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Cup of Poem~~저녁 안부/김봉주

(Photo from Google Images)

살아계신 어머니께
그냥도 못한 말을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더 자주 하게 되요

날이 쌀쌀한데
감기는 안 걸리셨나요
막내가 이사를 했다는데
언제, 제가 마음에 태워
모시고 가볼까요

몇 주 전 우리 동네
정신나간 목련이
봉오리 올리더니
오늘 보니 그대로
저물어 있더군요

목련 쳐다보다 뒤로 보인
별들 땜에 생각난 게
우리가 아는 별자리가
한데 모인 것도 아니란 거

어떤 건 훠얼씬 멀고
어떤 건 가까운데
우리들의 눈에는
한 덩어리 별자리로 보인다는

그게 거기 식구처럼
함께 있지도 않는데
우리는 그걸 마치
한 식구라 여긴데요

어머니도 그런가봐요
살아계실 때보다도
꿈에도 자주 오시고
더 많이 여쭙게 되니

아직은 별로 나실 곳까지
가는 중이시겠지만
정신 나간 목련마냥
시도때도 없이 말 걸어도

어느 자리 앉으시든 귀찮다 마시고
제가 출발하기 전까지는
계실 때 못다한 걸 늘어놓는 자식 마음
그냥 듣기만이라도 하시면서 받아 주심 좋겠네요.

*** 가을이 깊어간다. 가을이 깊어지니 인생의 가을도 따라 깊어진다. 먼저 가신 어머니를 그리워 하며 비록 멀리 떨어져 있으나 여전히 한 “식구” 인 저 세상의 어머니, 저녁 안부를 묻는 이 세상의 아들의 깊은 눈에서 그렁그렁 눈물이 따라 흐른다. 알록달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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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lton-Kelley Showdown Breaks Stalemate as Tensions Rise

(Photo from Google Images : left to the right: John Bolton and John Kelly)

10월 18일 오후 백악관은 이민문제로 논쟁이 뜨거웠다. 백악관 수석보좌관인 John Kelly 씨와 John Bolton 국가 안전 보장 담당 보좌관은 4,000 여명의 온두라스 난민들이 멕시코와 미국 국경을 향해 카라반으로 진군하고 있는 것에 대해 서로의 입장에 큰 차이를 두었기 때문이다.

존 볼튼 국가 안전 보장 담당 보좌관은 현 국토 안보국장(Homeland Security Secretary) Kirstjen Nielsen 씨에 대해 국경관리에 대한 문제점을 제시하면서, 켈리 수석 보좌관을 공격했다. 그도 그럴것이 전직 국토 안보국장 출신의 켈리 수석 보좌관이 자신의 후임으로 니엘슨 국장을 전격 지원했던 것도 그 이유 중의 하나이며, 존 볼튼 국가 안전 보장 담당 보좌관은 온두라스에서 4,000 여명이 난민으로 온다 할지라도 그들이 합당한 서류를 제시하지 않는 한 국경을 통과 시켜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민 정책과도 합치한다. 그러나 니엘슨 국장과 켈리 수석 보좌관은 유엔의 난민 보호법에 의거해서 난민 처리를 하는 것으로 고민중에 있다.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은 니엘슨 국장이 국경문제를 잘 처리하지 못한다고 뉴욕 타임스에서 말을 흘린적이 있다.

존 볼튼과 존 켈리간에 언쟁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켈리 보좌관이 백악관을 떠나고 싶다고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존 켈리 보좌관도 기분이 좋지 않은 이유중의 또 하나의 이유는 특히 이민과 관련된 문제나 사안은 자신이 수석 보좌관이기 때문에 자신을 통해서 대통령에게 사안이 올라가야 하는데 존 볼튼이 켈리 수석 보좌관을 건너 뛰고 바로 트럼프 대통령에게 올라간 것에 대해 심히 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있었던 존 볼튼과 존 켈리의 언쟁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보름여 남은 중간 선거를 두고 이민정책으로 인한 백악관 내부의 갈등이 첨예하다는 것과 대통령이 이제까지 백악관 내부의 어떤 사소한 일 들도 켈리 수석 보좌관을 통해서 문제 해결이 되곤 했는데 이번의 갈등으로 백악관 내의 질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여져 이들 두고 하루 종일 SNS 에서는 켈리 수석 보좌관이 사임하는 것이 아니냐는 등의 추측이 난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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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 Gen. Laura Richardson, Becomes The First Woman Commander in the US Army

(Photo from Wikipedia)

역사상 처음으로 여성 Lt. Gen. Laura J. Richardson 씨가 (US Army Forces Command, or FORSCOM) 미 육군 사령부를 지휘하는 사령관이 되었다.

리차드슨 중장은 776,000 명의 군인들과 96,000 명의 군속들을 통솔하게 될 것이다. 그녀는 지난 1986년 부터 육군에서 근무해 왔으며.제 1 기갑부대에서 (1st Cavalry Division) 2012년 처음으로 부대장이 되었다.

2017년에는 Gen. Robert B. Abrams 장군의 명으로 노스캐롤라이나 포트 브랙의 부대장으로 임명되었다.

Gen. Robert B. Abrams 장군이 육군 사령부 사령관 자리를 내 놓으므로서 로버트손 장군이 새로운 장군이 올때까지 미 육군 사령부를 총 지휘하게 되었다.

아브람스 장군은 로버트손 장군이 사령부를 맡게 된 것에 대해 “적임자” 라고 말했다고 CNN은 말했다. 로버트손 장군은 16살때 파일롯 자격증을 땃으며, 육군 비행단 소속으로 블랙호크 헬기 조종사 출신이다.

그녀의 남편도 장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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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Turkey Prove Saudi Arabia Killed Khashoggi?

Jammel Khashoggi (60), a Washington Post columnist, 의 실종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급파한 폼페이오 국무 장관은 사우디의 왕에게서 카쇼기 실종에 대한 어떤 언질도 받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터키 정부 당국자는 지난 10월 2일 카쇼기 칼럼니스트가 이스탄불에 있는 사우디 공관에 들어간 후 나오지 않았으며, 카쇼기가 그 안에서 손가락이 잘리는 등의 고문을 받았으며, 시체 부검 전문가에게 목이 잘리고 토막 살인 되었다고 오디오를 인용해서 발표한 바 있다.

카쇼기가 공관에 들어간 전 후,  얼마 되지 않아 15명의 시체 부검 전문가들이 공관에서 나간 것으로 터키 정부 측은 주장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카쇼기 실종과 관련하여 사우디를 잃고 싶지 않다고 말하며, 사우디 왕가가  카쇼기 실종과 관련이 없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면서  터키 정부 측에 오디오를 증거물로 제시하지 않는 한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이다.

카쇼기 실종으로 터키는 미국에 대해 더 불편한 관계가 되었고, 사우디는 터키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미국과 계속적으로 우호 관계가 지속되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물론 사우디 왕가와 트럼프 대통령가와는 개인적으로도 이해관계가 얽히고 섥힌 관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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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soft Co-founder Paul Allen Passes away at Age 65

(Photo: Paul and Bill, left to the right)

Paul Allen(65) Microsoft Co-founder(1975년 Bill Gates 씨와 공동으로 개발한 마이크로 소프트 회사), 씨가 어제 그가 오랜 시간 가지고 있었던 non-Hodgkin’s lymphoma 림프종의 재발로 그의 고향인 시애틀에서 사망했다고 TMZ 에서 밝혔다. 지난 10월 1일 자신의 트위터에 림프종이 재발되었는데 닥터가 희망적으로 말을 한다며 그것에 감사하다는 말을 남겼었다.

그는 지난 1983년 림프종으로 진단을 받은 후 공동대표직을 사임하였고 이사로만 2000년까지 임직하고 있었다. 그는 게이츠 처럼 자신의 재산 중 적어도 $ 2billion을 사회에 기부했다. 음악을 사랑하고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였던 알렌씨는 자식도 없이 평생을 독신으로 살았다.

그의 재산은 $20billion 으로 지난 2주 전에 밝혀진 것으로 빌 게이츠와는 틴에이저 때 만난 후 둘 다 대학을 중퇴하고 마이크로 소프트 회사를 창립했다. 회사 이름 마이크로 소프트를 지은 사람은 폴 알렌씨다.

알렌씨의 가족들은 알렌씨는 평소 항상 가족과 친구들 사이에서 살았으며, 무슨 일이 있어도 그의 신조에는 변함이 없었다며 그를 잃은 슬픔에 망연자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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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killed Khashoggi? “Not Saudi Aribia,” says Pres. Trump

(Photo from Google Images)

지난 10월 2일, Jamal Khashoggi (59, 미국 영주권자) 저널리스트가 터키에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 영사관에 일을 보러 들어간 후 실종된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으로 사우디 아라비아가 카쇼기 편집장의 실종에 대해 비난을 받자, 사우디 왕은 이 사건에 대해 카쇼기 편집장은 영사관에서 아무일 없이 뒷 문을 통해 밖으로 나갔다고 말했다. 그러나 터키 정부는 CCTV에 그가 들어간 것은 보이나 나오는 것은 찍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카쇼기 편집장은 지난 2016년 트럼프 대통령 선거 당시에도 트럼프를 반대하는 기사를 올리기도 했으며, 이랍 지역에서 발간되는 신문에서도 사우디 왕에 대한 인권 유린에 대해서 신랄한 비판 기사를 싣기도 해서 그 곳 신문사에서도 해직되기도 했다.

카쇼기 편집장은 지난 2017년 6월 부터 미국에서 거주하면서 워싱턴 포스트의 이랍 관련 기사를 계속 써오고 있었다.  그는 여성의 인권을 위해 여성도 운전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다 사우디 정부에 의해 구속된 Loujain al-Hathloul 씨를 옹호하는 기사를 써 왔으며, 이스라엘에 대해서도 팔레스타인의 인권 유린에 대한 기사를 계속 써온 돌직구를 날리는 진정한 언론인이었다.

터키 정부 측은 그가 실종 되기 전 7명의 남자가 개인 전세기를 타고 터키에 입국한 사실과 연관, 아마도 터키에 있는 사우디 공관에서 카쇼기 편집장이 살해된 후 사체 유기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Not Saudi Aribia”  라고 언급하며
“His denial to me could not have been stronger,” Trump told reporters, referring to the king. “I don’t want to get into his mind, but it sounded to me like maybe these could have been rogue killers. Who knows? We’re going to try getting to the bottom of it very soon.”
“Rogue Killers” 가 카쇼기 실종과 관련이 있을 것같다고 말하며, 이 사건을 제대로 파악하기 위해 폼페이오 국무장관을 사우디에 급파한다고 밝혔다.

Sen. Bob Corker 등을 비롯한 몇몇 공화당  외교 분과 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카쇼기 실종 사건으로 인해 사우디 아라비아에 대해 경제 재재를 취해야 하지 않느냐고 트럼프 대통령을 압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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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ry of Culture (이강화 박사의 일요 문화 산책)

<Ph D. Lee, Kang Hwa, Gae Myung University>

리비스 (Frank Raymond “F. R.” Leavis CH (14 July 1895 – 14 April 1978)주의

아놀드의 이론과는 달리 리비스의 이론이 리비스주의라 불리우는 이유는 40여년에 걸쳐 이루어진 그의 문화연구가 단순히 F. R. 리비스 한 개인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그의 이론에 공감하는 Q. D. 리비스와 D. 톰슨 등에 의해서 공동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리비스에게 끼친 아놀드의 영향은 자명하다. 리비스는 아놀드의 문화정치학을 도입하여1930년대의 소위 ‘문화적 위기’에 적용하였다. 리비스와 리비스주의자들에게 있어서 20세기는 점차 뚜렷해지는 문화적 쇠퇴의 시기로 규정될 수 있다. 19세기에 아놀드에 의해 모습을 드러낸 것이 20세기에 계속되고 누적된 것이다. 이는 ‘평준화와 하양화’의 문화였고 “시민은 이를 추방하고 저항하도록 훈련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리비스의 연구는 40여년에 걸쳐 이루어졌다. 그러나 대중문화에 대한 그의 관점은 1930년대의 세 저서, 즉 자신의 독자적인 저서인 <대량문명과 소수문화>와 Q. D. 리비스와 공저한 <소설과 독자> 그리고 데니 톰슨과 공저한 <문화와 환경>의 출간과 함께 형성되었다. 리비스주의 역시 ‘문화는 항상 소수의 유지자들에 의해 지켜졌다’는 논거에서 출발하고 있다. “소수만이 과거에 있었던 최선의 인간 경험을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으며 바로 이들이 전통의 가장 미묘하고 연약한 부분들을 살려서 유지한다. 그들에게 한 시대를 사는 훌륭한 생활의 질서를 세우는 무언의 기준이 달려있다”는 것이다.

변화한 것은 이 소수의 위상이다. 문화적 권위가 도전받지 않거나 문화적 복종을 요구하는 것은 이제 더 이상 불가능해진 것이다. Q. D. 리비스는 이 상황을”여태껏 아무런 심각한 도전을 받지 않고 취향의 기준을 정했던 소수계층이 ‘권위의 붕괴‘를 경험했다“고 묘사했다. 이것을 가능하게 한 것이 바로 민주주의의 보급이었다. 더구나 이러한 ”민주주의 정서가 널리 퍼질 때부터 오랫동안 예기해왔던 위험은 문학 취향의 전통에 대한 것으로, 문학의 규범이 대중투표의 결과에 따라 역전되는 것이었다.“ 오늘날까지 세계 어느 곳에서나 독자의 대부분을 이루어온, 교육받지 못한 또는 반쯤 교육받은 군중들은 비록 자신들이 고전을 감상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그 고전들의 전통적 우월성을 인정하는 데 만족하였다.

그러나 리비스가 보기에 ”최근에 특히 미국에서 우리의 위대한 문학가들에 대한 대중의 반역이 일어나고 있는 여러 현상들을 목격하였는데, 이처럼 문학이 국민투표로 평가받게 되고 평민들 또한 그 힘을 인정하게 된다면 그들은 점차 자신들에게 더 이상 아무런 즐거움도 주지 않고 이해 할 수도 없는 작품에 대한 명성을 지지하려 들지 않게 될 것이고, 이것은 고급문화가 돌이킬 수 없는 혼란에 빠지게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처럼 대량문명과 대량문화는 전복적인 모습을 띠면서 “우리를 돌이킬 수 없는 혼란으로 이끌”것처럼 위협하고 있다. 이러한 위협에 대해 리비스주의는 “대량(대중)문화에 대항하는 것을 학교에서 훈련시키도록” 선언하고 또 학교 밖에서는 “의식적이고도 직접적인 노력이 진작되어서 잘 무장되고 활동적인 소수가 저항의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문화적, 정치적 문제에 있어 민주주의의 위협은 리비스주의자들에게는 끔찍한 것이었다. Q. D. 리비스는 “권력을 쥔 자들은 더 이상 지적 권위와 문화를 대표하지 못한다”고 주장하면서, 아놀드와 마찬가지로 그녀는 전통적 권위의 붕괴가 대중민주주의의 발홍과 동시에 일어난 것으로 보았다. 이 두 현상은 문화화된 소수를 압박하고 동시에 ‘무정부’가 설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주었다.

F. R. 리비스는 19세기 이전에는, 확실히 17세기에는 영국에 활발한 일반문화가 존재하였다고 주장하였다. 산업혁명이 가져온 변화 이후에 일반문화는 두 개의 문화로 조각났다. 즉 한편으로 소수의 고급 문화와 다른 한편으로는 대량의 저급한 문명으로 구분되었다. 소수문화는 이제는 문학적 전통으로만 축소된 ‘사고와 표현의 정수’의 가치와 기준으로 형성되었고, 이것은 교육받은 소수의 문화였다. 이에 반대되는 것으로 대량문명은 ‘교육받지 않은’ 다수에 의해 소비되는 대량문화. 상업분화로 구성되었다. <대량문명과 소수문화>와 <문화와 환경>에서 F. R. 리비스는 대량문화의 몇 가지 핵심적 일면들을 분리하여 상세히 논의하고 있다. 예를 들어 대중소설은 ‘보상’과 ‘오락’의 중독적인 형태를 제공한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고 있다. 이런 보상의 형태는 현실에 대한 직면을 습관적으로 거부하고 아예 연약한 도피를 하게 조장함으로써, 독자에게 삶의 집착을 강화시키고 새롭게 하기보다는 더욱 부적절하게 만드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독서를 ‘소설 약물중독’이라고 하였다.

한편, 대중소설에 빠지지 않은 이들에게는 영화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영화의 치솟는 인기는 이를 매우 위험한 오락수단으로 만들고 있으며 “영화는 최면술적 수용상태에서 가장 값싼 감정적 호소에 빠지게 한다. 그것도 무서울 정도로 실생활에 가까운 사실적인 환상으로 호소한다는 점에서 더욱 교활하다.” Q. D. 리비스는 헐리우드 영화나 대중용 신문은 “대중들의 마음에 가장 강력하게 침투하는 비교육적 매체”이며 라디오는 비판적 생각 자체를 말살시킨다고 주장하였다. 그러나 F. R. 리비스가 가장 격렬하게 비난한 것은 광고로, 이는 그 끈질기고도 침투성이 강한 속임수 때문이다. 광고는 리비스주의에서 문화질병의 가장 중요한 증후로 꼽힌다.

노동의 질 역시 유기적 공동체의 상실에 따라 저하되었다. 리비스는 이러한 상실의 신호로 여가의 필요성이 나타났다고 보았다. 과거에는 노동자가 그들의 노동 속에서 살았으나 현재의 그들은 노동에서 벗어난 삶을 누리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산업화로 인해 노동의 질이 너무나 저하되어 노동자들이 사실상 “노동 때문에 무능하게”될 지경에 이르렀다. 그러므로 이제 여가는 ‘재창조’(recreation)가 아니라 ‘비창조’(decreation)만 가져다 줄 따름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람들이 보상과 수동적 위안을 위해 대중문화로 관심을 돌리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며, 이러한 마약과 같은 대중문화에의 몰두가 악화되어 마침내 대리인생에 탐닉하는 상습 복용자들이 되는 것이다.

F. R. 리비스는 이러한 상황을 치유하기 위해 문화적 선교단, 즉 문학적 지성인들의 소수정예부대를 급파하는 계획을 세웠으며, 이들이 대학에서 문화적, 특히 문학적 전통을 수호하고 그것의 ‘지속적이고 협조적인 쇄신‘을 격려하는 문화의 첨병으로서 그리고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대량문화와 대량문명의 일반적 야만성에 대한 전쟁을 치루어 내도록 무장시키는 역할을 하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러나 윌리엄즈가 언급하듯, F. R. 리비스는 “빈궁함과 옹졸한 폭정, 질병과 사망률, 무지와 좌절된 지식 등도 역시 그 중에 있는 요소들이었음“을 언급하는 것은 잊었다. 리비스가 제시한 것은 역사적인 설명이라기 보다는 우리가 상실했다고 여기는 것들의 본질을 깨우쳐주는 문학적 신화로, 단지 과거 질서에 대한 기억은 새로운 것에 대한 주된 자극이 되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대중문화를 이해하는 리비스적 시각에 대해 비판하는 것은 매우 쉬운 일이다. 그러나 토니 베네트가 지적한 바와 같이, 5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리비스주의 만이 대중문화의 연구가 가능할 만큼 지적으로 발달한 토양을 제공하였다. 더구나 ‘진지한’ 작품들만을 위해 사용되었던 문학 분석의 기술을 대중적 형태에 적용한 첫 시도였다는 점에서, 리비스주의자들의 연구는 리처드 호가트와 에드워드 톰슨 그리고 레이먼드 윌리엄즈의 이른바 문화주의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된 선구적 작업이라는 사실 역시 부정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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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Cup of Poem ~~ 흑 마늘의 전설/김서경

마늘의 전설

몇 겹의 마른 세월을 벗기며
동굴 속에 웅크리고 있는 여자를 먹는다

한 조각의 어둠을 삼키면
금새 밝아오는 아침
어둠은 삼키고 새 하늘을 발아 시키는 여자
하루가 뜨겁게 달아오른다

아침에 일어나 주섬주섬
한 주먹의 마늘을 까는 여자
세상으로 걸어 나오는 여자의 하루
껍질을 털고 일어나는 햇살에 몸을 씻는다

부드득 후드득 날갯짓 하며
또 다시 날아 오른다

시커멓게 탄 가슴골마다
시디 신 세월이 흐르고 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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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 and South Korea’s Unified Path to Peace as Observed by the BBC, CNN

(사진: 지난 6월 북. 미 정상회담)

BBC Laura Bicker 기자가 바라본 남. 북한의 평화를 위한 노력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의 말을 빌어, “북한은 변하고 있다. … 그러나 보편적인 인권에 대해서는 아직도 더 많은 일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에 대해 “가난한 나라를 발전 시키려는 분명한 비젼을 가지고 있는 지도자로서 연장자를 대접하는 겸손한 마음” 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비커 기자의 인터뷰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위원장으로 받은 천연기념물인 특별한 개 선물에 대해 말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의 보편적인 인권문제는 국제사회가 압박해서 당장 해결될 일이 아니라 남.북한이 상호 협조하고 또 국제 사회의 도움으로 북한이 개방의 문을 열고 정상적인 국가가 되는 길이 북한의 인권 문제가 개선되는 첩경이라고 말했다.

CNN은 지난 9월 19일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평양 방문과 관련된 기사에서 두 나라가 종전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두 나라간의 협약을 밝히며,

The two countries also pledged to:
  • Submit a joint bid to host the 2032 Summer Olympics.
  • Create rail and road links between North and South within the next year.
  • Stop military drills aimed at each other along the Military Demarcation Line, which divides the two countries, by November 1.
  • Remove 11 guard posts in the demilitarized zone by the end of the year.
  • Normalize the Kaesong Industrial complex and Kumgang tourism project as soon as the conditions allow.
“이제 볼은 워싱턴으로 넘어갔다고 말했다…. 두 나라가 서로 종전을 선언하고 평화를 선언하는 협정에 사인을 하는 일을 누구도 막을 수는 없다.” 라고 말했다.

“experts agree that there is nothing to stop the two Koreas declaring an end to the war themselves, or signing a bilateral peace trea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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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 Fire Fans Fear into hearts of Iberi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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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포루투칼과 스페인 서부 지역의 고온 건조한 날씨는 결국 여기저기에서 산불이 발생하였고 유명 관광지역인 신트라와 카스키언 국립공원주민 350 여명이 대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번 산불을 진압하기 위해서 700 여명의 소방관이 투여 되었고 6대의 소방용 비행기가 산불 진압에 나섰다.

18명의 소방관이 산불 진압 작전 중 부상을 입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지중해의 관문으로 비교적 따뜻하고 부드러운 기후는 관광객을 위한 불러 들이는데 부족함이 없었다.

미국의 서부 지역의 산불과 유럽의 캘리포니아로 불리는 포루투칼의 산불은 모두 너무 고온 건조한 기후와 연관이 깊다.

스페인의 남부 지역은 이산화 탄소 배출을 억제하지 않는 한 2100 년쯤엔 사막화 된다는 연구가 있다. 이산화 탄소 배출은 지구 고온화를 부추기고 이로인해 이상기온은 산불등 각종 자연재해를 불러 오는 것으로 인해 세계 여기저기는 사막화 되고있다.

포루투칼엔 산불이 발생하고 스페인은 비가 내렸다.

지난해 10월 16일 발생한 산불로 포루투칼과 스페인 주민 39명이 사망했다.

가을 국립공원의 만추를 즐기는 전 세계에서 몰려오는 관광객들은 이제 자꾸만 유실되는 역사 유적지와 스토리를 먼발치에서 바라보기만 해야 할 지도 모른다. 한 사람 한 사람 더 환경을 지키고 자연을 보호하려는 조그만 움직임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즐김의 시간,그 기간은 점점 더 짧아 질지도 모른다.

코리일보/COREE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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