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Editorials

Pohang Earthquake and Future Technology Studies: Correlation

<Korea : Prof. Kim, Kwangsik(정치평론가, 21세기한국연구소 소장)

포항지진과 한국의 미래학 연구의 공통점

필자는 지진과 한국의 미래학 연구는 부분적으로 공통성이 있다고 판단한다. 대부분의 영역은 독자적이다. 우리나라에는 작년에 경주에 5.8도 그리고 금년에는 포항에 5.4도란 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지진이 발생한 11 16일 포항 한동대학교에 적지안은 피해를 입히긴 했지만, 그러나 결정적인 파괴는  아니었다.

큰 지진을 만났을 때는 대응의 태도가 너무 늦기 때문에,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마찬가지이다. ‘미래학 연구도 미래의 한 시점에 도착해 보면, 그동안 우리가 소홀했던 학문들을 빨리 연구하는 것을 말한다. 또는 미래학의 연구분야는 오늘 연구를 계속하기는 하지만, 여기에 시간을 가미한다. 미래학의 연구주제는 대체로 오늘보다 내일이긴 하지만, 그것을 연구하는 시점은오늘즉 현실과 미래의 어느 한 시점에 던지는 변화의 추세이다.    

미래가 중요한 만큼오늘의 문제는 더욱 중요하다는 것이다. 미래는 멀리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오늘부터 변화의 추세를 살피는 것을 중요한 사명으로 한다. 지금 우리의 지진 대처방안은 불안하기 짝이 없다. 그러나 현실을 탐구하는 지진연구는 바로 오늘부터 지진자료모음을 본격화해야 한다. 이것은 미래학도 마찬가지이다. 오늘의 추세를 잘 살피면 10년후의 미래를 읽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두 연구의 공통성 그것은 과연 무엇일까?

(1) 지진연구와 미래연구는 바로 오늘의 위험과 더 심해질 내일의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두 연구는 오늘 위험성을 최소화하려는 연구경향을 갖는다. 지진연구는 지진이 인간에게 가져오는 온갖 악영향을 섬세하게 연구하고, 미래학도 다가오는 미래가 가져오는 위험성을 줄이려고 애쓴다

(2) 기후변화가 점점 더 심해지고 더 다양화될 것이다. 지진양상도 다분히 이런 영향을 받는다. 한국도 이런 영향으로 부터 많은 영향을 받는다. 지금 육지면적을 갖고 있는 많은 지방에서 토지는 동일 위도상에서 점점 열대화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바다는 더 빠르게 열대화되었다. 열대화현상은 자연스럽게 온대화현상을 낳았다. 그리고 이런 경향은 서로 연계되면서, 다양한 기후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3) 현재의 산업화 추세는 점차 줄어들 것이다. 다만 IT산업은 확대될 것이다. ‘취업구조도 변화될 것이고, 거기에 대한 해답을 찾지못해 방황한다. 특정산업,  IT산업은 점점 더 심화되어, 4차산업혁명을 이끌게 될 것이다. 4차산업혁명의 결과를 지금 정확하게 예측하기에는 아직은 때이르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상과 같은 결과들은 삶의 방향을 의미있게 휘저을 것이다.

지진과 미래학 연구분야는 엄청난 연관성을 갖고 있다. 이 연구를 더 한다면 한국의 산업화 현상에 대한 추세연구도 더 나아갈 것이다. 아울러 AI분야에 대한 연구과제도 더욱 전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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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se Who Never Returned” : ceremony to mourn Sewol Victims to occur

<Korea : Prof. Kim, Kwangsik(정치평론가, 21세기한국연구소 소장)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 

:세월호 미수습자 합동추모식 엄수

우리는 박근혜 정부를 생각할 때마다,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최대의 국정농단 사건을 생각하곤 한다. 국정농단 가운데서도 특별히세월호 사건이 그 첫번째다. 세월호 사건은 모든()질서의 기초였다. 세월호 사건 뿐만 아니라, 국정농단 사건의 모든 것에는구 질서의 부패와 무능, 그리고 반 질서가 끼어 있었다

다섯 사람의 미수습자가 생겼다는 것은 세월호의 비극 가운데서도 특히나 더 슬픈 대목이다. 세월호 선체 인양 후에도 단원고 남현철, 박영인군, 단원고 양승진 교사, 권재근씨, 혁규군 부자 등 5명의 유해는 사고 해역 및 선체 수색 과정에서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2014 4 16일 세월호에 탑승했던 가족들이 돌아오기만을 간절히 기다렸던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참사 발생 1312일째 되는 18, 고인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식에 참석해 어렵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18일 오전 전남 목포 신항에서 엄수된 세월호 미수습자 5명의 합동 추모식에서 유가족들은 그들에게 꽃을 바치며, 오열했다.

유가족들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떠나보낸 가족들의 유해조차 찾지 못한 아픔을 뒤로한 채 생활 터전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가족들은수많은 수색 속에서 더이상의 수색은 무리한 요구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지해주시는 국민들을 아프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너무나 아픈 시간들이었기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두렵기만 하지만 국민 여러분의 사랑을 가슴에 담고 열심히 살아가겠다며 흐느꼈다.

추모식은 고인들의 영정을 제단에 차례로 올리며 시작됐다. 고인을 기리는 묵념, 천주교·원불교·불교·개신교의 종교의식, 헌화, 추모시 낭송의 순으로 이어졌다. 오전 10 30분쯤 유가족들이 영정 앞에 헌화했다. 유가족들은 고인들에게 국화꽃을 바치며 끝내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영정을 어루만지고, 제자리에 주저앉으며 사무친 그리움을 드러냈다. 5명의 고인의 영정과 유품을 태운 운구 차량은 세월호 선체를 한 바퀴 돌아 수색 작업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목포신항을 떠났다. 추모식을 마친 세월호 미수습자 가족들은 각각 경기 안산 제일장례식장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3일장을 치른다. 유품은 수원 연화장과 인천가족공원 만월당에서 화장한다.

추모식에는 시민 200여명과 함께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이주영 전 해수부 장관, 국민의당 박지원·천정배 의원, 정의당 심상정·윤소하 의원, 김금옥 청와대 시민사회비서관 등이 함께했다.

비록 이들의 몸은 수습하지 못하였으나, 이들의 정신만은 온전히 역사 속에세월호 희생자들의 정신이란 이름으로 헌신하였다. 세월호 희생자들은 자신의 이름을 온 국민의 측은함과 분노의 마음에 불을 당겼다. 이들의 큰 희생은 결국 한국의 촛불로 튼튼하게 이어졌다. 질서정연한 촛불시민, 의연한 기개로  꿋꿋하게 싸웠던촛불혁명은 국민이 국가의 주인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세계의 모든 시민에게 각인 시킨  한국사회 민주주의 변혁의 기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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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ce Travel 7: From Mountains to the Sea and From Delphi to Santorini

After we left from the Altana (most comfortable and luxurious hotel in Santorini), we headed down to the port of the Thera. I checked the ferry tickets for departure time.

Turns out, the ferry was set to leave tomorrow, not today. We rushed to the ticketing office titled “Blue Jet,” and explained how we’d purchased the tickets to leave “today, not tomorrow.” The man providing service explained that since this was the second time we were changing the ticket dates, we’d have to pay extra. He was condescending and rude, claiming that I lied when I’d asked for Sunday and not Monday, raising his voice. I would have gone all out with him, but my husband decided that leaving the island was more important than winning the argument; we paid the extra fee and rushed for the ferry, which was the last to leave the Island that day.

Funnily enough, when my husband rushed over, the man who argued with me that entire time disappeared or rushed away, and we had to deal with another man, who had no idea what was going on. I wouldn’t recommend ferry service from “Blue Jet” as a result; they should have other ferry services, so try other ones instead; maybe they’ll provide better service than the one we received; which was the only sour experience in Santorini.

The ferry itself was nice. Because this was Greece, and there are many islands in Greece, the ferry stopped by Naxos, the largest island in Cyclades state. Known as the island that sheltered Zeus from god-eating father Cronus, Naxos is also the home to Dionysus, whose legend is well-known to most studying Greek mythology. The land is rich and fertile with perfect pH for wine grapes to grow; as a result, Naxos became associated with Dionysus, the god of wine and theatre all due to the exceptional soil and products in ancient world; that reputation continues to this day.

If Santorini is the Hawaii of Greece, Naxos is like a mix of DC and New York hidden in time, with marble structures, temple of Dionysus and other prehistorical ruins around, showing what was once a great marketplace and place of civilization. Yet if one were to visit it now, they’d only see a glimpse of what was once a great sea marketplace and a place of theatre, coveted by the great ancient powers, Macedonia, Roman Empire, or even the Ottoman. Anyone interested in time traveling should give it a go, even for a day.

After 5 hours on sea, the deck was wet and windy. Yet the people refused to go inside until we arrived at the Piraus Port in Athens. There will be lots of taxis in line for tourists; do not go with the first guy that approaches you; let them haggle for you. For example, we originally was following one taxi driver, who promised to take us to Athens for 70 euro, thinking it to be reasonable. However, another taxi driver entered the foray, and we were able to go to 50 euro because they were fighting. Needless to say, we did get to Athens. But feeling rather sorry (the route was surprisingly long), we gave a decent tip, and he left a happy taxi driver.

The taxi driver, if willing, will give you the current state of affairs in Greece; after all, we all know about the economic crisis that Greece faced recently. It may be a jolt of awakening bringing you back to today instead of the glorious days of Alexander the Great or Homer’s Odyssey, but it is simply continuation of life and time; it didn’t take away from the experience. Greece has existed for a long time, and will have to continuously develop and face forward.

By the time we arrived at the hotel, it was dark, and when we got to our room after checking in, we could see the lights bouncing off of the water.

The hotel we stayed at was rather old; however, the staff was exceedingly friendly and courteous, and sought to help in any shape or form they could. We ate at the dinner buffet set up by the hotel, and they were delicious, authentic and kind, just like the people at the hotel.

Next morning, we woke up early and saw the sunrise by the beach in Athens. The sunrise on the Aegean sea is a sight to behold, and one that I feel blessed to have experienced. One can’t help but wonder about the heroes of Greek myths standing by the beach and looking out to the very same Sun that I also got to see, although they knew it as Apollo’s chari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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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Hollywood to the Capitol: Sexual Harassment is Rampant

“In December of 2006, I embarked on my ninth USO Tour to entertain our troops, my eighth to the Middle East since the 9/11 attacks.” (Photo from CNN, Tweeden’s KABC link)

kabc.com11월 16일, 민주당, 미네소타 주 상원의원 Al Franken (D-Minn)이 지난 2006년 현 로스엔젤레스 모델이며 KABC 레디오 아침방송 앵커인 Leeann Tweeden이 프랭큰 의원(현 Healthcare and tax Committee,그 당시는 상원의원이 아니었다. 그 당시는 레디오 호스트였다. )에 의해 성폭력을 당했다고 그녀가 자신의  트위터에 발표한 이후 미국 연방 상. 하원은 발칵 뒤집혔다.

국회 윤리위원회는 오늘 이 사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조사를 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물론 발 빠르게 프랭큰 의원이 트위든 씨에게 사과를 했지만 이일은 여전히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 로서 만인의 지탄을 받음과 동시에 민주당 상원의원이 저지른 일로 인해 민주당이 이번 선거에서 공화당을 이긴 공과를 반감하게 되었다.

소수당 대표인 민주당 상원 지도자 Chuck Schumer(D-NY)의원은 국회 윤리위원회를 통해 이 사건을 회부하여 프랭큰 의원을 민주당에서 축출하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Sexual harassment is never acceptable and must not be tolerated,” 성폭력은 어떤 경우를 막론하고 용인되어서도 안되며 묵인되어서도 안된다고 말했다.

다수당 대표인 공화당 상원의원 지도자 Mitch McConnell (R-KY) 씨는 알라배마 주 검사인 로이 무어, Roy Moore 씨의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 이번엔 민주당 상원의원인 프랭큰 의원의 성폭력 문제가 대두되자 즉시 국회 윤리위원회에 이 문제를 회부했다.

트위든 씨는 프랭큰 의원이 트위든이 잠자고 있는 시간에 그의 손을 트위든 가슴에 가져다 대는 것을 카메라가 포착해서 사진으로 남겨져 있었던 것을 자신의 블로그에 사연과 함께 포스트했다.

헐리우드 스타로 부터 시작된 이번 성폭력 사건 진상은 이제 국회에까지 번지고 있다.Harvey Weinstein,Andy Signore,Roy Price,Chris Savino,Robert Scoble,Lockhart Steele,John Besh,James Toback,Terry Richardson,Leon Wieseltier,Knight Landesman,Rick Najera,Mark Halperin,Ken Baker,Kevin Spacey,Hamilton Fish,Michael Oreskes,Andy Dick,Brett Ratner,David Guillod,Kirt Webster,Ed Westwick,Benjamin Genocchio,Louis C.K.,Andrew Kreisberg,Eddie Berganza,Steve Jurvetson,Jeff Hoover(R-KY),Roy Moore(R-AL),Al Franken(D-Minn), George H. W. Bush(제 43대 미국 대통령)등,
이들은 지난 10월 부터 11월초인 지금까지 모두 힘없는 여성들 또는 어린 소년, 또는 영화배우나 모델등 직업적으로 힘 없는자들, 또는 같은 여성 동료에게 성폭력을 휘둘러서 고발되어 직업에서 해직되거나 고위직에서 물러나거나 현재 고발중인 사람들도 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제 43대 미국 대통령을 역임했던 George H. W. Bush 가 16세 소녀,Roslyn Corrigan(그 당시 2003, 그녀의 아버지가 CIA 근무, 이벤트에 가족과 함께한 곳에서 소녀의 엉덩이를 잡아 당겼다고 했다. 그당시 자신의 아버지 직장에서 문제가 생길까봐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를 성희롱한 사건이 드러나 국민의 얼굴을 붉히게 하고 있다. 전 부시 대통령의 이러한 부적절한 행위는 최근 5명의 여성들이 그들도 그렇게 당했다고 고발하므로서 국민들의 충격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인터넷 상에도 힘없는 여성들을 향해 메신저를 통해 그들의 치부를 드러내고 있는 많은 남성들이 있다. 그들은 어떻게 처벌을 받아야 할는지, 또 누가 그들을 심판하려는지 시간이 흐르면 언젠가는 그들의 수 많은 악행이 수면위로 드러날 것이다. 보통 지금의 성범죄 행위들은 과거 20년전, 10년전에 발생한 일 들로서 피해 당사자들은 그동안 고통속에서 힘들게 견디어 오다 많은 사람들이 성범죄에 노출되어 있음을 자각하고 힘든 입을 열기 시작해서 오늘에 이르렀다.

문제는 이제는 더이상 침묵으로 일관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성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 한 입으로 그들 성폭력자들이 세상에서 발을 붙이고 살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국회에서는 수 많은 여성 국회의원들도 상대 남성 국회의원에게 그러한 성폭력을 당했다고 고백하므로서 국회는 이러한 성범죄 근절법안을 국회에 상정하여 법제화 할 계획이라고 한다.

할리우드에서, 주요 미디어 종사자, 회사 고위 임직원, 연방 국회 상. 하원 남성들은  이제 그들의 바지 지퍼를 다시한번 확인해야 할 지도 모른다. 그들의 바지 지퍼를 더 단단히  고쳐 매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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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hang’s Relationship to 2020 Tokyo Olympic Games: Earthquakes and Dealing with Them

<Japan : Prof. Lee, Sunhoon>

포항지진과 2020년 동경올림픽과 관련된 화산지진대책

어제 포항시 부근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의 발표내용을 살펴보면, 지진의 발생시각은 2017 11 15 14 29분경이며, 진원지는 북위 36.1, 동경 129.5이며, 진원의 깊이는 약 10km이고, 지진의 규모는 매그니튜드 5.5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어제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은 작년 9월에 발생했던 한반도 지진관측사상 최대규모인 5.8의 경주지진에 비해서는 지진규모는 약간 작지만, 지진에 의한 피해와 충격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나고 있는 것은 진원의 깊이가 경주지진에 비해서 얕다는 것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진원의 위치에 있어서도 이번의 포항지진이 경주지진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인구밀도가 높은 도심부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많은 경제적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로 지금도 많은 피해상황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지진의 발생에 대한 행동지침으로는 건물내에서는 몸이나 기물이 흔들릴 정도의 진동이 느껴지면 유리창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튼튼한 책상아래로 몸을 피신하고 두터운 모자, 실내화, 신발, 장갑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진동이 일시적으로 멈추게 되면 전원과 가스원을 차단하고 건물 밖으로 나가 주변의 건물과 전선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넓은 도로나 공터의 한가운데로 이동해야 합니다. 이동 시에는 라디오가 있다면 휴대하고 엘리베이터가 아닌 비상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엘리베이터는 정전 또는 고장에 의한 중대한 위험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휴대폰의 경우에는 기지국의 피해 또는 통화량의 급증으로 통화가 불가능해질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휴대용 또는 자동차의 라디오를 통해서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건물 밖으로 이동한 후에는 도로와 건물의 붕괴의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비상차량의 이동로를 우선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 자동차에 의한 이동은 최대한 자제하여야 합니다.

공터로 피신한 후에는 확성기 등의 공적인 안내에 따라서 귀가 하거나 대피장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귀가 시에는 건물의 파손여부를 파악하고 대피시와 같이 엘리베이터가 아닌 비상계단을 이용해야 합니다. 귀가 후에는 기물의 정리이전에 건물의 파손여부를 우선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물의 중대한 파손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물, 손전등, 간단한 음식물과 방한도구를 준비해서 다시 건물 밖으로 대피하며, 중대한 파손이 없는 경우에는 여진에 의한 대피와 파손된 기물에 의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 장갑, 모자, 신발, 두터운 의복을 착용한 상태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전원과 가스원의 차단을 풀기 이전에 우선 수도꼭지를 틀어 수도물의 공급상황을 먼저 파악하고, 수도물의 공급에 이상이 없다는 전원과 가스원의 차단을 푸는 순서로 진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지진은 태풍, 수해 등과는 달리 과학적인 예측에 의한 예방이 불가능한 자연재해입니다. 지진이 가장 빈발하는 일본의 경우에도 지진의 예측을 위해 엄청난 예산을 투여해 왔지만, 이는 과학적인 근거 없는 정치가와 학자들의 이해관계와 관련된 문제에 불과한 것으로 지진의 예측은 지구의 표면뿐만 아니라 내부의 상태와 변동을 완전히 파악했을 경우에만 가능한 것입니다.

현재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지진대책은 지진이 빈발하는 지역에 높은 밀도로 지진계를 설치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이를 통해서 구해진 데이터를 토대로 건물의 내진설계의 기준을 만들고 그 정밀도를 향상시키는 것과 함께 지진발생시에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전교육과 대피시설의 준비와 이들의 조직적이며 합리적인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지진대책의 수립에 있어서는 예산낭비를 방지하고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주변국가인 일본의 사례에 관한 심도 높은 참고가 필수적입니다. 일본의 지진대책에는 엄청난 예산낭비와 불합리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필자는 과거 일본의 지질조사소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한 바 있으며, 지진에 관한 지구물리학적 연구에 종사해왔던 경험을 갖고 있습니다. 이러한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했을 때, 2020년 일본에서 개최될 예정인 동경올림픽의 성패를 가름하는 중요한 변수의 하나가, 동경만 부근에 위치한 이즈(伊豆)제도의 오오시마(大島)와 미야께지마(三宅島)의 화산활동에 있습니다. 특히 미야께지마는 2000년에 화산폭발이 있었으며, 수차례의 화산폭발로 그 주기는 20년 내외로 말해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0년 동경올림픽을 전후해서 미야께지마에서 화산폭발이 있을 가능성은 극히 높습니다. 2000년의 미야께지마의 화산폭발시에는 미야께지마의 도로와 건물들이 심하게 파손된 것은 물론이고 인근의 동경과 부근에 까지 빈발하는 지진과 화산재에 의한 영향이 심각했었습니다. 필자는 화산폭발이 진행되고 있던 2000년부터 3년간 파괴된 라이프라인의 복구를 위한 계획, 실행, 연구를 지휘한 바 있습니다.

화산과 지진에 대한 경험과 대책에 있어서 가장 발전된 일본에서조차 2020년의 동경올림픽을 앞두고 매우 높은 확률로 예상되는 미야께지마의 화산폭발과 그에 따른 지진대책에 있어서 특별한 예방조치는 불가능하며, 혹시 미야께지만의 화산폭발이 발생하더라도 그 규모가 적고 피해가 최소화하기를 기원하며, 지금까지 행해 오던 지진대책을 넘어서는 특별한 대책을 마련할 수 없다는 점도 한국에서의 지진대책에서 고려되어야 할 점입니다.

마지막으로 포항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정부와 국민의 위로와 적극적인 협조로 물질적, 정신적인 피해를 하루빨리 극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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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 Moon Welcomes Russia and ASEAN+3 for Improved Relations and Economic Growth

Photo from Bing Images

지난 14일, 문재인 대통령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렸던 ASEAN+3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지난 14일 러시아 메드 베데프 총리와 30분간 회담을 갖고 극동 개발을 포함해 미래성장동력 확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발표했다.

양국은 현재 진행중인 한-유라시아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를 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키로 했으며, 문대통령과 메드베데프 총리는 가스, 철도, 항만, 전력등 지난 9월 동방경제포럼에서 문 대통령이 제안했던 ‘9개의 다리 전략’에 대해서도 한-러 정부 부처 간 논의를 더 긴밀하게 다져가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문대통령은 또 현대자동차, 삼성전자등 많은 한국 기업들이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사용하고, 통관절차를 간소화하는 방안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대통령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현대자동차의 투자 특혜계약이 2018년 만료됨에 따라 후속 계약에 대해서도 러시아 정부의 관심을 당부했다.

메드 페테프 총리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부정적인 의사 표현을 했으며,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며 한반도는 러시아와 이웃나라로서 한반도의 안정이 러시아의 안정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만큼 한반도의 안정이 절대적으로 유지되어야 한다는게 그의 지론이었다.

이번 한-러 경제회담에서는 한-유라시아 FTA에 대해서는 한국 측과 긴밀히 협의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싱가포르의 스마트 네이션 프로젝트와 한국의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 의 연계성과 아울러 FTA에 대한 개선에 대해 협의하고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은 밝혔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국격회복과 국력 회복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것에 대해 최근 대통령의 지지율이 80%를 넘어선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과거를 청산하려는 의지, 즉  ‘적폐청산’과 함께 경제회복, 국격회복을 위해 온 마음으로 뛰고 있는 것을  전 국민이 아낌없이 성원을 보내고 있으며 그것이 지지율로 보여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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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ter is Coming” says Meteorologist: Suggests Snow Plows and Snow Blowers

Photo from Corih Kim

 늦가을의 정취를 느낄 여유도 없이 갑작스럽게 뚝 떨어진 온도로 인해 올 겨울은 예년에 비해 어떤 기상을 예보할까 사뭇 궁금해진다. 특히 워싱턴 지역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뉴스를 추적하던중 스톰팀 4 기상전문가인 더그 카메라씨의 예보를 들을 수 있었다.

그는 올 겨울엔 지난해에 비해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예상 적설량은 11-19인치로 내다보고 있다. 덜레스 공항은 예년 통상 15인치를 훨씬 웃도는 22인치의 적설량을 예보하고 있다.

올해는 버지니아 서부로 갈 수록 더 춥고 더 많은 눈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1995년 96년 이래 가장 많은 눈과 강추위가 예상되고 있다. 웨스트 버지니아 스키장이 눈을 뿌리지 않아도 각지에서 밀려드는 스키어들로 인해 대 성황을 이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8년 1월에 가장 춥고 많은 적설량을 내다보고 있다.

카메라씨에 따르면, 엘리뇨와 나니냐 현상으로 지구 온난화 현상과 극심한 추위를 가져왔던 예년과는 달리태평양에 엘니뇨와 나니냐 현상이 비교적 낮은 현상을 보이고 있어올 겨울엔 태평양이 조금 열기가 가라앉는 선선한 온도로 서부 지역도 예년과 비교할 때 비교적 추운 날씨를 예상하고 있다.

또 하나의 원인으로 보이는 것은 지난달 시베리아에 내린 폭설을 예를 들며,  올 겨울엔 예년에 비해 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벌써 쉐난도아는 비가 섞인 눈이 내렸다고 한다. 어제가 입동이다. 이제 겨울의 시작이다.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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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do Shrimp”: As Abe’s Control Weakens, Abe Manufactures Negative Response In Politically Apathetic Japan to Gain Support and Power

<Japan : Prof. Lee, Sunhoon>

독도새우

일본에서는 지난 11 7일 한국의 청와대에서 개최된 미국대통령 트럼프의 국빈 만찬회의 메뉴로 등장한 독도새우와 일본 종군위안부 이용수 할머니가 트럼프와 포옹하는 장면이 가장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3일이 지난 오늘 아침까지도 뉴스에 등장하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일본 언론의 분노는 독도새우와 이용수 할머니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자신들의 수상인 아베의 대미국외교가 굴욕적으로 말해질 정도의 극진한 접대에도 불구하고 의도했던 목적을 달성하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일본인들의 우상인 수상인 아베가 트럼프의 하인처럼 보였고, 주요 해외언론에서도 그러한 평가가 지배적이었다는 것에 있습니다.

일본의 아베는 트럼프의 방문에 앞서서 이미 북한의 미사일공격에 대한 완벽한 방어체계의구축을 이유로 내륙설치 요격미사일인 이지스어쇼어의 구입을 위해서 방위비를 약 2조엔 증액한 바 있습니다. 아베는 이를 이용해서 추가적인 무기구입요구와 무역수지불균형에 대한 조정요구를 사전에 방지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트럼프는 이러한 아베의 사전포석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고액의 무기구입과 미일간의 무역수지불균형의 시정을 강력하게 요구해왔습니다.

아베는 무역수지불균형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는 트럼프가 이미 탈퇴를 선언한 TPP 환태평양 파트너쉽 협정의 재개를 통해서 다국간의 문제로서 해결하려 했지만 트럼프는 TPP에 대해서는 단 한 마디의 언급도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미국의 대일무역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미일간의 FTA를 포함한 가시적인 행동을 일본에게 요구했습니다. 이러한 결과 때문에 일본의 언론은 아베의 굴욕적인 트럼프대상의 외교에 대해서 해외언론을 인용한 비판이 본격화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자민당과 아베정권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왔던 일본언론의 환경에서는 한국의 청와대 만찬의 메뉴인 독도새우와 일본 종군위안부 이용수 할머니와 트럼프의 포옹을 부각시키며, 한국의 문재인정부를 반일로 몰아가며 아베의 굴욕적인 트럼프외교에 대한 비판을 은폐 또는 화제의 전환용으로 사용하게 된 것입니다.

이번의 트럼프의 방문에서 일본의 아베는 최소한 트럼프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의한 도발에 대해서 일본과 협력해서 선제공격을 포함한 강력한 대 북한제재를 할 수도 있다는 선언을 해주기를 기대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아베는 일본국민에게 전쟁위기를 심화시키고, 대화를 통한 평화적인 해결을 주장하는 한국의 문재인정부에 대해서 미국의 트럼프가 심각한 불신을 갖고 있으며 대북한 초강경책을 주장하는 아베자신에 대해서 무한의 신뢰를 보여줌으로 자신의 지지율을 상승시키고 싶었던 것입니다.

아베는 지난 10월의 중의원선거에서 헌법개정이 가능한 2/3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여 표면상으로는 대승을 거두었지만, 아베의 개인적인 부정비리문제인 모리토모, 카께이 학원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않고 있어, 조만간 개최될 예정인 임시국회에서 야당에 의한 엄중한 질의에 임해야하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번의 트럼프방문에서 트럼프의 전폭적인 지지와 신뢰를 통해서 이 문제를 큰 상처 없이 넘어가고 싶었던 것입니다.

아베가 트럼프방문에서 첫날 하루의 일정을 자신과의 골프회동에 할애한 이유도 사실은 모리토모, 카께이 학원문제를 위한 것이 확실합니다. 카께이 학원문제에 관한 일본언론의 보도에서 가장 많이 나온 화면이 아베가 카께이 학원의 이사장과 골프를 치는 장면이었습니다. 트럼프와 골프회동을 하는 장면을 보여주며, 아베는 카께이 학원 이사장과의 골프가 결코 자신의 부정비리의 통로나 수단이 아니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것입니다.

위와 같은 상황을 정리해보면, 일본 아베의 트럼프에 대한 외교는 외교라고 하기 보다는 아베자신의 개인적인 부정비리를 은폐하고 화제를 전환시키기 것이 주 목적이었다고 판단해도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

트럼프는 한국방문에서 그간의 북한에 대한 도발적인 발언을 삼가하고, 나름대로 한반도에 대한 깊은 역사적인 인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국의 중요성과 더불어서 북한 김정은 정권의 세습독재를 신랄하게 비판하였고, 강력한 대북한 경제제재의 당위성을 주장하며 중국과 러시아의 동참과 함께 최종적으로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화를 통한 평화적인 문제해결을 강조하였습니다.

이러한 트럼프의 발언에서도 북한문제에 있어서 일본은 결코 주역이 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아베가 인디아와 오스트랄리아를 포함한 미국과 일본을 주축으로 한 군사공동체의 구성으로 중국의 태평양진출을 막으려는 대중국 봉쇄정책에 대해서도 어떠한 언급도 없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아베의 이러한 대중국 봉쇄책략은 중국에 대한 견제인 동시에, 한반도 중심의 신 냉전체제 구축을 의도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서 일본의 군국주의로의 회귀를 정당화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한국과 러시아 간의 시베리아 공동개발을 지연시키려는 의도가 숨어 있기 때문에 한국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아베의 불순한 의도를 트럼프가 무시한 것은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어찌되었든 독도새우를 트럼프의 국빈만찬회의 메뉴로 내놓아독도라는 말을 사용하기를 죽기보다 싫어하는 일본언론과 일본인들에게독도라는 말을 거론하게 하고, 이용수 할머니와 트럼프의 애절한 포옹을 통해서 전인류적인 전범행위의 책임을 외면하고 있는 아베를 당혹하게 만든 것은 북한문제를 대화를 통한 평화적인 해결을 최종의 목표로 하는 문재인대통령에 대한 트럼프의 지지발언과 함께, 매우 상큼하고 유쾌한 문재인정부의 대미국외교의 성공적인 성과라고 평가해도 무리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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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ozi’s ‘Untouched Nature (無爲自然的)” Solution to Healthy Mind and Soul 33<강원대, 윤금자 교수>

<Korea: Prof. Yoon, Geum Ja>

치허, 수정은 노자 수양론의 핵심이다. 노자의 수양론은 허정의 인식론과 무위의 실전론이 중심역할을 한다. 무위하기 위해서는 우선 ‘마음비중'(허정)이 전제되어야 한다. ‘치허극, 수정독’은 치허와 수정의 노력을 지극한 경지에 이르도록 하라는 뜻이다. 마음을 비우고 고요한 경지에 이를 수 있기 위해서는 욕심으로 인한 마음의 동요를 제어하여 그것들이 나의 본심을 어지럽히지 못하도록 해야한다.

치허극, 수정독의 경지에서 사물의 참된 형상을 인식할 수 있다. 노자는 이러한 직관능력을 “明)이라고 했다.

知人者智, 自知者明. 勝人者有力, 自勝者强. 
지인자지, 자지자명. 승인자유력, 자승자강. 
知足者富, 强行者有志. 不失其所者久, 死而不亡者壽. 
지족자부, 강행자유지. 부실기소자구, 사이불망자수.(노자 33장)

인식활동에서 방해요소는 외적인 것의 집착이다. 외적인 정욕의 활동은 유혹을 받으면 더욱 빈번하게 되고, 외적인 것을 쫓다보면 밖에 것은 볼 수 있지만 우리 내면을 볼 수 없게 된다. 근원적인 것은 우리의 내면에 있다. 모든 존재는 무위의 자연스러움을 내재하고 있는데, 明으로 사물들의 저연적 본성을 이해할 수 있다. 明이란 우리의 내면에 본래있는 밝은 지혜이다. “노자” 제 52장에서 “지혜의 빛을 운용하여 다시 밝은 그의 본성을 돌이킨다(비춘다) 라고 밝힌 明 은 개인적인 수양을 통해 내면세계를 성찰하여 자신의 내면에 본래있는 지혜를 스스로 알고, 스스로 외적인 유혹을 물리치는 밝은 지혜이다. 외적인 유혹으로 부터 자유로워지면 외적으로 흩어졌던 정신이 내재된 지혜의 빛으로 본성을 돌이키게된다.

天下有始, 以爲天下母,
천하유시, 이위천하모,
旣得其母, 復知其子, 旣知其子, 復守其母, 沒身不殆,
기득기모, 복지기자, 기지기자, 복수기모, 몰신불태,
塞其兌, 閉其門, 終身不勤, 開其兌, 濟其事, 終身不救,
새기태, 폐기문, 종신불근, 개기태, 제기사, 종신불구,
見小曰明, 守柔曰强, 用其光, 復歸其明, 無遺身殃, 是爲習常.
견소왈명, 수유왈강, 용기광, 복귀기명, 무유신앙, 시위습상. (노자 52장)

사람들은 복잡한 현실 속에서 물밀 듯 다가오는 외적 사건과 사물에 얽메일 수 밖에 없는 마음을 어떻게 맑고 고요하게 할 수 있을까? 한가지 방법은 관조觀照(Contemplation) 를 통해서이다.

라하브 (Ran Lahav)는 觀照를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내적 태도로 보았다. 관조란 우리의 평상시 사유 양식과 반응 양식을 밀어내고, 우리 내면의 본래 자아와 마주하는 것이다. 관조는 이해를 목적으로 한다. 나의 이해가 우리 안으로 들어와 맑고 고요한 빈터, 즉 노자의 자연성과 같은 것을 열 수 있게 한다. 이때 나의 모습 그대로의 느낌과 반응을 관조할 수 있다. (“A course on philosophical practice and  trans- sophia.” Lesson11 : Contemplative philo-sophy 참조)

사람들의 마음은 감각기관을 통해 발현되는 자극적인 욕구로 인해 외적인 것으로 향하게 된다. 그러나 노자는 상실된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물질적 욕심과 정신을 내팽개치는듯한 자극적이고 향략적인 유희 등 비 본질적인 것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그는 “구멍을 막고 그의 문을 막으면 종신토록 수고롭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그의 구멍을 열고 그의 일거리를 늘어가게되면 종신토록 구원받지 못할 것이다. .” 고 했다.

“塞其兌, 閉其門, 終身不勤, 開其兌, 濟其事, 終身不救”

여기서 ‘막고 닫는 것 (塞其兌, 閉其門)은 허정에 이르는 기초단계이다.  ‘구멍(兌)’ 은 감각기관으로부터 발현되는 자극적인 욕구를 가리킨다. 사람들은 자극적인 욕구를 인위적으로 채워가는 과정에서 자연성을 잃게된다. 그러므로 감각기관으로부터 자극하는 외적 유혹을 끊고, 지각활동을 거쳐 얻은 경험적 이식을 근절해야 한다. 감각적인 욕구와 경험적 지식을 제거하여 인위의 구속에서 풀려나는 일이 “새기태”폐기문’의 기본단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知者不言, 言者不知, 塞其兌, 閉其門, 挫其銳, 解其紛,
지자불언, 언자부지, 색기태, 폐기문, 좌기예, 해기분,
和其光, 同其塵, 是謂玄同,
화기광, 동기진, 시위현동,
故不可得而親, 不可得而疎, 不可得而利, 不可得而害,
고불가득이친, 불가득이소, 불가득이리, 불가득이해,
不可得而貴, 不可得而賤, 故爲天下貴.
불가득이귀, 불가득이천, 고위천하귀.(노자 56장)

예리한 것을 무디게 하고, 그의 얽힌 것을 풀어내며, 그의 빛을 함축하고, 그가 몸담고 있는 속세와 어울리면 이를 현동이라고 한다. 이렇게 한다면 친할 것(가까이 할 것)도 소원할 것(소외시킬 것)도 없고, 이롭게 할 것도 해롭게 할 것도 없으며, 귀할 것도 없고, 천할 것도 없으므로 천하에서 가장 귀하게 된다.

수양의 기초단계인 ‘塞兌 閉門’ 을 걸쳐 깊이있게 도를 체득할 수 있는 ‘挫銳解紛’과 ‘和光同塵’ 의 단계에 이른다. 깊이있게 도를 체득한다는 것은 우리의 마음을 가다듬어 내면의 자연성을 키워나가는 것이다. 왕필은 이것에 대해 “질박함을 간직한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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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rginia Goes Blue: Northam Wins the Gubernatorial Race

갑자기 평일 기준 온도 보다 20도가 떨어지고 강풍과 폭우가 쏟아지는데도 갓난아이를 안고 투표장에 오는 젊은 엄마들의 투혼과 지팡이에 의존하고 비가와서 미끄러운 길을 보호자와 함께 참석하여 한 표를 던지는 국가의 주권자로서 당당한 권리와 의무를 지키기 위한 노약자가  비틀거리는 몸을 지팡이에 의존한 채, 비에 젖은 몸을 털 시간도 없이 투표장에 들어선 모습에서  이번선거가 그들에게 얼마나 중요한 지 온 몸으로 보여 주었다.

투표장의 풍경은 예전의 선거와 많이 다른 양상을 보였다. 예를들면 선거구, 919 기준 투표율이 20%를 밑 돌던 대통령 선거와는 달리 이번 주지사 선거는 40.5%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번  주지사 선거는 정치 일번가인 워싱턴 주변 도시를 끼고 있는 정치의 지렛대를 가늠할 수 있는 스윙스테잇인 버지니아 주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을 기초로한 중간 선거로 인정되었던 만큼 치열했다. 지금 현재 시각 밤 10시 17분 기준, 99% 개표율이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압도적으로 Ralph Northam 현 부지사가 53.9%로  버지니아 주지사로  당선되었다.

Northam 현 부지사는 공화당의 Ed Gillespie, 막강한 다크 호스, 도널드 트럼프의 엄청난 지지를 받은 후보를 약 8% 차이로 따돌리는데 성공했다.

이번 선거 결과로 볼 수 있는 것은 버지니아 주민들 거의 대부분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불신임한다는 것을 보여준 것으로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

Democrat Ralph Northam 1,389,482 53.9%
Ed Gillespie Republican 1,159,748 45.0
Clifford Hyra Libertarian 29,957 1.2

99% reporting (2,559 of 2,566 precincts)

이번에는 한인들이 그동안 밀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Tim Hugo 공화당 하원의원이 신예 민주당 후보인 Donte Tanner (지역구 40) 에게 엄청난 차이로 밀리고 말았다.

매나사스 시의 재정관 재선에서는 민주당 Patricia Folks 가 상대 공화당 후보를 압도적인 차이로 물리치고 당당하게 재선에 성공했다. 이번 선거 결과를 볼 때 버지니아에서 민주당이 공화당을 완전히 굴복시킨 것은 앞으로 공화당의 행보에도 적지않은 쓰나미 현상으로 이어질지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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