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ADC Says US F-22 Encountered Russian Warplanes Off the Coast of Alaska

(Photo from CNN)

NAADC(North American Aerospace Defense Command) 에  따르면 4 대의 러시아 폭격기와 2대의 SU-35 전투기가 알래스카 해안 상공에 출현해서 4대의 US F-22가 재빠르게 대응했다고 밝히며, 한동안 알래스카 해안 상공에선 긴장감이 맴돌았다고 밝혔다.

미 공군은 러시아 공군을 러시아 항공지역으로 에스코트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이 아무런 충돌이 없이 끝났지만 왜 러시안 전투기와 폭격기가 알래스카 해안 상공에 출몰 했는 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최근 지난 1월 흑해에서 발생한 러시아 공군의 기습적인 훈련에 이어 이번에 두 번째로 러시아 공군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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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llionaire Robert F Smith Pays Off Loans for 400 Morehouse College Grads

(Robert F Smith)

Colorado 출신 African-American 케미컬 엔지니어로 벤처 성공인, 투자자, 사업의 귀재라 불리우는 포브스 랭크 전 세계에서 480등 부자, 미국에서 163등 부자인 억만장자인 Robert F Smith(56)씨는 조지아 주에 있는 흑인들이 거의 99% 다니고 있는 Morehouse College 의 졸업식 석상에서 2019년 졸업생들의 학자금 대출을 자신의 식구들이 자금을 지원해서 갚아 주겠노라고 선언했다.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는 이게 정말 현실인가? 아니면 꿈인가? 한참 동안 입을 다물지 못했다. 스미스씨는 미국의 돈이 되는 테크놀로지 기업등에 돈을 투자하고 있으며, 비즈니스맨으로 그가 투자한 곳에는 돈이 몰린다는 말이 있을 정도다.

부모가 둘 다 PHd 학위를 가진 대학 교수로서, 어머니는 어린 로버트 씨를 안고 Dr.Martin Luther King Jr 의 “Washington March” 에 걸어서 참석한 열성파로 흑인들의 인권 신장을 위해 평생을 애썼다고 한다.

이번 학자금 대출을 대신 갚아 주는데만 해도 $40,000,000.00달러가 들어갈 것이라고 ABC는 말했다. 카네기 홀의 위원장, Robert F Kennedy Human right foundation 과 국립공원관리 위원장을 비롯해서 Boys and Girls Club 등의 각종 자선사업에 관여하고 있으며, 재산을 기부하고 있다. 콜럼비아 비즈니스 스쿨과 코넬 대학을 나온 귀재, 스미스씨의 이번 통큰 베품의 손길로 모어하우스 칼리지 졸업생들과 가족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졸업식에서 춤을 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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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ry of Culture (이강화 박사의 일요 문화 산책)

<Ph D. Lee, Kang Hwa, Gae-Myung University>

3. 페미니즘

1) 페미니즘의 개념

페미니즘은 그 의미가 매우 다양한 개념 중의 하나이다. 페미니즘(feminism) 즉 여성주의는 남녀평등에 대한 믿음을 근거로 여성 문제의 해결을 모색하는 이론이다. 페미니즘은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단지 사회로부터 소외되고 권력으로부터 배제되는 이중적이고 차별적인 사회구조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나타난 여성 운동이다. 지금까지 역사에서 여성은 남성과 동일한 인권을 가진 인격적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으로 한번도 주체가 되지 못하고 타자로서 역사의 주변에 머물렀다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이리하여 페미니즘 운동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에 자리잡고 있는 젠더(Gender)의 위계 질서를 해체시키는 작업이다. 아울러 페미니즘 운동은 권력과 종속이라는 남녀의 왜곡된 관계를 해체하여 남녀를 모두 자유롭게 만드는 작업이다. 그것은 또한 여성의 종속에 책임이 있는 다양한 권력 형태에 이의를 제기하여 남녀 불평등의 사회구조를 변혁하려는 사회운동이기도 하다.

페미니즘은 여성 억압과 차별의 기원, 근본 원인, 차별 구조의 특성, 해결 방법 등의 관점에 따라 몇 가지로 구분된다. 앨리슨 재거(A. Jagger)는 자유주의 페미니즘,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급진적 페미니즘, 이중체제론 등의 페미니즘을 말하고 있고, 로즈마리 통(Rosemary Tong)은 급진주의 페미니즘, 마르크스주의 페미니즘, 자유주의 페미니즘, 심리분석 페미니즘, 사회주의 페미니즘, 실존주의 페미니즘, 포스트모던적 페미니즘의 관점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 각각의 페미니즘은 여성의 억압에 대한 원인 분석이나 그 해결책에 대해 각기 나름의 의견들을 제시하고 있다. 그들의 공통적인 관심사는 인류의 보편적인 요구인 인간의 자유와 평등 그리고 인간 존엄성에 대한 것이라 할 수 있다.

(해리 포터의 에마 왓슨의 페니미즘에 대한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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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dence of the Order against Gwangju Massacre Surfaces

“임을위한행진곡”을 부르며 태극기를 들고 행진하는 5.18광주민주화운동 유가족.

5.18 광주는 “10일간의 시나리오” 에 의해 자행된 광주 시민 학살 작전이었다. 국회에서 증언한 허장환 (전 보안사 국보위 특명반 책임자)씨와 김용장(전 505 미 보안대 소속)씨는 5.18 당시 광주에서 직접 이 사건에 개입되어 있었다고 밝혔다.

허장환씨는 그 당시 이 학봉 대령으로 부터 전화를 받았으며, 광주의 상태가 오인사격으로 인한 쌍방 교전인가 아니면 여순반란사건과 같은 가에 대해 쌍방 교전이라고 보고하자, 이학봉 대령이 “허장환, 믿을 사람은 바로 너다, 네가 광주를 살렸다” 라고 말했다며, 그 후 전화기 너머로 “oo 비행단에 연락해서 출격을 취소 하라”는 말을 들었다고 덧 붙였다.

또한 허장환씨는 지난 88년 광주에 내려가서 그 당시 평민당 당원들 앞에서 광주 5.18의 진실을 밝혔으나, 그 후 지난 39년동안 왜 광주 문제가 진실로 접근될 수 없었는지와 왜 꼭 특조위까지 구성해가면서 이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려고 하는 지, 사실 자신이 광주 5.18에 대해 쓴 책에 대해 누구도 제대로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허씨는 전일빌딩 5층에 저격범이 있다는 보고를 받았으며, 그 후 헬기가 공중에서 떠 있는 상태에서 조종사가 직접 명령을 받은 후  저격수에게 다시 명령을 하달하는 식으로 광주 시민인 “저격범” 을 사살한 것이라고 덧 붙였다.

김용장(전 505 미 보안대) 씨도 5.18은 신군부에 의해 미리 계획된 일이라고 말했다.

허장환씨는 이어 바른 역사로 다시 쓰여져야 하면, 만약 정권이 바뀌면 또 이 문제가 어떻게 될 지 모르니 이번 기회에 확실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제까지 정권의 압력에 의해 첩첩 산골에서 은둔의 삶을 살아온 그는 이번에 진실이 역사로 확실히 정립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허장환 씨는 그가 쓴 넌픽션, “비겁한 아버지는 될 수 없었다” 라는 책에 5.18 광주 문제가 자세히 적혀져 있다고 말하며, 진실을 알기를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읽어보기를 권했다.

역사를 망각하면 그 역사는 다시 되풀이 된다는 것이 진리이다. “unfortunate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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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g Containing Stolen Badges and Guns From 26 Years Ago Discovered

(Burke Lake;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다.)

Alabama Auburn 에 살고 있는 Sam Nichols III 씨가 자신의 농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데 그의 아내가 헐레벌떡 달려와 Green County, Georgia 에 있는 Sheriff 오피스에서 전화가 왔다고 남편에게 전했다.

CNN 에 따르면, 어느 커플이 Lake Oconee, Georgia 에서 낚시를 하다가 우연히 큰 가방을 물에서 건졌는데 그 안에 Nichols 씨의 부모님이 대학에 다닐때 대학 남학생, 여학생클럽 상징 으로 금과 은으로 된 클럽 반지,뱃지가 다수 발견되었는데 이들 커플이 이를 경찰에 신고하고 건네 주었다 .다행이 반지 안쪽에 이름이 새겨져 있음을 발견했다. 경찰이 이 물건을 강도가 니콜스 가족에게서 훔친 사실을 파악하고 수소문 한 후 물건을 주인에게 돌려 주려 했으나 주인 부부인 샘의 부모는 이미 세상을 떠난 후였다.

1993년에 도둑 맞은 부모님의 대학시절 클럽 반지와 뱃지가 자식에게 돌아온 것이다.

Sam 은 자기 아버지 Samuel Nichols Jr씨가 1982년 사망한 뒤 어머니가 자식을 키워 결혼 시키고 지난 2013 아버지 곁으로 갔다. 아버지는 Auburn University 에서 화학과 교수를 역임 했고, 화학교수로서 명성이 높았으며 반지와 뱃지는 부모님의 대학시절인 1930 년대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샘은 부모님이 저 세상에서 그 분들의 추억을 다시 찾은 것에 대해 기뻐할 거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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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C to Consider Blocking Phishing and Spamming Phone Calls

(Photo from Google Images)

지난 한 해 동안 전 미국인들을 귀찮게 한 로봇 콜이 적어도 26.3billion 이나 걸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같이 알지도 못한 곳에서 전화가 걸려와 중요한 일을 하고 있을 때 낭패를 본 적이 많다.

Ajit Pai FCC( 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 의장은 새로운 법규로 전화회사가 이런 로봇 콜을 블락할 수 있게 하는 제안에 대해 오는 6월 6일 회의를 통해 투표로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USA Today 지는 밝혔다.

FCC 가 내놓은 이번 새로운 로봇콜 해법은 전화회사가 다양한 방법으로 로봇콜을 막을 수 있으며, 명쾌한 법적인 제도안에서 이 로봇콜을 막아내는 방안과 해법이 사용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 한 달동안 전 미국인들이 받은 로봇콜은 5.23Billion 콜이 었으며, 4월은 다소 주춤했지만 그 이유는 개인 휴대폰에 blocking system 의 앱 (Call Filter, YouMail 등)을 깔아 놓아서 4.9 million 로봇콜이 온 것으로 YouMail 측은 밝혔다.

최근 Comcast and T-Mobil 등이 (Cross-network verification of calls) 상호 네트워크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스팸이나 로봇콜을 억제하고 있다. Verizon 은 (Call Filter)을 이용해서 스팸이나 로봇 콜을 블락 시키고 있다.

로봇 콜은 상대방이 전화를 받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이상한 전화를 보고 궁금해서 다시 전화를 걸게하는 방식으로 스팸이나 피싱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Pai 의장은 소비자는 대부분 앱을 사용해서 블락하지 않고 있어서 전화 회사가 하드웨어나 소프트 웨어에 초기 설정하는 방식으로 새 법규가 제정이 될 것이라고 덧 붙였다.

그동안 로봇콜을 걸어 고발을 받은 대상들은 벌금을 부과 시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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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irginia Writers Club : Writing Essay for $2,000 Scholarship to Freshman in College or senior in High School in VA

버지니아주 작가 협회에서 버지니아 주 거주, 대학생과 고등학생 시니어를 대상(창작 전공 예정자, 또는 희망자, 저널리즘, 영어 전공 등)으로 한 에세이 컨테스트를 연다고 Leslie Truex(President of VWC) 회장이 밝혔다.

이번 컨테스트는 오는 7월 15일로 마감하며, 합격자가 속한 대학에 합격자의 이름으로 장학금, $2,000 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Truex 회장은 덧 붙였다.

현 고등학생 시니어일 경우, 성적이 2.0(4.0 기준)보다는 나은 자로 선택할 예정이며, 홈스쿨 시니어도 해당되며, 반드시 내년에 대학이나 전문대학에 응시할 사람을 기준으로 한다.

대학생 신입생일 경우, 지난 해 고등학생으로 장학금을 수상한 자도 다시 응시할 수 있으며, 국가가 인정하는 전문대학, 또는 대학에 창작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으로, 영어, 저널리즘,등이다. 성적도 2.0 (4.0 기준)보다 높아야 하며, 에세이 제목에 반드시 VWC 가 정한 제목을 기준으로 써서 제출해야 한다.

The 2019 essay topic is:

Tell about someone who inspired you and the effects of that inspiration on your writing life.

For information on formatting requirements for the essay and additional information needed for the application process, please download and view the following document:

REQUIREMENTS, GUIDELINES & APPLICATION (PDF)

The scholarship application deadline is  July 15. For more information contact Charles Tabb, Chairperson of the VWC Centennial Scholarship Committee, by phone (366) 407-7732 or by email. or more info to below link,

https://www.virginiawritersclub.org/2019-Scholarship

VWC 는 매년 버지니아 거주 대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작 에세이 컨테스트를 열어 그들이 계속 글을 써 가는데 장학금을 지급하여 도움을 준다.

버지니아 작가 협회는 올해로 101년 째 이며, 버지니아 작가들이 버지니안들의 정신 함양을 위해 독서를 권장하며 작가들을 격려하며 위기의 디지털 시대에도 여전히 책과 함께 하는 생활을 알리는데 노력하고 있다. 버지니아 작가협회는 버지니아 주에만해도 10개의 지역구를 가지고 있으며, 버지니아 작가들을 독려하고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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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man Arrested For Leaving Children in Hot Car

(Photo credit to NBC)

지난 금요일, 매릴랜드주 찰스 카운티에 사는 한 여성(37)이 자신의 아이들 둘을 포함 7명의 아이들(2살~4살)을 차에 있게 한 후 자신은 쇼핑을 즐기다가 구속되었다. 그녀의 아이가 119에 직접 전화로 신고함으로써 아이들은 찜통 더위 차량 안에서 구출되었고 자신의 아이 둘과 다른 집의 아이들을 맡아 베이비 시팅을 하던 여인은 아이의 전화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잡혀 구속되었다고 NBC 뉴스는 전했다.

전화를 건 아이는 금요일 오후 1시경, “지금 자신이 어디에 있는 지 알 지 못한다”고 전화신호에서 밝혔다고 한다. 그러나 경찰은 신고를 받은 즉시 몰 파킹낫을 수색중 찰스 카운티 몰 파킹낫에서 잠겨진 차 안에서 땀을 흘리고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이 아이들을 발견했으며, 곧 이어 그녀가 몰에서 샤핑을 마치고 아이들에게 왔을 때는 이미 경찰이 아이들을 돌보고 있었을 때 였다.

이 여인은 자신의 아이를 포함 5명의 아이들을 베이비 시팅하고 있었으며, 그녀가 차에 아이들을 남겨 둘 때 차량 윈도우가 올려져 있었으며, 경찰이 아이들을 발견했을 때는 바깥 온도가 화씨 80도 였으며, 차량의 온도는 훨씬 더 높았다고 전했다. 그 당시 아이들은 모두 공포에 질려 있었으며, 땀을 심하게 흘리고 있었으나 찰스 카운티 구급소방팀이 이 아이들을 잘 보호, 관리했다고 밝혔다.

이름을 밝히길 꺼리는 이 여인은 벌금형과 함께 구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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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ry of Culture (이강화 박사의 일요 문화 산책)

<Ph D. Lee, Kang Hwa, Gae-Myung University>

3) 대중문화와 정신분석학 – 영화를 중심으로

1970년대에 들어서서 활발하게 논의 되기 시작한 대중문화수용자에 대한 새로운 논의는 다양한 실증적 연구와 논쟁을 통해서 전통적인 수용자상을 변화시켰다. 그 결과 현대사회의 수용자는 선택성과 적극성에 입각한 이성적 존재로 이해되었고 이제 매체성 자체도 수용자의 능동성을 전제로 하여 논의되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볼 때 탄생된지 이제 겨우 한 세기를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매체에 비해서 영화가 집중적인 관찰의 대상이 된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가 각 개인, 즉 관객에게 극적인 변화를 일어킬 수 있는 이 매체 특유의 영향력에서 비롯되었음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심리적인 혹은 사회적인 차원에서 확인되는 이러한 영향력으로 인해서 영화는 오랫동안 위험한 매체로 백안시되거나, 역으로 그 영향력을 도구적 관점에서 바라보게 하였다. 흔히 ‘직접효과이론’으로 불리우는 이러한 견해 – 즉 영화생산자의 의도에 따라 수용자로서 관객은 수동적으로 반응한다 – 는 계속 지속되었고 이러한 관점은 오랫동안 영화 텍스트의 수용자로서의 관객의 독특한 역활에 대해서 무관심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1970년대에 접어들면서 이 직접효과이론은 일련의 다른 이론적인 가정들에 의해서 대치되었다. 여러 가지의 정교한 실험이나 관찰을 통한 조사연구는 영화매체에서 작용하는 상호소통, 즉 매스컴뮤니케이션의 요인들이 그렇게 단순하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예를 들어서 생산자의 특정한 의도에 대한 관객의 수용이 단순히 수동적으로 그리고 일률적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텍스트와 수용자간의 상호관계(상호의존성)을 전제로 할 때만이 영화의 영향력 가설은 성립하며 이는 달리 말해서 영화의 다양한 영향력은 메시지의 수용에 있어서 관객의 능동적 해석과 자기화의 과정을 전제한다는 것이다. 이리하여 영화의 영향력과 그 수용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용자로서의 관객 개인의 사회적 경험과 정서적 성향, 메시지의 맥락, 윤리적 규범, 역사성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특히 이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관객 개인의 사회적 경험과 정서적 성향 등이며 이를 분석하기 위해서 사용된 방법들이 정신분석학이었다.

영화만이 가지고 있는 이러한 대중성을 설명하는 것은 어렵지 않다. 영화는 이미 완전히 확립되고, 쉽게 동감할 수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미지들을 가진 생생한 시각적 표현을 제공한다. 이해의 용이함은 관객이 등장인물의 역할을 추정하고 빨리 그들과 효과적으로 일체감을 갖는 데 도움을 준다. 영화의 이런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영화는 전통적으로 아주 소박하고도 원초적인 감정과 정서에 호소해왔는데, 이러한 단순한 감정에의 호소는 다양한 교육적 배경과 문화적 배경을 지닌 관객들에게 이 대중적 매체가 쉽게 접근할 수 있었던 가장 커다란 이유중의 하나였다. <영화 커뮤니케이션>, G.조엘, J.린톤 저, 김훈순 역, (서울: 나남, 1994), 148면 참조.

정신분석학이 사용되는 이유는 영화를 하나의 꿈, 다시 비현실적인 백일몽으로 설명하는 전통적인 관점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영화가 꿈으로 설명된다는 것은 이 매체가 관객들의 감추어진 두려움과 욕망을 상징화하는 역할을 할 수 있고, 따라서 영화의 메시지는 무의식의 내용을 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후 라캉 등에 의해서 다시 정교하게 수정된 정신분석학적 방법은 영화에서의 메시지 수용과정에서 보여지는 특유의 심리적 과정을 밝히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대중문화의 영향력과 그 수용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수용자로서의 관객 개인의 사회적 경험과 정서적 성향, 메시지의 맥락, 윤리적 규범, 역사성 등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는 것이다. 1970년대 이후 페미니즘 진영에서 활발하게 제기된 ‘관객성이론’ Spectatorship Theory은 이러한 이론적 논쟁의 중요한 결산이었다.
사회과학에서 영화텍스트와 영화관객에 관한 정신분석학적 연구는 영국의 영화잡지 ‘스크린’을 중심으로하여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알튀세, 특히 라캉의 영향력 아래 있던 소위 <스크린>파 이론가들은 관객의 주체성은 항상 언어 속에서, 언어를 통해서 확립된다는 것을 전제하면서 영화를 보는 관객이 영화텍스트와의 만남을 통해서 어떻게 어떤 주체로 구성되는가를 분석하였다. 관객이 텍스트에 의해서 어떤 특정한 주체로 호명hailing당할 때 그 호명된 자신의 자리를 차지함으로써 주체성을 갖게된다는 것이다.

물론 이 호명개념이 알튀세의 이론에서 비롯되었음은 주지의 사실이며, 문화연구에 끼친 알튀세의 공헌은 그의 이데올로기개념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그는 이데올로기에 대해서 몇가지 정의를 내렸는데 그 중에서 다음의 두가지 정의가 대중문화를 이해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첫번째는 사람들이 이데올로기를 통해 실제 존재상황과의 관계를 지속시킨다는 것이다. 즉 이데올로기를 통해서 그들과 그들 조건 간의 관계를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과 그들 조건 간의 관계를 실현하는 방식을 표현한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모든 이데올로기는 구체적인 개인을 주체로 구성해내는 기능이 있으며 이 기능에 따라 규정된다는 것이다. 이데올로기적 주체들은 ‘부름’ 즉 호명에 의해서 만들어지며 따라서 이데올로기는 이데올로기의 육체적 행위에 종속되는 주체들을 창조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서 광고도 호명을 통해서 기능하며 따라서 그 광고의 의미와 소비패턴에 종속되는 주체들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의미를 만들기 위해서 호명당하며 결국에는 사고 소비하고 또 사고 소비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다. ~<문화연구와 문화이론>, 존 스토리 저, 박 모 역, (서울: 현실문화연구, 1994), 162 – 171면 참조.

보드리, 벨루르, 메츠 등 프랑스이론가들은 영화의 영향력을 설명하기 위해서 스크린파들과는 다른 관점에서 정신분석학을 차용하였다. 이들에 의하면 관객이 영화를 관람할 때 성적 차이, 언어 그리고 자율적 자아 혹은 주체성을 획득하기 위해서 무의식적 과정이 수행되며 이것은 매우 일방적이며 또한 왜곡된 형태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보드리에 따르면 영화적 장치는 그 체계와 재현의 메카니즘을 통해 독특한 위치를 생산한다. 이 위치는 이데올로기적인데, 지배적인 서술영화는 관객으로 하여금 영화를 현실로 받아들이게 하고 그 생산과정에서의 물질적 과정을 잊게함으로써 관객 자신이 영화이미지에 대해 영화적 텍스트의미의 저자라고 믿게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결국 관객들로 하여금 영화적 현실효과라는 관념론과 공모하게 하며, 보드리가 ‘초월적 주체로서의 관객’이라고 부르는 이러한 현상은 관객이 텍스트의 의미에 의해 구성되며 영화적 장치는 주체를 텍스트의 효과로서 호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정신분석학적 방법을 선구적으로 사용한 이론가 중의 한 사람이었던 파커 타일러는 헐리우드영화를 다음과 같이 표현한다.
“ 헐리우드는 대중의 무의식이다. 증기삽으로 언덕 깊은 곳을 파올리는 것처럼 노골적으로 퍼내어져서는 완전히 텅빈 스크린을 채우는 데 제공되는 것이다. 천개의 소망들이 가장 비천하고 나쁜 헐리우드영화에 의해 상징적으로 충족되어지고, 영화의 탁월함이나 진지함은 보통의 관객들을 만족시키는 데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G. 조엘, J. 린톤 앞의 책, 166면.

벨루르는 영화가 상상계와 상징계를 위해 동시에 기능하는 측면을 언급했다. 관객이 영화적 경험에 빠져들어가는 초기에는 영화적 장치와 자신을 동일시한다. 즉 영사기는 하나의 눈으로 기능한다. 이어서 두 번째는 이미지와 나르시시즘의 동일시함으로써 상상계에 빠져들게 되고, 이어서 세 번째로 상징계로 이동함에 따라 관객은 이미지를 욕망하게 된다. 메츠도 벨루르와 마참가지로 스크린과 거울의 유비관계에 의존하면서 관객을 자아와 상상력의 통합의 순간에 위치시킨다. 그러나 관객은 스크린상의 이미지와 자아와의 상상적인 합일이 갖는 환상주의를 알게됨에 따라 결핍감을 느끼게 되고 이러한 결핍을 영화를 통해서 메울수 없음을 절망적으로 의식하게 된다.

70년대 중반에 이르러서는 위에서 제기된 이론들 중 많은 부분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었다. 이것은 투기가 일방적인 방향이라는 것과 관객의 위치화에 대한 이론이 지나치게 남성적이라는 것 등이다. 이러한 쟁점들은 미국을 중심으로 한 여성이론가들에 의해서 구체화되었는 데 여성 관객성문제에 대해서 독특한 접근을 보여준 로라 멀비의 논문에서 잘 드러난다. 이 글에서 그녀는 먼저 영화 내에서의 남성의 시점을 다루고 이어서 남성배역 혹은 주인공과 동일시하는 관객의 반응을 다룸으로써 영화가 약호와 관습을 통해 어떻게 여성을 보여지는 존재로 구성하는가를 보여준다. 멀비는 자신의 분석에서 내러티브영화에서의 관객-텍스트 관계에 대해 남성의 무의식이 보이는 이중반응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명확히 했는데 여기에서 남성의 응시가 부여하는 이 여성적 형태의 섹스화와 대상화는 욕망의 반응일 뿐만 아니라 거세 불안 혹은 공포의 불안이기도 한 것이다. 카메라는 여성의 육체를 페타시의 대상으로 만듦으로써 거세 가능성을 부인하고 여성의 육체를 유사 팔루스로 만들어 관객을 안심하게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여성관객도 스크린에 등장하는 수동적이며 페티시화된 여성캐릭터와 동일시하거나 쾌락을 위해서 남성과 동일한 위치를 가정한다는 것이다.

80년대에 이르러서는 멀비를 중심으로 하는 지나치게 급진적인 페미니즘적인 견해에 대한 수정이 실버만, 스투들라, 도앤 등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이들은 멀비의 남근중심사상을 반박하면서 관객의 위치화가 그렇게 고정되어있지않다는 것과, 영화가 관객으로 하여금 굴종 혹은 수동성을 통해서만 쾌락을 얻도록 한다는 점에서 마조히즘적인 구조도 가지고 있음을 지적한다. 예를 들어서 이들은 여성관객의 입장이 이중적임을 지적하는데, 즉 여성관객들은 수동적인 역할을 위해서 마조히즘적인 위치를 채택하거나 능동적으로 남성영웅과 동일시하기 위해서 복장성도착자의 위치를 채택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여성관객은 이중적으로 욕망하는 존재이다. 거울단계에서 여자아이의 첫사랑의 대상은 어머니지만 ‘정상적인 여성성’을 획득하기 위해서 그녀는 아버지를 욕망의 대상으로 삼게된다. 그러나 애초의 욕망이 쉽게 소멸되는 것이 아니기에 여성관객의 양성적인 위치화는 어머니/딸 관계에 있어서 중심적이다. 한편 남성관객들은 스크린 속의 여성에게 자신의 여성성을 투사함으로써 영화 속의 남성 캐릭터들 처럼 자신의 여성성을 억압한다. 따라서 남성관객은 남성캐릭터와 동일하게 수동적인 양식과 능동적인 양식을 왔다갔다하면서 자신이 양성적으로 위치화되어 있다는 것을 알게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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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up of Poem~~ 산을 보다/차용국

(Photo by Corih Kim)

산은

멀리서도 보아야 하고

들어가서도 보아야 한다

산을

너무 가까이 에서 보면

그 높이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들어가서 보지 않으면

그 깊이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

산만 그러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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