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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ver Korean Christian Church’s $100 Project and Impact on Denver Koreans

(Photo from Church Website)

덴버 한인기독교회의 $100 프로젝트와 지역사회

덴버 한인 기독교회는 새로 이사 온 또는 이민 온 가정을 위해 어떤 교육을 하고 있으며 또 이들이 새로운 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게 어떠한 도움을 주는가에 대해 알아보았다.

오정석 목사에 따르면, 덴버 한인 기독교회는 목장 형식으로 각 구역이 정해져 있는데 교회가 각 목장에 씨앗의 의미로 필요에 따라 종자돈 $100불을 지급해왔다 고 말했다.  그 돈을 종자로 하여 목장에 속한 목원들이 바자회를 열어 생기는 수입으로 교도소 선교, 장학금 수여, 선교사 지원등에 헌신해 왔다고 말했다.

예를 들면 홈리스들에게 따뜻한 밥을 내어주는 등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 해 왔으며, 지역 사회안에서 덴버 한인 기독교회가 한국인 뿐만아니라 미국인들에게 따뜻한 이미지의아버지의 집이라는 개념을 부각 시켰다.

로키 마운틴 한인 라이온스 클럽은 정기적으로 2세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인 재단은 한국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콜로라도 한인 해리티지 캠프를 열어 입양아 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콜로라도 한인 재단은 2nd Generation 위한 교육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으며, 재미한국 학교 협의회에서는 2년전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2세의 교육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한인회는 3.1절 행사, 광복절 행사, 설날행사등에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실질적으로 한인들을 위해 봉사하고 도움을 주는 단체는 사실상 교회가 그 역할을 담당한다고 볼 수 있다. 한인 1세들이 한인단체를 좌지우지 하고 있는 것도 지역과 관계없이 거의 똑 같다고 볼 수있다. 다만 어떤 지역은 1.5, 2세들의 활약이 두드러져 정치계에 입문하는 등 한인들의 목소리가 더 높아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어느 지역이든 미국안에서 한인회 역할은 극히 미미하고 대부분의 한인 지원은 교회안에서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 물론 교회는 신자와 비 신자를 가리지 않고 노인들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콜로라도 주 덴버가 서울이라면 오로라시는 성남 정도 된다. 그래서 그런지 오로라 시는 성남시와 자매 결연을 맺었다. 2년전에 성남시에서 성남 시장이 오로라 시를 방문했으며, 지난해에는 오로라 시장이 성남을 방문하기도 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콜로라도 주가 금메달을 두번째로 많이 받은 것은 물론 지리적인 조건이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겠지만 콜로라도 주는 동계 스포츠를 특별히 장려하는 주 이기도 하다. 평창 올림픽의 한인 영웅, 클레오 김은 콜로라도 주 베일에서 있었던  2018 버튼 US오픈 하프파이프 경기에서 85.87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기 하루 전날, 공식적으로 시에서 요청하여 한인 들이 참가하여 태권도 시범을 보이며, 한인 쥬빌리 합창단이 개막기념식 행사에 참여하여 한국을 알리는 일에 주력을 다 했다고 한다.

문재인 정부의 남. 북 화해 무드와 남북 정상 회담에 대해 한인들의 반응을 묻자 한인들은 문재인 정부의 화해 노력에 환영의 뜻을 보인다고 오정석 목사는 덧 붙였다.

덴버 한인 기독교회 웹사이트는 아래와 같다.

http://www.kccdenver.org/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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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ce Travel 6: From Mountains to the Sea and From Delphi to Santorini

 

First thing in the morning right after waking up, I opened the window and welcomed the sunshine and the fresh breeze flowing in from the Mediterranean Sea.

The hotel offered many amenities to enjoy while we stayed. For example, a private swimming pool, spa reservation, and even cooking classes, if that’s something that tickled the fancy of those who decided to come to this island. The blue sky and the sea blended in seamlessly, and if I stretched my arm from the hotel courtyard with its herbal aroma towards that blueness, I felt I could touch it.

Mr. Mario said the hotel used to be a residential Greek house with a wine cellar. The beautiful white building felt like a rock cave inside, but was accompanied by excellent homemade food, panoramic view of the sea and the Greek islands nearby, as well as two churches that stood next to each other like two shoulders of a protective giant.

We decided to go out to see the sunset at Ia (also known as “Oia”), and Joanna the receptionist kindly called the taxi for us, and let us know that they only accepted cash as payment.

We walked out onto an alley to wait for the taxi at a nearby main road. I saw the everyday lives of these people, who were busy taking care of chores and errands early in the morning. We also saw newlyweds and young couples taking photos in all kinds of poses in front of their photographers. We walked further down, and arrived at a wider road. We saw people from all over the world, busily moving about, some clearly with their luggage, ready to get off of the Island.

Everyone knows that Santorini has variety of beaches, bars, clubs, and restaurants serving the locals as well as tourists and travelers. Like Maui, Santorini boasts multiple colored beaches: the Black Beach, the Red Beach, and the White Sand Beach. Depending on which you choose to experience first, you’ll get to see different views and environment on the Island. If you stay longer than three days, I advise renting a car to really roam around the mountain. The mixed feeling of prehistoric Greece and the modern Cyclades area (which Santorini is part of) will make you feel as if you’re stuck in between ages; having gone back in time, but not quite.

The main Santorini is comprised of many islands: Thirassia, Nea Kameni, Paia Kameni, Aspronisi.

And within the many islands lie many tales; after all, the very essence of ancient Greek Mythology and Philosophy exist in these islands. If in a studious mood, I’d recommend hitting one of the museums in the area: Museum of Prehistoric Thera (the actual island, rather than what you see on the History Channel), Akrotiri (if you want to go see Neolithic Greek Islands), or even the Archaeological Museum in Fira.

Oh, I almost forgot to say this, but in Fira (Capital of Santorini), the Gyzi Manor is open to the public free of charge and is a cultural center that shows authentic Greek historical manuscripts and old photographs of scenic Santorini.

Too many things to say at once, I know, but I strongly recommend one week of stay minimum.

Ia is a tourist-friendly place; but I wouldn’t recommend going on a shopping spree there; they can be a bit expensive, and bulky things only weigh your luggage down after all. They have many small trinkets being sold for reasonable price though.

After spending the day in Ia, we regretted not having spent more time in other side of island like Fira, but as always, nothing can be executed perfectly, and while we regret making any and every decision in life, it also teaches us something about ourselves. We never found the lunch place that Joanna recommended. When we returned to the hotel to let her know, she explained that the local taxi driver should know, and to ask them next time. Take her advice, everyone.

Due to time constraints, we had to leave the next day.

After a long walk under a starry night, sleep came easily. Next morning, I repeated my actions of the day before, opening the window and welcoming the bright sunlight and fresh morning sea breeze.

Life is filled with hectic activities and our cluttered minds, resulting from desires, goals, and survival instinct. But a moment under Apollo’s Chariot running across the clear blue sky, feeling the light breeze of the wind nymph Zephyr will make you realize what you actually appreciate and what you truly val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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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ce Travel 3: From Mountains to the Sea and From Delphi to Santorini

(사진은 구글에서 모셔옴)

둘째날에서 셋째날로

점심을 먹고 수영을 하고 티씨 어머니 동네에서 한 나절을 보내고 다시 티씨의 거처로 돌아왔다.  돌아오자 마자, 두 남자들은 다른 그리스 인 두 남자들과 함께 바베큐를 준비했다. 티씨 농장에서 생산한 양과 소에서 얻은 고기들이 냉장고로 들어오고, 티씨 마당에서 딴 레몬과 동네 빵집에서 갓 구은 보드라운 빵이 준비되고 있었다. 모든 요리는 남자 셋이 했다. 물론 필자 남편은 그들과 같이 대화하며 웃고 떠들고, 마치 남자들 캠프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마당에 횃불이 타오르고 식탁을 준비하는 베시 옆에서 필자도 무엇인가 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묻자, 그녀는 웃으며, “남자들도 일이 필요해, 그러니 우린 오늘 그냥 즐기자구!” 라며 말했다.

세상에 태어나서 그렇게 부드럽고 맛있는 양고기, 소고기는 먹어본 적이 없다. 필자는 고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씨가 내 접시위에 올려놓은 고기를 다 먹고, 티씨 친구가 또 올려놓아서 먹고 내 남편이 올려 놓아서 또 먹었다. 와인을 석 잔 이나 마신 적은 내 생전에 없었다. 분명한 것은 유럽인들에게 와인은 마치 물과 같은 것으로 치부되는 것 같았다. 항상 음식을 먹을때 마시는 와인, 그들에겐 술이란 개념은 어쩌면 문샤인이나 보드카 정도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사진은 델피를 떠나 아테네로 향하는 산정상에 위치한 스키 리조트 마을에서 자연수가 산에서 흘러내려 길 가는 나그네의 목을 축여준다는 몇 백년 먹은 약수터? 사진이다)

음식을 먹으며 남자들은 나라와 상관없이 군대 이야기나 무술 이야기 또는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장기들을 과시하는 시간이 예외없이 진행되고 있었고, 필자와 베시는 그저 그들의 이야기를 흘려 들으며 와인을 마시고 있었다. 갑자기 포만감으로 인해, 게다가 와인 석잔은 필자의 모든 신경을 슬로우 모션으로 인도하고 있었다. 베시와 남편에게 난 그만 들어가서 자야겠다고 말한뒤 실례한다고 그들에게 말하고 방으로 들어와 눕자마자 깊은 잠에 빠지고 말았다.

아침이 되자마자 일찍 눈을 뜬 필자는 바다에서 올라오는 신선한 생선으로 지난 밤에 마신 와인으로 인해 피곤한 속을 달래주는 것도 좋으리라 싶어 가만이 일어났다. 남편도 필자가 부스럭거리자 같이 가겠다며 일어났다.

신선한 바닷 바람이 폐부 가득히 바다의 내음을 싣고 들어왔다.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9월 중순의 날씨로 가디건을 걸치면 알맞는 온도, 그렇게 해변가를 걷고 있었다. 일찍 일어나 아침을 시작한 그리스 인들은 벌써 바닷가에 낚시대를 드리우고 있었다. 그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바다에 가서 수영을 하고 그 후, 집으로 와서 카푸치노나 에스프레소를 마신 후, 바다에 낚시대를 드리우는 사람들이 많다던 베시의 말이 떠 올랐다. 우린 바닷가 끝쪽 항구에서 금방 들어온 배에서 생선을 다듬어 팔고 있는 어부를 만날 수 있었다. 필자의 남편이 알고 있는 그리스어,”뽀소 코스띠제이  압토!”(이거 얼마에요?)로 묻자, 그는 “트리안타 트리아 유로” 라고 말했다. 즉 33 유로 달러라는 뜻이었다. 속으로 생각하기에 다섯마리 생태가 그렇게 비싼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바다에서 금방 잡아올린 생선이란 이유로 그 돈을 지불하고 생선을 들고 집으로 돌아왔다.

집에 돌아오자 마자 티씨가 지금 나갈려고 하는데, 너희들 아폴로 신전, 델피를 간다고 하지 않았던가? 라고 물었다. 그렇다고 말하자, “지금 떠나야 한다. 그리고 델피에서 너희들이 가고자 하는 산토리니는 아테네 항구에서 타야 하는데 다시 돌아와서 가는 것은 시간낭비다. 오늘 밤은 베시 동생의 별장에서 자자. 어차피  그 집은 섬머 하우스로 지금 비어있다.” 라고 말했다. 우린 금방 사온 생선을 티씨 냉동실에 넣고 짐을 꾸려서 바로 떠났다.

가는길에 바다를 끼고 운전을 하고 가면서 티씨는 “델피는 너희들이 가보면 알겠지만 신성한 곳이다. 아폴로 신전에서, 역사적으로 많은 위인들이 신의 계시를 받았던 곳이다. 그러니 델피가 왜 그곳에 위치해 있는 지, 그리고 그 주위엔 무엇이 있는 지 살펴보기 위한 역사 여행을 떠난다”고 말했다. 한때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핏이 섬에 저택을 사서 그곳에서 섬머 하우스를 했다고 하는 섬을 바라보며, 전혀 오염되지 않은 바다란 마크가 있는 깃발이 펄럭이는 에메랄드 바다와 굽이굽이 산을 휘감고 도는 아슬아슬한 국도는 안전벨트를 하지 않으면 좌.우로 흔들리는 바람에 항상 해야 한다고 말하는 베시는 어젯밤에 있었던 일을 말하면서 열변을 토했다. 티씨 친구, 안드레아씨가 쿵후를 배웠다고 필자 남편앞에서 자랑을 했다가 필자의 남편이 몇 초만에 특수훈련엽기? 로 진압하는 바람에 그만 안드레아씨가 설설기었다는 소리를 듣고 배가 아프도록 웃었다.

해발 1942피트, 592 미터에 위치한 델피(the center of the world)에 도착하자마자 매표소에서 입장표를 끊어야 했다. 한 사람당 € 12 불을 내고 들어가는 델피의 아폴로 신전에는 고대 그리스의 암흑기라 불리우는  시기(1100-800 BC)의 고대 역사 유적지에서 지신이자 여신들의 어머니인 Gaia와 그녀의 딸인 Themis 가 수 천년 이상 신으로서 숭앙을 받고 그리스 인들과 만인에 그들의 이름이 회자 되고 있다. 계단을 오르다가 우연히 부딪힌 프랑스 여행팀 가이드의 말을 빌리면, 신탁을 처음으로 받았던 아폴로의 제사장이었던 Plutarch 가  우연히 신탁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 그 신탁을 해석, 번역해주던 대 제사장인 Pythia 가 이곳 어느 바위가 갈라진 틈에 위치해 있었다고 가이드가 말했다. 

돌로 지어진 극장, 아폴로 신전 제단, 돌 하나도 유적이 아닌것이 없는 곳, 그들이 말하는 신이 존재하는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대화를 하듯 서로 바라보고 있는 그 곳, 델포이 또는 델피, 아폴로 신전,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들고 있는 기둥들, 지붕이나 문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기둥은 그때의 시간을 대변하고 있었다. 티씨는 알렉산더 대왕도 전쟁을 시작하기 전에 신의 계시를 받고자 이곳에 왔었다는 말이 있다며 그 당시 그리고 그 후로도 많은 영웅들이 이곳을 스쳐 역사속으로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우주의 배꼽이라 불리우는 옴팔로스, 지진으로 파괴된 흔적이 남아 있는 아랫부분, 대부분의 유적들이 지진으로 피해를 입었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델피에서 이테아 바다로 이어지는 그 넓은 산과 들판엔 셀 수 없는 올리브 나무가 심어져 있었다. 그리스에서 올리브나무는 아주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한다. 그리스에서 발코니와 올리브가 없는 집은 집이 아니다라는 티씨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지 않을 수 없었다. “그 옛날 아폴로 신전으로 향했던 세계의 힘있는 사람들, 또는 힘을 얻고자했던 사람들, 세계에서 몰려온 그들에게 아폴로 신전은 반드시 도달해야만 할 목적같은 의미는 아니었을까, 신전을 밝히는 것은 불이었을텐데 그 불은 어디에서 얻을 수 있었을까? 혹시 올리브유로 불을 켜지는 않았을까?” 라고 필자의 남편은 티씨에게 반문하듯 묻자, 그는 “아마도!” 라고 말하며, “우리가 그때로 거슬러 올라갈 수는 없지만 수 천년전에 가장 어두운 암흑기에서 불은 아주 중요한 소스였을것이며, 물, 음식과 불은 인간이 살아갈 수있는 가장 근원적이며 중요한 것이었다” 라고  말했다.

손을 대면 닿을 듯한 하늘이 병풍처럼 둘러진 산에서 다시 계단을 따라 내려오던 중 박물관을 들러 그 시대에 존재한 고대 그리스 신화의 흔적들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고대 로마로 부터 근대 독일에 이르기까지 많은 유물과 유품들이 도난을 당했던 고대 그리스의 화려했던 문명, 사라진 유물들,  아가멤논의 금 가면등 셀 수도 없는 유물들은 역사적인 증거로 박물관 여기저기에 세월을 온 몸으로 휘감고 유리창 너머에서 수천년을 넘어 세계로부터 그들을 방문하는 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마치 그 옛날 신탁을 받기 위해 방문했던 세계의 왕들, 왕이 되고자 했던 세계에서 온 많은 사람들처럼 …

우리 일행은 델피를 떠나 산 꼭대기 동네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점심겸 저녁을 먹고 또 운전을 하고 가면서 스키리조트마을에 위치한 찻집에 들렀다. 찻집 주인은 우리 일행을 반가이 맞아주며, 환하게 웃는 나의 모습에 반했다고 말하며 베시에게 통역을 부탁했다. 그녀는  수 백년된 건물에서 대대로 이어온 찻집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리스에서는 커피도 차도 다른 어느 나라보다 더 깊고 은은했으며 무엇보다도 아주 오래된 친근한 친구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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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ipe from Mom to Generations : Soy Crab (간장 게장 요리법)

간장 게장 담는 법:

준비물: 살아있는 중간 크기의 어린 꽃게 7마리

마늘 한통, 생강 손바닥 만한 크기, 파 5뿌리, 풋고추 매운 것 큰 것으로 3개, 다시마 본인 얼굴 싸이즈로 한 장, 후추 약간, 간장 베이스(국간장 2 컵+물 3컵)

조리법: 먼저 다진 마늘과 생강을 국간장 2컵과 물 3컵과 함께 끓인다. 30분정도 끓인 후, 잠시 식혀 놓는다. 간장 베이스가 된다.

살아있는 게를 한 손에는 집게로 몸통을 잡고, 다른 한 손은 가위로 집게 손을 자른다. 집게를 제일 먼저 잘라야 꽃게가 힘을 못쓴다. 그 다음 껍질과 배를 분리한 후, 깨끗이 손질한다.

간장 베이스에서 건더기를 건져낸 후, 손질한 꽃게위에 골고루 잠기게 부어둔다. 이때, 파 썰은 것과 풋고추 썰은 것을 함께 넣어 골고루 섞어둔다.

일 주일 정도 지나면 먹을 수 있다. 물론 국물만 살짝 다시 끓여 다시 식은 후 부어놓으면 조금 더 칼칼한 맛을 내며 더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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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olute Necessities to take on International Trips

(Photo from Google Images)

해외 여행전에 반드시 챙겨야 할 것들

해외 여행을 하기 전에 먼저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해 몇 가지 적어본다. 다들 아시겠지만 흔히 여행후 후기에서 가끔 발견되는 “…했어야 하는 것들. 또는 그랬어야 했다” 등등을 발견할 수 있다. 필자도 여기에서 예외는 아니다. 비교적 꼼꼼하기는 하나 덜렁대다 가끔 빠뜨리는 중요한 것들을 살펴 보았다.

첫째, 여행지에 따라서 그곳 환율에 대해 미리 점검을 해 봐야 한다. 환율뿐만 아니라 환전을 할 경우 얼마의 수수료를 떼는가에 대해서도 알아보면 훨씬 더 여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미리 환전을 해 두는 것이 좋다. 환전은 거래 은행에서 하면 대부분의 상황에서는 수수료가 무료다. 특히 유럽 같은 경우는 유로로 바꿔 놓으면 여행지에서 현금 지급을 하므로서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호텔 셔틀 비용은 반드시 현금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 심지어는 현지에서 지불하는 호텔 숙식비도 유로로 내면 훨씬 더 편하고 가격도 조정할 수 있다.

둘째, 만약을 위해 여행용 크레딧 카드를 소지하면 특히 유럽의 경우 수수료 절감을 할 수가 있다. 여행용 크레딧 카드는 은행마다 다르다. 미리 은행 창구에서 안내를 받아 여행 가기전 적어도 2개월 전에는 신청해 놓는게 좋다. 그리고 반드시 확인해야 할 것은 외국에서 현금이 필요해서 현금 지급기에서 돈을 인출할 경우, 하루에 뺄 수 있는 금액이 정해져 있다는 것을 꼭 염두에 두길 바란다. 물론 여권이나 패스포트도 미리 확인해 두어 만기가 언제인지 확인해 두는 것은 기본이라할 수 있다. 그럼에도 바쁜 일상에서 가끔 빼먹기 쉬운 것들이 나중에 여행을 준비하는 마음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셋째, 가능하면 여행용 가방에 넣을 옷은 최소화 하는게 가장 바람직하다.양말도 매일 신을 것으로 가져가는 것보다  일 주일 기준 3일 것을, 안에 바쳐 입을 티셔츠와 바지나 스커트도 4일 정도것만, 밖에 입을 것은 가디건이나 스웻 셔츠로, 짐이 많지 않은 경우는 계절에 따라 코트를 걸치는 것도 좋다. 공항에서 입을 바지는 신축성이 좋은 천연 섬유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 하나의 팁은 레깅스를 입고 그 위에 예쁜 꽃 무늬스커트를 하나 더 입으면 편하면서도 멋있는 코디가 될 수 있으며, 또 짐도 가벼워 진다. 즉, 가벼운 레깅스 몇 장과 얇은 꽃 무늬 스커트나 드레스로 일 주일을 편하게 보낼 수 있다. 가방을 최적화, 최소화 하는 것이 여행에서 가장 편하게 다닐 수 있는 지름길이다. 신발도 비행기에서 편하게 신을 수있는 신발로 가벼운 실내화를 하나 정도 넣어가지고 다니면 좋다.

넷째, Ziploc bag 을 준비해 가는 것도 짐을 줄이는 방법 중의 하나이다. 나중에 돌아올 때 보면 기념품을 산 이유로 가방이 좁아져서 고민아닌 고민을 하게 된다. 그럴땐 Ziploc bag에 옷을 넣어서 공기를 뺀 후 가방에 넣으면 공간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된다. 물론 물건이나 추워서 다시 옷을 껴 입으려고 가방 전체를 다시 헤집어 놓을 필요도 없이 속이 훤히 다 보이는 Ziploc bag에 넣어놓으면 그 백만 끄집어내어 찾고싶은 아이템을 찾으면 된다.

다섯째, 패스포트와 비상금등은 몸에 부착된 가방(바지 안쪽, 허리에 차는 것)으로 따로 분리해서 항상 착용하고 다니는것이 좋다. 특히 어떤 나라에 가면 소매치기가 많아서 핸드백이나 가방에서 슬쩍 빼가는 사람들 때문에 낭패를 보는 경우가 많다. 반드시 바지 안쪽에 허리에 차서 바지를 입으면 속에 있는 허리가방이 보이지 않고 자연스럽게 옷을 입은 모습이 되어 그러한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허리 가방을 할 경우는 길고 편안한 셔츠, 그러나 너무 폭이 넓은 것은 바람이 불면 허리 부분이 보이기 쉬우니 그런 것을 고려해서 옷을 입는게 좋다. 그 위에 트렌치 코트를 입으면 더 안전하고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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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ce Travel 2: From Mountains to the Sea and From Delphi to Santorini

첫날에서 둘째날로

티씨 아내 베시는 시카고에서 태어난 스웨덴 출신의 어머니와 그리스 출신의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화가이자, 소설가였다. 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때 아버지의 권유에 의해 그리스로 왔던 베시, 아버지의 나라에가서 그리스어를 배우기 위해서 왔다던 그곳, 아버지의 고향에서 할머니의 고향친구의 손자인 티씨와 만나게 되어 40년이 넘게 함께 하고 있다고 넌지시 자신의 이야기를 하며 필자와 필자의 남편의 만남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슬그머니 질문해 왔다.

점심겸 저녁은 바다가 바로 발 아래인 해변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금방 잡아 올린 생선으로 요리를 해서 상에 올려졌다. 바삭바삭하면서도 고소한 전어같은 생선, 멸치보다 약간 큰 생선을 통째로 튀겨서 레몬 즙을 위에 살살 뿌려 내 놓은 생선 튀김, 손바닥 만한 크기의 병어같은 생선을 구워서 역시 레몬과 함께 내 놓았다. 비행기에서 먹은 기내식으로 배가 크게 고프진 않았지만 유럽인들은 하루에 두끼라는 생각에 일단 먹어 두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았다. 맑고 신선한 바닷 바람, 가끔 식탁보를 뒤집을 정도로 강하게 불었으나 그때마다 식당 주인이 와서 다시 클립으로 단단하게 고정해 놓고 가면서 빈 그릇을 가져가고 새로운 음식을 계속 가져왔다. 몇 접시가 왔다 갔는 지 기억이 안될 정도로 푸른 바다를 계속 삼키고 있었다.

베시는 나에게 무슨 음식이 먹고 싶냐고 물었다. 난 그리스의 음식으로 달리 생각나는 것은 없고 무사카, 그릭 샐러드, 스피니치 등은 미국에서 먹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그녀가 그러면 네 나라 음식은 어떻냐고 물었다. 그래서 난 그리스에서 한국 음식을 찾는 일은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며, 이곳에 혹시 중국인들은 얼마나 거주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녀는 중국인은 이곳에서 거주하지 않고 가끔 아테네에서 본 일이 있다고 말하며, 어쩌면 파트라 시에 있을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티씨는 자신은 한국 김치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매운 것을 좋아해서 가끔 시카고 살때, 플로리다에 살면서도 한국 레스토랑에서 한국 음식을 즐긴다고 말했다. 음식을 좋아하는 것으로 치면 한국 사람이요. 겉은 분명 그리스 사람인 그는 한국에 관심이 많았다.

레스토랑에서 집 까지는 약 30미터, 베시가 안내해 준 방에 우리 짐을 내려놓고 파트라시로 향했다. 파트라시에서 제일 크다는 수퍼마켓에서 오이를 사고 생 빨간 고추도 사고, 오징어도 사고, 쌀도 사고 여러가지 식품들을 샀다. 그 후, 티씨는 해가 뉘엿뉘엿한 파트라 시의 울퉁불퉁한 골목길로 우리를 인도했다. 파트라 시는 역사적으로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도시였다. 수 많은 외침을 당하면서도 그리스를 지켜온, 단 한번도 그리스 어를 잃어본 적이 없는 도시, 지진으로 오래된 건물들이 무너졌어도 여전히 그 오래된 건물 뼈대위에 다시 새로운 옷을 입히듯 도시의 끈을 이어가는 곳, 밤이면 모두 나와 광장에서 정치에서 세상살이로 밤을 새우는 사람들, 청년들은 바다에서 산으로 이어지는 골목 계단에서 속닥거리며 깔깔 거리고 웃는 소리에 아무리 그리스 경제가 좋지 않다고 해도 이들은 여전히 밖으로 나와 젊음을 즐기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티씨는 그리스 신화에서, 트로이 전쟁을 처음 발군하자고 할 때 아가멤논, 아킬레스, 아더시등이 모였던 곳이 바로 파트라 시였다고 말했다. BC 3000년 부터 이어진, 트로이시대에서 헬레니즘의 전성기, 메시니안, 로마 점령기, 비잔틴 문화, 오토만 점령기, 그리스 독립전쟁, 세계 2차 대전을 비롯한 역사적인 흔적들을 도심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었다. 즉 King George I Square 를 비롯하여, Ipsila Alonia Square, Trion symmachon Square with the old hotel Metropolis in the background, Psilalonia Square,  Patras Castle, built during the Byzantine era, Monument for the Greek War of Independence (1821–1830), Roman Odeon 등이 밤을 밝히고 있는 그리스 신화의 별들 아래서, 꽃 시계탑 아래서 여전히 미래를 향한 시간으로 쉬지않고 돌아가고 있었으며, 파트라시의 항구의 불빛은 이방인들의 눈안에서 여전히 반짝이고 있었다.

다시 티씨의 별장으로 돌아온 우리는 간단한 샤워를 한 뒤,너무 지쳐 침대에 눕자마자 잠속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새벽이 되고 아침이 된 것을 느낀 것은 다름아닌 어디선가 들리는 “꼬끼오!” 소리와 아침 일찍 바다에서 건져 올린 생선을 팔러 다니는 생선장수 트럭이 외치는 ‘생선 사세요!’ 소리였다.

아침에 간단히 한국 요리를 했다. 밥을 하고, 오이 김치를 담고, 양파와 감자 볶음을 하고 아침 상을 준비했다. 베시가 일어나 깜짝 놀라며, 냄새가 참 좋다고 말했다. 티씨는 눈이 동그랗게 더 커지며, 입가엔 미소가 가득 올라가 있었다. 맛있게 아침을 먹었다. 티씨는 어떻게 하면 밥을 이렇게 맛있게 지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 자기들은 밥이 먹고 싶어서 밥을 지어도 밥이 아닌 ‘푸딩’이 되어 버린다고 말하며 비법을 물었다. 필자 남편은 자세하게 밥을 짓는 법을 알려주었고, 필자는 오이 김치와 감자와 양파 볶음을 설명해 주었다. 티씨와 베시가 호기심 가득 담은 눈망울로 음식을 접시에 가져다가 열심히 먹었다.

이틀째 되는 날의 여정은 일단 그리스 사람들의 일상을 엿보기로 했다. 오전 중에 베시는 수영을 하러 간다며 나에게 같이 갈 것이냐고 물었다. 나는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선탠 크림을 발랐다. 참 재미있는 것은 집앞 바다가 마치 수영장에 들어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바다로 계단이 놓여진 나라, 계단을 따라 들어가면 바로 바다인 나라, 물의 맑기가 너무 맑아 마치 물고기 처럼 같이 수영을 하고도 물고기가 내 살갗을 스치는 느낌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스노클링 가글을 쓸 필요가 없는 나라인 그곳에서 한 시간이 넘게 수영을 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했다. 두 남자가 외출을 준비하고 있었다. 우리도 따라나섰다. 이번엔 배를 타고 건너편 섬으로 간다고 했다. 티씨의 자동차를 태운 쾌속정을 타고 건너편 육지를 향해 떠났다. 약 20분 만에 도착한 곳은 그 옛날 수 많은 침략을 당하면서 그리스를 지키기 위해 요새를 구축한 곳이 건너편에도, 그리고 반대편에도 나란히 있었다. 요새 안에는 성이 건축되어 있었다.

나프락토스란 도시는 소읍으로 바닷가를 끼고 있으며, 티씨에 의하면 티씨의 어머니의 고향 앞바다였다. 티씨 어머니는 산위에 있는 집, 성으로 우람하게 버티고 있는 그곳에서 바닷가 장터로 물건을 사러 올때는 나귀를 타고 내려왔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도 덧붙이며 베시는 아주 자랑스럽게 자신의 시어머니는 참 멋진 여인이었다고 말하며, 특히 발이 큰 여자를 며느리로 골랐었다고 말했는데 바로 자신이 발이 크다고 말할때 필자가 그녀의 발을 보니 역시 그녀나 필자나 사이즈 면에서 크게 다를 바가 없었다. 그 이유는 오크 통에 와인을 담을 때 오크 통에 들어가서 포도를 발로 밟아 으깨야 하는데 발이 큰 사람일 수록 더 깊은 맛을 내는데 도움을 준다며 너스레를 떨자 운전을 하던 티씨의 얼굴이 해 맑게 빛나고 있었다.

우리는 바닷가에 있는 커피샵에서 카푸치노로 간단히 요기(대부분의 커피샵에서는 커피와 빵이 함께 나온다)를 한 후, 다시 차를 돌려 그 도시에서 가장 손님이 많다는 맛집으로 향했다. 대를 이어 레스토랑을 하는 맛집, 90세의 연로한 나이에도 여전히 식당에서 캡틴으로 모든 요리를 지휘한다는 그리스 할머니, 그녀의 며느리, 그리고 그녀의 손주와 손주 며느리가 함께 하는 음식은 바다에서 금방 건져 올린 조기, 돔, 전어 같은 생선으로 계속 상위에 올려지고 있었다. 화잇 와인과 함께  점심겸 저녁을 먹고 두 남자는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다시 올개닉 수영장이라 일컫는 바다로 향했다. 베시와 나도 수영복을 입고 잠시 물에서 놀다보니 두 남자가 어느새 타올을 깔고 모래 사장위에 누워 코를 골고 있었다.

필자와 베시는 수 백년동안 바다를 지키고 그리스를 지켜온 성곽 구석구석을 돌며, 그림과 소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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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ce Travel 1: From Mountains to the Sea and From Delphi to Santorini

첫째날,

워싱턴 덜래스를 출발한 비행기는 간단한 스낵과 물을 승객들에게 공급한 뒤  1시간 15분 만에 뉴져지 느왁 공항에 도착했다. 남편과 필자는 뉴저지에서 다시 그리스로 가기위해 비행기를 갈아타야만했다. 출국 심사를 마치고, 다시 짐을 찾아서 시큐리티를 거치고  게잇으로 향했다. 그리스행 승객들이 가득 차 있는 게잇, 간간히 들려오는 그리스어, 그들도 한국 사람들처럼 여럿이 모이면 소란스럽기는 마찬가지였다.

비행시간 9시간, 대서양을 넘고 극지방을 통과한 긴 여정에 옆자리 승객과의 대화는 9시간이 서너 시간으로 단축되는 느낌 마저 들었다. 간간히 승무원들이 건네주는 물과 기내식, 그리고 간식, 옆 자리 승객과 이런 저런 대화, 영화 세 편은 9시간이 넘는 비행시간을 죽이는데 아주 유효했다. 다른 쪽의 옆자리 친구는 눈에 안대를 두른 뒤 계속 잠을 잤다. 옆자리에 앉은 대학생 쌍동이 자매는 이스라엘에서 미국으로 와서 미국 친척집에서 며칠을 쉰 뒤 그리스로 간다고 말했다. 덧 붙여 그리스와 이스라엘 간에 직항이 없다고 말하며, 그리스 공항에 비행기가 착륙하자 두 자매는 하이파이브를 하며,”We made it!” 을 외치며 환호 했다. 여행에서 묘미는 비행기 안에서 처음으로 느낄 수 있는 것 같았다. 옆자리에 누가 앉는지에 따라 시간의 흐름을 뒤로 가게 하는가와 앞으로 빨리 돌리는 것으로 구분할 수 있는 것 같았다.

미국 워싱턴과 그리스는 7시간의 시차가 있다. 즉 워싱턴이 아침 7시이면, 그리스는 밤 12시인 셈이다.

입국 심사대에서 심사관은 간단한 영어로 어디에 머물것인가? 와 방문 이유를 간단히 물었다. 심사대는 비교적 다른 나라에 비해 훨씬 간단하고 편했다. 짐을 찾아서 다시 공항으로 나오자, 남편 친구는 남편에게 메시지를 보내왔다. 밖에서 기다리고 있으니 나오라고… 메시지가 되었다. 그리스에서도… 우리를 위해 스낵을 사고 카푸치노 커피를 사서 기다리고 있던 T씨, 우리는 그의 SUV 에 올라탔다.  그의 별장이 있는 섬을 향해 운전을 하고 가는 내내 우리에게 에메랄드빛 바다의 진수를 보여 주었다.  Sea of Crete 라고 불리는 바다를 옆으로 끼고 차는 뚫린지 얼마 되지 않은 새로운 고속도로를 힘차게 달렸다.  지중해는 여전히 따뜻한 느낌으로 덥지 않고 여행 하기에는 알맞은 온도, 23도 (섭씨)를 가리키고 있었다. 그 옛날 바울이 선교를 위해 그 길을 지났을 것을 생각하며 Corinth에서 고린도 전서와 후서를 썼을 바울을 잠시 떠올렸다. 바위 산, 높고 웅장한 산 봉우리들, 그 사이로 그가 걸었을 황량한 계곡, 붉은 먼지만이 세월을 휘 감고 있는 고린도의 산을 바라보았다. 반대편에는 바다를 향해 한국 정통 가옥과 유사한 붉은 기와와 베이지톤의 콘크리트로 지어진 가옥들, 동그란 아치의 지붕을 두른 파란 하늘색 지붕은 여전히 이들에게는 정통 그리스 정교 교회 건물을 상징하고 있었다. 티씨는 그런 가옥들은 수 백년을 생각하고 지은 건물들이라고 말하며, 그리스의  집들은 콘크리트와 철근을 넣어서 단단하게 집을 짓는다고 말하며, 한 세대가 아닌 후손 세대들까지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가게 하자는 게 아니겠냐고 말했다.

Ionian Sea 를 서쪽으로, Sea of Crete를 동쪽으로 끼고 있는 Patras 파트라로 향해 가는 길에 코린도 운하, 작지만 결코 작지 않은 운하, 에메랄드 보석처럼 두 협곡 사이에서 빛을 발하고 있는 그 운하는 여행자들의 발목을 잡고 있는 그리스의 매력중의 하나라고 티씨는 말했다. 이 운하는 Corinth Canal (1881-1893)로 헝가리와 그리스 간의 두 나라의 우호적인 관계를 후손들에게 계속적 이어갈 수 있게 하자는 의도로 두 나라가 함께 협력하여 건설한 것으로 운하 안내판은 그리스어로, 헝가리어로, 그리고 영어로 설명하고 있었다. 이 코린트 운하는 두 명의 헝가리 건축가들의 노력으로 건설되었다. Béla Gerster(1850-1923)와 István Türr(1825-1923)의 두 명의 헝가리 출신 건축가들에게 경의를 표하고 있는 안내판은 19세기에서 21세기인 현 시점에서도 여전히 보석처럼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많은 이들의 발길이 멈추었다 가는 곳, 여행자들의 ‘참새 방앗간’쯤은 되는 것 같아 보였다.

올림피아 오소스라 불리는 고속도로는 간간히 톨게이트가 있어서 고속도로 통과 요금을 징수하고 있었다. 참고로 아테네에서 이곳 파트라시로 가는  215km 구간을 통과하는데 13 Euro 를 지불해야 한다.

자동차로 3시간여쯤 달리자 에메랄드 비치가 바로 손에 닿을 만한 거리에 위치해 있는 해안을 달리고 있었다. 그가 둘째 아이 탄생을 축하하며 심었다는 나무, 그가 매일 들러 직접 구운 빵을 사가지고 가는 빵가게, 어부들이 매일 매일 삶을 이어가는 작은 항구, 그들의 작은 보트들이 해안에 정박해 있었다. 바다는 마치 동네 마당처럼 넓게 열려져 있었고, 어른들은 바다에서 수영을 즐기며, 보트를 타고 늦여름 , 초가을을 즐기고 있었다. 물론 낚시하는 동네 주민들도 힐끗힐끗 우리 부부를 쳐다보며 낚시대에 눈을 옮기곤 했다. 그도 그럴 수 밖에… 거의 동양인은 그곳에서 본 적이 없을 정도의 오직 그리스인 토박이들이 수 천년을 대를 이어 살고 있는 작은 어촌 마을, 작은 섬에 우리 부부는 당당하게 발을 내 딛었다.

도착하자마자 티씨의 아내, 베시가 동네 어귀에 있는 바닷가 레스토랑에 마중 나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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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 Era American Visa Guide: “트럼프 시대 미국비자 가이드” (저자: 전종준 미국 워싱턴 로펌 대표)

출판서: 도서출판 매의 눈

7월의 무더위를 잊게 해 주는 것에 독서만큼 좋은 피서가 또 있을까? 며칠전 전종준 대표님의 책을 받은 후, 이 책은 정독이나 숙독을 해야 할 것 같은 무게감과 함께 이 책 하나로 그동안 알고 싶었던 이민법에 대한 나의 우매함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 책은 케이스마다 비자를 받는 방법, 미국 유학과 각종연수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성공 사례와 함께 미국에와서 어쩌다가 비자 변경으로 인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도 도움을 받아 다시 학교를 다닐 수 있거나 또는 사업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줘왔던 본인의 경험담이 실려있었다.

무비자, 상용비자, 관광비자, 학생비자, 직업훈련학생 비자,전문직 단기 취업 비자, 비 전문직 임시 취업비자, 주재원 비자, 특기자 비자, 종교비자, 기자비자, 무역인 비자, 투자 비자, 교환연수비자, 트레이닝 비자, 공연비자와 취업이민, 가족이민, 추첨이민, 등이 자세하게 케이스별로 엮어져 있어 자신이 어느 항목에 속할 수 있는 지 알 수 있으며, 또한 어떤 서류를 준비해서 비자를 신청해야 하고, 공부나 사업, 또는 영주권까지 이어지며 미국에서 터를 내리고 살 수있는 지름길을 이 책을 통하여 발견할 수 있다.

누구든 길을 알고 가면 그만큼 쉽고 자신감도 생기며, 미래를 건설하는데 있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남들이 20년 걸려 미국생활 기반을 잡는데 어떤 이들은 10년만에 기반을 잡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렇듯 길을 알고 가는 것과 길을 찾아 가는 것에는 큰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전종준 변호사는 워싱턴 로펌 대표 변호사로서 미국 워싱턴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그의 지명도는 단연코 1위다. 그는 지금까지 총 14권의 저서를 저술했다. 그는 수필가이며, 칼럼니스트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그는 한국 최초로 미 이민법을 집대성하여 소개한 이민 전문 변호사이며, 또한 인권 변호사로도 알려져 있다. 부당한 비자 거부에 대해 콜린 파월  전 미 국무부 장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한인 최초로 미 연방하원에 ‘혼혈인 자동시민권 부여 법안’을 제출케 하였으며, 최초 탈북민의 영주권 획득을 위해 무료 변론을 했다.

이 책에서 트럼프가 이민법에 대해 강경하게 대하고 있는데 그의 아내, 미국의 퍼스트 레이디 멜라니아 트럼프도 사실 전문직 단기 취업 비자를 통해 미국에 들어와서 영주권을 얻고 시민권자가 되었으며, 마침내는 트럼프의 아내로 영부인이 되었다고 말한다. 한국 청년 실업이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명박근혜 정권은 청년의 꿈을 앗아갔다. 이제 문재인 정부가 이것을 다시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청년이여, 해외로 눈 돌려라! 라고 이 책 뒷 표지는 과감하게 말하고 있다. 저자 본인도 그리고 대부분의 미국 이민자들도 꿈을 쫒아 태평양, 대서양을 건넜다. 분명한 것은 이 책을 읽으면 어렴풋하게 안개속이던 마음이 더 환하고 맑게 밝아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길이 보이기 때문이다. 꿈은 꾸는 자의 몫이다. 그리고 그 꿈을 따라 행할 때 자신의 Value 는 이미 자신의 꿈 안에서 커다한 한 획을 긋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길을 찾아 떠날 수 있는 길 잡이! 바로 이 책이 설명해 주고 안내해주고 있다.

그는 말한다. 지금이 가장 적기! 라고 말한다. 내년이나 내 후년에는 어떻게 바뀔 지 모르지만 트럼프가 장벽을 쌓고 있는 지금 현재, 꿈을 향해 도전을 하기 위한 가이드로 이만한 책이 또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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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ghetti With Shrimp is Perfect For Foodie Goody

더운 여름철 입맛을 잃은 사람들의 입맛을 찾는데 도울 수 있는 일은 없을까?  음식을 먹으면서 이태리의 판티온 근처의 야외 식당을 떠올리며 스파게티를 먹는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태리의 음식들은 베이즐, 오레가노, 타임 등 허브를 음식에 많이 넣는다. 물론  맛과 향을 내는데 빠지지 않은 것도 마늘과 양파다. 치즈는 프로볼론 또는 이름도 다양한 치즈를 음식에 맞게 넣는다. 스파게티에는 어떤 치즈를 사용할 까 하다가 스파게티에 잘 어울리는 파마잔 치즈를 살살 뿌려 먹기로 했다.

재료: 스파게티 면(이왕이면 올개닉을 사는게 좋다), 자연산 새우 1/2 파운드, 잘게 채를 썰어 둘것: (이탤리언 파슬리, 베이즐 잎, 오레가노 잎), 바닷소금 1티스푼, 화이트 와인 1잔, 알몬드 우유(달지 안은 것)또는 크림, 마늘 반통, 양파 1개(잘게 채 썰어 둘것), 파마잔 치즈, 올리브 유와 버터 등이다.

만드는 법: 먼저 소금을 약간 넣고 물을 끓인다. 물이 팔팔 끓으면 면을 삶는다. 이때 면은 일반 국수 삶는 것보다 약간 시간이 더 걸린다. 가끔 한번씩 뒤적이며 손으로 눌러본다. 잘 삶아진 국수는 손으로 만지면 탱탱하면서도 부드럽다.

삶은 스파게티 국수를 찬 물에 씻어 바구니에 받쳐둔다.

후라이팬에 올리브 유를 살짝 두르고 마늘과 양파 썬것을 볶는다. 볶으면서 버터를 두른다. 그 다음 미리 손질해 둔 새우(껍질을 벗기고 등에 이쑤시개를 사용해서 창자를 다 빼서 소금과 후추를 쳐 놓은 것)을 볶는다. 새우를 볶으면서 잘게 채 썰어둔 파슬리, 베이즐 잎, 오레가노 잎을 함께 넣는다. 이때 바닷 소금을 약간 첨가한다. 그 다음에 화이트 와인을  한 잔 부은다. 향이 올라오는데 주방으로부터 날아가는 향은 날개를 달고 안방에 있는 남편을 불러오기도 한다.  알몬드 우유나 크림을 넣는다. 그 다음에 면을 넣는다. 면을 넣은 다음에 두 개의 주걱으로 잘 버물린다. 그 다음엔 무엇일까요? 바로 파마잔 피즈다. 한 번 더 섞어준다.

다음엔 먹는 일만 남았다.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해 가끔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는 것도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데 더 없이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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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king Hot Summer Sweet and Fresh with Pickled Beet and Radish <비트와 무우 피클로 여름을>

지난 며칠동안 비가 내렸다. 그 후, 더 맑고 깨끗해진 하늘은 더 뜨거운 태양을 아낌없이 발산하고 있다.  화씨 90도 내외로 뜨거운 날씨의 연속이다. 더위에 지쳐 돌아오는 가족들은 무엇을 먹고 싶은 것인지, 또는 무엇이 맛이 있는 지 조차도 부담이 될 정도다. 그러한 가족을 위해 입맛을 살려주는 반찬이나 음식은 없을까? 궁리하던 필자는 비트를 샀다. 그리고 비트가 무엇에 어떻게 좋은가도 살펴 보았다. 무엇과 또 잘 어울리는 지도 살피던 중, 무우와 함께 넣어 비트 무우피클을 담기로 했다.

비트는 100 g  기준 열량과 영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A 100g serving of raw beets provides:

43 calories
2g protein
0g fat
10 carbohydrate
3g fibre

수퍼푸드로서의 비트는,  간을 독을 제거해주는 해독작용을 하는데 도움이 되며, 콜레스트롤 레벨을 낮추어주고, 섬유소가 풍부해 변비를 해결, 예방해주는 일을 한다.

미국 보건 연구소의 리서치 결과  antioxidant enzymes (노화방지 효소)의 레벨을 증가시켜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마찬가지로 비정상적인 세포를 제거하거나 발견하는 백혈구수가 증가한다고 한다. 로마인들이 처음 재배하기 시작했다고 하는 이 식물은 약용으로 사용되었다고 할 만큼 약리적인 효능이 높다고 한다. 심장병, 심장마비를 예방하고 혈압을 낮추어준다. 칼슘, 칼륨, 비타민 A, C  가 풍부하며, 아미노산이 함유된 수퍼 푸드로 세계 장애자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David Weir (2008년과 2012년 세계 장애자 올림픽에서 6개의 금메달을 딴 육상선수)가 자신이 금메달을 딸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비트 주스가 그 비결의 열쇠였다고 말한 이후, 비트 쥬스는 운동 선수에게 스태미너 쥬스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비트뿌리 (동그란것) 무우 피클을 만드는 방법:

무우 2개, 비트뿌리 3개, 레몬 2개, 식초 1컵, 황설탕 1컵, 통후추, 베이즐 가루, 소금 2 큰 술, 물 두 컵

무우를 깨끗이 썰어 1.5인치 크기, 1/4 인치 로 얇게 썰어 우선 소금을 약간 뿌려 놓는다.

비트도 무우와 같은 크기로 썰어서 준비한다.

단촛물을 만든다.

레몬을 깨끗이 소금으로 표면을 씻은 후 네 등분하고, 식초 1컵, 황설탕 1컵, 통후추, 베이즐가루, 물 두 컵에 끓인다. 소금과 설탕이 녹으면 어느 정도 다 끓은 셈이다. 그러면 체에 건더기를 건져내고 맑은 물만 무우와 비트를 썰어 놓은 곳에 뜨거운 물을 붓는다. 금방 자주색 물이 든다.

비트의 색깔인 빨강색, 베타시아닌은 PH 의 농도에도 변화가 없는 안정된 색상을 가지고 있다.

병에 옮겨서 냉장고에 넣는다. 바로 먹을 수 있다. 달콤, 새콤한 맛으로 지친 여름을 물리치고 건강하게 여름을 이겨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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