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Archives: September 2, 2017

Korean Public Broadcasting Companies, KBS, MBC: Reestablish Unbiased Media! < 김광식교수 칼럼>

<Seoul: Prof. Kim, Kwangsik>

최소한 지난 10년, 잃어버린 세월동안의 한국의 공영 언론은 정치권력에 붙어서 기생해왔다. 그 가운데서도 KBS의 고대영 사장, MBC의 김장겸 사장등 방송 경영진의 타락은 너무 심했다. 이들은사내정치의 결과, 자파세력을 확보하였다. 이들을 뒷받침해주는 KBS의 이인호 이사장과 자파 이사들, MBC 방문진의 고대영 이사장과 자파 이사들은 너무 심하게 타락했었다. 이사진에는 숫자의 많고 적음은 있지만, 여야 추천 대표들이 참여한다. 그래서 국민들은 전반적으로 KBS MBC의 뉴스를 시청하지 않고, 손석희 대표의 JTBC 8시 뉴스를 선호했다

 KBS 고대영 사장과 이인호 이사장은 노조에 의해 고발되었다. 김영주 노동부 장관은 검찰에 김장겸 MBC 사장의 구속을 요청하였다. 특히 9 1일은 방송협회가 주최한 방송의 날이었다.(본래는 9 3) 현재의 공중파 방송사 사장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한 이낙연 국무총리도,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도 방송의 날 행사에 참여할 수가 없었다. 방송의 날 기념식은 대통령과 3부 주요인사가 모두 참석해 방송인을 격려하고 지상파 방송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활용되어진 행사였다. 참석이 예정됐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이혜훈 등 여야 교섭단체 대표도 이날 행사 직전 주최 측인 한국방송협회에 불참 의사를 밝혔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일정상의 이유로 며칠전 참석이 어렵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고대영 이사장을 포함한 문화방송 경영진은 문화방송 구성원과 국민으로부터 사실상 탄핵당했다. 이들은 어떻게든 목숨을 연장하기 위해 정치권과 손을 잡으려 동분서주하고 있다. 지난 8 30일 고 이사장이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와 은밀히 만나 문화방송 내부 동향을 논의한 것이 단적인 사례다. 최근 KBS MBC 국가기간통신인 <연합뉴스>의 고위관계자들과 자유한국당 의원 몇명이 몰래 만나 내년 지방선거 때까지 버티기로 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공영언론 정상화 움직임을정치싸움으로 만들어 연명의 기회를 노리는 치졸한 꼼수라고밖에 할 수 없다. 친일인사 집안인 이인호 이사장의 친일발언은 역겹다. 아울러 전혀 엉뚱한공산주의발언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볼아붙인 공안검사 출신 고대영 이사장의 시대에 전혀 맞지않는 발언은 국민들에게 심한 반발감을 심어준다

성재호 전국언론노조 KBS본부 위원장과 오태훈 부위원장이 8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지검에서 고대영 KBS 사장과 이인호 이사장을 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MBC 본부는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총파업 돌입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투표 참가자 1682(투표율 95.86%) 가운데 1568(찬성률 93.2%)이 찬성했다고 밝혔다. 오는 4 0시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

이제 해결책을 어떻게 모색할 것인가? 국민을 다시 KBS MBC 방송으로 모을 수 있어야 한다. JTBC 방송도 함께 참여해야 한다. 그렇기 위해서는 첫째 해직 언론인들을 반드시 복귀시킬 수 있어야 한다. 둘째, 각 회사에서 경영진의 잘못된 행동을 법적으로 심판할 수 있어야 한다. 경영진에 대해서는 사법처리도 해야 한다. 셋째 공정하게 각 회사의 이사진을 구성할 수 있어야 한다. 넷째, 공중파 방송은 이제는 정치력이 아니라, 경쟁력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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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ink a Cup of Poem~~ 외출/김호천

 

김호천

정자에 앉아 점심을 삭이는데
여름 끝 몸부림하는 햇볕을 비집고
가을을 끌고 오는 여인
선선한 치맛바람.

화려했을 연꽃은 모두 지고
넓은 잎은 너울거려
가을 바람을 일으키는 한낮
윤기 흐르는 나무들은
이제 한창 청춘인가

오랜 시간 담을 쌓고 지내다
모처럼 경치 찾은 외출
지난날의 이야기 꽃 화려한데
무성한 푸른 나뭇잎이
나를 서글프게 한다.

저 푸른 나뭇잎도 멀지 않아
몸을 사려 사라지겠지
누구는 책갈피에 그리움으로 간직하고
더러는 허무를 가슴에 담고
팔 베개 하고 무등산을 본다.

*** 이 시의 제목, “외출” 은 여름이 어느덧 자취를 감추게 될것을 아쉬워하며, 인생의 가을과 자연의 가을을 대비시켜 볼 수 있을 것 같다. 끝 연, “누구는 책갈피에 그리움으로 간직하고/더러는 허무를 가슴에 담고” 을 읽으면서 지나간 화려했던 시절이 감을 못내 아쉬워하며 자연의 이치를 거역할 수 없는 인생의 오고 감을 생각케 한다.

바야흐로 가을이다. 가을이 온 것 같다. 매 년 오는 가을이건만… 늘 앓게되는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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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Screen as Reflection of the Ego (이강화 교수의 일요 문화 산책)

<Korea, GaeMung Univ. Prof. Lee, Kangwha>

영상 이미지와 자아의 동일성

  • 영화와 정신분석

영화는 19세기 말에 출현하였고, 한 세기가 조금 넘는 짧은 기간 동안 일반 대중 사이에서 놀라울 정도로 영향을 끼치는 대중 매체가 되었음은 사실이다. 영화가 급속한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몇가지 설명이 가능하다. 우선, 영화가 출현하기 바로 전에 탄생한 사진술의 발달은 영화를 위한 ‘리얼리즘’의 재개념화 작업을 준비했다.  대중이 기존의 시각 예술들을 평가하는 기준으로 받아들인 사진적 사실주의는 인간의 시각적 경험의 근저에 영향을 끼쳤고, 그림과 연극 특히 영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리하여 영화는 대중들이 쉽게 동감할 수 있고 이해될 수 있는 사진적 이미지를 자신의 시각적 표현으로 적극 활용하였다.

영화의 성공을 심층적 또는 잠재의식의 차원에서 심리적 상호작용의 결과로 보는 사람들도 있다. 흔히 사람들은 영화를 “꿈의 세계”라고 부르며, 그리고 헐리우드를 “꿈의 공장” 이라 부른다. 이것은 은연중에 영화와 꿈을 동일시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프로이트는 꿈을 ‘욕망 충족의 기능’으로 해석하면서 현실의 결핍과 상실을 무의식적으로 보상하는 것이라고 규정하였다. 꿈이 이처럼 소원 충족적 과정이라면 영화 관람도 일종의 소원 충족적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스크린 역시 관객의 판타지와 욕망들, 즉 그들의 무의식을 투사하는 공간이며, 이  공간을 통해서 관객들은 현실 속의 소통 부재를 무의식적으로 체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인간이 꿈을 꾼다는 것은 현실 속에서만 살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간은 현실 이외의 꿈이라는 가상현실 속에 살고 있으며, 여기에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게 된다. 따라서 스크린에서 그려지는 세계야말로 현실과는 전적으로 분리된 가상의 세계인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초기 초 현실주의 예술가들은 인간의 무의식에서 꿈의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과정과 영화가 만들어지는 편집과정이 근본적으로 동일하다고 보았다. 물론 인간이 꿈꾸는 상태와 영화 관람행위 사이에는 몇 가지 차이점이 있다.

첫째, 꿈꾸는 사람은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는 반면, 영화를 보는 사람은 자신이 영화를 보고 있다는 것을 안다는 것이다.

둘째, 영화는 끊임없이 지각을 자극하기 때문에 이러한 자극을 의식하는 지각주체는 잠재의식적인 욕구가 완전히 퇴행적인 길로 들어서는 것을 차단시켜준다. 따라서 꿈속에서는 현실의 환영인 것이 영화에서는 단지 현실의 느낌으로 남게된다.

셋째, 자극이 오는 위치의 상이함이다. 꿈에서는 과의 기억이나 무의식의 욕망들이 자극이 되어 꿈 작업을 거쳐 지각적 이미지로 나타나게된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외부 세계의 자극들이 지각, 의식 체계를 거쳐 전의식과 무의식의 기억을 자극한다. 즉 꿈에서의 자극이 의식 내재적이라면 영화는 의식 외재적이다.

이러한 몇 가지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영화가 이처럼 꿈으로 설명된다는 것은 이 매체가 관객들의 감추어진 두려움과 욕망을 상징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고, 영화의 메시지는 이러한 무의식의 내용을 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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