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ar-End Review

한 해가 저문다.

꿈과 희망을 안고 시작했던 한 해가 저물고 다시 새 희망을 안고 돛을 달아 항해를 시작한다. 한 해를 여는 새해의 시작을 알리며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제 몇 시간 후면 전 세계의 달력은 1월 1일로 새로운 달력을 달게 된다.

참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다.

세계 정치일번지인 워싱턴은 새 주인으로 바뀌었고, 새 주인은 그의 입맛에 맞게모든 대 내.외적인 정책들을 그의 행정명령으로 대체하기도 했다.

백악관 입성 그 첫날부터 반 이민법을 공표하여 전 미국을 공포에 떨게했다.

그는 이어 오바마 전 대통령의 전 국민 의료보험법에 브레이크를 걸었고 급기야 의료보험법을 대폭적으로 수정했다.

크리스마스 선물로 국민에게 하사한 법인세 인하는 결국 중산층의 허리를 더 졸라매게 할 것이라는 예측을 뛰어넘어 국민들에게 우울한 연말을 보내게 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사회적으로는 백인우월주의가 그 위세를 떨치는 등 이로인해 사회적으로 상당히 불안하고 암울한 날들이 지속되었다.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하고 있는 데 백인 청년이 흑인 목사와 교인들에게 총기를 난사한 사건등이 여기저기에서 발생했다. 라스베가스에서 컨튜리 뮤직 콘서트를 관람하던 수 천명의 관중을 향해 총을 무차별 난사한 사건 등 크고 작은 총기로 인한 사건 사고가 뉴스의 헤드라인을 거의 매일 장악하였다.

대외적으로는 대 이슬람, 대 북한, 대 러시아, 대 중국 간의 외교정책에 큰 혼선과 혼란을 야기했다.

미국의 자유무역경제 라인이었던 환태평양 자유무역 협정에서의 탈퇴와 아울러 캐나다 맥시코 미국을 잇는 나프타 조약에서도 미국은 과감히 탈퇴를 선언했다.

이는 그동안 미국이 세계 시장에서의 우위를 스스로 포기하는 모습을 G 20 에서 전 세계에 그대로 보여주기도 했다.

트럼프의 이스라엘 예루살렘 수도 지명은 전 세계의 지탄을 받았고 급기야는 유엔 의회에서 트럼프의 예루살렘 지명은 유명무실한 것으로 인정되기도 했다.

이슬람 7 개국 출신의 미국 입국 거부는 공항을 공황상태로 만들기도 했으며, 크고 작은 오바마 시대의 전설은 트럼프 시대엔 그저 페이크 뉴스로 전락되었다.

이제 2018년 새해가 지구의 반대편에서 시작되었고 서쪽으로 시간을 다투어 오고 있다.

부디 2018년 황금개 띠해엔 전 세계에 평화와 안정, 그리고 인류애를 위해 한발짝 물러서거나 다가가는 양보와 이해로 모든 사람들이 조금은 더 행복해 지기를 기원하는 바이다.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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