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atment of Olympics Volunteers at Pyeongchang Needs Immediate Reform

올림픽 자원봉사자 : 처우 개선 절실

지난 2월 9 일부터 개막된 평창 올림픽의 자원봉사자들의 숫자가 일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여 현재 자원 봉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강추위와 고된 업무에 시달리고 있다고 어느 자원 봉사자가 자신의 SNS 를 통해 어려움을 호소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그 자원 봉사자에 따르면 언어 소통에 많은 애로사항이 있거나 처우 개선, 특히 추운 날씨에 오랫동안 밖에서 봉사한 후 몸도 얼고 지친 상태에서 따뜻한 식사를 할 수 없어 자원 봉사자들이 자원봉사를 포기하고 현지를 떠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강릉 같은 경우 자원봉사자들이 일을 마친 후 얼고 지친 몸으로 또 다시 셔틀버스로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숙소로 이동한 후에야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무리 나라를 위해 자원봉사를 하는 사람들이지만 강추위로 인해 얼고 지친 몸으로 세계에서 찾아오는 응원객이나 선수단, 선수 가족들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수고 하는 자원봉사자들을 관련기관에서는 성심 성의를 다해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한다.

관련 기관은 자원봉사자들이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서 한 치의 부족함이 없이 그 다음 날을 웃음으로 맞이하여 선수를 포함한 한국을 찾은 손님들에게 한국을 알리며, 좋은 이미지를 가슴에 안고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서 한국을 좋은 나라라고 알릴 수 있도록 지원함에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

자원봉사자를 우대하는 사회가 되어 자원봉사자가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는 가장 기본적인 사고로 자원봉사자들이 어디 부족한 것은 없는 지 살펴보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는 도움을 줘서 자원봉사자들이 나라를 위해 자발적으로 봉사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관련 기관의 할 일이다.

자원봉사자들에게 가장 기본적인 음식 섭생과 숙소 청결문제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그리고 그들이 맡은 바 책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게 불편함이 없도록 교통문제, 숙식문제에 만전을 기울여야한다.

이번 올림픽에 세계인들이 한국을 찾아오는 계기로 일회성으로 그칠 것이 아니라 다시 관광으로 한국을 찾고자 하는 마음이 생길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이 그러한 일까지도 감당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것이 관련기관의 책무이다.

자원 봉사자들의 도움없이 국가적 행사를 어찌 잘 마무리 할 수있겠는가. 국민의 동참이 없는 행사가 무슨 의미가 있으며 어떻게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겠는가. 남은 기간 동안이라도 이러한 문제가 해결이 안된다면 자원봉사자들은 모두 행사가 끝나기 전에 그 자리에서 이탈할 것이다.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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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ozi’s ‘Untouched Nature (無爲自然的)” Solution to Healthy Mind and Soul 47<강원대, 윤금자 교수>

(사진 설명: 미국 동 북부의 맨 끝, 캐나다 국경에서 가까운 메인 주, 포틀랜드 항구에서)

<Korea: Prof. Yoon, Geum Ja>

셋째, 마음의 병은 자신의 존재를 능력이나 물질적인 것으로 과시하려는 것에서 올 수 있다. 인간은 자신의 존재를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받기를 원한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 사회는 사람을 인품으로 평가하기 보다는 사회적 지위와 작업능률 성과에 따른 평가 그리고 외적으로 나타난 물질적인 것으로 평가하는 풍조가 농후하다. 이러한 사회현상에서 인간이 인정받고, 존경받고, 사랑받는 요인으로 가장 중시되는 것은 사람들이 이루어낸 업적이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기 위해 일에 몰두하며, 인생의 모든 가치를 일을 통한 업적으로 나타내기 위해 과도한 일로 지치고 심리적 정서는 불안증으로 시달린다.

사람들은 자신의 능력이나 적성을 고려하지 않고 사회적 지위를 높이 평가받는 대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 기울인다.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관과 부합하지 않는 직업이나 지위도 남들에게 우월하게 보일 수 있다면 악착같이 추구한다. 그러나 소수에게 주어지는 사회적으로 높이 평가받는 직업이나 지위를 얻기 위해 수많은 젊은이들은 실패와 좌절을 겪으면서 열등의식에 사로잡히게 된다. 젊은이들은 자신의 능력을 스스로 높이 평가하여 경쟁률이 치열한 대기업에 입사하려는 시도가 실패했을 때 자신의 우월감에서 열등감으로 추락하는 과정에서 심각한 마음의 병을 앓게 된다. 한편 대기업에 들어간 소수의 사람들의 기쁨은 잠깐이며, 또 다른 극심한 업무에 시달린다. 그들은 주어진 일에 남들보다 탁월한 성과를 드러내기 위해 입사시험 통과 이상의 정신노동을 해야 한다. 이러한 직장에서 “성과를 향한 압박이 탈진 우울증을 초래”한다. 노자는 자신에게 부합하지 않는 지위를 얻기 위해 자신을 스스로 압박하여 에너지를 소진시키지 말라고 했다. 즉 자신의 몸과 마음을 소중히 여겨야하지만 자신을 과도하게 평가하고 높이지는 말라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멋진 외모를 행복의 조건인 냥 성형이나 값비싼 물건으로 자신의 존재의 가치를 높이려고 한다. 사람들은 홈쇼핑 중독 증상을 보일 정도로 소비에 열중하고 값비싼 물건을 구입하여 주위사람들에게 뽐내면서 행복을 느낄 만큼 사람들은 ‘물질적 안락’을 추구하면서 끊임없이 필수품이 아닌 값비싼 ‘뽐내기 위한 물건’들을 사들이고 소비한다. 물론 이러한 소비문화에는 자신의 존재를 대중으로부터 소외시키지 않으려는 인간의 나약한 자존감이 깔려있다.

넷째, 마음의 병은 누군가가 우리의 삶의 짐을 떠맡아주기를 바라는 게으르고 불성실한 마음에서 올 수도 있고, 우리가 노력한 것보다 더 큰 것을 바라는 것에서 올 수 있다. 성실하게 일하지 않으면서 편법을 이용하려고 하면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 노자는 “아름드리 나무도 털끝처럼 작은 것에서 생기며, 구층이나 되는 누대도 한 삼태기 흙에서 쌓여진다”고 말했다. 이것은 직장생활이나 사업을 할 때 편법을 이용하지 말고 완성단계까지 성실하고 진실한 자세로 임해야 한다는 것이다. 노자는 “떳떳한 것이 무엇인지 모르고 근거 없이 행동하면 흉해진다”고 했다. 이러한 마음은 자연의 이치에 어긋나는 마음모양새이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욕망을 추구하다가 자기 힘으로 부족할 때, 다른 대상을 자신의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면서 탐욕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다. 노자는 마음에서 일어나는 탐욕을 채우기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하고 지모와 가식적인 말로 사람을 현혹하는 것을 끊어야하며, 교활하고 이득을 챙기는 것을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섯째, 마음의 병은 다른 사람들에게 물질적인 손해를 당했을 때 심각한 피해의식에 사로잡히면서 올 수 있다. 무엇보다 소유하고 싶은 것 즉 물질, 명예 등을 제대로 이루지 못할 때 마음의 시름은 깊어지고, 고통스러워진다.

天下有道, 却走馬以糞, 天下無道, 戎馬生於郊,
천하유도, 각주마이분, 천하무도, 융마생어교,
禍莫大於不知足, 咎莫大於欲得, 故知足之足, 常足矣.
화막대어불지족, 구막대어욕득, 고지족지족, 상족의.(노자 46장)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세상을 향해 증오와 분노 등의 감정을 분출하고, 자신을 원망하는 자기비하, 자학, 자기상실, 자포자기 등 비정상적인 감정을 분출하게 된다. 그러므로 노자는 마음의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 우리에게 탐욕을 주의하며, 無欲, 知足, 知止할 것을 각성시켰다.

名與身孰親, 身與貨孰多, 得與亡孰病.
명여신숙친, 신여화숙다, 득여망숙병.
是故甚愛必大費, 多藏必厚亡, 知足不辱, 知止不殆, 可以長久.
시고심애필대비, 다장필후망, 지족불욕, 지지불태, 가이장구. (노자 44장)

인간의 과도한 욕망은 어느 정도 소유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끊임없이 또 다른 욕망을 향해 나아간다. 인간의 소유욕은 다른 사람들의 소유물과 자신의 소유물을 비교하여 추구하다보니 만족할 수가 없다. 소유욕에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이 가지려는 경쟁의식, 우월의식, 지배의식 등이 배후에 깔려있다. 이러한 강력한 의식은 다른 사람들과 다툼을 유발하게 되고, 불화와 갈등을 낳게 하여 다른 사람의 마음뿐만 아니라 우리자신의 마음도 노이로제(신경증)와 스트레스 등 각종 마음의 병(정신질환)에 시달리게 된다. 노자는 마음의 병은 육체의 병을 동반하여 생명의 문제를 일으킨다고 보았다. 그러므로 노자는 “강폭한 사람은 제명에 죽지 못한다”고 경고했다.

道生一, 一生二, 二生三, 三生萬物. 萬物負陰而抱陽, 沖氣以爲和.
도생일, 일생이, 이생삼, 삼생만물. 만물부음이포양, 충기이위화.
人之所惡, 唯孤, 寡, 不穀, 而王公以爲稱.
인지소악, 유고, 과, 불곡, 이왕공이위칭.
故物, 或損之而益, 或益之而損. 人之所敎, 我亦敎之.
고물, 혹손지이익, 혹익지이손. 인지소교, 아역교지.
强梁者, 不得其死, 吾將以爲敎父.
강량자, 불득기사, 오장이위교부.(노자 4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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