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마시는 한 잔의 시~~~ 별 : 김서경

spring 004

 

환히 빛나라
꽃이란 이름으로
지지 않은꽃

김서경

光とも
花の名前で
永遠のはな

キムソキヨン

*** 일본식 시조인 하이쿠는 5.7.5 의 음절을 따라가지요.

특별히 일본의 문화를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들 시조의 대표적인 형식인  하이쿠를 통해서

간결한 문체에 깊이가 담겨져 있음을 느꼈답니다. 물론 우리 고유의 시, 향가 또는 시조 등도

특별한 맛이 있지요.

옛 어른들은 시를 지을때 시절을 생각하고, 연인을 생각하며, 천지 만물을 가슴과 머리의 거리만큼 떼어 놓곤 했지요.  행간을 사이에 두고 화자의 생각과 의도대로 의미가 압축되어 있었던 그 때를 지금 시대에도 조금은 여백을 두어 생각하며 한 발자욱 떨어져 현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읽는 자의 목소리가 되어 모두 다른 입이 되어 시를 음미해보는 것은 어떨까해서 실어 보았습니다.

코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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