”,”No”로 낸시 펠로시 지명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116번째 의회를 맞고 있는 이번 의회에서는 하원에서 우선적으로 다시 정부를 오픈할 수 있는데 전력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그동안 정부가 문을 닫음으로서 급여를 받지 못한 정부 직원들에게 정부가 오픈됨과 동시에 급여를 받을 수 있게 하자는 법안을 통과 시킬 것으로 보인다.

최근 연방정부가 부분적으로 폐쇄된 후, 800,000 명의 연방 정부 공무원 중 450,000 여명은 아직도 언제 급여를 받을 지 모르는 상태에서 펠로시 대변인이 트럼프의 아집을 무너뜨리고 다시 연방정부를 열면서 멕시코 국경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선에서 해결을 모색할 지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Federal Government shut down으로 인해 현재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는 직원들은 실직자 급여에 해당되는 Unemployment benefits (본인의잘못이 아닌 정부의 일방적인 폐쇄로 인해 임시 실직을 당한 경우이므로 이해 해당될 수있다)을 신청할 수 있다고 Federal News Network은 밝혔다.

오늘 백악관 브리핑에서 갑자기 트럼프가 국경수비대원들과 함께 나타났다. 그리고 트럼프는 왜 국경을 수비해야 하는것인지에 대해서만 연설을 했고 트럼프와 샌더스 대변인은 오늘 단 한 건의 질문도 받아주지 않은 상태에서 트럼프가 출연한 이유는 멕시코 장벽을 관철시키기 위한 광고성 출현이라는 비난을 많이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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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 for Holiday Season ~~ Kiwi Cake without Baking

연말 연시엔 집안에 군것질이나 간식을 만들어 놓으면 갑자기 손님이 온다거나 또는 모처럼 집에 온 자식들이 엄마의 음식을 그리워 할 때 준비해 두면 참 마음이 따스해진다.

키위 케익을 만들어 보고 싶었다. 좀더 영양을 고려해서 만들어야 했다. 그런데 가능한 한 굽지 않으므로 꼭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먹고 난 후에 조금 남은 음식 마저도 꼭 냉장고에 또는 냉동실에 보관해서 아이스 크림 케익처럼 먹으면 좋다.

준비물:

키위 5개

레몬 1개로 만든 즙

바나나 3개

통밀가루 1컵 반

흑설탕 2컵 또는 기호에 따라 꿀 가루도 대체할 수 있다.

버터 200그램

그릭 요구르트 1컵 반

그래햄 쿠키 갈은 것 300 그램

알몬드 우유나 우유 1컵 반

소금 1티스푼

바닐라 향 1티스푼

요리법:

1.케익 틀에 먼저 버터를 바른 후 틀 가장자리에 나중에 떨어지기 쉽게 파치먼페이퍼를 크기에 맞추어 잘라서 둘러 놓는다. 그 후, 그래햄 쿠키 갈은 것에 버터 200그램 녹은 것을 잘 섞어서 케익 틀 밑에 깔고 꾹꾹 눌러 냉장고에 넣어둔다. 반드시 꾹꾹 눌러야 한다. 힘을 주어서… 그 이유는 나중에 다 되어서 먹을때 알게 된다.

2.먼저 알몬드 우유나 우유 1컵 반에 통밀가루를 넣은 후 잘 풀어서 끓인다. 끓일때 설탕을 넣고 같이 끓이면서 소금 간을 약간 한다. 풀처럼 잘 쑤어지면 불을 끄고 한 쪽에서 식혀 둔다.

3.바나나와 키위를 잘게 썰거나 기호에 따라 푸드 프로세서에 간다. 살짝만 간다. 그래야 씹히는 맛도 있어서 좋다. 갈은 후 여기에 레몬 즙을 첨가한다.

4.먼저 냉장고에 들어 있는 케익 틀을 꺼낸다.

그 후, 3번에 그릭 요구르트를 첨가한 후 2번과 섞는다. 그리고 틀에 조심스럽게 부어넣는다.

그 다음 남은 바나나와 키위를 보기 좋게 케익 위에 올려 놓는다.

그 다음 냉장고에 넣어두면 약 4 시간 후 먹을 수 있다. 냉장실에서 나온 케익은 푸딩처럼 먹을 수 있고, 냉동실에 얼려 놓으면 맛있는 아이스크림 케익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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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ry of Culture (이강화 박사의 일요 문화 산책)

<Ph D. Lee, Kang Hwa, Gae Myung University>

후기구조주의

1) 후기구조주의의 대두

추상적 구조나 체계에 대한 불신 또는 회의를 그 출발점으로 하는 후기구조주의는 1968년 프랑스 5월 혁명을 계기로 드러난 구조주의의 한계점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 이는 양 차대전의 위기상황 속에서 프랑스 철학이 직면한 지적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지적 운동 혹은 사고 유형의 한 결과라 할 수 있다.
프랑스에서는 1차 세계 대전을 거치면서 이전의 형이상학적 철학에 대한 거부와 인간 개체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는 실존철학이 대두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실존철학도 2차 세계 대전과 50년대를 거치면서 퇴조하기 시작하였고 이후 구조주의가 등장한다. 구조주의는 ‘이성의 힘, 자율적 인간’이라는 데카르트적인 주체 개념을 거부하면서 복잡한 관계의 그물망에 속해 있는 인간의 현실성에 대한 과학적 인식을 시도한다. 따라서 구조주의는 구조나 체계를 분석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인간행위나 그 결과를 자족적이고 자기 결정적인 구조를 지닌 일종의 사회제도, 즉 의미 체계로 간주한다.

그러나 1968년 5월 혁명을 계기로 의미를 안전하고도 만족한 상태로 잡아둘 수 있다는 구조주의는 그 한계점이 드러났고 이제 후기구조주의가 등장하게 된다. 이것은 다시 말해서 어떤 문화적 행위 내지 작품의 의미생성을 가능케 하는 체계, 관계 형식이라는 ‘구조’에 주목하는 것으로 특징 지워지는 구조주의는 그 자체 내에서 상이한 입장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등으로 변화를 겪게 되고, 이러한 변화의 결과가 바로 후기 구조주의라 볼 수 있다. 따라서 후기구조주의는 전기구조주의에 비해 정신분석이론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내적인 또는 내재적인 텍스트상의 구조에 대한 관심보다는 의미 창출을 가능케 하는 외적인 구조―사회적 과정, 계급, 성별 내지 인종적, 문화와 역사적 변화―에 많은 관심을 가진다. 구조주의자들이 언어나 이와 유사한 체계들이 어떻게 언어적, 문화적 표현이 본질을 ‘결정’하는가에 초점을 맞추었다면, 후기구조주의자들은 언어가 어떻게 사용되고, 언어의 사용이 다른 사회적, 문화적 행위들과 어떻게 관련되어 ‘권력’으로서 역할을 하게되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결국 구조주의가 진리를 텍스트 ‘배면에(behind)’ 혹은 ‘안에(within)’ 있는 것으로 보았던 것에 반하여, 후기구조주의는 생산성으로서 독자와 텍스트의 상호 작용을 강조했으며, 불변적인 기호의 통일성을 비판하면서 고전적 데카르트주의자들이 주장하는 통일적 주체―의식을 산출하는, 의미와 진리의 전거로서의 주체와 저자―개념을 비판한다. 또한 후기구조주의는 서구의 이성 중심주의를 거부, 절대적 의미의 안정된 근원과 결론을 유보시키며 ‘차이’를 인식하고 중심에서 제외된 ‘주변과 타자’를 인정한다. 이러한 후기구조주의의 관점은 결국 추상적 체계성이나 총체성에 대한 거부, 데카르트적 주체 개념에 대한 거부, 그리고 언어의 지시적 기능에 대한 불신 등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후기구조주의에는 자크 데리다의 해체주의,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을 재해석한 자끄 라깡의 심리분석 이론, 일련의 저작들을 통해 언술과 지식과 권력과의 관계를 밝힌 미셀 푸코의 이론, 장 프랑수아 료타르의 포스트모더니티 이론, 쥘리아 크리스테바의 페미니즘 이론, 프로이트와 칼 마르크스를 창조적으로 접목하고자 하는 루이 알튀세의 네오 마르크스 이론 등이 포함될 수 있다. 이들 중 데리다, 라캉, 푸코를 중심으로 후기구조주의의 기본입장들에 대해서 살펴보기로 한다.

자크 데리다

후기구조주의는 사실상 자크 데리다, Jacque Derrida (July 15, 1930 – October 9, 2004)와 더불어 시작된 해체이론(deconstruction)을 통해서 발전하였다. 그는 해체이론을 주로 문학 분석에 적용하여 문학 주변의 철학적 가정들을 파괴하였다. 철학자인 데리다는 글쓰기(writing)에 깔려 있는 철학적 가정들이 어떤 식으로도 그것들의 의미의 보증이 될 수는 없으며 반대로 그러한 가정이 제시되어 있는 담론(discourses)들이 체계적으로 철학을 파괴해 간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처럼 기호의 분리된 성격을 묘사하기 위하여 데리다는 차연(differance)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 이는 ‘지연시키다’와 ‘다르게 하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지니는 defer에서 연유한 것이다.

앞에서도 보았듯이 소쉬르는 기호가 서로 다르다는 것 때문에 의미가 발생한다고 보았지만, 데리다는 의미란 항상 지연되며, 스스로 완전한 모습을 결코 드러내지 않으며 항상 동시에 존재하며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전에서 한 단어의 의미를 찾을 때, 의미는 끊임없이 지연됨을 볼 수 있다. 한 단어는 보통 열 가지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이 중에서 하나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서 거기에 동원된 단어들을 찾아보면 또 다시 거기에도 다수의 의미가 나열되어 있다. 이처럼 의미란 기표에서 기표로의 끊임없는 지시의 이동이라고 볼 수 있고, 따라서 고정되어 있지 않고 표류하는 것이며 단지 대화를 할 때나 작품을 읽는 맥락 속에서만 잠정적으로 고정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데리다에 의하면 초월적이거나 특혜를 누리는 기의(signifie)란 없으며, 의미의 영역이나 작용에도 한계가 없다. 기호라는 말 자체도 거부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은 정확하게 다루어질 수가 없기 때문이다.

데리다의 이러한 접근 방식은 해체주의적 운동으로 발전되었고, 특히 미국에서의 문학 연구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방식에서의 접근이란 아무 것도 당연한 것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을 유일한 지침으로 삼는 것이다. 의심과 의문이 원칙(doctrine)의 수준으로 승화된 것이다. 데리다는 텍스트 분석(특히 문학작품)에 있어서 해체적 관점을 중요시하였다. 이러한 관점은 특히 대중문화와 고급문화의 대립이라는 ‘폭력적 위계질서’를 비판하면서 양자 대립을 해체하고자 하는 전략으로 유효하였다. 양자는 반대 개념이 아니라 각각 다른 편에 의해 자극을 받고 있다는 ‘보충적 질서’에 편입되어 있는 것이다. 이러한 반대 개념을 해체하기 위해 우월한 위치에 대한 위계 질서를 타파하고자 해체적 독서를 강조하였다. 데리다는 해체적 독서를 통해 독자는 작가가 의식하지 못하는 특정한 관계를 밝혀내고 보이지 않는 것을 볼 수 있도록 ‘생산적’ 독서를 강조하게 되었다.

데리다의 해체주의적 독해방법은 바르트의 이른바 ‘저자의 죽음(The death of author)’과도 연관된다. 저자의 비독창적인 텍스트에 대해서 독자가 텍스트의 의미에 일시적인 통일성을 부여한다는 것 그리고 텍스트 속의 상호 교류라는 과정을 강조한 바르트의 사상은 고정된 기의나 기호보다는 기표 자체를 강조한 데리다의 입장과 상통하고 있는 것이다. 이로써 구조주의 분석은 텍스트 중심에서 독해자로 옮겨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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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up of Poem ~~ 산까치들의 합창/강병원

1.

농부는 굶어 죽어도
종자를 베고 죽는단다

농부는 씨앗을 심을 떄
세 개를 심는단다
하나는 날짐승에게
하나는 들짐승에게
하나는 사람이 먹을 것으로

텃밭에 도착한 아침
온동네 산까치들 환영인사
깨엑 깩깩깩, 깨엑 깩깩깩깩깩
시끌벅적, 왁자지껄, 야단법석
요란한 합창에 황홀지경
콩 씨 심고, 들깨 씨 뿌리고
농부는 자연에 감사하고
농부는 노년의 삶이 행복했다

2.

닷새가 지나고 열흘이 지나도
콩과 들깨 싹 안 보이고
때 이른 유월의 땡볕은
땀띠처럼 따갑기만 하다

석연찮고 미심쩍은 마음에
심은 자리 파 헤쳐 보니
종자들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농부는 그제서야 알았다
떠들썩한 아침 인사는
농부님 오신다는 비상연락이었고
돌아가는 뒤통수에 인사는
모이주고 가시니 눈물나게 고맙다는
감사 인사였다는 사실을

포식한 산까치 한 마리
나뭇가지 위에서 뒤뚱거리고 있다

“내일로 가는 시인들의 나라 1집: <우리들의 언어, 그 영혼의 아름다움> 중에서

***이번 주는 강병원 시인님의 시 “산까치들의 합창”을 실어봅니다.

한 겨울, 새들이 다 떠나고 남은 허공을 바라보며 한동안 조용할 것이라는 생각을 잠시나마 했었지요. 그런데 겨울에도 떠나지 않고 허공을 채우는 가슴들이 있음을 알았습니다. 바로 집 근처 호숫가 양지 둔덕 위에서 가을에 떨어진 씨앗들을 콕콕 쪼아 먹는 그들이었습니다. 길을 가는 나그네인 나를 유심히 바라보다가 화들짝 놀랜 후, 온 몸을 흔들더니 두 날개를 펴서 수면위를 차고 나르는 그들은 그 시간만은 누구에게도 방해 받고 싶지 않았나 봅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그냥 지나칠 걸… 잠시 후회가 밀려 왔지만 여전히 몇몇 배짱이 두둑한 그들은 여전히 둔덕 위에서 먹이를 찾아 다니며 궁시렁궁시렁 거립니다. 마치 저에게 하는 소리같이 들려서 잠시 주춤하다가 다시 갈 길을 갑니다. 그들이 물을 차고 오르듯이 저도 그들의 시선을 떨치고 발길을 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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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t another Lie: Trump on Military Pay

크리스마스 때 이라크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 병사들에게 깜짝 위문 방문한 트럼프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이제까지 어느 대통령도 10년도 넘게 군인들의 월급도 인상해 준 적이 없는데  트럼프 대통령 이 가장 큰 월급인상 중의 하나로 10% 인상을 해 주겠다고 공언한 것이 사실이 아님이 밝혀져 또 한번의 거짓말을 했음을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었다.

그가 공언한 군인들 월급 인상 부분은, “..you just got one of the biggest pay raises you’ve ever received … You haven’t gotten one in more than 10 years — more than 10 years. And we got you a big one. I got you a big one. I got you a big one.

“They had plenty of people that came up. They said, ‘You know, we could make it smaller. We could make it 3 percent. We could make it 2 percent. We could make it 4 percent.’ I said, ‘No.  Make it 10 percent. Make it more than 10 percent.’ Because it’s been a long time. It’s been more than 10 years. It’s been more than 10 years.”그 어느 누구도 지난 10년동안 월급 인상을 해 준 대통령이 없다는 식으로 말을 한 것과 10% 인상해 준다고 해 놓고서는 2.6% 인상에 그친 것을 확인한 Politifact는 “Pants of Fire” 로 표현하기도 했다.

국방부 자료에 의하면, 지난 30여년 동안 매년 월급 인상이 있었으며, 1981년 Ronald Reagan(40대) 대통령이 군인 월급을 14% 이상 인상해 준 것이 밝혀 졌으며, 오바마 대통령도 지난 2009년 4% 가까이 인상을 해 주었다.

트럼프의 거짓말은 이제 항상 팩트 체크를 해야 하는 단계에 이르렀으며, 오는 다가오는 보궐 선거, (지역마다 차이가 있음)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참고로 버지니아주는 1월 8일 보궐선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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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there Actual Evidence of Furloughed Workers and Democrat Affiliation?

트럼프 대통령이 거짓말을 해서 비난을 받고 있다. 트럼프는 자신의 트윗에 이번 연방정부가 클로즈 하면서 급여를 받지 못한 사람들은 대부분 민주당 소속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의 트윗에서,”Have the Democrats finally realized that we desperately need Border Security and a Wall on the Southern Border. Need to stop Drugs, Human Trafficking,Gang Members & Criminals from coming into our Country. Do the Dems realize that most of the people not getting paid are Democrats?” 라고 말했다.

Sen. Warner (VA) 의원은 “트럼프는 이번 정부가 클로즈 하면서 급여를 받지 못하는 대부분의 연방 직원들이 민주당” 이라는 트윗에 대해 “어이가 없는 일”이라고 말하며, “연방정부 공무원이 블루나 레드 저지를 입고 일을 가는 것이 아니며” 연방 정부 공무원은 단지 “Public servants”라고 말하며, 대통령은 마치 연방공무원들을 “망해버린 도박에서 도박장의 칩 처럼 다루고 있다” 고 꼬집었다.

Sen. Menendez (NJ) 의원은 “다시한번, 우리의 ‘안정된 천재’ 대통령은 거짓말을 합니다.  미국 연방 직원들은 민주당이나 공화당 만을 위해서 일을 하지 않습니다. 연방 정부 직원들은 미국을 위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직업과 관련되어 받아야 할 재정적인 보장 문제가 어느 당의 문제로 가시화 되어서는 안됩니다.” 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크리스마스날 $5billion의 미국과 멕시코 장벽 예산 비용을 승인받지 못하면 정부를 다시 열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었다.

민주당은 장벽 비용으로 $1.6 billion 에 대한 민주당과 공화당의 동의안에 트럼프가 사인을 해야 하는데 11 시간이 지난 후, 트럼프는 연방 정부를 닫는 것으로 결정을 내린 것이다. 결국 추가 지원금이 지원되지 않은 것에 대해 그는 연방 정부 공무원 800,000 여명의 목숨 줄을 걸고 정치적인 게임을 하게 된 것이다.

트럼프는 지난 화요일, 미국은 반드시 장벽을 가져야 한다고 언급하며, “many” 무급여자들이 트럼프가 국경설치 비용을 예산으로 승인 받을 때까지 정부를 닫기를 원한다고 말했다고 NBC는 언급했다.
트럼프가 말한 대로 대부분의 연방정부 직원들이 민주당이라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사실 대부분의 appointees (정부가 바뀌면 실직되는 민주당이나 공화당 관계 임명 공무원)들은 이미 그 자리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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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Japan Continues its Isolationism, Signs of Decline Begins to Show Through(이선훈 박사의 일본을 말하다)

<이학 박사: 이선훈>

일본의 고립심화와 몰락의 출발점.

일본이 연일 한국함정이 일본의 초계기를 향해서 공격용 레이더를 발사 했다는 주장을 하고있습니다. 정확한 증거인 분석자료를 갖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증거는 공개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 문제는 최초로 일본의 언론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이렇게 일본정부가 언론에 정보를 흘리는 방법은 상투적인 형태입니다. 언론에 적당히 정보를 흘려서 여론의 흐름을 본 후에, 여론이 정권에 유리하도록 돌아가는 것이 확인되면, 그 때부터 일본정부가 언론의 발표내용을 공식화하며, 정부가 공식발표를 본격화하는 것입니다.

일본정부, 특히 자민당정권은 언론들과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습니다. 대체로 언론을 이용하는 방식은 정권에게 불리한 뉴스가 나올 때에는, 신문이 사주로 되어있는 언론매체들이 여야관계 없이 정치권을 싸잡아서 비난하여, 국민들이 정치에 혐오감을 느끼고 관심이 없어지도록 하는 것이고, 외부의 적, 한국, 중국, 러시아와의 영토분쟁이나, 일본군국주의 침략전쟁과 같은 뉴스가 나오면, 책임도 없는 평론가들이 팔을 걷어 붙이고, 상대국가를 터무니 없이 비난하고, 정치적인 모략도 일삼는 방법으로 애국심을 불러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자민당의 장기집권의 원동력인 일본의 언론환경을 부러워한 이명박이 바로 일본의 종편방송시스템을 그대로 도입 하였던 것입니다.
이번의 레이더 문제에 있어서 일본정부의 의도는 한국내의 정치적 분열을 심화시키는 것과일본 국내의 애국적 여론을 고취시켜 하락하고 있는 아베정권의 지지율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것이라고 필자는 판단합니다.

먼저 한국에 대해서는 한국의 반북성향을 표면에 내세우며 내면적으로는 친일성향이 강한 정치권에 있어서는 새누리당의 잔당인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그리고 언론에서는 조.중.동을 중심으로 한 친 독재 언론에게 문재인정부가 대북친화정책을 펼치며 반일성향을 뚜렷이 하고 있어 대북한 한일군사협력체제가 사실상 무너졌으며, 북한이 아닌 일본을 적대시하고 있다는 주장을 하여, 한국내의 여론을 분열 시키려는 의도가 명확하다고 판단됩니다.

박근혜정권에서 체결한 한미일 군사정보공유협정에 의거해서, 정확한 증거가 있다면, 미국에게 한국에 대한 경고를 요청할수도 있겠지만, 필자의 판단으로는 정확한 증거가 없는 주장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이 문제에 있어서, 일본의 아베정권도 미국에게 그런 것까지 요청 하겠느냐고 말씀하실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지만, 일본의 여론에서는 미국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오히려 미국이 일본을 그 만큼 소중히 여기고 높은 가치를 두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심지어는 아베수상의 개인적인 친밀도가 미국에게 이런 요청까지도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주장도 펼칠 정도로 친미적인 의식은 명확합니다.

물론 일본국내의 여론에 대해서는 마치 한국군이 북한에대한 적개심을 완전히 버리고, 마치 한국군이 일본을 공격하려는 의도마저도 있는 것처럼 상황을 전달하여 심하게는 전쟁위험까지도 조장할 수 있다는 계산이 작용한 것이라고 추론합니다.

현재 일본 아베정권은 2개월 전인 지난 9월의 자민당총재선거에서 유례없는 장기집권에 돌입했으나, 아베정권의 지지율은 급락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조중동들은 일본 아베정권의 지지율하락의 주요인이 무리한 법안통과와 독선적인 정국운영에 대한 국민의 반발이 작용한 것이라고 한국에 전하고 있지만, 이러한내용은 아베정권의 호위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요미우리신문계열을 중심으로 하는 보도의 내용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에 불과하며 내용은 크게 다릅니다.

일본은 2018년 1-9월 (1-3분기) 까지의 경제성장률이 실질 플러스 0.2%, 명목 마이너스 0.2%로 나타나며, 사실상 0%에 머물렀으며, 더욱 심각한 것은 명목성장률이 실질성장률보다 0.4% 낮은 상태를 나타낸 것은 디플레이션이 명확하게 출현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아베정권은 2기 정권의 초기에 2011년의후쿠시마원전 폭발사고에 직면하며 탈 원전을 선언했던 전 정권인 민주당정권을 무너뜨리기 위해, 핵발전소의 유치와 증축을 주도해왔던 요미우리신문계열의 언론의 적극적인 후원을 등에 업고, 인플레이션 2%, 경제성장율 2%, 2019년 소비세를 8%에서 10%로 인상하며 2020 년에는 재정적자를 해소할 것이라는 정책목표를 설정했습니다.

이러한 아베정권의 목표는 달성이 완전히 불가능해 졌습니다. 불가능해진 정도가 아니라 정권초기부터 일본은행이 정부의 채권을 인수하는 방법으로 막대한 재정지출로 시장에 돈을 공급하여 통화팽창을 통한 엔화의 평가절하를 이용하여, 일본기업의 국제경쟁력을 고조시키고, 수입물품의 가격인상을 통해서 인플레이션이 유도될 것이라는 계획하에 움직였지만, 이러한 정책들은 완전히 실패해 버렸습니다. 이 결과로 일본정부의 부채는 급격히 증가해서 2018년에 이미 1100조엔 (한화환산 1경 1000조원) 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2018년의 일본정부의 예산규모는 총액 101조엔, 세수 55조엔, 국가부채 46 조 엔으로 부채비율 약45%로 책정 했었습니다. 그러나 9월의 3분기까지 세수는 예상보다 감소해서 부채비율은 50%이상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결과를 보면, 한국의 부채 없이 책정된 2019년도의 예산 470조원과 비교해보면, 세수규모에서는 일본은 이미 한국과 동일한 수준의 경제규모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일본의 세수가 이렇게 급증한 것에는 아베정권이 정권초기부터 엄청난 사내유보금을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에 대해서 법인세를 인하 시켜준 것이 중요한요인의 하나 입니다. 그 외에도 핵발전소사업으로 업종전환을 시도하던 도시바의 파산에 따른 분식회계로 도시바메모리의 매각처분이 필수 적이었던 상황에서 도시바메모리의 운영권을 일본이 보유하기 위해서 1-2조엔의 정부자금을 투자한것으로 추정되는 등의 가전, 전자를 중심으로 친환경 가전제품에 대한 정부보조금의 지원확대를 중심으로 한 한 대 기업의 정부출자와 지원을 확대한 것이 이러한 막대한 재정적자를 만들어내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일본정부의 기업지원은 일본가전제품의 경쟁력을 완전히 붕괴시켰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일본의 아베정권은 내수진작을 위해서 최저임금을 인상하고, 법인세 인하분에 상당하는 임금인상을 대기업에게 요구했지만 이것은 관철시키지 못했습니다. 2000년 고이즈미 정권에서 토요타자동차에 의해서 주도 되었던 제조업의 비정규직확대를 축소, 회복 시키려 하였으나 이들의 정책은 시도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위의 내용들이 장기집권이 시작된 지 겨우 2개월이 경과된 시점에서 아베정권의 지지율이 급락한 이유입니다.

한국의 조중동은 문재인정부를 비난하기 위해서 완전고용에 가까운 일본의 실업률을 등장시키고 있습니다만, 2011년의 동일본대지진 이후, 연이은 화산폭발, 수해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복구사업과 2020년 동경올림픽의 특수에 따른 일용직 및 비정규직이 극대화되어 있는 상황이며, 인구감소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일본의 일손부족은 당연한 것이며, 오히려 아베 정권의 정책성공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경제의 유지와 성장에 커다란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분석 해야만 할 것입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위기에 처한 일본 아베정권은 국민의 우익적 반한감정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손쉬운 지지율만회의 수단으로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입니다.

일본은 국민의 우익적 애국심을 더욱 노골적으로 이용할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현재 극히 미미한 의석만을 보유하고 있는 야당으로 정권교체가 기적적으로 이루어진다고 해도 바뀌지 않을 것입니다. 일본정계에서 현재 주목 받고 인사들은 한결같이 우익적인 주장을 강하게 표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본의 경제는 더욱 악화되어 갈 것이며, 정치는 이러한 경제상황으로부터 국민의 시선을 돌리게 하기 위해서 주변국과 마찰과군사적 긴장감을 고조 시켜갈 것입니다. 일본의 입장에서는 중국과 미국의 대립관계도 우익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에는 크게 도움이 될 것임으로, 친.미적 성향이 더욱 명확해질 것입니다. 물론 대북한 문제에 있어서도 미국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는 범위에서 최대한 긴장감을 고조 시키려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일본의 움직임은 동북아시아에서 일본 스스로가 고립화하게 될 것이며, 이것이 일본의몰락의 시작이 될 것이며, 몰락이 명확해지는 시점은 남북경협이 본격화하는 시점과 일치할 것이라고 필자는 전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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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ry of Culture (이강화 박사의 일요 문화 산책)

<Ph D. Lee, Kang Hwa, Gae Myung University>

4) 롤랑 바르트(Roland Gérard Barthes)

대중문화에 대한 바르트,Roland Gérard Barthes, 1915년 11월 12일 ~ 1980년3월 26일)의 초기연구는 의미작용의 과정에 관한 것이다. 그의 대표작인 <신화>’는 프랑스 대중문화에 대한 에세이 모음집이다. 바르트 역시 대중문화 분석을 위해 소쉬르의 언어학적 모델을 차용한다. 그는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이른바 ‘부르조아적 규범’으로서의 대중문화를 공격 목표로 삼았으며, 그 원칙은 ‘허위투성이의 명백함 (false obvious)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다. 바르트는 이를 위해서 바르트는 나름대로의 기호학적 모델을 제시한다. 즉 그는 기표/기의=기호 라는 소쉬르의 도식을 취하면서 여기에 이차적인 의미작용의 단계를 다시 추가하였다.

앞에서 확인했듯이 기표 ‘개’는 기의인 네 다리를 가진 특정한 동물인 개를 지칭한다. 이것이 일차적 의미작용이다. 이 공식에서 만들어진 기호 ‘개’는 이차적 의미작용에서 다시 기표인 ‘개’가 되고 2단계에서 기의인 개, 즉 못마땅한 혹은 치사한 인간을 지칭하는 의미를 만든다. 이처럼 일차적 의미작용에서의 기호는 다시 이차적 의미작용에서 다시 기표가 된다. <기호학의 요소>에서 바르트는 이러한 구조를 좀더 익숙한 용어인 외연(denotation, 일차적 의미작용)과 내포(connotation, 이차적 의미작용)로 대체한다. 바르트는 신화가 만들어지고 소비되는 것은 이차적 의미 작용 또는 내포 의미의 단계에서라고 한다. 그는 신화를 언술 행위의 한 종류라 불렀으며, 신화는 언어와 유사하게 어떤 언술적 행위로도 이루어질 수 있다고 보았다.

그러므로 신화는 제2의 기호학적 체계이다. 바르트는 정치적 의도를 갖고 있었으므로, 그가 신화라고 할 때 그것은 그 사회 지배계급의 가치와 이득을 증진시키고 유지시키는 생각과 실천의 체계로서의 이데올로기이기도 하다.
이처럼 바르트는 소쉬르의 개념을 확대하여 한 문화 속에 기호들의 의미를 창출하는 방법에 적용함으로써, 소쉬르의 의미작용에 문화적 차원을 추가했다. 바르트에 따르면, 의미작용의 첫 번째 단계는 외연의 단계로서 기호의 상식적이고 명백한 의미가 창조되어 그 의미가 객관적으로 표현되고 쉽게 인식되어진다. 두 번째는 내포의 단계로서 기호가 사용자의 정서나 감정 및 문화의 가치와 만났을 때 일어나는 상호작용에 의해 의미가 창출된다. 이 두 번째 단계에서 기호가 작용하는 또 다른 방법으로서 바르트는 이것을 신화(myth)가 만들어지는 과정(형식)이라고 한다. 여기서 내포와 신화의 차이는 내포가 감정의 차원인 단일 차원인 데 반하여 신화는 개념의 연쇄라 할 수 있다. 이런 신화를 계급적 차원에서 논하면 신화는 현재 세상을 자연스럽게 보이게 하는 이데올로기와 연결된다는 것이다. 즉 신화는 이중적 기능을 가진다. 무엇인가를 지적하고는 이를 알려주며,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이해시킨 후, 이를 강요하는 것이다. 바르트의 유명한 ‘이발소에서의 <파리 마치誌> 사건’을 예로 들면서 다시 설명해보자.

나는 이발소에 갔다 그런데 그 이발소에서 나에게 <파리 마치〉라는 잡지를 권했다. 그 잡지의 표지에는 프랑스 군복을 입은 한 흑인 소년이 프랑스 국기를 향해 거수 경례를 붙이는 장면이 사진으로 실려 있었다. 사진의 의미는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었다. ‘프랑스는 위대한 제국이다 그들의 자손들은 피부색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국가에 충성한다’ 이것은 분명 기호학의 대상이 되는 뛰어난 예라고 할 수 있다. 기표가 있고 기의가 있다. 그리고 그 기호가 다시 또 다른 기의를 만들어 내고 있었다.

일차적 의미화 과정에서 사진이라는 도상 기호를 통해서 ‘흑인 병사가 프량스 국기에 경례한다’라는 의미가 나타났다. 이차적 의미화 과정에서는 ‘위대한 프랑스 국기에 혹인 병사가 충성을 표시한다’라는 의미가 생산된다. 그 다음으로 ‘위대한 프랑스는 피부색을 가리지 않고 국민들로부터 존경을 받으며 그것은 영원할 것이다’라는 의미가 생겼다. 외연과 내포 그리고 신화가 생산되는 과정이다. 여기서 신화는 기호의 의미화과정을 통해서 생산되는 것이기도 하지만, 기호의 의미화 과정에 참여하기 전부터 해독자들이 미리 안고있는 것이기도 하다. 보수적인 백인 프랑스인은 분명 그 사진을 보고 감격할 것이다. 그 감격은 사진이 전적으로 만들어 낸다기보다 그 보수적인 프랑스인이 원래 프랑스, 프랑스 국기에 대해서 지니고 있는 믿음이나 태도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신화란 의미화 과정을 통해서 생산되는 것이며, 아울러 우리가 이미 지니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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