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ignificance of Culture(이강화 교수의 일요 문화 산책)

<Korea: GaeMung Univ. Prof. Lee, Kangwha>

문화 상대주의와 윤리적 상대주의

이러한 문화상대주의가 윤리적 상대주의로 옮겨갈 때는 결과는 더욱 심각하다. 예를 들어 한 문화 내에서 자행되는 극심한 인종차별이나 남녀차별과 같은 비인간적인 관행이나 풍습에 대해서 외부인은 침묵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따라서 윤리적 상대주의를 일관되게 주장한다면, 타인에 대한 존경과 인정보다는 오히려 제3자적 관점에서 방관과 무관심을 초래할 수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지역과 지역, 나라와 나라, 문화와 문화 사이의 교류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이런 식의 극단적인 형태의 문화상대주의와 윤리상대주의는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결국 다른 문화에 대한 인정과 존경 그리고 다른 삶의 방식에 대한 인정과 존경은 다른 문화와 삶의 방식에 대한 합리적인 비판을 통해서 자신의 문화가 변화될 준비가 되어 있을 때만이 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문화 상대주의는 문화를 이해하는 데 있어 몇 가지의 장점을 제공해 준다.

첫째, 우리가 선호하고 우리가 정당하다고 믿고 있는 문화의 절대적 기준 그 자체를 회의하게 함으로써 열린 마음으로 다른 문화들을 볼 수 있게 한다.

둘째, 우리는 더 이상 다른 시대나 다른 사회의 문화양식이 우리 자신의 시대나 사회의 그것보다 더 열등하거나 더 우수하다고 볼 수 없게 되었다. 결국 다른 규범과 도덕적 가치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공존하고 합의하는 일, 다시 말하면 서로 관용을 베푸는 것이 문화 상대주의의 장점인 것이다.

어느 편도 결정적으로 정당하다는 것이 입증되지 않는 한 자신의 견해를 상대방에게 억지로 강요할 수 없을 것이다. 그리고 문화간의 충돌이나 한 문화가 다른 문화를 지배했을 때의 문화는 절대주의 문화관, 혹은 세계 시민적 보편적 문화관, 자기 민족 중심주의에 바탕하고 있었다.

개별문화의 다양성과 독자성을 인정하고, 문화의 충돌이 아닌 문화공존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각자의 문화에 대한 가치 인정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이 문화상대주의의 근본적 이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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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up of Poem~~ 밤바다/송정민

(사진: 김서경, 그리스의 바다)

밤바다

松竹 정민

잔잔한 은빛 물결 바람에 춤을 추네

별들의 물장구에 달빛도 미소짓고

하늘을 품은 은하수 뱃노래로 흐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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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mp’s 12 Result: Guilty but not Because of Russia Colluding with Election Result

(Photo from Google Images)

7월 13일 뮬러 특검은 12명의 러시아 정부 소속 군 정보 장교들을 기소하므로서 지난 2017년 부터 시작된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수사를 마친 결과를 법무부 차관인 Ron Rosenstein 이 법무부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Rosenstein 차관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러시아 스캔들 조사와 관련하여 이들이 2016년 선거 결과에 영향을 미쳤거나 선거의 결과를 바꾸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Lindsey Walters 백악관 부 대변인은 로젠스테인 차관의 기자회견을 인용하며, “트럼프 캠페인은 해킹을 시도하지 않았다”며, “오늘의 기소는 트럼프 캠페인의 누구도 러시아 해킹과 연관이 없고 선거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덧붙이며, “우리는 한결같이 계속적으로 이것을 강조해 왔다.”고 말했다.

Rudy Giuliani 트럼프 개인 변호사는 “미국인은 누구도 이 일에 연루되지 않았으며, 이것은 미국인들에게 아주 좋은 뉴스” 라고 말하며,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뮬러 특검이 막을 내려야 할 때이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 일과 관련이 없다.”고 그의 트위터에서 강조했다.

러시안 군 장교들이 2016년 민주당 본부, 클린턴 선거 캠프, 민주당 선거 운동자들을 대상으로 해킹을 하여 적어도 500,000 명의 미국인들을 해킹했으며, 이들 미국인들의 투표자 등록 정보를 해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주로 해킹 소프트웨어, DCLeaks와 Guccifer 2.0 를 사용했으며, 추후 발각이 되자 그들은 “루마니안”들이라고 속이는 등 러시안이라는 사실을 감추려고 애를 썼다고 한다.

오늘 트럼프와 푸틴이 회담이 있는데 몇몇 연방하원의원들은 당장에 푸틴을 만나는 것을 중지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상원 소수당 당수인 Chuck Schumer 는 “푸틴은 우리의 민주주의를 욕보였다고 힐난”했으며, 공화당 상원 John McCain 은 “만일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에 대해 책임을 묻지 않는다면 이번 헬싱키 회담을 진행하지 말아야 한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번 러시안 스캔들 기소장에 관련된 사람들은 러시안 11명에 대해 신분도용, 돈세탁 음모, 컴퓨터 범죄등이며, 2명은 직접적으로 컴퓨터 범죄를 자행했다.

Sergey Aleksandrovich Morgachev 러시안 정보장교 중령은 “X-Agent”라 불리는 해킹 툴을 사용했으며, 다른 정보 장교들은 모두 가명으로 해킹 툴을 사용했다고 한다.

이들은 해킹한 정보를 미국 연방 의회 의원 후보자들, 주 의회 로비스트, 저널리스트, 그리고 “Organization 1″이라 불리는 “Wikileaks” 에 정보를 공유했으며, 결국 트럼프 캠페인의 한 사람과 연결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들 중 현재 Paul Manafort 는 구속중으로 형을 살고 있으며, 세 명은 형 언도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MSN News는 덧붙였다.

전 트럼프 캠페인 부 의장인 Rick Gates. 전 트럼프 캠페인 에이드 George Papadopoulos, 전 트럼프 백악관 안보수석 Michael Flynn 등이 모두 이 일과 관련해서 유죄 판정을 받고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이번 뮬러 특검에서는 이들이 모두 트럼프 당선과는 관계 없는 일로 돈세탁이나 거짓 증거로 유죄가 확정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으로 떠나기 전 이 사실을 다 전해 들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트럼프 내외는 오늘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을 접견하고 헬싱키에서 러시아 푸틴과 정상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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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 Forces Atlanta-Bound Plane to Land in Oklahoma; faces $9000 fee to Delta and 6 months jail sentence

(Photo from Google Images)

지난 5월 30 일, 포틀랜드, 오레건주를 떠나 조지아 주 애틀랜타를 향해 가던 델타항공에서 승객 Bolutife Olorunda (29) 씨가 승무원과 말다툼을 벌여 결국 비행기가 오클라호마주 에 비상착륙하게 되었다.

오늘 7월 12일 오클라호마 연방법원은 Olorunda 씨에게 비행기 안에서는 비행기 안전 수칙을 어겼다고 이에 유죄를 선고했다.

이로써 Olorunda 씨는 델타 항공에 비상착륙으로 인한 손해 배상으로 $9,111 을 지불해야 하며, 6개월동안 감옥에서 형을 살아야 하고, $5,000 불의 벌금을 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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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cued Thailand’s Soccer Team Receives Lovecall from Manchester United, FIFA and Hollywood

(Screen Shot from CNN)

“Wild Boars” 야생 맷돼지 팀이라 불리는 태국 소년 축구단(11-16살 사이의 소년들)과 코치 (25세)이 무사히 구조되었다. 지난 6월 23일 축구 연습 후 Khun Nam Nang Non Forest Park 으로 하이킹을 떠난 후 갑작스런 기상 변화는 그들을 가족과 세상으로 부터 고립시켰다. 지난 3주 동안에 세계인의 염원을 담아 그들을 구출하려고 전 세계에서 구조팀들이 속속이 태국의 북쪽  “Tham Luang” 탐루앙 동굴을 향해 날아갔다.

미국을 비롯한 중국, 호주, 영국 등에서도 구조팀이 구성되어 태국의 소년들을 구조하려고 머리를 짜내고 있었고, 엘런 머스크는 로케트 형식의 산소 공급 구조물을 만들어 그들을 구조하려는 아이디어를 내 놓았고, 직접 물 속에서 실험을 하기도 했다.

갑자기 쏟아진 몬순으로 인한 홍수로 동굴에서 고립된 그들, 소년 12명은 이제 전 세계의 스포트 라이트를 받고 있다. FIFA 측은 이 소년들을 월드컵 경기 파이널에 초청하려고 했으나 이번에는 할 수 없으나 다음 월드컵에는 이들을 초대할 예정이라고 밝힌가 하면 영국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태국 소년들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필드 경기에 초대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제 헐리우드에서는 이 소년들을 극적으로 구조한 인간 승리의 모멘트를 영화로 담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무사히 구출될 수 있었던 것은 한 사람의 희생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같다. 태국 해군 특수부대원 Sgt. Major Saman Gunan(38)씨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소년들에게 산소를 공급하기 위해 온 몸으로 미션을 수행한 그는 수 많은 꿈나무들을 살려냈다.

이번 태국 축구 선수들의 구조는 지난 2014년 한국의 세월호 사건을 다시한번 떠 오르게 했다. 구할 수 있었는데도 구하지 않은 사람들과 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온 몸을 던져 모두 구출할 수 있었다는 것은 이번 사건을 통해 많은 것을 느낄 수 있게 한다.

구조된 이들은 이제 창래시에 있는 병원에서 가료중이다. 지난 3주 동안 이들은 극심한 산소부족과 영양 결핍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져서 적어도 1 주일은 병원에서 가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야생 멧돼지”들은 추위와 공포, 그리고 극심한 산소 부족에서도 살아남았고 전 세계인들은 그들을 격려하며 위로하고 도움의 손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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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ozi’s ‘Untouched Nature (無爲自然的)” Solution to Healthy Mind and Soul 67<강원대, 윤금자 교수>

(사진: 김서경, 하와이에서)

<Korea: Prof. Yoon, Geum Ja>

무위는 자애롭고 부드러운 도이다. 가정이나 기관에서 비행청소년에게 잘못된 점을 지적하고 강압적으로 고치려고 체벌이나 훈계하는 방식을 취한다. 그러나 이러한 방식은 아이들의 마음을 바꿀 수 없다. 우선 교사나 부모는 청소년들에게 마음을 털어놓게 하여 그들의 마음에 문제점을 관찰하고, 그들이 조금씩 변화할 수 있도록 이해하고 배려하여 공감적 응답으로 다가가야 한다. 공감하기 위해서는 차별하지 않는 자애로움이 있어야 한다. 차별하지 않는 자애로움이 곧 무위이다. 노자가 “사람이 선하지 않다고 해서 어찌 버리겠는가?”라고 물었듯이, 도의 자애로움은 사람들을 누구나 품어주고 아껴준다는 것을 함의한다.

道者, 萬物之奧, 善人之寶, 不善人之所保,
도자, 만물지오, 선인지보, 불선인지소보,
美言可以市尊, 行可以加人, 人之不善, 何棄之有,
미언가이시존, 행가이가인, 인지불선, 하기지유,
故立天下, 置三公, 雖有拱壁以先駟馬, 不如坐進此道,
고립천하, 치삼공, 수유공벽이선사마, 불여좌진차도,
古之所以貴此道者何, 不曰以求得, 有罪以免邪, 故爲天下貴.
고지소이귀차도자하, 불왈이구득, 유죄이면사, 고위천하귀.(노자 62장)

마음치유는 이론적‧ 분석적 일반학설을 모든 사람에게 똑같이 적용할 때 치유의 효과를 거둘 수 없다. 즉 사람들마다 앓고 있는 마음의 병은 각기 다르기 때문에 마음의 병을 일반화시켜서 치유할 수 없다. 마음치유는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의 감정을 공감해주는 과정에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세상에서 가장 부드러운 것이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것을 뚫고 드나들 수 있다”는 것은 도의 자애로움으로 폭력적인 사람의 마음에 감화를 주어, 그들이 자신의 자연성을 차츰 되찾을 수 있게 해주는 자애로움의 힘이다. 노자는 “도를 지닌 사람(성인)은 언제나 편견이나 고정관념이 없어서 백성의 마음으로 자기의 마음을 삼는다”고 하였다. 無常心이란 너와 나를 분별하지 않는 마음이다. 청소년 문제는 너의 자식, 남의 자식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자식, 나의 자식의 문제라고 생각하면서 청소년들을 품어주고 공감해주는 정성어린 관계 속에서 감동으로 치유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聖人無常心, 以百姓心爲心, 善者吾善之. 不善者吾亦善之. 德善.  
성인무상심, 이백성심위심, 신자오신지, 불신자오역신지. 덕신. 
信者吾信之, 不信者吾亦信之. 德信. 聖人在天下, 흡흡爲天下渾其心. 聖人皆孩之.
선자오선지. 불선자오역선지. 덕선. 성인재천하, 흡흡위천하혼기심. 성인개해지.(노자 49장)

무위와 甲乙관계 치유

오늘날 우리사회에서는 갑을관계라는 말이 흔하게 사용되고 있다. 갑을관계의 말 속에서는 갑의 횡포와 부당한 처세 그리고 을의 고통과 설움이 함축되어 있다. 갑과 을의 상하관계는 인간을 인간 그 자체의 인품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물질과 지위 그리고 권력 구조 속에서 인간을 평가하고 대우하는 물질만능주의, 권력 만능주의가 빚어낸 산물이다.

성인이 말했다. “내가 무위하면, 백성들은 자연이(저절로) 잘되며, 내가 고요한 것을 좋아하면, 백성들은 자연이 바르게 되며, 내가 번거롭게 하지 않으면 백성들은 자연히 풍족해지며, 내가 탐욕이 없으면, 백성들은 저절로 순박해진다.”

以正治國, 以奇用兵, 以無事取天下,
이정치국, 이기용병, 이무사취천하,
吾何以知其然哉, 以此, 天下多忌諱, 而民彌貧, 民多利器, 國家滋昏,
오하이지기연재, 이차, 천하다기휘, 이민미빈, 민다리기, 국가자혼,
人多伎巧, 奇物滋起, 法令滋彰, 盜賊多有,
인다기교, 기물자기, 법령자창, 도적다유,
故聖人云, 我無爲而民自化, 我好靜而民自正,
고성인운, 아무위이민자화, 아호정이민자정,
我無事而民自富, 我無欲而民自樸.
아무사이민자부, 아무욕이민자박. (노자 57장)

위의 문장은 자기의 위세를 과시하려는 甲의 위치에 있는 사람을 각성시킬 수 있는 무위자연의 면모가 그대로 드러난 내용이다. 甲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乙의 위치에 있는 사람에게 교만과 허세를 부리는 것이 당연시 되는 사회에서 을의 처지에 있는 사람은 자존감을 상실하게 되고 분노와 적개심을 품게 된다. 갑의 위치에서 소위 ‘갑질’하는 사람은 물질과 지위를 가지고 자신의 존재를 과시하려고 한다. 그에게 존재의 가치는 곧 물질과 지위이다. 물질과 지위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을의 처지에 있는 사람은 갑의 위치에서 볼 때 존재의 가치조차 없기에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노자의 무위사상으로 볼 때 이러한 갑질하는 사람들은 어느 누구에게도 존경받지 못할 인품의 빈곤함만을 보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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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Appoints New Cabinet Members Hours After Secretaries Resign

(Photo from FMR Foreign Secretary, Boris Johnson’s Twitter)

트리사 메이 영국 수상은 Boris Johnson 외무 장관이 사임을 하자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현 Jeremy Hunt 보건부 장관을 영국의 새 외무 장관으로 임명했다고 가디언지는 밝혔다.

또한 David Davis 전 브렉싯의장이 월요일 아침 일찍 사임을 표명하자 전 주택부 장관으로 있던 Dominic Raab 전 장관을 새로운 브렉싯장관으로 임명했다. 데이비스 전 브렉싯 의장은 트리사 메이 수상이 주장하는 소위 “soft Brexit”안은 “영국과 유럽연합과의 자유무역을 인정하므로서 영국의 약점을 보여준 것이며, 가장 최악의 안이 된 것”이라고 NPR 에서 말했다.

보리스 장관과 데이비스 장관은 브렉싯을 주창했던 장관이었으나 트리사 메이 영국 수상이 그들의 바램대로 운영하지 않자 이에 실망감을 안고 사임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보리스 장관은 그의 트윗터에 “Brexit should be about opportunity and hope,” Johnson wrote. “It should be a chance to do things differently, to be more nimble and dynamic” with the U.K. building on its strengths. 왜 자신이 외무 장관을 사임 하는 지에 대해 영국 수상에게 보내는 편지를 소개했으며, 브렉싯이 영국이 더 강해지고 더 많은 기회를 가지며 영국인에게 희망을 주는 것이어야 하는데 그렇게 운영되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트리사 메이 수상의 브렉싯 안은 지난 금요일 그 윤곽이 드러났는데 “가능하면 무역에 있어서는 분쟁을 가급적 피하고 직업을 보호하고 생활을 안정시키는 데 있다”고 말하며  수상은 월요일, 브렉싯은 “우리 국민의 중요 쟁점이다.” 라고 표현하였고, 보리스 전 장관은 메이 수상의 이번 브렉싯 딜은 어떤 면에서 보면 잠재적으로 이민에 대한 추가 양보나 단일 시장 진입에 더 많은 것을 지불하게 될 지도 모른다고 말하며 이번에 너무나 많은 것을 포기했다고 자신의 사임 서신에서 밝혔다.

영국은 2019년 3월 29일 유럽연합에서 탈퇴하게 될 것이며 2020년 12월 말까지 적응기간을 가지게 될 것이다.

이번 보리스 장관과 데이비스 브렉싯의장의 사임은 영국 정가에서는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그동안 그들이 브렉싯에 대해 옹호적인 입장을 넘어서서 강력한 브렉싯 주창자로서 누구보다도 메이 수상을 전격적으로 지원해왔었기 때문이다.

메이 수상은 보리스 장관과 데이비스 장관의 사임을 받아들인 후 그들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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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gnificance of Culture(이강화 교수의 일요 문화 산책)

<Korea: GaeMung Univ. Prof. Lee, Kangwha>

한편 허스코비츠,Melville Jean Herskovits (September 10, 1895 – February 25, 1963)는 누구나 문화에 의해 매어 있다는 보아스,Franz Uri Boas (July 9, 1858 – December 21, 1942)의 이른바 ‘문화구속성’으로부터 ‘문화상대주의’를 이끌어 낸다. 그에 따르면 “사람의 판단은 각각 자신의 경험에 기초하고, 경험은 각 개인이 성장과정을 통해서 받은 교육에 의해 해석”된다 따라서 우리의 판단은 우리 자신의 경험에 의존할 수밖에 없고 우리 자신의 경험은 우리가 그 속에서 자란 문화에 의해 가능하기 때문에 모든 판단은 문화 의존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을 받아들이는 경우, 어느 누구도 부분적이건 전체적이건 간에 다른 문화에 대해서 판단할 자격을 가질 수 없고, 따라서 자신이 속한 문화가 아닌 다른 문화에 대해서 어떠한 가치평가를 할 수 없게 된다. 이것이 이른바 ‘문화상대주의’의 이념적 토대이다.

이처럼 ‘자문화중심주의’를 극복하고 좀더 적극적으로 다른 문화에 대한 관용과 평화를 주장하기 위해서 베네딕트나 특히 허스코비츠가 이런 견해들을 주장했음에도 불구하고 타문화에 대한 어떠한 객관적인 판단이나 분석을 거부하한다는 점에서 문화상대주의는 인류학 자체의 존립을 스스로 부정할 수 있다는 역설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이를 좀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다.

문화 상대주의

지금까지의 논의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문화는 그 개념적 차원에서뿐만 아니라 현상적 차원에서도 다르게 정의할 수 있다. 왜냐하면 때와 장소 혹은 집단에 따라서 문화는 각기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흔히 문화로 규정되는 한 집단 내에서의 신념체계, 예절, 규범, 관습 등이 다른 집단에서는 부재하거나 거부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인들은 오랫동안 오직 자신들의 문화에 보편성을 부여하고, 자신들의 문화를 객관적인 잣대로 삼아 다른 문화 즉 비유럽적인 문화를 판단하고 비판하였다. 물론 유럽인들의 타문화와 문명에 대한 이러한 판단은 문화 제국주의적인 관점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문화적 우월주의가 흔들리게 된 것은 문화 상대주의의 등장에 의해서이다. 19세기 말 혹은 20세기 초반부터 인류학자들이 문화 상대주의 제창함으로써 각 민족의 문화적 규범 체계는 그 자체 타당성과 가치를 갖고 있음이 인정되었고 이로 인해 서구인들의 자문화 중심주의는 거부되었다. 이때부터 모든 가치, 지식, 진리는 그 사람이 속해 있는 문화적 배경 또는 체계에 따라 상대적이라는 생각이 보편화되었다. 이처럼 문화 상대주의적 입장은 문화는 삶을 영위하고 있는 특정 인간의 특수한 존재 양태이기 때문에 보편적이고 절대적일 수 없음을 전제한다. 개개의 문화는 각자의 특수성과 독자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서로 다를 수밖에 없고, 따라서 문화 이념 역시 상대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동시에 문화 현상에 있어 특정 문화의 우월성을 결정하는 보편적 잣대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이들 문화들 사이에 우열을 따질 수 없다. 오직 한 문화의 가치와 의미는 그 문화의 독특한 맥락 안에서만 평가되고 이해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그 문화에 대한 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여야 한다.

여기에서 알 수 있듯이 문화를 형성하고 해석할 수 있는 인간의 창의성과 자유 대신 문화가 주는 무게를 크게 강조한다는 점에서 문화상대주의는 ‘문화결정론’을 함축한다. 그러나 만일 사람이 자신이 속한 문화에 의해 완전히 결정되어 있기 때문에 자기의 문화를 초월할 수 있는 이념성을 가질 수 없다면 학으로서의 문화인류학 자체는 불가능하다. 보아스가 주장했던 것처럼 인간은 필연적으로 특정 문화에 종속되고 문화의 지배를 받고 있으며, 인류학자들 역시 이미 특정 문화에 매여 있고 종속되어 있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자세가 불가능하다면, 그가 바라보고 연구하는 문화는 어디까지나 자신의 문화적 관점에서 보는 것이 될 것이고, 따라서 이것은 다른 문화를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문화를 다른 문화를 통해 기술하는 데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허스코버츠는 하나의 사회과학으로서 인류학이 특정 문화에 종속되지 않고 가치 중립적일 수 있다는 신념을 표명하고 있지만, 문화상대주의라는 논리 자체가 그것을 불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어떤 행위에 대해서도 보편적으로 타당한 판단이 있을 수 없고, 문화에 따라 상대적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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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storical trip to Sukgulam and Hyeryongsa

차용국(“한양문인회” 회원, “내일로 가는 시인들의 나라” 멤버)

* 회룡역~석굴암~회룡사~보루길~망월사역

장마가 그치고 땡볕이 심통을 부리며 발길을 햇빛을 피하는 곳으로 잡아끄는 한여름이다. 석굴암 가는 길은 까마득한 오르막길이며 숲을 따라 햇빛 만은 피할 줄 알았던 산행은 오히려 따가운 햇빛만 기세등등 달려드는 한적한 산길이다. 거친 숨소리가 목에 꽉 찰 무렵 두 개의 거대한 바위가 막아선다. 두 개의 바위 사이로 문이 있다. 석굴암 이 문을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다. 사바세상을 떠나 마치 다른 세상으로 통하는 문같다. 문앞에 서니 시원하다. 바람도 이 문을 통해서만 석굴암에 들어가는가 보다.

자연 암굴에 모신 부처는 말이 없고, 기도하는 수도승도 보살도 없는 정적 뿐이다. ‘석굴암이란 글씨가 바위에 새겨져 있는데, 백범 김구의 글씨를 받아 새겼다 한다. 백범 김구가 상해로 망명하기 전에 이 굴에서 피신해 있었다 한다. 글씨는  역사적인 귀중한 증거이기도 하다.

석굴암에서 바라보는 하늘은 흰 구름 몇 점만 떠 있는 파란 공간이다. 비우고 또 비워서 단순해진 여백이 시리도록 아름답다. 삶도 그랬으면 좋겠는데 늘 허둥지둥 스쳐가는 발끝에 허물과 티끌만 쌓여간다.

석굴암 아래에 회룡사가 있다. 회룡사는 신라 신문왕 1(681) 의상대사가 창건했다 한다. 회룡사라 부르게 된 것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일화에서 연유한다. 그는 아들 태종 이방원이 일으킨 왕자의 난을 겪자 왕위를 버리고 함흥으로 돌아가 버렸다. 태종은 끈질기게 함흥차사를 보내 귀경할 것을 고하여 결국 돌아와 왕사 무학대사를 찾았다. 이때 무학이 이를 기뻐하여 회룡사라 불렀다고 한다. 대웅전 앞 마당에는 세월의 흔적처럼 검은빛이 흐르는 오층석탑이 서있는데, 1층부터 3층까지는 탑신석과 옥개석이 별개의 석재이고, 4층 이상은 동일석인 점이 특징이다. 그래서 15세기 석탑 양식 연구의 귀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회룡사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가 힘차다. 그동안 장마로 힘에 부치다가 최근 연일 내린 비로 인해 물이 많아지자 계곡도 다시 힘이 솟나 보다. 힘찬 물소리를 들으며 걷노라면 내 발길도 덩달아 물소리를 탄다. 늘 그렇듯이 산을 내려오는 발길은 가볍다. 오늘은 또 산에서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얻어 왔는지….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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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erto Rico Braces for another Hurricane while in Recovery Mode

(Photo from The Weather Channel )

The Weather Channel  따르면 허리케인 열대성 폭풍우인 Beryl 카리브 해에서 현재 80mph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늘 저녁 국립 허리케인 센터 (National Hurricane Center) 베릴이 서쪽으로 15mph 이동 중이며, 바베이도스 동남쪽으로 775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바베이도스 정부는 도미니카에 허리케인 경보를 발표하고, 프랑스 령의 마르티니크, 과들루프, 세인트 마틴, 세인트 바르텔리미 에 대해 열대성 폭우 감시령을 발효했다.

허리케인 센터는서쪽에서 북서쪽으로 빠른 움직임이 주말에 시작되어 다음 주 초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예상대로 Beryl 센터는 주말에는 Lesser Antilles 지역까지 근접하데 될 것으로 보이며 일요일 또는 월요일에 섬지역을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라고 밝혔다.

허리케인 센터는베릴은 현재 폭풍 사이즈가 작기 때문에 정확한 분석은 어려우며, 물론 강도 예측도 상당히 어렵다고 말하며사이즈가 아주 작은 채 소멸될 수도 있으나 사이즈가 커져서 큰 허리케인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본다고 덧 붙였다.

폭풍의 예상 경로는 푸에르토 리코 남쪽을 선회할 것으로 예상되어 푸에르토 주민들은 또 한번 가슴을 졸이게 될 것으로 보여 안타까움을 더 한다. 지난 해 발생한 허리케인마리아(5급 허리케인)”의 피해가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태이다.예를 들면, 주민들 중 60,000여명이 지붕에 방수포를 두른채 생활하고 있으며, 아직도 1,000여명은 전기가 없이 생활하고 있다.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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