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ator Colin says Kavanaugh and Ford to Testify under Oath on front of the Senate Committee

(Photo from Google Images)

Brett M. Kavanaugh(53)연방 대법원 판사 임명자 청문회를 열고 있는 상원 법사위는 지금 난제에 봉착해 있다. Christine Blasey Ford (51, 스탠포드 대학 교수)씨가 카바노 임명자에 의해 ㅜ지난 1991년 성폭행을 당한 사실을 NBC에 누설하면서 이 문제에 대한 사실 확인을 직접 인터뷰한 워싱턴 포스트가 이 문제는 비록 오래 전에 있었지만 피해자가 이 사실에 대해서 충분히 기억하고 있거나 아니거나 분명히 카바노씨의 연방 대법원 판사 임명에 적지않은 걸림돌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적어도 공화당 상원의원들과 미치 메코넬 다수당 당수만큼은 곤혹스러움을 감추면서도 여전히 브렛 카바노의 연방 대법원 판사 임명 확정을 밀어 부칠 기세다. 트럼프도 고등학교때 있었던 일로 아주 오래된 일을 지금 들먹이냐는 식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을 하고 있다.

포드씨를 비난하는 사람들도 있다. 왜 지금까지 가만히 있었다가 이 상황에서 발설하여 문제를 야기하는가에 대해서 말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성폭행 피해자들은 아주 오랫동안 말을 하지 못하고 벙어리 냉가슴을 앓다가 결국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말을 하게 된다는 것과 피해자 포드씨는 ““I thought he might inadvertently kill me.”(Washington Post)어쩌면 자신이 죽임을 당할지도 모른다고 그 당시 느꼈다고 말했다.

포드씨의 변호사인 데보라 캣츠 씨에 의하면 이틀전 포드씨가 살해 협박을 받았다고 알려왔다고 전언했다. 포드씨의 이메일이 해킹이 되었고, 포드씨의 가족의 안전이 위협을 받자 모두 안전한 곳으로 옮겼다고 말하며, 이 일과 관련하여 FBI의 조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며, 상원 법사위에서 증언할 용의가 있다고 전했다.

다음 주 월요일 청문회에 두  사람이 나서서 증언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Susan Collins( R-ME) 상원의원은 카바노 임명자는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하고, 피해자는 성폭행을 당했다고 하니 이 두 사람을 상원 법사위원회에서 대질 심문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말했다. 만약에 카바노씨가 그런 일이 진실이라면 그는 분명 부적격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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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under Florence’s siege: Flash Flooding Brings Additional Danger

(Photo from Google Images: 대피소에서 얼음을 배급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 상황)

허리케인 플로렌스가 휩쓸고 간 후,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는  지금 온 세상이 물 바다로 사람도 집도 마치 수렁에 빠진 채 두 발을 빼 내지 못하고 망연자실한 채 자꾸만 불어나는 강물로 인해 물에 잠긴 집을 살펴볼 여유도 낼 수 없는 상황으로 대피소에서 집에 돌아갈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실정으로 갈수록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오늘 현재(17일) 사망자는 23명으로 불어났으며,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 전 주가 플로렌스의 압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엄마의 품에서 빗물에 휩쓸려간 1살짜리 남자 아이,Kaiden Lee-Welch가 죽은 채로 발견되었는가 하면 자신의 차에서 미쳐 빠져 나오지 못한 채 차 속에서 죽은 노인도 있다.  허리까지 차 오는 빗물이 어느새 강물이 되어 누구도 I-95, I-40 등을 경유할 수 없도록 사우스 캐롤라이나와 노스 캐롤라이나 행 국도가 봉쇄되었다.

노스 캐롤라이나 주 지사는 언제 전기가 회복 될 지 모르는 상태로 정수장의 전기 사용에 한계가 있기에 현재 전기가 들어온 지역은 급수를 가능한 한 욕조와 각 컨테이너에 가득 채워 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허리케인의 영향으로 핵발전소의 가동이 전면적으로 중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듀크 에너지의 석탄재를 비롯한  돼지 농장의 가축 오염 물질이 빗물로 인해 노스 캐롤라이나 상수도의 오염을 더 악화 시키고 있는가 하면 이번 플로렌스로 인해 식수 정수 문제가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이번 플로렌스로 인한 재산 피해는 $17billion-$22billion 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역사상 손에 꼽을 만한 허리케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플로렌스의 북상으로 인해 버지니아 주는 오늘 하루 내내 비가 내리고,  북 버지니아 일대는 토네이도 경보가 발효되어 버지니아 통근 철도가 발이 묶이는 등 퇴근하는 연방 직원들을 붙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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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gnificance of Culture(이강화 교수의 일요 문화 산책)

<Ph D. Lee, Kang Hwa, Gae Myung University>

2) 문화와 문명

문명과 문화는 서로 혼용되는 경우도 많지만, 문명은 기본적으로 야만과 대립되는 개념이고 문화는 자연에 대립되는 개념이다. 예컨대 야만 사회나 미개 사회와 대립되는 문명 사회는 의식주의 물질적인 생활에서나 도덕이나 종교 등 정신 생활에 있어서 일정 수준 이상 발달된 사회이다. 보통 도시의 탄생과 문자의 발명은 문명 사회와 미개 사회를 가르는 기준이 된다. 반면에 자연과 대립되는 문화는 인류가 자연 상태에 노동을 가해서 획득한 정신적, 물질적인 성과 일체를 의미한다. 이것은 통상 물심 양면에 걸치는 생활 양식과 내용 모두를 포괄하는 혼합체이다. 한 사회의 문화는 그 속에 사는 사람들의 의, 식, 주에 관련된 모든 물질적인 것과, 행위와 정서와 사고의 양식들로 구성된다. 이것은 사람과 대상과의 관계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및 사람들이 이룩한 지적, 정신적 자산 일체를 포함한다. 그러므로 공간적 관점에서 보면 문화는 순수한 동물적 본능과 자연 환경 사이에서 만들어진 완충물이며, 시간적인 관점에서 보면 세대에서 세대로 이어지는 사회적 전통이다.
문명(civilisation)의 어원은 라틴어 civilizatio이다. civis는 ‘시민’이라는 뜻이고, civilis는 ‘시민의’란 형용사이다. civilizatio는 도시민 신분을 지니는 일, 또는 도시민 신분을 가진 상태 즉 ‘시민화’를 뜻한다. 이 말은 로마 시민을 다른 평민이나 야만족과 구분하는 civilitas(시민의 자격이 있음)이라는 말과 관련이 있다. 그러나 문명이란 개념이 ‘문명화된’이라는 의미 즉 ‘예절바른’, ‘세련된’이라는 의미로 주로 프랑스에서 사용되기 시작한 것은 18세기 계몽주의시대부터였다.

계몽철학자 돌바흐(D’Holbach)는 자신의 저서 <도덕과 정치의 사회체계 또는 자연적 원리>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인간의 이성은 이제까지 충분히 행사되지 못했다. 인간의 문명 또한 완성되지 못했다……..사려깊지 못한 군주들이 언제나 휘말리는 지속적인 전쟁보다 공공의 행복, 인간이성의 진보, 인간의 전체 문명에 더 큰 장애물은 없을 것이다.” 돌바흐가 보기에 계몽주의의 근본이념은 이성과 지식, 그리고 진보였다. 지식의 발전을 통해 그리고 통치자를 계몽시켜 제도, 교육, 법률의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진보적 개혁운동의 방향으로서 문명은 설정되었다. 따라서 문명화는 하나의 상태일 뿐 아니라 계속 진행되어야할 과정이다. 왜냐하면 인간의 사회가 문명의 과정에서 어느 일정한 단계에 도달하였지만 아직 완성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한편 볼테르는 계몽주의에 기초하여 근대적 의미의 역사철학을 제시하면서, 종교적 섭리를 인간의 이성으로, 인간의 구원을 진보로 대체한다. 이제 역사의 목적과 의미는 인간이 그의 이성을 통해 자신의 생활을 개선하고, 좀더 많은 지식과 행복을 가져오는 것이다. 말하자면 이성에 의한 문명의 창조야말로 역사의 궁극적인 의미가 된다. 이때의 문명이란 과학과 기술, 도덕과 법률, 교육과 산업의 진보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이것은 귀족 계층의 행동 방식, 생활 방식을 의미하는 말이었다. 산업혁명 이후 이 개념은 중산 계층의 증가에 따라 그들의 이상적인 인간사회를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게 된다. 이처럼 서구에서의 문명이라는 개념은 야만성으로부터 탈피하여 합리적, 이성적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인간의 업적이나 행동양식을 의미하며, 여기에는 다른 민족, 다른 문화에 대한 서구인의 우월감을 암묵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그렇지만 ‘문명’의 의미가 서구의 모든 나라에서 동일하지는 않다. 프랑스와 영국에서는 문명이 주로 정치적, 경제적, 종교적, 기술적, 도덕적, 사회적인 사실들을 의미한다. 따라서 문화와 크게 구별되지 않는다. 동시에 하나의 과정이나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는 운동으로 이해됨으로써 문명은 여러 민족들간의 차이점보다는 모든 인류에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보편적인 사실임을 강조한다. 그러나 독일의 경우, 문명은 인간의 외면적인 그리고 질료적인 사실을 의미하는 반면, 내면적인 정신적 존재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하는 단어는 문화이다. 독일의 문화개념은 운동이나 진보의 의미를 포함하고 있지 않으며 민족적인 차이와 집단들의 특성을 유달리 부각시킨다. 따라서 문화를 주로 정신적, 예술적, 종교적 사실들에 적용하는 대신, 이것과 구별되는 문명으로서의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인 사실들간에 분명한 선을 그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정신문화와 물질문명의 이러한 구별은 노르베르트 엘리아스의 지적처럼 영토가 오랫동안 여러 지방들로 분할되어 있었기에 서구의 다른 민족들보다 훨씬 늦게 정치적 통일과 안정을 이룬 독일민족의 특수한 상황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근대사회의 선두주자였던 프랑스나 영국의 입장에서 보면 ‘무엇이 프랑스적인가’, ‘무엇이 영국적인가’라는 질문은 중요한 쟁점이 아니었다. 그러나 근대사회의 후발국이었던 독일의 입장에서는무엇이 독일적인가’라는 질문은 자신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질문이었다. 이처럼 ‘문명’과 ‘문화’라는 개념의 사회적 발생근거를 분석해보면 프랑스의 ‘문명’개념에 18세기 프랑스 시민계급의 사회적 지위가 반영되어있듯이, 독일의 ‘문화’개념에는 18세기 독일 시민계급의 운명이 담겨 있다고 볼 수 있다.

혁명이후 프랑스에서는 시민계급이 정치적 역할을 담당하였지만, 독일의 경우, 이후에도 오랫동안 시민계급은 형성되지 않았다. 따라서 폭넓은 시민계급의 뒷받침을 기대할 수 없었던 독일 지식인층의 자아의식의 표현인 교양(Bildurg)이나 문화(Kulture)는 자연히 순수하게 정신적 영역에 한정된 것이었다. 그리고 그들의 사회활동의 장소 역시 대학에 국한되었다. “정신과 책은 그들의 도피처 겸 안식처였고, 업적과 학문, 예술은 그들의 자존심이었다. 정치적 활동이나 정치적 목표설정은 이 계층에게 주어져있지 않았다. 따라서 상업적 문제들, 경제질서와 같은 질문들은 그들의 생활과 사회여건으로 인하여 그들에게는 주변적 문제였다.” 반면에 중농주의를 산출한 프랑스의 사회적 토대는 궁정과 궁정사회였다. 당시 프랑스에서 문명인(homme civilise)이란 궁정사회의 이상적 인간형과 같은 것이었다. ‘문명화된(civilise)’은 ‘교양있는(cultive)’, ‘세련된(poli)’, ‘개화된(police)’과 거의 동의어였다. 이처럼 프랑스에서는 모든 인간적 문제들과 더불어 사회적, 경제적, 행정적, 정치적 문제들도 궁정귀족 지식인층의 사상적 대상이 될 수 있었다.

최근에 와서 역사철학자들에 의해 문명은 국가단위의 사회보다 큰 문화적 공동체나 문화적 단위의 사회를 의미하게 되었다. 즉 문명이란 예컨대 메소포타미아 문명, 이집트 문명, 인도 문명, 중국의 은(殷) 문명 등이 보여주듯이 국가의 성립, 계급의 분화, 문자의 발명을 수반한 정신적 업적을 의미한다. 대규모의 공고한 조직화, 제도화, 통합화가 이러한 문명의 특징이며 이것은 ‘도시 혁명’의 필연적 결과였다. 나아가서 ‘정신 혁명’을 거친 고대의 그리스 문명과 중국 문명이나 ‘과학 혁명’을 겪고 난 이후의 근대의 과학 기술문명은 모두 도시 문명의 공통성을 지니고 있다. 근대 과학 기술문명은 문명의 최고 수준에 도달한 형태라 볼 수 있다. 이렇게 볼 때 문화의 발전 형태라 볼수 있는 문명은 문화보다는 훨씬 넓은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문화는 문명을 구성하는 개별적 요소이며 그 양상이다.
그러나 문명과 문화의 관계는 위계적인 관계가 아니라, 총체와 개체, 복합성과 단일성, 내재와 외형, 제품과 재료의 포괄적 관계이다. 예컨대 문명이 총체로서의 피륙이라면 문화는 개체로서의 재료인 날줄과 씨줄이다. 이처럼 문화와 문명의 구별은 문명의 비교 연구를 위해서 매우 중요한 과제이지만, 문제는 이 두 개념이 그렇게 분명하게 구별되어서 사용되지 않는 점이다. 그럼에도 일반적으로 문화와 문명은 대립된 개념이 아니라 연속적인 것이며, 문명이란 하나의 진보된 ‘특수한’ 문화의 양상으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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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up of Poem~~마음에 비가 오는 날/김봉주

(Photo by Corih Kim)

마음에 비가 오는 날
마음이 빗물에 젖는 날
글을 씁니다.

누군가에게 보여주려고 쓰는 것이 아니라
살아오면서
생채기 났던 곳에 고인 빗물을 덜어 내는 것입니다.

글은 빗물입니다
내 생채기 냄새를 간직한 빗물입니다
마음이 아팠던 시절의 기억의 냄새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도 비가 왔습니다
낮엔 땀이 날 정도로 햇살이 강 했는데도
마음엔 비가 왔습니다

마음은 언제나 여름입니다
소나기처럼 아무 때나 시도 때도 없이 비를 내리는
바다 냄새가 나는 빗물을 내리는 여름입니다

글은 마음입니다
빗물에 젖은 마음입니다
여름날 젖어 바다 냄새가 나는 마음입니다.

** 가을이 오는 소리가 들립니다. 많은 비를 몰고 온 올 여름은 유난히 깊고 깊게 뿌리를 내리는 나무들의 속삭임이 허공으로 이어졌습니다. 빗물과 여름과 글도 더 깊이 더 단단히 뿌리를 내리는 이 여름의 끝에 김봉주 시인의 “마음에 비가 오는 날” 이 참 와 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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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s explosions in MA Residential Area Leads to 1 Death, 10 Hospitalization, and Evacuations of Communities

(Photo from Google Images )

13일 밤(현지 시간) 매사추세츠의 보스톤의 북부지역의 로렌스 시에서 가스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3개의 근접 커뮤니티가 갑자기 폭발된 가스관 사고로  “아마겟돈”을 연상할 수 밖에 없었다고 주민은 말했다. 어젯 밤 갑작스런 대 재난 앞에서 주민들 8,000 여명은 긴급 피난을 해야만 했다.

이 사고로 1명이 가스로 인해 폭발한 굴뚝이 차를 덮쳐 차 안에 타고 있던 Rondon(18)씨가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그는 바로 어제 몇 시간 전에 자동차 운전 면허증을 발급 받아 운전을 하기 위해 자신의 차에 올라 타 있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이웃들과 가족들이 슬퍼하고 있다.

주민 10여명은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해서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이후 전기가 복구되지 않다가 현재 전기는 다시 돌아왔으나 가스가 복구되지 않아 지금 현재 400여명의 이재민들은 집을 떠나 지내고 있는 실정이다.

매사추세츠의 주 경찰은 이번 사고는 목요일, 콜럼비아 가스 회사가 로렌스 지역의 세 개 커뮤니티에 가스관 업그레이드 시설을 한다고 통보 한 뒤 목요일 저녁에  발생한 사고로 금요일 현재까지 이 지역은 심한 혼돈에 휩싸여 있다.

Charlie Baker 메사추세츠 주지사는 현재 이 사건에 대해 조사 중이며, 확실한 사건의 규명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며칠, 또는 몇 주가 걸릴 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주지사는 해당 피해 지역에 대해 주 긴급재난 상황 지역으로 선포하고 이 지역에 대해 긴급 복구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MEMA(Massachusetts Emergency Management Agency) 메사추세츠 재난 관리국은 가스 라인에 화재가 난 것은 Over-pressurized 에 의한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더 자세한 사고 조사가 현재 진행중이라고 말했다.

메사추세츠 주의 가스관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적어도 157년이나 된 오래된 가스 관이 많다고 환경 보호 로펌인 Conservation Law Foundation 이 말했다.

로렌스 시는 보스턴 북부에 위치한 인구 80,000 명의 큰 도시로 뉴헴프셔 주와 국경지역에 인접된 도시로 라티노 들이 가장 많이 사는 도시다. 로렌스 인접 세 개 커뮤니티 146,000 명이 이번 가스 폭발 사고로 인해 불안에 떨고 있다.

Dan Rivera 로렌스 시장은 “Do not be afraid. Stay in the light, We will support you and your family,”라고 기자회견에서 밝히며, 로렌스는 한 커뮤니티라며 결속을 강조했다.

콜럼비아 가스 회사는 지난 2010년 이래 각종 안전 위반 혐의로 $100,000 불 벌금을 내기도 했으며, 2016년에는 파이프라인 안전 규칙을 어긴 혐의로  $35,000 불의 벌금을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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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 Goodbye to the VW Beetle: VW Will Stop Production in 2019

(photo by Corih Kim)

Volkswagen 은 Beetle의 생산을 내년으로 종식시킨다고 Volkswagen 대표인 Hinrich Woebcken 씨가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2019년 식 “Final Edition” Beetle 시리즈를 최종적으로 생산한다고 밝히며, 하드 탑이나 컨버터블로 만들 예정이며, 기본적인 가격은 $23,045(coupe)에서 $27,295 불(convertible)로 책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70여년동안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온 “Little Buggy”는 1930년대 Ferninand Porsche 씨가 “People’s Car”  란 뜻으로 Volkswagen를 디자인 했다.

1949년에 북미에 처음으로 데뷔를 한 뒤 20여년동안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차로 명성을 드 높이던 비틀은 1968년 월트 디즈니 영화 “The Love Bug,” 로 캘리포니아에서 경주차로 등극시키는데 한 몫을 담당하면서 세인들의 사랑을 받았던 차이기도 하다.

Hinrich Woebcken대표는 “Never say never,” 라는 말로 버기 팬들에게 약간의 여운을 남기기도 했으며, 파이널 에디션은 멕시코 푸에불라에서 내년 7월 마지막으로 생산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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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 4 Hurricane Florence Prompts State of Emergency for SC, NC, VA, DC, and GA

역사적으로 이례를 찾기 힘든 막강한 힘을 가진 채 미국 동부 해안을 향해 질주하고 있는 Florence 가 몰려올 대 재앙을 피하기 위해 집을 떠나 안전한 거처를 향해 떠나는 주민과 수해 지역인 사우스, 노스 캐롤라이나, 버지니아 동부 해안 지역을 따라 조지아 주도 긴급재난 주를 선포했다.

이로써, 동남부의 대서양 연안을 끼고 있는 해안 주가 허리케인 플로렌스에 대비하기 위해 타 주로 잠시 집을 비우고 피난을 가거나 또는 비축 식량과 식수를 구입하기 위해 코스트코의 긴 줄을 마다하지 않고 서서 차례를 기다리는 가 하면 차량에 가스를 주입하기 위한 주민들로 가스 스테이션에서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긴 줄을 볼 수 있었다.

식료품점도 가는 곳마다 비상 식량을 사기 위한 주민들로 붐비고 있었다.

사상 최대의 파고(83피트)를 가지고 올 허리케인 4급 140mph의 대형 허리케인은 미국을 불안감과 긴장감에 떨게 하고 있다.

국립 허리케인 센터는 수요일, “오늘 오전 83피트의 파고를 가진 플로렌스가 초강풍을 동반한 채 같은 방향을 향해 오고 있다.”고 인공위성을 통해 허리케인의 파고의 크기를 파악했다고 밝혔다.

25million 주민들이 이번 허리케인의 영향권 하에 있다고 국립 허리케인 센터는 밝혔다.

수요일 오후 2시경 허리케인 3급으로 다소 주춤하였지만 다시 내일인 목요일엔 4급으로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노스 캐롤라이나 남동부 윌밍턴에서 435마일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시간당 16마일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고 덧 붙였다.

이번 허리케인이 특히 더 위험한 것은 두 개의 핵발전소가 있는 노스캐롤라이나의 두 개의 도시를 지나게 된다는 것이며, 적어도 40인치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서 애팔래치안 산맥을 중심으로 동부 해안권 주들이 심각한 인명 피해와 함께 재산 피해($170billion)를 입을 것으로( CoreLogic, Analytics firm predicts)예상되고 있다.

FEMA (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 와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주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은 신속히 대피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평양 쪽에선 트로피칼 스톰이 하와이 섬을 방문하고, 홍콩과 필리핀은 수퍼 태풍이 한꺼번에 몰려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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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NOT Eat at Quetzalteco Grill: 26 Health Violations in One Restaurant

(Photo from Google Images)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보건 당국은 최근 한 레스토랑에서 적어도 26개 항목의 공중 보건 위생을  위반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버지니아 주 보건 당국 웹사이트  health department’s website  에 의하면, 음식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비위생적인 처리 방법과 함께 음식을 다루는 조리사가 손을 씻지 않고 음식을 조리하는 등 보건 위생면에서 감히 상상할 수도 없는 일들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버지니아 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보건 당국은 브리스토에 위치한 “Quetzalteco Grill” 에 대해 위생 재 검사를 받아야 다시 가게를 운영할 수 있게 한다는 규정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브리스토 지역은 최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의 신도시로 급 부상한 도시로서 인구가 급증하다보니 음식점들이 많이 입점하고 있으나 다른 지역에 비해 서비스나 맛집이 많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엘프 리뷰에는 4.5이다. 즉 리뷰만 보고 식당에 가면 때로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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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 and Efficient Way to Make Black Garlic and Bellflower

 

흑마늘과 흑 도라지 만드는 법과 그 효능

건강에 대한 관심은 아마도 인류의 기원에서 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 옛날 단군 신화를 굳이 가져오지 않더라도 동.서양 고금을 통해 마늘이 인간의 건강과 장수에 지대한 공헌을 한 식품중의 식품이다. 고대 피라미드를 건설한 이집트에서도, 고대 그리스 신전에서도 발견이 되었다고 전해지는 마늘은 그 당시 올림픽 출전 선수들에게도 출전을 앞두고 꼭 먹게 했다는 자양강장식으로 애용되었다는 (The Journal of Nutrition, Volume 131, Issue 3, 1 April 2001, Pages 951S–954S) 코넬 대학교 의과 대학학자인 Richard S. Rivlin 의 자료를 보면 알 수 있다.

(Photo from NIH)

한국, 이집트, 그리스에서, 이탈리아, 중국, 그리고 세계 전역에서 질병의 예방과 치료로 사용된 마늘은 이제 미국 NIH(국립 보건 연구소: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4103721/) 에서도 적어도 기원전 6세기에도 사용된 흔적이 보이는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그만큼 전 세계에 널리 두루두루 오래된 건강 장수 음식으로 애용받고 있는 이유로는 항암, 항염, 항산화, 항노화, 위장과 간, 장과 폐,까지 살펴주며, 혈관 청소도 해 주며, 무엇보다도 호흡기 질환에 더 없는 훌륭한 약제중의 약제임은 틀림이 없다.

필자의 경험으로 매일 한 통의 마늘을 까서 버터에 구워 먹은 결과 컴퓨터 앞에서 생활하는 자로 눈이 늘 침침했는데 약 2주 동안 먹은 결과 눈이 덜 침침하고, 머리가 가벼워 진것을 알 수 있었으며, 환절기에는 감기를 끼고 살며 기관지가 약해서 심하면 폐렴까지 앓았는데 마늘 복용후 훨씬 숨 쉬기 나아졌으며, 가슴이 답답한 것이 없어졌다.

(버터에 구은 마늘)

그런데 흑마늘이 더 몸에 좋다하여 만들기로 했다. 흑마늘도 좋고 흑도라지도 둘이 궁합이 좋은 식품으로 기관지 보호에 더 없이 좋다하여 함께 만들었다.

준비물:

전기 밥솥: 압력 밥솥이 아닌 것이 더 낫다. (아예 흑마늘 용으로 하나 구입했다.)

마늘 50통

마른 도라지 1 파운드

  1. 마늘은 겉 껍질만 벗긴 채 대부분의 껍질은 그냥 남겨 둔다.
  2. 도라지는 한번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서 건조 시켜준다.
  3. 마른 인삼이나 황기등 한약재가 있으면 준비해둔다.

방법:

먼저 밥솥에 도라지나, 인삼, 황기등 한약재를 깔고 마늘을 위에 얹는다. 절대 물을 넣지 않는다. 이미 마늘은 수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자체적으로 “조달” 하기 때문이다.

뚜껑을 닫고 “보온” 상태로 유지한 채, 밥솥 옆에 날짜를 기록해 둔다.

정확히 보름 후에 밥솥을 연다.*** 절대로 보름 기간 동안엔 밥솥 옆에도 가지 말 것, 당근!!! 밥솥 뚜껑을 열면 안되겠지요!

보름 후에 정확한 날짜에 밥솥을 열고 조심 스럽게 차례로 들어 내어 채반에 올리는데 이때 커피 필터 종이를 쓰면 좋다. 미리 채반에 커피 필터를 깔고 마늘은 마늘대로 도라지는 도라지대로, 한약재는 한약재 대로 펴서 말린다. 햇볕이 드는 곳에 말리면 되는데 날씨가 좋지 않은 관계로 건조기를 사용해야만 했다.

(젤리 형태로 된 흑마늘)

필자는 건조기를 사용했다. 건조기 3일째 마늘의 껍질을 벗겨보니 제법 물컹한 것이 조금은 단단해지고 작은 사이즈는 젤리처럼 쫀득쫀득하며 맛도 달다. 도라지는 내자 마자 건조기에 넣었더니 그 다음 날 젤리가 되었다. 필자는 1파운드 도라지를 다 먹었다. 보약을 먹는 기분이 들었다.

건조기로 대략 7일에서 8일 정도 하면 먹기 좋게 말랑말랑하며 쫀득쫀득한 젤리형 흑마늘이 될 것 같은데 말리면서 하나씩 “상태를 본다”고 맛 본것이 아마도 25통 이상은 먹은 것 같다.

다 마르기 전에 끝날 것 같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다 마르면 지퍼백에 넣어 냉장 보관하면서 드세요.

코리일보 독자 여러분들도 흑마늘을 만들어 드시고 환절기를 거뜬하고 기쁜 마음으로 찬란하게 맞이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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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gnificance of Culture(이강화 교수의 일요 문화 산책)

<Ph D. Lee, Kang Hwa, Gae Myung University>

2. 문화의 양상

1) 문화와 자연

문화가 무엇인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문화와 대비되는 것, 문화와 유사한 것, 문화와 연관된 것 등을 찾아 서로 비교해 보는 것이 좋은 접근 방법이 될 것이다. 이런 차원에서 ‘문화’를 손쉽게 이해하는 일차적인 방법은 ‘자연’에 대비시켜보는 것이다. 자연은 ‘스스로 그렇게 있는 것’인 데 반해 문화는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모든 것’이다.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것을 자연적인 것과 인위적인 것으로 구분하는 사고방식은 서구에서는 매우 오래 된 것이다. 앞에서도 살펴보았듯이 고대 그리스의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가 자연의 질서(logos)에 따르는 절대적 가치로서의 규범, 즉 자연도 가치와 무관하지 않고 이에 따라 문화도 자연적이고 우주적인 질서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는 데 반하여, 자연(physis)과 규범(nomos)을 구분하면서 법칙적이고 절대적인 자연에 대해서 인위적이고 상대적인 규범을 주장한 소피스트들은 모든 문화적인 것은 철저하게 인간으로부터 기원한 것으로 본다. 가령 프로타고라스는 인간이 물질적인 필요 때문에 자신의 힘과 신의 도움으로 고안해 낸 것이 문화라고 함으로써 문화는 ‘자연적인 것에 대한 인간적인 보충’이라는 사상을 전개하였다.

사실 인간은 환경에 의존하는 자연적 존재이면서 동시에 가치를 창조하는 문화적 존재라는 양면성을 갖는다. 인간이 신체적 생명을 갖는 한 인간은 자연적 존재를 벗어날 수 없지만 다른 한편으로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특정한 문화적 세계에 필연적으로 속하지 않을 수 없다. 누구든 특정한 문화에 의해 양육되는 동시에 다시 그 문화를 창조해 갈 운명을 지닌다. 인간은 동물적인 삶에 만족하지 않고, 자신의 삶의 방식을 끊임없이 인간적인 것으로 고양시켜 왔다. 특히 문화를 창조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은 인간과 대립해 있는 외적 자연의 직접적 지배로부터 탈피하여 오히려 자연을 변화시키고 관리하려고 한다. 진화론적 관점에서 볼 때 인간은 신체적으로 약하고 결핍된 동물이기에 자연에 순응하는 방식으로는 생존해 나갈 수 없는 존재이다. 따라서 인간은 끊임없이 자연을 극복할 수 있는 도구들을 만들어내야만 하며, 이것이 인간으로 하여금 필연적으로 문화를 건설할 수밖에 없게 만든다. 이렇게 볼 때, 인간의 역사란 인간이 자연으로부터 끊임없이 벗어나는 과정이며, 비자연적인 것, 즉 문화를 건설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이 문화화(문명화)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인간이 자연 상태, 동물과 야만의 상태로부터 탈피해 가는 과정이다. 이처럼 자연 자체는 늘 인간에게 문화를 강요하기에 문화 창조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은 인간의 본성이다.

여기서 주목해 보아야 할 부분은 자연(nature)의 개념이 일차적으로는 외적, 물질적 자연을 뜻하지만, 이차적으로는 인간 자신의 내적 자연, 즉 자신의 동물적 자연(본성)을 뜻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본성도 일차적으로는 본능, 욕구, 습성 등 동물적인 특정을 갖는다. 인간이 자연을 극복하고 문화화된다는 것은 한편으로 자연적이고 물질적인 결핍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도구를 만들어 내는 과정을 의미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인간의 야만적 동물성을 극복하여 인간다운 인간으로 고양하는 내적 도야의 과정을 의미하기도 한다. 순서상으로는 자연과의 관계에서 생존적 차원에서의 ‘제작 행위’(techne)를 통해 이룩되는 물질적 문화가 일차적이지만, 실제로는 인간의 정신적 표현 행위로서의 ‘제작 행위’(poiesis)를 통해 만들어지는 정신적 문화, 즉 예술, 종교, 학문 등과 인간 상호간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실천 행위’(praxis)를 통해 만들어지는 규범적 문화, 즉 제도나 도덕, 관습 등이 더욱 중요한 문화 영역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문화들은 서로 다른 영역에 속해 있지만 모두 기본적으로 인간의 삶의 필요와 욕구로부터 출발한 것이고, 인간이 자신을 양육, 단련시키고 ,마침내는 인간다운 삶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고대 그리스로부터 근세에 이르기까지 서구의 기본 사상은 ‘도구를 제작하는 문화’를 인간의 동물적 본성에 기초하고 있는 것으로 보았기 때문에 인간의 고유한 작품으로서의 문화는 자연성을 탈피한 인간만의 정신적 문화에서 찾으려고 한다. 국가, 도덕, 종교, 예술, 학문 등의 문화를 참된 문화로 여기는 ‘정신주의’ 전통은 여기서 나온다. 그러나 근세 이후의 과학-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은 삶의 개선에 엄청난 성공을 가져다주었고, 삶의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특히 정신적 가치와 관련되었던 문화의 의미가 물질적인 것과 관련된 경제활동이나 신체적 노동을 통한 생산행위로 이해됨으로써 문화 속에는 경제적인 요소가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특히 이러한 이념이 종교개혁을 거치면서 물질적 욕구는 금지의 대상이 아니라, 어느 정도 규제만 될 수 있다면 오히려 인간의 삶을 더욱 활기 있게 해 주는 원동력이 된다는 식으로 변화되었다. 이제 인간다운 삶은 물질을 근거로 한 문명이 없이는 불가능한 것처럼 여겨지며, ‘제작하는 인간’이 인간의 본성처럼 여겨지게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물질적 문화의 발달은 모든 문화 혹은 문명에 대해서 적대적인 사상도 낳게 된다.

문화 비판은 흔히 물질적 과학기술 문명의 비판으로만 생각하기 쉽지만 루소가 잘 보여주듯이 인간 실천에 의해 제도화된 모든 문화가 비판 대상이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인간의 문화는 인간의 인간다움을 특징짓는 것으로 여겨져 왔지만 동시에 문화는 인간성의 억압이라는 부정적인 측면도 갖고 있기 때문이다. 프랑스 계몽주의자도 ‘문명’에 대해 비판을 가하였지만, 루소는 이것을 넘어 근대 시민 문화 자체를 자연의 이름으로 비판한다. 그에게서 ‘문화’ 혹은 문화적 상태(etat civil)는 오히려 자연상태(etat naturel)로부터의 ‘소외’를 의미한다. 인간의 ‘자연성’은 문화화 과정에서 폐기되어야 할 것이 아니라, 인간의 ‘인간성’을 전개시키는데 불가결한 요소이면서 또 문화화 과정의 시금석이다. 루소는 인간의 문화가 무한히 진보하리라는 낙관주의적 계몽주의에 반대한다. 왜냐하면 루소에게 있어서 인간의 역사는 초기의 이상적인 자연상태로부터 타락해 가는 ‘원죄’의 역사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연주의는 일종의 원초적, 이상적 공동체에 대한 향수를 표현하는 것이며, 이것이 ‘공동사회’(Gemeinschaft)와 ‘이익사회’(Gesellschaft) 혹은 문화와 문명을 구분하는 독일의 사회사상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사실 오늘날 다양한 삶의 양식들이 분화되고 각각 상대적 독립성을 얻음으로써 문화는 인간의 삶의 방식을 다양하게 규정하고 있다. 그럼에도 인간이 만들었으면서도 문화를 변화시키거나 제어할 수도 없고 문화에 대해서 저항할 수도 없고 더구나 문화로부터 벗어날 수도 없다는 것이 인간의 비극이다. 삶의 양식에서 나온 바로 그 문화가 다시 인간 삶의 양식을 바꾸는 지배력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프로이트가 문화를 본능의 해방이 아닌 억압으로 규정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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