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ozi’s ‘Untouched Nature (無爲自然的)” Solution to Healthy Mind and Soul 43<강원대, 윤금자 교수>

<Korea: Prof. Yoon, Geum Ja>

자연을 따르는 삶

노자는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道法自然”)고 했다. 이것은 도의 본성이 바로 자연이라는 것을 뜻한다. 도는 다른 어떤 외적인 원인에 의해서 움직이고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내재된 자기 원인에 의하여 존재 그 자체와 모든 만물의 생성을 지속시킨다. 즉 무위는 잠재된 무한한 생명력으로 도의 자연 원칙을 따라 무불위하게 작용한다. 사람, 땅, 하늘은 이러한 도의 ‘스스로 그러한’ 상태가 본성에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무위를 실천할 수 있다. 무위의 효능은 외적인 교훈이나 예법에 의해 교화되면서 획득되어지는 것이 아니다. 개별존재자는 각자의 자연성을 따르면서 고유한 생명력을 발휘할 때. 무위의 무불위는 얻어질 수 있는 것이다.
도가의 道는 無와 自然을 통하여 규정하고 이해할 수 있다.『노자』에서 무위는 자연과 동의어이다. 우리는 무위를 자연과 관련하여 무위자연이라고 한다. 노자철학에서 “자연은 중심 가치이고, 무위는 원칙적인 방법이다. 도와 변증법은 자연과 무위에 대해 각각 초월적인 논증과 경험적인 논증을 제공한다.” 자연은 끊임없이 운동 변화한다. 운동 변화하는 자연을 따르는 것이 무위이다.

자연과자연과 무위는 내재적인 동인에 의한 항상성(常)속의 변화와 운동의 질서요 힘이다. 노자는 무위와 자연을 인간이 따라야 할 진리로 보았다. 인간이 자연의 상도를 벗어나면 인위 조작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살게 되어 본연의 자연성을 가리게 되어 자유로운 삶을 유지할 수 없게 된다.
자연은 정신적인 것이다. 즉 수행을 통해서 도달할 수 있는 정신의 경지이다. 인간이 평온하고 자유로운 정신적인 경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것의 모범적인 해답은 곧 자연처럼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에서 일어나는 세속의 인위적인 흔적을 제거해나가는 무위의 수행 결과 허정심에 이르게 되고 자연에 따르는 삶을 영위하게 된다. 자연이 내재적인 동인에 의해 수행해 나가듯이, 인간도 외적인 힘에 의해 존재를 지탱해나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내재적인 본연의 자연성에 의해 자발적으로 존재의 생명을 이어나가야 한다. 노자의 수양론은 본연의 자연성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다. 인간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자연을 삶의 모범으로 잘 따라갈 때 자연성을 회복하여 자유로운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노자가 말하는 자연의 의미는 ‘스스로 이와 같음’(自己如此), ‘원래 이와 같음’(本來如此), ‘통상적으로 이와 같음’(通常如此), ‘형세가 이와 같음’(勢當如此)이라는 사물의 존재 상태를 나타낸다.『노자』에는 ‘자연’이란 글자가 다섯 번 나오는데 그 예문은 다음과 같다.

공이 이루어지고 일이 완수되면 백성들이 모두 ‘내가 스스로 그렇게 하였다’고 한다.”(제17장)

말을 아끼는 것이 자연에 부합한다.(제23장)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고 하늘은 도를 본받고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 (제25장)

도와 덕이 존귀한 것은 그것이 간섭하지 않고, 자연에 따라 맡겨두는 데 있다. (제51장)

성인은 사람들이 욕심내지 않는 것을 욕심내고, 얻기 어려운 재화를 귀히 여기지 않고, 사람들이 배우려고 하지 않는 것을 배워서 사람들의 잘못을 구제하며, 만물의 자연스러운 성품을 돕지만 감히 작위하지 않는다. (제64장)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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