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Archives: November 12, 2017

The Director’s Role in the Creative Movie Artistry (이강화 교수의 일요 문화 산책)

<Korea: GaeMung Univ. Prof. Lee, Kangwha>

작가주의가 미국영화에 도입되었을 때 그 개념은 더욱 통속화되었다. 사실 헐리우드 영화에 대한 ‘심미안’을 자랑하는 이 프랑스 젊은이들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당시 미국영화는 전세계적으로 과도한 상업성읠 추구라는 이유로 매우 부정적으로 인식되었다. 상업적 측면에서의 미국영화의 영향력이 증대될수록 미국영화에 대한 적개심은 더욱 고조되었는데 이유인즉 미국영화는 예술성과는 전혀 관계없이 모든 개인의 감정을 말살시키는 거대한 상업기계의 산물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헐리우드의 경직된 제작시스템 속에서도 몇몇 예술가들이 자신의 창조적인 영화를 만들어낸다는 이론은 적어도 예술성에 있어서는 늘 유럽영화에 미치지 못한다는 미국영화의 열등감을 씻어주기에 충분하였다. 미국의 평론가들은 프랑스 평론가들에 의해서 창조적 예술가의 전형으로 추앙되는 이들 감독들의 작품들을 새삼 극찬하면서 이전까지 자신들도 폄하하였던 자국영화의 우월성을 변호하는데 앞장섰다.

앤드류 사리스는 이러한 쇼비니즘적인 경향을 대표하는데, 그는 자신의 저서 <미국영화>에서 ‘작가정책’(politique des auteurs)을 ‘작가이론’(the auteur theory) 이라고 재명명하면서 대부분의 감독들은 스튜디오의 요구, 자신이 쓰거나 관여하지 않은 시나리오나 제작자가 고용한 배우, 카메라 맨 등의 간섭이나 제한으로부터 벗어나지 못한 반면, 그가 일차적으로 선택한 14명의 감독은 “개성있는 세계관으로 기술적인 문제들을 초월한”감독들로서 이른바 A급에 속하며, 이차적으로 선택한 20명의 감독은 “그들의 개인적 비전의 취약함 그리고 일관성없는 경력문제 때문에” B급에 속한다는 식으로 도식적으로 배열하였다.

( Winter Light 1961, by Ingmar Bergman)

작가주의가 이렇게 변질되어가자 자연히 평론가들 내부에서도 이 이론에 대해서 반발을 보이기 시작했다. 제작과정 전반을 통제할 수 있는 몇몇 감독들, 예를 들어서 잉그마르 베르히만이나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혹은 페데리코 페리니 정도의 감독들에게는 그 이론의 적용이 가능할 지 모르겠지만 스튜디오 시스템 내부에서 벗어날 수 없는 다수의 헐리우드 감독들에게 과연 작가라는 타이틀의 적용이 가능하겠느냐하는 것이다. 또 히치콕, 포드, 혹스 등 소수의 감독들이 헐리우드의 전성기에 각기의 작품에 개인적인 특징을 남겼다고 하더라도 헐리우드 영화의 대부분이 다수의 기능자 집단이 만들어낸 집합적 생산물이라는 점에서 그들의 독창성을 어느 정도나 구분할수 있을지는 의문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관습적인 장르제작이 보여주듯이 헐리우드 시스템의 구조가 터무니 없이 거대하기 때문에 아무리 감독의 개성이 강렬할지라도 대개의 경우 스튜디오(영화사)의 스타일, 배우의 스타일, 프로듀서의 다양한 요구, 시나리오작가의 특성 등 광대한 주문 속에 매몰되어 버리는 것이다. 이러한 이견은 헐리우드 특유의 장르영화를 분석해보면 쉽게 수긍할 수 있다.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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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S and Friends Celebrate 500th Anniversary of the Reformation

 

11월 11일 워싱턴 지역의 크리스쳔 남성 클래식 솔로이스트들로 구성된 CCS(Christian Classical Singers, Pres. Shin, Hyun Oh)는 헌돈에 위치한 열린문교회에서  워싱턴 지역 한인 클래식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음악회를 가졌다.

CCS의 회장인 신현호 바리톤이스트(현 메시야 장로교회 지휘자 )는 ” 총 12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으며,워싱턴 지역의 교회에서 음악 사역을 맡고 있는 지휘자들로서 구성되었으며, 지난 2008년 이 단체가 창립된 이래  그 당시 흔하지 않던 클래식 음악을 지역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선보이는 기회와 계기를 마련했으며, 워싱턴 한인 사회에 좋은 영향을 끼쳤다” 고 말했다. 신회장은 이어,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며 저마다 신앙고백이 담겨있는 찬양들로 꾸며진 이번 무대는 특별히 CCS with Friends 라는 형식으로 CCS 회원들의 지인들이 같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민생활에서 삶과 음악 활동을 함께 병행하는데에는 많은 장애가 있다. 시간과 여건이 허락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그들의 평생 쌓아온 음악에대한 열정을 살리는 것이 쉽지 않다.

신현오 회장도 우연히 팬을 만났는데 “왜 노래를 부르지 않느냐?” 고 물어보았다고 말하며, 그 당시 생활과 음악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팬의 관심이 결국 신회장을 다시 음악에 몰두할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즉,  솔로이스트들이 갖고 있는 독립적인 사고방식이 장점도 있지만 힘들때 누군가 말 한마디라도 해 주며 격려해 줄 수 있다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말이라도 해 줄 수 있다면, 그리고 ‘함께’ 라는 결속력이 주는 편안함과 따뜻한 위로와 힘이 바로 CCS 를 결성해서 서로 의지하며 격려하여 함께 주님을 찬양하고 믿음에 굳건하게 서는 일이라고 말했다.

Comfort ye & Every valley from Messiah 를  차 제임스 씨가 부르는 것을 시작으로 Hosanna 를 바리톤 안영수씨가 불렀다. 은혜 아니면 (Without His Grace)- James Jongsik Joo 와 Yeonjin Kim이 함께 불렀다.  십자가를 바라봄 (Looking at the Cross)- Seonghyeon Park, I know who holds Tomorrow (내일일은 난 몰라요)- Shin Yoonsoo, 주의 은혜라( Lord’s Grace)- Hyun Oh Shin, Yeonjin Kim 씨가 함께 불렀다. Cujus Animam from Stabat Mater – James Jongsik Joo, Honor! Honor! – DongKeon Kim, 내주는 강한 성이요(A Mighty Fortress is our God)- Seong Won Nam, The Lord’s Prayer- Shin, Hyun Oh 바리톤이 불렀다.

12명의 멤버는 아래와 같다.

Nam Seong Won (Assistant Professor at George Mason School of Music), James Jongsik Joo(Member of the Washington National Opera), Yoonsoo Shin(Music Director of Semihahn Presbyterian Church), James Kil(Music Director and Conductor of Wheaton Community Church), Seung-Bo Nam(Music Director of the United Choir of Passion), Eunseo Koo (Concert Artists of Baltimore, Washington National Opera), Hyun Oh Shin(Music Director of the United Choir of Passion, Conductor at the  Washington Messiah Presbyterian Church), Jason JyeSung Moon(Doctor of Music), Dongkeon Kim( Member of the Washington National Opera), Seonghyeon Park(Music Director of Calvary Presbyterian Church), Youngsoo An (Pursuing a Doctor Of Musical Arts), William Chang(Faculty Member of Montgomery College in Germantown, MD)

특히 오늘 공연에서 눈길을 끈 공연은 남매 James and Anna Kil (오빠와 여동생)가 함께 나와서 Prayer 를 불렀다. 마치 마이클볼튼과 라라 파비언이 화음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착각이 들었다.

2008년 창립이래 워싱턴,버지니아 지역뿐만 아니라 메릴랜드 주에서도 많은 공연을 했다. 최근에는 문재인 대통령 동포 간담회 초청 연주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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